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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9 15:24
그냥 먹어야지.... 저 닭들 데려가서 키우는것도 아닌데 참..
내눈앞에서만 안죽거나 안죽이면 된다는건지 방송에도 나왔었지만 육계자체가 기간안에 처분하는게 아니면 닭자체 건강도 별로 안좋아져서 좋은게 아닌데..
18/08/09 15:26
근데 방송은 저리 결말지어놓고, 살아남은 닭을 결국 잡아먹었다는 얘기가 있어서 또 난리더라고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6408992&memberNo=29384190&vType=VERTICAL 7월말에 나온 내용입니다. 어차피 육계인데, 입양시키거나 하지 않을거면, 그냥 방송에서 닭볶음탕 만들어 먹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18/08/09 17:02
시골에서는 본인이 키운 닭 잘만 먹습니다.
그럼 그분들은 감정도 없는 사람인가요... 다른 사람이 키운 것과는 당연히 다르겠지만 애초에 먹으려고 키웠는데 안먹으니까 한 말입니다.
18/08/09 17:07
저 연예인들 쉴드 칠 생각은 없고
순수 제생각만 말씀드리자면 애초에 먹으려고 키웠고 그걸 알고 출연했는데 막상 키워보니 정들어서 못먹은 것 같습니다. 시골이나 기타 본인이 키운 닭 먹는 곳은 이미 경험이 몇번 있으니 익숙해져있지 않을까요? 저사람들은 처음이고요. 뭐든 처음이 어렵잖아요. 저사람들도 일단 한번 키운거 잡아먹으면 그때부턴 미친듯이 잡아먹을듯 크크
18/08/09 15:31
먹든 말든 별 상관은 없어요. 마트에서 파는 닭과 부화때부터 키워온 닭은 분명 다르니까요.
무슨 결정을 하든 위선이니 뭐니 말할 이유가 없죠. 저 같아도 고민 많이 됐을거 같아서요. 그런데 피디 연출방향이 너무 애매해요. 출연자나 우리나 마음 불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놨는데 그렇다고 메시지나 연출이 신선한것도 아니고. 보고 있으면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 소리가 절로 나오는.
18/08/09 15:34
피디가 잘한게 아니라 오히려 실착에 가깝다고 봅니다. 논란과는 별개로 프로그램 취지 하나만으로도 관심도를 쫙 끌어놓고는 저런 결론이라니
18/08/09 15:41
저게 결론이 반대로 났다고 뭐 달라질게 있나요. 그냥 닭 키워서 먹었구나 하고 끝이죠.
그냥 기획부터 잘못된 프로라고 생각해요. 초반에 관심끄는것 빼고 어떤 방향으로 진행했어도 애매할 수 밖에 없는 프로였습니다. 다른 동물예능처럼 닭을 캐릭터화 시키자니 잡아먹는다는 전제 하에 키우는건데 무슨 사이코패스 같고 삼시세끼처럼 힐링이나 먹방에 중점을 둔 것도 아니고 철학적인 질문을 던진다기엔 메시지가 너무 조악하고요. 어떻게 해도 실착이 될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이었죠.
18/08/09 15:34
직접 키운걸 먹는거랑 그냥 도매품을 사 먹는건 다르긴 다르죠..
근데 이놈의 감~성으로 밀어붙이는 논리가 이 2개를 지들이 먼저 구별안하고 빼액 거리니까 문제인거지
18/08/09 22:40
18/08/09 15:53
중간에 한두편 봤을때는 먹자 의견이 압도적이던데? 한두명 빼고 전부 먹을 수 있다(못먹는다 파도 마음바꿈) 였는데 결론이 이렇게 나온게 신기하네요. 아니, 방송인데 당연한가?
18/08/09 15:54
정주고 손수 키운거면 우째 먹습니까..
우리가 닭뿐 아니라 소 돼지 다 맛있게 먹지만 걔네도 하나하나 정주다 보면 다 정많고 똘똘한 친구들인데요.
18/08/09 15:59
직접 키울 것도 없어요. 고속도로 가다가 트럭에 실려가는 소랑 눈 마주친 적 있습니까? ...
저렇게 감사엔딩 할 거면 위에 어떤 분 말대로 마트에서 닭을 사와서 먹었으면 어땠나 싶네요. (진지하게)
18/08/09 15:59
이게 그리 욕먹을만한건가요??
예전에 친척분 한분이 개 잡아서 먹을려고 했는데 키우던개 차마 못잡겠어서 다른집이랑 교환해서 먹었다고 얘기하더군요 딱 그런 경우 아닌가요
18/08/09 16:01
저거 1화만 보긴 했는데 솔직히 못먹을거 같았습니다.
태어난 순간부터 직접 키워서 같이 자란건데 정이 든 아들을 잡아먹으라뇨. 개고기 먹는거랑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18/08/09 16:07
아마 방송이미지 때문이라도 못먹을거 같기는 해요. 초반부보다 말았는데 부화하지 않은 달걀마저 무덤 만들어주던데 본인들보고 닭을 잡으라면 가능할리가 없죠.
18/08/09 16:33
직접 기른 닭을 잡아서 먹기란 일반인들에게도 힘든데 저들은 연예인이기도 하니까요.
프로그램 하면서 어그로를 잘 끌었지만 결국은 자체 노잼이라 시망인... 위에 분 말씀대로 sm은 노래만 하는걸로
18/08/09 16:38
감정이 들어가면서 직접 키운 닭과 마트에서 사는 닭과 같을 수가 없죠. 감정을 부정하는 꼴이죠.
예능이니까 재미의 문제지 방송 취지는 괜찮은데 꼬인 분들이 많군요.
18/08/09 16:43
직접 키운 닭이니까 더욱더 감동을 줄수 있게 만들수 있었죠.
PD가 만들기전에 "은수저"를 한 5번은 정독을 했어야 했어요. 은수저에서 다 설명한 것을 이렇게 못 받아 먹어서야..
18/08/09 17:53
이런 기획에 메이저(?) 연예인들 나올때부터 예견됐던 결말이네요.
차라리 웹예능으로 마이너(?) 연예인들이 출연했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18/08/09 19:13
전 이거 마지막회만 봤는데 뭐 그럭저럭 메세지 전달도되고 의미있지 않았나 싶어요.
먹는걸로 결론났으면 채소도 다 자기들이 손질했으니 닭도 직접 도축하고 손질해야 기획의도에 맞는거 같은데 정이고뭐고 연예인이 방송에서 못하겠죠. 이래저래 어떻게되든 애매했을거 같음..
18/08/09 19:26
근데 은수저보다 못한 건 너무 당연하죠. 은수저 작가는 조상때부터 훗카이도 개척농이었고 조부모 부모는 물론 본인도 어렸을때부터 농사지으면서
밤에 짬짬이 만화 그려서 작가 된 케이스인데 일개 피디나 작가랑 비교가 될리가 있나요? 식량일기 제작진 다 합쳐봐야 은수저 작가만큼 농잘알이 있을리도 없고 그냥 유행 따라 만든 방송에 무슨 심도깊은 고민이 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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