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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1 11:05
애초에 밸런스가 심하게 무너진 싸움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투표로 뽑는 시스템에서는 '코어'층이 가장 중요한데, 소위 말하는 덕후들이 아이돌을 밀어줄때는 가장 중요한게 '떡밥'이거든요. AKB 멤버들이 수년동안 쌓아온 영상,떡밥들로 쌓은 코어층과 지금의 한연생들 코어층이 비교자체가 안되요. 처음에는 저도 일연생들 분량이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강제적으로 밸런스 조절을 PD가 한다는 생각이 든 다음부터는 납득이 가더군요. 극단적으로 분량 몇초줘도 코어층이 워낙 막강해서 일연생들에게 너무 유리한 싸움이라고 생각되네요.
18/08/11 11:09
맞아요. 기존에 데뷔했던 한국연습생들 빼고, 말그대로 생초짜 한국연습생들은 본방송 말고는 회자될꺼리 자체가 전혀 없어요. 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이다보니 개인방송,유튜브같은건 꿈도 못꾸고...
18/08/11 11:18
소속사들이 답답한 게 방송 분량만 받아먹을 게 아니라 일연생들이 하면 자기들도 풀어줄 생각을 해야죠.
저 중 프듀 떨어져도 데뷔시킬 계획이라 지금부터 관리시켜야 하는 연습생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뭐가 그리 두렵다고.
18/08/11 11:29
뭐가 두려운지는 다들 알잖아요. 순위 높은 애들이 노출되면 한마디 한마디 한장면 한장면 프레임 단위로 끊어서 꼬투리 잡고 욕할텐데. 인기낮던애가 방송해서 순위 올라가면 또 과거 방송중에 꼬투리 잡을거고
18/08/11 11:38
이게 한국참가자는 해놓은 게 없으니 꼬투리 잡힐 게 없지만 그만큼 떡밥이나 영상도 없고 일본 참가자들은 그 반대인 상황인데....
그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스스로 계산하는 거고 대신 한연생은 떡밥 없어서 불리하다는 소리를 하면 안되겠죠.
18/08/11 12:10
불리하다는 소리 하면 안될건 또 뭔가요. 개인방송은 그렇다 치더라도 AKB애들이 예능나온거 엄청 많은건 맞잖아요. 한국연습생들은 데뷔전인데 예능 없는 건 당연한거고.
18/08/11 12:58
미우는 프듀 출연으로 순위가 수직상승을 한 이후 개인방송을 한 거지, 개인방송으로 득을 본 건 아니죠.
무대 직캠으로 화제가 되어 남초픽으로 굳어진 게 지금 인기 상승의 주요 원인이지 개인방송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거나 코어팬을 만들어 낸 건 아니니까요. 미우의 경우 프듀 출연 이후 개인방송 안하는 게 훨씬 이득이었죠. 적어도 제가 볼 때는 이상한 논란에 휘말 일 일도 없었구요.
18/08/11 13:37
미우가 시골소녀 컨셉으로 영업이 가능했던 이유도 기존의 개인방송 영상 덕분입니다. 똑같이 분량 못받고 똑같이 직캠 터진 사에와 미우의 순위 차이는 거기서 생긴거죠.
18/08/11 13:46
무대 직캠 이후 별다른 분량이나 이슈가 없는데도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는 건 농어촌 소녀처럼 쌓아놓은 이미지 때문이죠.
출연 이후 개인방송이야 득보다 실이 많았는지 모르지만 그 전까지의 활동이 훨씬 득이 된 건 사실이죠.
18/08/11 14:22
농어촌 이미지가 개인방송 때문에 쌓인건가요? 그것까진 잘 몰랐네요. 전 akb48 활동과 쇼룸 같은 개인방송은 엄연히 다르다고 구분 짓고, 개인방송은 논란만 키웠지 딱히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이었는데 말씀 듣고보니 그렇네요.
정정하겠습니다.
18/08/11 11:42
제생각엔 이런것도 있다고봅니다
방송에서 설정한게 강자:한국연생 / 약자:일본연생 일본연생들이 언더독의 포지션에서 시작하는데 이 언더독들이 말씀하신 떡밥이 훨씬많죠 더욱더 몰입해서 떡밥을 소비하고 -> 그과정에서 더욱더 강력한 코어로 재탄생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사람들이 왜 방송에서 분량이없냐! 투표로 보여주마! 이런식으로 흘러간거죠
18/08/11 11:16
어제와 6화가 최악이었고 한연생 미는 분들은 본인픽 아닌 픽들 까내려가기 혈안이었지 제대로 된 영업글도 거의 못봤습니다.시즌 1~3 다 보고 있는데 시즌1은 일연생 없어도 잘만 돌아갔죠.소스도 풍부했고.
