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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7 10:49
불편하다고 안했습니다.
단지 처음부터 무너진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라던 PD가 출연자로 어그로 열심히 끌다가 이젠 아예 새 상권 돈 받고 홍보해주는게 추해보여서 올린겁니다만.
18/08/17 10:47
저는 이게 문제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과감하게 저런걸 할 수 있었던 인천시 공무원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렇게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18/08/17 10:48
지자체에서 홍보용으로 방송쪽 섭외한것 아닌가요. 저는 문제가 있다고 보이진 않네요. 실제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안된다면 모를까. 꽤 홍보가 되고 있지 않나요.
18/08/17 10:50
이게 무슨 문제가.....
오히려 인천도 이득 프로그램도 이득...윈윈 아닌가요???? 모범사례인것 같은데 어떤면에서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18/08/17 10:51
방송 봐온 입장에선 어이없었는데 대부분 좋게 보시네요. 흠...제가 잘못 생각했나봅니다
1. 원래는 돈을 안 받았다. 2. 최근 출연자들(특히 뚝섬)도 거의 신상권이였다. 근데 다음 상권은 완전 신상권이나 다름없음. 3. 지자체 입장에서 6개 점포 광고비 대신 집행해준거나 다름없다. 라고 생각해서 올린건데 신중하지 못했나 봅니다.
18/08/17 11:03
1. 우리가 홍보해줄테니 사장들은 돈을 내놔라는 문제가 있는데, 제 3자(여기서는 인천 중구청)가 제작비를 지원하겠다는 전혀 문제 없어 보입니다.
인천 중구청도 우리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오게 해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방송사에 제작비 지원을 하는 것이니깐 문제 없구요. 어차피 각 지자체에서 자기 동네에 관광하게 하려고 축제도 유치하고, 연예인도 부르는 등 많은 홍보비를 내고 있죠.(언론사나 옥외제작물 쪽에도 광고도 많이 합니다.) 2. 신상권이 문제는 아닌데, 골목식당의 개념이 죽어가는 상권 살리기에서 없는 상권 만들기로 개념을 확장한게 아닐까 싶네요. 3. 지자체는 원래 광고 엄청 많이 합니다. 그리고 맛집 하나 생기면 그 근처 상권이 살아나긴 합니다. 맛 집에 줄이 너무 길면 옆 집이라도 가서 먹을테니깐요. 원래 골목길 식당에서 원조가 하나 생기면 비슷한 업종으로 짝퉁은 항상 함께 하죠.
18/08/17 11:07
신포쪽 말씀드리자면 방송에서 생긴지 얼마 안됐다고 하지만 그쪽 자체로만 보면 구 도심지 쪽이라 완전 죽은 상권이에요.
그래서 어떻게든 살려보려고 저렇게 트레일러촌 만들고 이것저것 시도하는거라 보시면 됩니다.
18/08/17 10:52
신포쪽이면 완전 죽은상권이고 더이상 살아날 방법 안보여서 인천시에서 2억써서 유치도 잘하고 광고비 치고 싸게 잘했네 싶은데요. 뭐
그리고 sbs가 정부기관도 아니잖습니까?
18/08/17 10:58
방송에 나온 점포만 방문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겠죠
주위에 신포시장, 차이나타운 등 관광명소, 재래시장 상권 살리기라 봐야하지 않을까요??
18/08/17 11:01
애초에 골목식당 살리는 프로그램이죠 공무원들은 일잘했다고봅니다 근처상권에 사람들이몰리니까요
근데 방송에서 그러면 안되죠 방송취지가 신장개업 홍보시작합니다로 바뀐수준인데요
18/08/17 11:40
다른덴 모르겠고 현재하는 인천은 신생상권이라고 하기엔 좀....
죽은상권 한켠에 딸랑 신생 점포 몇개 꾸며놓은거라 그 몇개의 점포를 이용해 거리를 살리자는 취지로 보여서 취지에 안 맞다고 하기엔 좀 애매해요
18/08/17 12:38
저곳 상권은 70년대 부터 형성됬던 인천의 구 시가지 입니다 2000년대 넘어 오면서 완전히 죽은 상권이 되었고 구도심 살리는 사업들이 최근 몇년들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과정 중 하나가 방송에 나오는 저곳 눈꽃마을 이에요 가게들은 신장 개업한 곳이 맞는데 골목 상권은 죽어있던 곳이 맞긴 합니다
18/08/17 10:54
저도 이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취지에 맞게 중구 신포시장에서 창업으로 힘들어하고 있고 상권이 살아 있지 않은 곳에서 일정 협찬을 받고 진행하는거니까요. 돈은 받았는데 말도 안되는 음식점에가서 하면 방송 콘셉과도 맞지 않고 문제와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보지만 이건 글쎄요... 제작진에서 상권을 살릴테니 얼마를 내라! 안주면 안하겠다 와 같은 엄포를 놓은것도 아니구요.
