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이 생일때 보낸 편지
17년 생탄제, 보낸 이 이리야마 안나(10기)
쥬리는 정말 신기한 감성을 가지고 있어서、가끔씩 (쥬리가) 뭘 생각하고 있는 걸까 잘 모르겠는 때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쥬리는 항상항상 팬 여러분들을 소중히 여기고 있어요。
어떻게하면 기뻐 해주실지、즐거워 해주실지、여러분에게 있어 어떤 존재로 있고 싶은지、같은.
앞으로도 쥬리를 잘 부탁드려요。
쥬리는 너무나 올곧을 정도로 정직하고、너무 완고할 정도로 완고해서、너무나 딱딱하기에 깨져버리면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한 그런 아이였습니다。
그렇지만 그건 나쁜 의미가 아니고、그런 쥬리에게 도움받은 적도 몇 번이나 있어요.
쥬리가 꼿꼿이 열심히 해왔기에 지금의 서 있는 위치가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힘든 만큼 많~이 언니들에게 어리광 부려주렴。그리고、가끔씩 나도 이끌어줘
언제든지 전 쥬리의 편이에요。앞으로도 친구로 있어줘
사랑해!
이리야마 안나가
16년 만 19세 생탄제
보낸이 야마모토 사야카 (NMB1기, NMB 악수회 전체1등, 은퇴예정)
생일 축하해
언제 이렇게 친해진걸까? 아직 수수깨끼지만, 돌이켜보면 하나하나 추억을 쌓는 사이, 내 안에 쥬리쨩의 존재가 점점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성대 수술로 입원했을 때는 내가 좋아하는 샐러드나 영화를 가지고, 혼자서라도 문병을 와준다거나,
멘탈이 위험한 총선거 전에는, 기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같이 오키나와에 여행할 계획을 짜준다거나,
내 생일이 아닌데도 파쟈마를 선물해준다거나,
만날 때마다 왠지 야타라 쵸코렛을 준다거나,
무슨 일이 있을 때나, 없을 때도 나를 위해 뭔가를 해준다거나,
마음을 써주는 쥬리쨩의 친절함에, 언제나 도움받고 있어요.
나를 만나면, 많이 웃게 되서 기운이 나니까 까불게 된다고 말해주지만,
나도 완전 같아요.
항상 언제나 고마워.
그런 쥬리쨩의 등을 밀어주는 팬 여러분들도, 악수회에 제 레인에 와 주셔서,
쥬리를 지탱해줘서 고마워, 라던가, 쥬리를 잘 부탁해, 라고 전해주시는 상냥하고 멋진 분들 뿐이라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뻐요.
아무렇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는 일도 많지만, 밥을 먹으러 가면 항상 팀에 관한 이야기가 되어버려서,
공연이나 팀 멤버의 일들을 진지하게 얘기하는 것을 들으면, 캡틴이라는 자각이 강한 일이나, 팀 사랑이 강한 것이 너무나도 잘 전해집니다.
캡틴이라는 자리는,약한 소리를 하기 어려운 자리이기도 하고,
자기의 일을 뒤로 미루고서라도 팀을 위해 좋은 선택을 해야 하는 때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기의 일을 가장 잘 생각해 줄 수 있는 것도 자신이니까 가끔은 스스로 응석을 부리게 두렴.
무리라면 내가 응석을 받아줄테니. 언제든지 응석을 부려줘.
앞으로도, 평생의 친구로 있을 예정이니, 죽을때 까지 잘 부탁해. 아니 죽더라도 잘 부탁해.
야마모토 사야카로 부터.
여담이지만 참 편지 감성적으로 잘 쓰네요.
일본여포
한국초선
절친이자 먹이사슬 관계
편지 전문은 쥬리갤 개념글에 있습니다. 번역은 쥬리갤 juri님이 해주신듯..
안준영이 엄청나게 데뷔시키고 싶어하는거같은데 1루타만 계속치고 홈런은 못 쳐서 생방까진 갈거같은데 데뷔는 의문이긴하네요.
개인적으로 데뷔하면 꽤 잘될거라보는 처자라서.. 데뷔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