(아이돌학교 더 유닛 믹스 나인 3콤보의 피로감도 컸을겁니다.동일 포멧에 악편...그리고 몸사리기) 애초에 소위 말하는 혼모노픽을 너무 무시했죠.이미 한국에서도 수요층이 상당하리라 예상합니다. 애초에 한국에서밖에 투표가 안되기 때문에 한연생이 끝까지 유리하면 유리하지 불리할건 없다고 봅니다.
18/08/11 11:17
한국만 투표가 가능한 디버프 vs 기존에 떡밥이 많은 버프
에서 생각보다 훨씬 후자가 유리하다는게 입증이 되고 있죠. 아마 초반만 해도 이정도로 갈릴거라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시청자,참가자,제작진 포함해서요. 하긴 한국 일본이 이런식으로 합작한 경우도 거의 없었으니까요ㅏ. 사실 만들어지는 그룹이 문제가 아니라 한쪽으로 지나치게 쏠리면 프로그램 자체가 노잼으로 흐를 위험도 있는 지라... 제작진은 그게 가장 걱정이지 않을까 싶네요.
18/08/11 11:29
저도 처음에는 말씀하신 두 영향 가운데 전자가 더 강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제작진에서 분량이나 편집 보정을 통해 일본에서 온 연습생들에게 어느 정도 무게감을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틀렸고 오히려 후자가 훨씬 강하더군요. 프로그램 자체는 지금도 재미있기는 한데, 무대의 질이 생각보다 영 별로라 아쉽네요. 전 지금 K-POP 아이돌 그룹의 정체성에 가장 가까운 걸 무대 퍼포머라 생각하는데 그 부분이 부족하니 실망이네요.
18/08/11 14:35
최상위 티어와 비교하면 사실 많이 모자르긴 합니다
ioi나 워너원 성적보면 얘들은 태생이 금수전데 그저그런 그룹들이랑 라이벌 하려고 만드는건 아닐테구요
18/08/11 11:24
글~~~쎄요. 지금 논란이 많은 소위 미미채중에 미호 미유는 애초에 그 '일연생팬'들이 뽑지도 않았고, 오히려 미유는 굉장히 공격을 당하던 연습생이었죠. 미유는 꾸준히, 일연생 팬들에겐 배척당하고 오히려 한연생 팬 위주인 여초에서 지지받는 연습생이었습니다. 미호도 분석글 봤는데 코어의 영향이 적진 않겠으나 코어만으로 올리기에는 물리적으로 힘든 수치입니다. 방송을 보고 능숙한 한국어, 친한성향을 보고 일반 대중들이 선택한거라고 봐야되요. 덕질요소는 그냥 픽 하는 사람이 보고 즐기는 정도지, 대세를 뒤집을만한 요소가 된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냥 분량이 최고인건 시즌 1,2,3 이어져 내려온 유구한 진리죠.
18/08/11 11:30
딱히 미호, 미유를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미호, 미유도 팀이 꾸려지기에 따라서 충분히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픽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12명의 그림을 봤을 때 저 팀은 좀 이상하다라는 느낌인거지요. 언밸런싱하고 실력도 좀 아닌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18/08/11 11:34
아뇨 제 리플의 핵심은 누가 쳐지냐 이게 아니라 '코어가 단단하다'는 본문 전제 자체가 틀렸다는 겁니다. 일연생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기에는 저 둘은 계속 배척당하거나 아예 관심이 없는 부류였거든요. 표차이로 봐도 시즌1처럼 넘사벽으로 차이나는것도 아니에요.
18/08/11 11:44
현장에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 둘은 엄청난 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말씀을 공연장에 한번이라도 가셨으면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8/08/11 11:49
현장타령은 왜나오나요; 코어가 없다고 한게 아니라 소위 말하는 일연생 카테고리에 묶기는 어렵다는거죠.(단단하지 않다는거야 표차이로 설명이 되는거고) 그리고 현장 코어로 따지면 나코 사쿠라가 그냥 1,2,위 두세배 표차로 맡아놓고 있어야죠.
18/08/11 11:55
한연생보다 일연생이 코어가 단단한게 확실한데 묶기 어렵다는 말씀은 대체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현장을 가보셨냐고 말씀드린건 당장 가보기만해도 한연생보다 일연생 팬심이 강력한걸 나눠주는 피켓량만 봐도 알겠던데요.
