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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11 13:11:40
Name 거룩한황제
Link #1 본인
Subject [연예] [프로듀스 48] 경연을 보고 9화를 보면서 쓰는 잡담.
1. 미우는 루머에 빠진 이유가?
경연 때 1000%로 간 미우보고 깜놀했기도 했고, 어째서 왜? 라고 생각했죠.
(아무래도 연합 투표로 그쪽을 찍었으니...)
근데 본방 보고 다시 VOD로 봐도 모르겠어요. 미우 왜 루머가 안된거죠? -_-;;;
그냥 미우의 '누가 나갈지 모르겠다'는 인터뷰만 하고...없네요;;;
게다가 과거 연습 VCR에서도 뭐가 나쁘다란 이야기 없이
그냥 초원양과 은비양의 래퍼 파트 대결만 나왔을 뿐...;;;;

걍 없네요...-0-;;;;

이게 그 안PD의 편집이라면 그러기엔 너무 고약하네요.
모에, 민주, 사쿠라, 채연이는 그래도 나와야 할 이유? 또는 원인들을 보여주고 이동시켰는데
미우는 참...그렇네요. 쩝;;;
그런데도 자신보다 민주나 채연이 챙기는 모습 보면 멘탈이 이 친구도 괜찮구나란 생각을 하는데..
그냥 할말을 잃었습니다.


2. 모에는 빠른박자감...하아...
사실 제 1픽이긴 합니다만, 점점 매력이 잃어가는 모습에 아쉽기도 하고...그렇네요.
춤과 노래가 빠르다 -> 박자감이 빠르다라는 건데...
이거 고치는게 어려운게 아닌데, 시간이 좀 들어간다는게 문제네요.

여기에서도 커플댄스나 춤을 좀 배우신 분이 소수라도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도 10여년간 커플 댄스 추는 사람입니다.)
사실 여러가지 조건들 중에서...박자감이 빠른건 마음이 급해서 나오는 것이 제일 크긴 해요.
그러다 보니 반박, 반의 반박이 빨라지는 것인데
이건 느린 음악에 천천히 박자감을 맞추면서 움직이면 교정이 됩니다.
그런데 한순간에 되기엔 시간이 좀 걸리는 거라...시간이 많이 필요로 하죠.
결국 기본기의 문제이기도 합니다만

근데 이런 서바이벌에선...이게 어렵죠. 시간도 없고 그 해당 안무만 맞춰야 하니...
그나마 경연에선 어찌저찌 맞춰지기도 하고, 채연이라는 든든한 센세롤이 있기에
버틸 수 있다고 보여지지만 그것만 기대하기엔 하아...

걍 탄식만 나올 뿐입니다. ㅠㅠ


3. 박해윤의 보컬에 대해서...그리고 유연정과 김재환의 대단함.
경연때 박해윤의 보컬은 정말로 좋았습니다.
저 또한 연정이 급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어제 방송에서도 기습 점검에서도 고음 쫙쫙 뽑아줬죠.

그런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경연 때 그리 소름 끼치던 고음과 실력을 보여준 해윤양의 - 물론 연습이고 100%는 아니라 생각하지만 - 보컬이
TV에 나오는 그 소리가 못 받쳐 주는게 아닌가 하는 점이라는 거죠.

현장에서 듣는 것과 음원과 TV를 통해서 들었을 때의 그 차이와 갭이 있다면,
그리고 그 갭이 표현을 못내고 TV에서 들은게 유연정, 김재환이라면.....
급 소름 돋네요.

경연에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유연정, 김재환은 준영이에게 준 또 다른 선물이자 보너스였네요;;;;;


4. 파이널 평가는?
사실 이전 두번의 시즌에서 파이널 평가 곡은 컨평곡에 비해서 좀 묻히긴 했죠.
그래도 시즌1의 크러시는 좀 괜찮았단 생각이 듭니다만,
데뷔조 모아놓고 다시 불러 발표한 건 좀 아니더군요.
차라리 파이널 평가때가 더 좋다는 생각이듭니다.

