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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06 21:18:23
Name 홍승식
Link #1 더쿠
Subject [연예] [프로듀스] 치요리 광고 문구에 관한 이야기
6snRgzr.png

아래에도 올라온 치요리 광고 인증사진입니다.

이 광고는 사실 이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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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요리 쇼룸에서 누군가 치요리 지하철 광고가 나온다는 구라를 쳤고, 그걸 본 팬들은 치요리가 실망할까봐 급작스럽게 치요리 지하철 광고를 추진합니다.

OnLqXVk.png

어쨌든 갑자기 시작한 광고임에도 모금은 순조롭게 이루어졌고, 그 결과 처음 사진과 같은 광고가 걸리고 치요리가 인증까지 했죠.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광고에는 [단장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던거야] 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죠.

이 문구는 치요리의 유일한 센터곡 제목에서 따온것인데 이 센터곡도 지금 하고 있는 가위바위보 대회에서 우승해서 따낸 거죠. ㅠㅠ

"너는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어?"가 제목인데 그걸 행거단장으로 살짝 변형해서 "단장 지금까지 어디에 있었던거야"로 바꾼겁니다.

아래에 숏버전 뮤비가 올려놓았는데 뮤비도 가사도 너무 슬픕니다.
치요리 정도면 그렇게 빠지는 외모가 아님에도 코믹 이미지에 갇혀있는게 좀 안타깝네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도 좋지만 치요리도 즐거운 연예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만나지 못한
멋진 사람이 아직 많이 있어

그래, 우연의 그 문이 열리기까지
사랑이 어디 있는지 깨닫지 못했어

사랑에 빠지는 이상과는 꽤 달라서
진짜 매력을 언제나 놓치고 있었어

너는 지금까지 어디에 있던거야? 갑자기 앞에 나타났어
마음은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았어

사랑은 근처에 숨어 있는 것. 사람들 속에 섞여 있어
오늘까지 무엇을 보고 있던걸까

평소와 변함 없는 일상 속에 마침내 너를 찾았어
좀 더 빨리 만났다면 한 번 말을 꺼내봤을지도

지금 눈 앞에서 미소 짓는 사람은
기억의 숲에서 그저 숨어 있던걸까?

문뜩 그립다고 생각하는 건 어째서 일까?
있잖아, 꿈 속에서 만났던걸까?

사랑은 언제든 직소 퍼즐처럼
기다렸던 모양과 딱 맞는 것일지도 몰라

너는 지금까지 어디에 있던거야? 내가 모르는 하늘 아래
주목같은건 받지도 못했었어

시간을 빙글빙글 되감아 내가 먼저 찾고 싶어
이렇게 사랑이 가까이에 있었어

공백 뿐이었던 추억 속에서 처음으로 너를 찾았어
그 곳에 미래가 있다면 늦은건 아닐지도...

너는 지금까지 어디에 있던거야? 갑자기 앞에 나타났어
마음은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사랑은 근처에 숨어 있는 것. 사람들 속에 섞여서
오늘까지 무엇을 보고 있던걸까