18/08/11 11:58
일반적인 일연생 팬층의 취향에 벗어나있는건 확실하고, 이걸 '일연생이니까 코어가 단단하다'라고 보기엔 어렵다는거죠. 그냥 코어가 많으면 많은것일 뿐이죠. 일연생이라 그런게 아니라. 게다가 앞서 말했듯이 미호 투표수는 12픽에서의 코어로 볼때 물리적으로 코어가 큰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구요. 그리고 경연 후기를 봐도 미호 미유가 특별히 엄청나게 샄낰보다 코어가 많았다, 혹은 그에 필적했다고 느끼기에는 어려운데요.
18/08/11 12:03
http://theqoo.net/index.php?mid=produce48&filter_mode=normal&category=730783116&page=2&document_srl=820792180
이게 제가 본 분석글인데 미호가 외부 유입없이 1위를 찍으려면 12픽에서 미호를 찍은 60%가 미호를 찍어줘야 합니다.
18/08/11 11:53
전 현장 가본적 없지만 샄낰+미루가 압도적이라는거 같던데 미호 미유가 나코 미루보다 순위 높은데요.
미유, 미호가 그정도인가요?
18/08/11 12:17
제가 미호,미유가 뽑혀서 불만이라는 글을 쓴것도 아닌데 뭘 갖다 붙였다는 말씀이신가요?
12명의 조합이 언밸런싱하다는게 누구 탓도 아닐텐데 글을 좀 다시 읽고 오시죠.
18/08/11 12:40
'현장에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 둘은 엄청난 코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말씀을 공연장에 한번이라도 가셨으면 못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이거보고 댓글로 쓴건데요. 무슨글을 다시 읽고오라는건지요?
18/08/11 11:25
다들 데뷔그룹 실력 걱정하시는데, 모여서 제대로 배우고 오래 연습하고 하면 웬만한 노래 무대 정도는 잘 커버합니다. 소혜도 가능한가 싶었는데 잘만 했었죠.
지금 보는건 아이들이 모여서 열악한 환경에서 겨우 며칠 자기들끼리 연습한 결과물을 보니까 당연히 허접해보이는거고요. 실제 데뷔곡 받고 몇주간 파면 볼만한 퀄은 다 나옵니다. 재능있고 어린 아이들이다보니 레슨받으면 보컬도 잘 올라오고요. (개인적으로 채연이 보고 놀랐습니다. 케이팝스타때부터 유심히 봤었는데, 그때는 춤만 기가막히게 추고 노래는 아예 못했거든요. 제왑에서 교육 받고 나니까 확 달라졌더군요. 어제 노래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18/08/11 11:36
소혜는 잘만 했다기에는 그냥 잘 수납 된거죠. 소혜 분량하고 맡은 파트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분량은 항상 최저였고 평이하게 부르는 파트 밖에 안 맡았어요. 실제로 실력도 아이오아이 끝날때까지 부족했고요.
18/08/11 20:23
아이돌이 원래 그런거 아닙니까. 3명 4명 SES 핑클도 노래는 메보가 다 불렀는데 10인이상 그룹에 노래한마디도 안부르는 멤버도 있는거죠 뭐.
18/08/11 11:27
저는 아직도 최애/차애 기준으로 안뽑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은 안전해보이니 ??를 뽑는다던지, 동정픽도 너무 많고... 물론 트롤픽도, 그리고 기존시리즈와 다르게 최애/차애가 탈락해서 강제적으로 최애/차애를 못뽑게 된 사람이 많아요. 그 결과 연습생간의 득표차가 얼마 안납니다. 이러면 대깨xx식으로 단합된 코어가 있는 연습생이 최상위죠. 참고로 시즌1, 3차순발식 1위의 득표는 35위득표의 160배입니다.
18/08/11 11:30
이미 준영이맛? 아님 프듀 시스템을 잘 알기 때문에 그런걸지도 모릅니다.
결국 최종 파이널 순위가 중요한거지... 그 나머지는 커트라인 안에만 들면 되니까요. 차라리 이번에 1인 2투표가 아니라 1인 6픽이거나 또는 시즌 1처럼 1인 1픽이라면 양상이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결국 포맷의 익숙함이 이런 상황까지 왔다고 봐요.
18/08/11 12:14
가장 공감되는 의견입니다. 각 순위의 표차가 이렇게 적게 나고 의외의 인물들이 떡상하게 된 건 그 이유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심지어 1픽에서도 내 최애가 데뷔권이면 다른 사람 찍을거다 라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18/08/11 11:32
매력 요소가 a, b, c, d, e가 있다면 a에서 한 명, b에서 한 명, c에서 한 명 이런 식으로 뽑히는 거라 보입니다. 프듀 프로그램의 특성상 당연한 것도 같고... 일부의 취향 전부가 들어간 구성이 아니라 모두 각자 취향 범위 내의 일부 가 들어간 구성
18/08/11 11:32
몇몇 조는 평가 당시 연습 기간이 길어야 3일 정도로 턱없이 부족했죠. 기존 데뷔 그룹과 동일한 잣대로 보는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기존 가수들에게 중국어로 2~3일만에 완벽히 소화해라 요구하면 몇이나 해낼까요?