시즌2는 음...네버에 다 묻혀서...크크크크크

이번에는 누가 어떤 곡을 줄지 모르지만,
차라리 평가곡 보다는 선물로 준 노래들이 더 나았던걸로;;;;
(시즌1의 벚꽃이 지면, 시즌2의 그자리에)

가장 중요한거.
방송에 안나왔지만 몇명으로 커트라인을 잡을지 관건이네요.


뭐 경연 보니까 이게 또 편집 보다는 어떻게 마무리를 졌을지 가장 궁금하긴한데...
담주라니;;;;
이거 참;;;
또 지옥의 1주가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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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라
18/08/11 13:14
수정 아이콘
1. 미우야 뭐 사에한테 밀렸다고 보는게 맞죠, 현장 반응도 지속적으로 좋았던 사에를 택했던 것이니

2. 모에는 아쉽습니다

3. 어제 약 15초동안의 존재감으로 박해윤은 자신이 메보픽이라는걸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조유리 나고은의 메보싸움과, 랩으로 다른 반전을 보여주기로 한 한초원과는 다른 대비죠
거룩한황제
18/08/11 13:21
수정 아이콘
안 아쉬운 멤버가 어딨겠습니까만은...
안타깝긴해요.

춤선이란 어찌보면 신이 준 능력이긴 한데...
신은 다 주질 않네요. 허허허 ㅠ
아라가키유이
18/08/11 13:16
수정 아이콘
미우는 사에한테 밀린거죠 팀 경연이라 사에가 있는게 미우보다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한듯
거룩한황제
18/08/11 13:20
수정 아이콘
둘다 vod의 여신에 엔딩여신이었는데...
경력의 사에에게 밀린걸까요?? 쩝...

그러기엔 사에의 엔딩은 참...프듀48의 방점이긴 해요.
누에고치
18/08/11 13:3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네이버 tv로 반응 오는것도 크지만 사에가 현장경연의 신이죠. 1차 2차 조에서 1등에 2차는 전체에서 1등했으니... 미우는 2차에서 조에서 1등도 못했었구요
거룩한황제
18/08/11 13:40
수정 아이콘
뭐랄까...갑툭튀에 자영업자란 별명이 잘 맞는거 같아요.
경연에서도 사에의 엔딩은 어우야...최고였어요.
오히려 다른 애들은 조금 잘못 해석?
(순전히 곡 프로듀서의 해석으로 기준을 한다면요)

