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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8 14:06
저도 재미있게 봤는데 얘기 듣기로는 제작비가 감당이안된다고 하던데요..
토하고 먹을 수는 없으니 1회 방송 분량에 필요한 제작 기간이 너무 길다고 ㅠㅠ
18/08/08 14:10
중국편에서 백종원님이 차마시는곳(?)에 갔는데 거기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던 중국사람들 보면서 감탄하던 장면이 있었죠.
거기에 BGM으로 비틀즈 Sun King 나오는데 저도 찡하더라구요.
18/08/08 14:24
(수정됨) https://www.youtube.com/watch?v=OR4ITr3ckBg&list=PLvNzObWMMx6ticY0nZS2Sb2rNIZB1kTx4
혹시 이 프로그램 아시려나해서 링크합니다.
18/08/08 15:09
(수정됨) 일본의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문제일수가 있겠지만
일반 사람에게는 아무 문제도 없는 내용 같네요. 밀면은 부산도 맛있고 창원도 맛있고 진주도 맛있고 포항도 맛있습니다. 심지어는 서울에도 맛집이 있구요.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고 혹여 조금 잘못된 정보라해도 관광하는 입장에선 그러려니 하면 될 거 같습니다 만약 맛이 없는데 맛이 있다고 했거나, 신선하지 않은데 신선하다고 했거나, 했으면 걸러야 되는 방송이지만 맛에는 솔직히 아무 문제가 없으니 무슨 논란이 일만한 거리가 있는지 오히려 의아하기만 합니다. 뭐 후쿠오카 쪽 관련해서는 유명한 블로거 같은데 글 몇개 보고 백종원 논란 있는 댓글 쭉 다 보았는데 이 사람도 그냥 뭐 후쿠오카에 관련한거 많이 아는 사람이지 이 사람말이 다 "정답" 이다 라고 할 수 있는건 많지 않네요 그냥 광신도가 많은 파워블로거 일 뿐이지 저도 제가 상식으로 알고 있는 걸 이 블로거가 틀리게 말하고 있고 그걸 광신도 들이 우쭈쭈 하고 있고 그 지적을 한 사람 조리돌림 당하는 댓글을 제 두눈으로 보니 실소가 머금어지네요 온라인 세상은 다 그렇고 그렇죠 뭐 적당히 적당히 믿고 보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18/08/08 15:21
이 방송이 세계 각 도시 맛집을 소개하면서 그 음식에이나 주변 지역에 관한 이야기들을 백종원이 풀어나가는 컨셉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거라면 최소한 맞는 정보를 기반으로 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백종원이라는 브랜드와 그의 말을 믿고 가볼 사람들이 분명 있을테니까 더욱 더요. 물론 라멘 원조 이게 아니고 그냥 고등어가 아니라 고마 사바이고 이런거 몰라도 맛있게 먹을 수야 있지만 틀린 정보를 맞는 것처럼 얘기하는게 정당화 될 순 없다고 생각하네요. 야타이는 특히. 물론 전부는 아니겠지만 바가지나 불친절, 위생 등으로 얘기가 많은 곳들인데 (심지어는 혐한도 종종) 그냥 여기 좋다 좋다 식으로 얘기하고 넘어가면 방송만 보고 갔다가 피해볼 사람도 있겠죠
18/08/08 16:21
이 방송은 [맛집]을 소개하는 방송이 아니라 [음식]을 소개하는 방송입니다. 그리고 꼭 그 지역이 원조이거나 그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만을 소개하는 것도 아니고요..
찾아간집이 원조집이거나 유명한 맛집이어서 가는게 아니라 그 지역에서 사랑받는 음식을 파는 곳 중 한 곳을 간다는 거죠.. 그래서 찾아간 곳이 어디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18/08/08 17:04
음식을 소개하는거면 더 정확한 이야기를 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음식이 중요한거면 야타이는 더 잘 모르겠네요. 그냥 포장마차인데.. 물론 지역 분위기를 느껴보라고 포장마차고 소개할 수는 있겠지만 방송 보고 가볼 사람들이 분명 있는걸 생각하면 그냥 그런것만 보고 소개할만한 곳은 아니라는 얘기였습니다
18/08/08 17:39
백종원이 한 얘기들이 백점짜리는 아니래도 아예 틀린 얘기는 아니라고 보기에 다큐와 예능의 중간즈음에 있는 방송에서라면 충분히 허용될 수 있는 범위라고 봅니다.