18/08/11 11:35
어차피 한국에서 좀 덜 흥해도 한일 동시에 활동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엄청난 메리트 아닐까요. 기존 케이팝그룹 공식을 꼭 따를 필요도 없어보이고 일연생들이 실력이 떨어진다해도 무대 경험은 많으니까 기본은 해줄 거 같은데요.
18/08/11 11:37
저는 그래서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표로 맞춘 그룹에 대해 큰 애정을 갖지 않습니다. 좋아하게 된 각 개인에게는 팬심을 갖기도 합니다만, 프로그램의 결과로 만든 그룹은 단순히 일회성 프로젝트라고만 생각해요. 아이돌 문화도 그 근원에는 작게나마 예술적 속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돌 그룹을 만들 때 역시 누군가의 미학이 담겨야 한다 생각하고 이게 어떻게 나타났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게 프로듀서 개인일 수 있고, 프로듀서와 그룹 멤버들이 같이 만들 수도 있고, 거대한 프로듀싱 시스템일 수도 있을 겁니다. 트와이스는 JYP의 사상이 깊이 담겨 있고 방탄소년단에는 방시혁의 철학이 담겼겠죠. 물론 아이오아이나 워너원에도 그룹 결성 이후 곡과 콘셉트를 짜는 등의 일을 통해 프로듀서의 미학을 담을 수는 있습니다만, 멤버 조합 시점부터 담을 수는 없기 때문에 그걸 깊이 평가하기 어렵더군요.
18/08/11 12:00
네, 실력 면에서도 그렇죠. 그런데 실력 이전에 근본적으로 우리는 결국 멤버 한 명에게만 투표할 수 있고, 그 한 명씩이 모여 그룹을 만든다는 게 난점입니다. 차라리 허접한 제가 프로듀서가 되어 그룹을 만들어 허접한 결과가 나왔다 해도 그건 제 나름의 미학이 반영된 것이겠지만 이렇게 하나씩 뽑는다면 어떤 미학도 반영되지 않을 겁니다. 물론 프로듀서 개인이 만드는 게 아니라 회사가 만드는 등 집단의 의사가 반영되는 경우도 많지만, 그때도 회사 내부에서 꾸준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져 결국 어떤 철학을 담게 되겠죠. 그러나 우리가 이 프로그램에서 하는 것처럼 투표의 참가자 수가 엄청나게 많다면 그런 깊은 의견 교환조차 어려우니까요. 뭐 -_- 거대한 사회의 뜻 정도가 담길까요. 그런 거야 일상에서도 매일 보는 거라 무의미할 듯...
18/08/11 12:11
헤헤, 동의합니다. 트와이스는 팬이 뽑는 것처럼 포장했지만 사실 JYP가 다 했죠. 애초에 출연한 명단부터 필터링이 된 거잖아요. 마지막에는 직접 개입도 했고. 다만 단순한 상업적 성공이야 팬이 뽑아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이오아이도 꽤 흥행했고 워너원도 꽤 잘나가잖아요. 대신 그랬다면 트와이스처럼 나름의 개성과 예술을 가진 작품이 나오진 않았을 것 같고, 제가 트와이스를 언급하는 일도 없었겠죠.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제 견해 같은 쓸모없는 것보다 돈이겠죠.
18/08/11 12:19
대중성을 확보하면 돈이 벌리겠죠. 대중성은 인기고, 마침 지금 하고 있는 게 인기 투표군요.
물론 이건 헛소리입니다. 프듀48이 1과 2처럼 대중적 인기가 있는 상황이냐 아니냐를 따져봐야죠. 대중의 반응없이 덕후들끼리 노는 상황이라면 여타 몇몇 아직 시장의 반응이 없는 그룹처럼 될 거고. 그런데 전 그 부분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중은 관심 없는 그사세가 되는구나 싶었는데, 국뽕에 힘입어 미호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는 걸 보면 이게 대중픽 아닌가 싶기도 하고.
18/08/11 12:49
저는 사실 님이 말씀하신 취지에서 투표시스템의 한계를 얘기하고자 햇는데
뭐 픽이 맘에 안들어서 그런냐는둥 이상한 얘기를 써놓으시는 분이 많네요. 밑에 Gunners 님 얘기처럼 내 애픽 지금 데뷔권이니 이런글 쓰지말고 닥치라는 걸로 들리네요.
18/08/11 11:38
김미호 엄청난 친한파인데 1위해서 좋던데요?