게다가 현지화 자영업자의 멘트까지...허허허
ANTETOKOUNMPO
18/08/11 13: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한연생끼리 뭉치고 이렇게 둘만 남은 상황에서는 컨평 댄스 1위인 사에를 선택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거죠.
미도리
18/08/11 14:19
수정 아이콘
맘마미아때의 전율이 아직도.. 진짜 무대에선 빛이 나더군요. 현장에선 어느 정도일지 가늠도 안 됩니다
세인트
18/08/11 13:16
수정 아이콘
1번관련해서 그 어떤 인터뷰도 없더니
방출결정되고도 감사합니다부터 먼저하고
그래놓고 나중에 혼자남았을때 울고선
다시 방출멤버 모이니 다른 방출자들 위로하는거 보면서 솔직히 팬심담겨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좀 울컥하더군요. 그러면서 1000% 지금멤버들도 더 호감이 됬습니다.
거룩한황제
18/08/11 13:22
수정 아이콘
미우는 살아 남을겁니다.
멘탈도 이런 멘탈인데...
왕관의 무게만 잘 견디면 좋은 결과 있을것도 같고...
ANTETOKOUNMPO
18/08/11 13:4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미우가 방송분량에서 인기를 얻을 것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자꾸 밀려나는 것이 서사를 얻게 되어 득표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리아리해
18/08/11 1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 방송을 보고 박해윤을 1픽으로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메보에 가장 가까운 실력을 가진 친구가 그 친구인 것 같아서..
춤은 실력자들이 많은데, 메보감은 그 친구외엔 잘 눈에 띄질 않았어요.
그리고 머리 좀 기르자..머리 길었을때 사진보니까 지금과는 영 딴판이던데..
거룩한황제
18/08/11 13:29
수정 아이콘
결국 fnc가 일 못하는걸로...쩝
강미나
18/08/11 13:52
수정 아이콘
아래 옛사랑 글에 고등학교 시절 사진보니까 완전 청순 미소녀였던데 애를 왜 저렇게 만들어놨는지....
18/08/11 13:27
수정 아이콘
3번 관련해서 하고싶은말이..
정말 노래 잘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축제 같은데 나가면 1등은 무조건 하는 수준의..
녹음한 것 << 음향 좀 뭉개지는 환경에서의 라이브 <<<< 노래방 바로 옆에서 듣는 라이브 순으로 정말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또 몇년전 친척 결혼식에서 성시경이 축가를 불렀는데 그걸 듣다보나까 한치의 거짓없이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우리가 방송으로 접하는 노래 잘하는 사람들 실제로 들어보면 정말 죽습니다..
그래서 방송에서 음향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육성과 방송음향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필터가 있습니다 유연정 김재환 박해윤 실제로 들으면 정말로 장난아닐겁니다..
거룩한황제
18/08/11 13:30
수정 아이콘
네 맞아요. 저도 다시 한번 느끼지만
노래는 라이브로 들어야 제맛이고
아님 정말로 생목으로 가까이 듣는게 최고더군요.

가끔 성악 공연 하는거 보면
마이크 없이 공연을 하는 것도 있는데
그때 정말로 소름 쫙쫙 돋았던게 생각나기도 하고...
부기나이트
18/08/11 1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2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룩한황제
18/08/11 13:42
수정 아이콘
재료가 많이 없기도 하죠.
시즌1, 2에 비함 말이죠.

음식도 재료가 먹고 들어가는 비중이 얼마나 큰데요...
주구장창 msg만 뿌릴 수 없으니...

여튼 궁금점이 풀리지 않아서 적어본겁니다. 쩝
18/08/11 13:57
수정 아이콘
다른 연습생 비하하지 않는 게 pgr 프듀 관련 지침입니다.
삼겹살살녹아
18/08/11 14:25
수정 아이콘
해당 멤버들 머릿속이라도 들어갔다 오셨어요?
아스날
18/08/11 14:26
수정 아이콘
대놓고 비하하시네요..
18/08/11 14:39
수정 아이콘
그 멤버들 사이에서의 미우가 금붕어 사이의 대왕잉어라..
너무 티나는거 아닙니까 크크
세인트
18/08/11 14:42
수정 아이콘
미우 욕먹이려고 애쓰십니다. 날 더운데 건강 잘 챙기세요.
태고의 태양
18/08/11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 데뷔조야 전문가들이 알아서 하겠지라는 입장이라 보컬픽이나 최소 한명쯤 넣자라는 마음으로 투표하고 있습니다. 우아하게 이후로 꾸준히 박해윤을 투표하고 있긴 한데 이번 3차 선발식이 최대 고비에요. 많이 오르긴 했는데 일단 코어가 있어야 생방을 갈텐데요.
유연정이나 김재환은 6화쯤에 이미 데뷔권 순위였습니다. 얘넨 이미 그룹 배틀에서 레전드를 만들었니까요. 준영이는 김재환한테 프듀 출연을 제의한 신목 작가한테 고마워해야...아니면 쏘리쏘리조를 만든 황민현한테...크크크
거룩한황제
18/08/11 13:43
수정 아이콘
주간아에서 재환이가 민현이에게 교주라고 말한게 생각나네요. 크크크
배유빈
18/08/11 13:42
수정 아이콘
1은 사실 걍 시청자들이 보면서 추측한게 이유라고 착각하게 만든거지
모든 방출자가 명확하게 왜?가 해결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실질적으론 그냥 자기가 방출될거 같은 느낌이다 정도의 얘기만 한것도 한거지만