돈코츠 라멘의 원조에 대해 논하면서 삿포로 미소라멘집 얘기를 한 것도 아니고 돈코츠 라멘의 한 지류라고 할 수 있는 하카타 라멘의 원조집에서 여기가 원조다라고 했으면 100점은 못주지만 80점은 줄 수 있다고 보고 이 정도면 방송에서 커버 되는 범위라고 저는 봅니다.. 이정도를 용납할 수 없는 분도 있기야 하겠죠. 고등어 얘기도 후쿠오카 앞바다가 고등어로 유명한건 사실이고 고마사바가 후쿠오카의 명물인 것도 맞고요.. 방송본지 좀 오래돼서 백종원씨가 고등어에 대해 뭐라 말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고등어가 많이 잡히는 동네니까 고등어 요리를 보여준거지 그 지역에서 유명한걸 안 보여줬다고 오류가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후쿠오카 사람들도 고등어 구이, 조림을 먹을테고 어찌보면 고마사바보다도 더 많이 먹겠죠.. 조리하기도 먹기도 간편한 요리니까요 야타이의 경우도 일본내에서 야타이 하면 먼저 생각나는 지역이 후쿠오카고 후쿠오카내에서도 나카쓰가 가장 유명합니다.. 나카쓰의 야타이가 바가지 씌우고 좀 불결할수야 있어도 나카쓰의 야타이가 불법 영업을 하는 것도, 못먹을 음식을 파는 곳도 아닌데 단지 기대보다 못하니 가볼만한 곳은 아니란 이유로 방송에 내보내면 안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방송에서 보면 야타이를 다루는 부분은 음식 자체보단 야타이내에서 모르는 다른 손님들 혹은 주인과 대화하고 하는데에 포커싱을 더 맞췄습니다. 음식이 메인인 방송이지만 여행의 요소도 있는 방송이기에 어찌보면 판에 박힌 내용일수야 있지만 이런것도 다룬거죠..
18/08/08 18:25
전 뭐 사실 서울에서 유명한 닭갈비 맛집 가서
여기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고 맛있는 닭갈비집이다 xx년부터 영업했으니 거의 원조격이다 뭐 이랬는데 뭔 소리냐 닭갈비는 춘천이 본고장이고 원조이며 가장 맛있는데? 뭐 이런식으로 태클거는 느낌이라....
18/08/08 18:48
제가 글재주가 없어 표현을 잘하지 못했는데
저의 정확한 스탠스는 인터넷보고 티비보고 얻은 정보를 기를쓰고 맹신할 필요는 없다. 적당히 걸러보고 적당한 수준에서 익슈큐즈하고 내가 정말 필요하고 원하는 정보가 있다면 귀찮긴 하겠지만 다큐를 보건 책을 보건 전문가를 찾아가건 믿을 수 있는 지인의 충고를 귀담아 듣자 정도 입니다. 당연히 모든 방송은 100%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만 대중에게 알려줘야죠 근데 뭐 뉴스는 그런가요? 공중파 뉴스에서 100% 맞는 말만 하는것도 아니고 나랏님이 말씀하신 정말 바른 이야기도 홍준표 지지자들에겐 한낮 개소리일 뿐이죠 아랫분들이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에이 이 방송은 걸러, 이건 틀렸어, 예능은 거르는게 답 굳이 이렇게 살기 보다는 적당히 예능을 즐기되 스스로 저 방송에서 쓸만한 정보 취합해서 아 나도 저기 놀러갔을때 저런 내용을 참고해서 즐기고 오면 되겠구나 하는 능력을 함양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18/08/08 15:15
지난주 방콕에서 족발덮밥 먹고왔습니다.
으흠~ 개인적으로는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골목 자체가 너무 죽어있어서 여기가 맞나 싶었긴 했어요
18/08/09 02:35
좀 신기한게
백종원이 심사를 해야 하는 프로들(푸드트럭이나 골목식당)에서는 맛있다는 말을 잘 안하는 백종원이 어디 여행가서 식당 방문해서 체험하는 프로에서는 아무데나 다 맛있다를 연발하거든요. 거기 식당들보다 훨씬 급이 높은 한식대첩에서도 맛없다고 지적을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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