사쿠라는 제피사구요 연습시간 부족한건 어른들 잘못이죠 일정이 빡빡하니가요 일반적인 걸그룹 데뷔조 연습시간 주면 다들 잘할겁니다 이제 남은 30 명은 다들 매력있고 자격있어요 코어팬층 까지 만들정도면 데뷔자격있죠 지금팬들 자발적으로 지하철 광고까지 하는 수준의코어팬층인데 짧은시간에 대단하다고 봐요 어차피 누가되는 내 최애픽이 안되면 불만있겠죠 그래서 어쩔수없이 투표로 결정하는거죠 지금 디시연습생갤에서는 다들 훈훈하게 다들 같이가자고 서로 보은픽 후원 인증하고 서로 화이팅 하는데요 정성것 영업들하죠 근데 피지알은 오히려 매너있는척 정치질에 투덜이 스머프들이 댓글 장악하더군요 김미호 사쿠라 디시 코어팬들 진짜 매너있고 훈훈하고 열심히 보은픽 후원픽 하고 정성입니다 그것도 아주 많은 코어팬들이요 그런거 보면 1위 후보인게 당연한거죠
18/08/11 11:48
자기픽 안뽑혀서 제대로 뿔난분들이 많이보여서 저역시 좀 답답합니다...싫어하는이유를 포장할려니 말도안되는걸 갖고오니 좀 짜증도나고요
18/08/11 11:52
그냥 디시가서 내최애픽 보은오면 정성것 보은픽 서로 왕복해주고 서로 화이팅 해주는게 최고죠
48은 오히려 디시연습생갤이 대부분 청정구역이에요 다들 이미지 좋게해서 보은픽 후윈 총공덕분에 서로 같이가자고 매너 있고 훈훈하거든요 오히려 지금 피지알이 투덜이 스머프들이 장악했죠
18/08/11 13:31
저는 데뷔그룹이 한국,일본 양쪽에서 대성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맴버가 들어갈것이 유력하기도하고, 꼭 들어갔으면 좋겠다싶은 맴버가 벌써 탈락하기도했습니다 이런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오히려 묻고싶네요
18/08/11 11:41
애초에 조합짜라는 프로그램이 아니죠. 니가 좋아하는애 넣고 또 다른애가 좋아하는 애 넣고 할테니 니가좋아하는애 보고 사라 이겁니다. 조합짜라는 컨셉이었으면 최종 12인까지 1인 12표로 갔었을겁니다.
원팀을 만들기위한 투표라는 전제자체가 틀립니다.
18/08/11 11:52
저는 1번에도 적었지만 노래를 부르는 가수라면 최소한의 역량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데로 그런 투표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라기 보단 그렇지 않기 때문에 지금 말이 많은거라고 생각해요. 최악의 경우에 메보라고 불릴만한 사람도 하나도 없고 , 고음 소화가 안되는 연습생끼리 뽑힐 수도 있습니다. 곡 소화하는데 한계가 오겠죠. 그런 그룹이 인기가 있을까 싶은거에요.
18/08/11 13:12
당장 피쟐에서 2차순발식 결과 관련 글에 달린 리플들을 일독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도 기본적 실력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습니다만 ..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반응들이 다수였습니다. 정말 이 글이 데뷔조에 속한 개인의 호불호와는 달리 실력이 진정 걱정되어서 쓰신 글이면 관련글 댓글들에서 다른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아실 수 있을 겁니다.
18/08/11 11:48
이 프로그램을 다르게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이 프로그램은 투표는 시청자가 하지만 투표 후보군 및 후보군 매력 어필 방송 분량 푸쉬는 기본적으로 피디가 정합니다 연습생들의 매력도가 피디의 마음을 건드릴 수 있지만 못한다고 피디를 욕하는게 부질없어요 그렇다고 피디가 미리 싹 다 고정해놓고 만든다? 붐바야조랑 한초원 잊으신건 아닌지? 이 친구들은 명백히 피디 구상에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 화제되니까 구상 안으로 들어온거지. 순수 피디 입장이면 노에 같은 친구들 남으면 좋죠
분량 알아서 채워주는 수준인데 전 안준영 정도면 굉장히 유연한 피디같은데요 피디가 프로그램 총괄하는 위치인것 생각하면 안준영은 엄청 시청자 의견 받아들이는겁니다 분량이 불공정해요? 지금 티비 틀고 아무 예능이나 봐보세요 분량에서 공정이라는 느낌이 나긴 하는지 전문 예능인들이 하는 라스 전성기 무도 1박 아형 기타 등등 그 어떤 예능도 분량의 공정함 따위는 무시됩니다 평가 기준도 아니구요 쌩판 초짜들 모아놨는데 똑같은 분량으로 조명해줄 수가 없죠 그럴 필요도 없고 만약에 그딴식으로 만들었으면 프듀는 1시즌으로 끝났습니다
18/08/11 12:43
그렇죠. 당장 슈퍼스타K랑만 비교해도 상대도 안되게 공정한걸요.