투표 막 시작할때 투표용지 나오는거 일시정지 하고 보시면
투표 자체가 [베스트 멤버 5인의 연습생과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로 되어있습니다.
각 팀에서 본인들이 생각하는 필요한 사람 1순위~5순위만 적는거고
떨어뜨리고 싶은 사람과 이유를 적는건 애초에 없었거든요.
거룩한황제
18/08/11 13: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인터뷰란게 있으니...
(뭐 짤라놓고 한 인터뷰일지 아닐지는 모르나...)

그래도 미우에겐 전화위복이었단 생각?
상큼한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섹시만 하기엔 너무 경연도 많지 않고
불확실하니...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긴해요
피식인
18/08/11 13: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인데 미우는 악재 뚫고 그냥 자기 힘으로 데뷔 할거 같습니다.
거룩한황제
18/08/11 13:54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그녀는 뭐...방송 서포트 받은적이 있었나요?
걍 본인의 매력으로 그녀의 서포트들이 같이 뚫어준거죠.

IBI와 틀리게 데뷔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IBI 처럼 분산이 아니었으니까요...
강미나
18/08/11 13:54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적인 지지 때문에 납득을 못하시는거지 이유야 명확하죠. 조에서 1위 못한 미우 vs 전체 1위 베네핏 10만표의 사에....
근데 잘 옮겨갔다고 생각해요. 미우는 완전 섹시 계열이라기보다는 건강미 + 파워쪽이라 1000%가 더 잘 어울립니다.
거룩한황제
18/08/11 13:59
수정 아이콘
저도 미우는 잘 갔다고 생각해요.
담주 경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로 경연은 잘했고
잘 어울렸고 데뷔하는 그룹 같았어요.
합도 잘 맞았구요.
에이레나
18/08/11 14:21
수정 아이콘
대강 분석해보면 미우는 팬덤의 실체도 뚜렸하고 다른 연습생 팬덤과 비교적 덜 겹쳐서 1픽으로 가면 더 안정적일 것 같습니다.
아케이드
18/08/11 14:38
수정 아이콘
요즘 분위기 보면 1픽 가면 1위 다툼 할수도 있다고 보일 정도로 코어가 강력하죠.
맥핑키
18/08/11 14:29
수정 아이콘
박자감은 배우는 입장과 가르치는 입장에서의 차이가 정말 큽니다.
배우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은 ‘저거 저렇게 좀 하면 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지만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답이 안나오거든요. 대체로 박자 문제가 빨리 고쳐지는 사람들은 박자감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판정 기준같은게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박을 가늠하는 기준이 뭔가 다른거죠 너무 관대하거나 뭐 이런 식으로요.

단기간에 박자교정이 안되는 대부분은 박자 말고도 다른 문제가 복합적으로 옵니다. 이 분들의 문제는 입출력의 ‘비교’가 잘 안되요. 다른 그림 찾기를 잘 못하는거죠. 혹은 다른 그림을 찾긴 했는데 출력이 안되는 겁니다; 절망적이게도 두 케이스 모두 교정이 힘듭니다 그냥 안하는게 나은 수준이에요
아케이드
18/08/11 14:37
수정 아이콘
미우는 뭐 지금까지 방송으로 분량 받은게 거의 없죠. 자영업으로 살아남은 친구다 보니 앞으로도 그러겠죠.
안준영이 터치할수 있는 영역 밖에 있는 친구이다 보니 역설적으로 데뷔에 가장 가까운 친구 같네요.

박해윤 같은 보컬은 레코딩을 잘해줘야 더 살아나는 타입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밋밋한 플랫 레코딩으로도 다른 친구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들리는걸 보면 인재는 인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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