평소와 변함 없는 일상 속에 마침내 너를 찾았어
좀 더 빨리 만났다면 한 번 말을 꺼내봤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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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머리
18/08/06 21:22
수정 아이콘
광고원래 내일부터 걸리는거였는데 갤매가 사정하고 사정해서 오늘딱 걸어부럿는데 오늘와버림...
피식인
18/08/06 21:22
수정 아이콘
팬들이 의리있네요. 크
도라지
18/08/06 21:29
수정 아이콘
거짓말한것 때문에 실망할까봐 급작스럽게 모은건데도 빠르게 모았네요.
18/08/06 21:30
수정 아이콘
저때 마이너갤 눈팅하고 있었는데 진짜 웃겼죠 크크
단체로 패닉와서 “아니;;;;닥치고 계좌부터 열으라니까?;;;” 남발..
18/08/06 21:32
수정 아이콘
치요리도 팬들도 참 좋아요!
매일10km
18/08/06 21:40
수정 아이콘
훈훈하네요
아유아유
18/08/06 21:40
수정 아이콘
상황 자체가 귀엽고 흐뭇하네요.하하
주관적객관충
18/08/06 21:41
수정 아이콘
8화 치요리 보면서 많이 슬펐는데 노래 뮤비 보니까 또 슬퍼지네요
18/08/06 21:49
수정 아이콘
치요리가 이쁘다는소리 쇼룸에서 처음들었다고 얘기한거보고 진짜 이해가 안갔었네요.....
치요리 정도면 적어도 못생긴건 아니라 생각하는데 어떻게 이쁘다는소리를 못들었던건지 이해가......
페스티
18/08/06 22: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개그우먼도 알고보면 아름다운 분들 많죠.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 얼굴 막쓰고 망가져서 분위기 띄우는데 앞장서는 사람은 이미지가 그쪽으로 굳어져서...
18/08/06 22:32
수정 아이콘
한국은 개그우먼들한테 예의상으로라도 이쁘다고 하지않나요? 전 한다고 생각해서요
일본은 뭔가 다른말을 하는건지
호박머리
18/08/06 22:38
수정 아이콘
대놓고 못생겻다고...
18/08/07 00:20
수정 아이콘
그래도 30퍼정도는 이쁘다고 해주지않나요 이쁘다는말자체를 첨들었다하길래....
유지애
18/08/06 22:11
수정 아이콘
아 눈가가 찡해지네요 ㅜㅜ
할러퀸
18/08/06 22:44
수정 아이콘
치요리가 고정픽이었던 사람으로서 굉장히 뭉클하네요ㅜㅜ
18/08/06 22:46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사연이 있었군요. 감동입니다 ㅜㅜ
사과씨
18/08/06 23:01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치요리상 늦게 알아서 미안합니다... 앞으로 진심 꽃길만 걷길!
18/08/06 2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이 문제는 나카나시 치요리 뿐 만 아니라 48그룹의 많은 멤버가 겪는 문제죠.
사토 나츠키, 노로 카요, 시마다 하루카 등의 선배들 뿐만 아니라 본인의 친구이자 후배인 타니 마리카를 비롯해서 야마다 노에 등의 밑 기수까지...
이게 바로 아이돌 업계 캐릭터의 중요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시하라 리노처럼 자기는 추녀라고 대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멘탈이 아니라면 현자타임과 자괴감 오기 쉽겠죠.
18/08/07 00:00
수정 아이콘
화이팅
오 루즈
18/08/07 00:22
수정 아이콘
광고판 오른쪽밑에 포스트잇이 보이네요.
팬들이 붙인거겠죠? 치요리 너무 아쉽다 ㅠ
18/08/07 00:32
수정 아이콘
헹거단이 쓴거라고 하니 친히 뜯어가셨습니다.
알콜부이
18/08/07 00:46
수정 아이콘
화제가 된 덕분에 쇼룸 잠깐 봤는데 그 짧은 몇분간 자기가 계속 못생겼다는 말을 하는게 맘 아프네요
한국에서라도 힐링 되었길 빕니다
작별의온도
18/08/07 01:01
수정 아이콘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을 겁니다. 악수회의 성적, 방송에서의 노출 정도, 운영의 푸쉬 정도를 가지고 총선 성적이 나오는, 그리고 가위바위보를 통해서 센터를 뽑는 곳에서 춤과 노래로 승부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을 지도. 오히려 삿시같은 캐릭터를 오마쥬삼는 akb 멤버들도 많죠. 센터해도 방송 나가면 게닌 캐릭터들에게만 말 시키는 경우가 허다한 판인데. 오히려 운영의 장난질을 뚫고 나가려면 이런 캐릭터가 더 유리할 수도 있고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이번 프듀48을 통해 치요리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게닌 캐릭터에 대한 회한을 많이 느끼는 것 같던데 이게 본인의 akb 활동에 있어 오히려 현자타임이 오게 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긴 합니다. 그만큼 짠하고 그만큼 안타깝기도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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