슈퍼위크 참가자 전원에게 개인 팬덤이 붙고 분량 하나 편집 하나를 분석해서 왜 우리 애들은 분량이 적냐고 비판받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슈퍼스타K 때는 그러지 않았어요. 왜냐. 애초에 생방송 진출하는 혹은 진출할 걸로 예상되는 참가자들이 이미 정해진 상황에서 방송이 진행되고 예선은 그 친구들 캐릭터 만들고 스토리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거였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은 철저히 조연이 되거나 엑스트라로 소모되는 경우가 많았고요. 떨어진 참가자들은 아예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훨씬 많았는데 분량이 논란이 될 게 있나요. 사실 그게 프로듀스 시리즈의 본질적인 한계기도 합니다. 12회짜리 프로그램 연출하려면 스토리라인이 존재해야 하고 그럼 주인공도 당연히 있어야 하는데 그걸 누가 정하냐는 거죠. 그런데 피디 입장에선 또 어쩔수 없죠. 주인공 없는 영화를 누가 재밌게 보겠어요. 예능 피디의 가장 큰 덕목은 재밌게 만드는 거지 사회 정의를 구현하는게 아니잖아요. 대신 과몰입을 유도하는 프로듀스 시스템 덕분에 시청자들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떡밥과 2차생산물들로 본 방송에서 메울 수 없는 분량의 차이를 보완했던게 시리즈가 흥했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쨌든 피디가 시청자 눈에 맞추기 위해 엄청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공정한 시늉이라도 하는 피디가 거의 없는걸 생각하면요.
18/08/11 11:49
시즌1때는 회차가 거듭되고 남게되는 연습생들 보면서 그래도 점점 모이니 올스타가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은데.. 48은 전혀 종잡을수 없는 느낌이에요. 시즌1은 생방멤버들 정도면 어떤 조합이어도 경쟁력있는 걸그룹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18/08/11 11:50
근데 다른 건 별개로 실력 같은 경우 이게 이해가 가는 게...
얘네들 실제로 연습하는 기간이 짧으면 하루, 길어야 3~4일이에요. 합숙기간도 일주일 남짓이고요. 그거 감안하면...잘 못하는 게 이해가요.
18/08/11 12:06
실력이 뭐 그리 차이나는지 모르겠던데 유독 실력 걱정하는 분들이 많네요
지난 시즌도 실력이 그리 좋으면 애초에 데뷔하지 저렇게 오디션 프로 안나올거고 데뷔한 뒤에도 엄청난 실력을 보여줬나 싶네요 그리고 중국인 일본인들이 한국어로 노래해야한다면 지난 시즌 참가자들도 박살 나는건 마찬가지일겁니다
18/08/11 12:06
이거 그냥 포장을 좀 신중하게한 ‘지금 내 픽이 12명 안에 없어’ 또는 ‘지금 12명 맘에 안들어’ 잖아요
지금 저 30명이 현재 데뷔한 아이돌 친구들에 비해 딱히 부족한건 없습니다. 누구라고 말을하면 포격을 받을테니 말을 못하겠습니다만 춤이 부족한건 만들면 되고 노래는 어차피 더블링이라 라이브는 할필요도 없고요 다른 프로듀스 시즌에 비하면 현시점 실력이 전반적으로 좀 부족한 느낌이 나는건 사실이긴 한데 어차피 12명 뽑아두면 바로 툭 데뷔 할 것도 아니고 전문가들이 달라붙어 밤새 조질거라서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18/08/11 12:11
현재 실력의 차이를 재능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어차피 한국의 아이돌 시스템으로 굴리면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 말이죠
18/08/11 12:12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픽한 2명은 모두 데뷔권에 있습니다. 항상 있었구요.
다만 제가 픽한 2명이 있건 말건 전 데뷔하는 12명이 좀 고퀄의 팀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더 있습니다.
18/08/11 12:18
고퀄이라는게 안무적인 완성도 보컬적인 완성도 등의 무대완성도에 대한 것이라면 지금 연습생 중 그 어떤 친구도 그걸 만족시켜줄 친구들은 없습니다.
무대의 완성도는 개인의 역량 그 자체가 아니라 다른 팩터로 정해져요. 춤 제일 잘 춘다는 이채연이 너무너무너무가 안어울린다고 지적받는 거랑 비슷합니다. 독무를 잘하는게 군무와 연결되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거의 상관없는 팩터일 가능성이 많고요. 보컬로 치자면 박해윤급 보컬이 데뷔곡에서 할 수 있는건 1/12 파트 중 하나일 가능성이 매우 높죠. 2시즌 에너제틱이 파트 분배에서 욕을 그렇게 먹는데도 곡 자체가 좋고 후렴 소화할 친구들이 없어서 겨우 버텨낸 반면 여자 그룹의 곡은 여러 세력에 의해 후려치기 당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아이오아이에서 유연정의 능력을 써먹은 곡이 소나기 말곤 없죠 그렇게 국민 메보라고 뽑아뒀는데 정작 능력치는 경연에서만 실컷 쓴게 다에요. 데뷔하고 나면 막상 개인 능력치를 더 쓸게 별로 없습니다
18/08/11 12:30
컨셉의 일치가 무엇을 일컫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트와이스 처럼 ‘예쁜애 옆의 예쁜애’ 같은 이왕 할거면 다 예뻐라 뭐 이런건가요? 아니면 극 실력으로 k pop의 위용을 보여야 되니까 실력파로 구성하자 이런 12명을 관통하는 일관된 선정기준 같은걸 말씀하시는 거라면 음... 얘네가 그룹으로 숫자를 늘려서 나오는건 컨셉의 일치가 아니라 어떻게든 구성원에 ‘누군가의 니즈에 맞는 멤버’ 를 넣기 위함이라 생각되거든요. 일관된 컨셉으로 나와서 소수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것 보다, 하나라도 더 넣어서 그 친구를 통해 전체의 팬으로 혹은 전체를 응원이라도 하게 만드는 케이스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결국 이 후자가 국민이 뽑는다는 형태를 만든건데요 데뷔 과정에서 만들어진 서사가 멤버 각각에게 캐릭터, 서로에게 케미를 만들어서 입덕계기를 만들어주는 거죠. 컨셉의 일치성은 다시 생각해봐도 어떤 것을 말씀하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트와이스는 외모로 뽑은 것 같긴 합니다.
18/08/11 12:55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데뷔과정에서 만들어진 서사가 실제 인기로 이어진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무엇때문에 곡과 컨셉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겠습니까 트와이스를 외모로 뽑으셨다고 했는데요. 그 외모를 고르는 기준이 바로 그룹의 컨셉입니다 그룹의 통일성이 먼저있고, 그 후에 이질적인요소간의 캐미스트리가 있는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지금 이 그룹은 바로 그 통일성이 보이지가 않는다는겁니다. 또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론적으로는 너무나도 맞는 말씀이세요 어떻게 조합이 짜여지건 그게 국민의 선택이고 공정한 결과다 그것을 폄하할 권리는 없다 정론이시죠. 결과를 부정하는것이 아닙니다 시장에 나올 그룹에 대한 예측과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말을 결과에 대한 부정이라고 넘겨짚으시는거에 대한 반발인거죠
18/08/11 13:48
본인의 선호를 말씀하시는 거면 모르겠는데 그룹이 잘되고 안되고에 있어서 IOI만 봐도 컨셉 일치성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최유정 임나영 유연정 사이에 무슨 일치성이 있습니까.
18/08/11 13:52
맘에 안드는 이유가 프듀자체를 부정하는 이유니까 그러는거죠. 그냥 인기 많은애가 뽑히는게 프듀입니다.
이해를 하려고 하지마세요. 모두가 같은 안목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니까요. 저럴거면 그냥 기존 걸그룹 팬하지 왜 프듀보고 있나 하는 생각만 드네요. 기존걸그룹도 예쁜 애들 많고 실력,밸런스 뭐하나 빠지는게 없을텐데요.
18/08/11 14:21
깐다라는 한마디로 일축하기에도 좀 그렇지만, 사실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약간 모순이라서..
의도하시는 건전한 비판 수준이 아니라 현재의 프로듀스라는 프로그램의 시스템 자체를 그냥 부정하시는겁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당신의 소녀에게 투표하세요가 아니라 당신의 걸그룹에게 투표하세요가 되어야 합니다. 1인 2표, 1표로 표가 점점 줄어가는데 내 최애픽 거르고 그룹 컨셉 따져서 투표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새벽하늘님 말씀처럼 그냥 인기많은애들 표 순서대로 데뷔시키겠다는게 프로그램의 컨셉인데요.
18/08/11 14:56
안준영이 주는 분량에 따라 순위가 바뀐다는것을 시청자도 알고, 심지어 출연자도 알고있다는 사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시스템을 부정하고있지않아요 그저 현실을 이야기하는거죠
18/08/11 15:02
그룹의 통일성과 안준영의 분량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요? 이해가 잘 안되서요.
지금 데뷔조들이 안준영이 분량준 순서대로 뽑혀있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18/08/11 15:10
원래대로(?)라면 안준영이 분량준 순서대로 뽑혀있었어야 하겠죠
현실은 그게 아니구요 이론적으로는 굉장히 이상적인 상황입니다. 집단지성이, 영향력을 발휘하려는 손을 거부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결과를 정한거니까요 다만 저같은사람도있는거죠 그 손이 이러이러한 이유로 영향력을 펼치려 했구나 아쉽네- 하고 생각하는 사람요
18/08/11 12:17
'나는 지금 12픽 마음에 드니까 이런말하지말고 닥치시오' 라고 하시는거군요
...이렇게 넘겨짚어서 단정지어버리면 기분나쁘시겠죠? 표현의 문제를떠나, 그런식의 넘겨짚기는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18/08/11 12:24
아쉬운 친구들이 왜 아쉽냐 얘는 이런이런 측면에서 먹힐거다 형태로 글을 쓰는게 맞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글이 진행되면 순위권 안의 연습생에게 픽한 사람들을 단체로 뽑놓튀 혹은 실력은 안중에도 없이 방송만 슬쩍 보고 투표하는 개돼지 그 자체의 대중 정도로 생각하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누군가의 안목을 부정하고 있는 거잖아요 실력의 기준이 본인의 주관에서 나온건데 그걸 대중이란 객관과 연결짓기엔 설득력이 너무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18/08/11 12:09
2차 순발식 이후에 순위 뒤바뀌니깐 망무새 타령이 점점 심해지고 있네요
그것도 다양한 포장을 통해 지금 순위가 맘에 안든다는 표시가 점점 늘어나느걸 보니 이 프로그램은 정말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방보다 이게 더 재밌네요~~
18/08/11 13:09
트와이스도 훈련이 잘된 느낌이 최대치고 맛있게 잘 부르고/잘
추지는 못해서 저는 플레이리스트에서 빼버리는 정도인데, 지금 프듀48연습생풀에서 실력픽으로 12명 다 채워도 퀄리티 후질껍니다. 시즌1때는 김세정 김유정 김청하 전소미 유연정까지 재능충만했어요.
18/08/11 13:40
오디션프로라 상대를 깎아내려라 내픽이 올라간다는 신념으로 싸우는거죠. 다른 시즌은 저런식으로 안 싸운줄아나봐요?
전시즌들이 더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는 않았을거에요. 투표만큼 공정한게 어디있다고 한계운운하나요. 밸런스 좋아하시면 그냥 프듀에 관심끄시고 기존에 나와있는 걸그룹 응원하세요. 밸런스 기가막히게 잘 잡혀있고 비쥬얼도 좋습니다.
18/08/11 15:00
보지않는 프로라 여기서 게시판만 보고있을 뿐인 1인입니다.
그동안 피디든 뭐든 방송을 만드는 이들이 장난질을 안쳤으면 좀 덜하지않았을까 생각하기는 합니다만, 여태까지 그래왔고 아프로도 그럴거라는 걸 참여하는 팬덤은 이미 다 알고있잖아요? 뭔가 시창자들의 표심을 흔들어댈만한, 출연자의 역대급 병크가 터지지않는 이상에야 1인2표(라고 했나요?)를 정한 이들이 픽을 바꾸지야 않겠죠. 그 연습생 나름 뽑힐만한 이유가 있었겠죠. 이미 취향의 문제이고 '이러이러한 취향을 가진 사람이 더 많다' 정도인데 내가 생각한 기준에 미달한다고 하여 '이 픽은 잘못되었다'라고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지않는 순간 싸우자는 얘기와 다를 게 있나요. 자한당같은 매국 이익집단에서 후보를 낸 것도 아니고 워마드같은 폐미쪽 이슈가 있는 것도 아닌데요. (여기엔 태클 걸지말아주세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입니다.)
18/08/11 15:17
진짜 대깨xx라고 하는 두명이 지금 다 데뷔조에 드는거 보고 여초+안티준영이 작정했구나 싶네요
어제 방송보고 두명 다 안쓰러운 마음은 드는데 이 친구들이 아이돌로 인기 끌수있느냐는 별개라... 데뷔하더라도 대중들이 언제까지나 동정심 가지고 우쭈쭈 해줄리도 없구요 뭐 여러가지 생각이 들긴 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그룹이 워낙 잘나가다보니 예전처럼 소비하기가 어려워져서 허전함을 느끼던 시기였는데 이때 하필 쥬리한테 꽂혀서 이 프로에 관심가진게 화근이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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