18/08/17 10:57
좋게 생각하고 말고를 떠나서 그러면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은 무조건 방송국 자체적으로 해결 해야 한다고 보시는건가요?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받는건 당연한건데....
18/08/17 13:55
인천살고 방송일 조금 아는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협찬받았다고 방송에 표시 다 하다가는 협찬 내용으로만 5분동안 방송해야됩니다. 생생정보통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들에 협찬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아시는지..
18/08/17 10:58
지자체 입장에서는 해야할 일중에 하나가 저런 상권 살리는 것이고, 가격대비 엄청나게 효률 높은 협찬을 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방송국 입장에서도 협찬을 받아서 제작 여건을 좋게 만들면 좋은일이고, 윗 분 말대로 윈윈이 맞긴 한것 같습니다. 죽은 상권을 살리는 프로그램의 원래 취지에서 벗어나서 광고 목적이 된게 불편하신것 같은데, 그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방송이 광고와 뗄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이해하셔야 할 범위가 아닌가 싶어요.
18/08/17 10:59
중앙일보가 기사를 냈네요.
딴 의미 없고 골목식당이 JTBC와 동시간대 경쟁프로이니 한번 깎아내려 보려고 낸 기사인거죠. 손하네요 추석희.
18/08/17 12:35
비단 SBS의 문제뿐만 아니라 JTBC 포함 한국 방송계 전체의 문제죠.
손석희는 그런 거 지적할 생각은 없고 백종원 미투제보만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을 듯 싶습니다
18/08/17 12:29
JTBC 보도국 총괄 사장이 예능국을 도와주기 위해서 모회사인 중앙일보에 기사를 내라고 했다라... 여기에 손석희 끌어들이시는건 정말 꼴불견입니다.
18/08/17 10:59
보통 이런 건 많이 문제가 됐는데요. 생생정보통이 대표적이죠. 그런데 왜 문제 삼고 싶지 않냐면 지자체에서 지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그 골목의 상인들이 힘을 모아 1억 내고 해달라고 해서 했다면 뭐 백종원 대표부터가 안 하겠다고 하겠지만 어쨌든 가정하에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자체에서 홍보 목적으로 했다면 그야말로 윈-윈이라고 생각하네요.
18/08/17 11:08
이게 레알이죠. 업주한테 돈받아놓고 안받은 척 하면서 말도 안되는 홍보해주는 방송이 문제죠.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업주한테 돈받은 것도 아니고, 맛없는 집을 맛있다고 구라치는 것도 아닌데 전혀 문제될 것이 없죠. 진짜 깔려면 생생xx통 등등을 까야죠. 1980년대 신포동에서 어린시절 다보내고 부모님이 2000년대 초반까지 신포동에서 장사하셨지만 저기는 신상권이 아니라 다 죽었는데 관광지구로 탈바꿈해서 다시 살리려는 곳이기 때문에 방송 프로그램 취지와 부합하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18/08/17 11:06
개인적으로 완전 죽어있는 상권에서 자영업으로 근근히 버티는 중인데, 2억이 아니라 3억주고라도 저희동네 좀 살려달라고 하고 싶네요. 꼴랑 3억가지고 상권하나 살릴수 있다면 저 아이디어 낸 공무원은 표창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18/08/17 11:12
이게 문제인거 같지는 않은데 앞으로 이런 케이스가 많아지면 프로그램의 순수성이 훼손되겠지겠지요. 애초에 순수성이 없었다고 생각하던 분들에겐 상관없는 일이구요.
18/08/17 11:14
작성자분이 오해를 하신 것 같은데요.
저기가 신흥상권이었다면, 제자진은 욕 먹을만 하죠. 원래의 프로그램 취지를 뒤업고, 신흥상권 홍보역할을 해버리니까요. 하지만 댓글보니 원래 죽어가던 상권에 청년몰이라고 새롭게 기획한 것 같네요. 그럼 죽은 상권 살리는 원래 취지에 맞는 것 같습니다.
18/08/17 11:28
신생 상권이든 죽은 상권이든 지자체가 지자체내 상권 살리기 위해 홍보비로 지불했다고 보면 적절하지 않나요? 룸살롱 접대같은 부적절한 지출이 아니라면요.
18/08/17 11:40
음 지자체에서 자기 지역 상권 살리는데 지원을 하는건 그냥 일잘한다고 봐야할 것 같은데요
요즘 드라마만 봐도 각 도시에서 협찬해서 지역이름이 엔딩에 빵빵 뜨는데... 애초에 협찬없이 드라마나 예능이 적절한 퀄리티로 나오는게 한국에선 불가능하기도 하고요. 정말로 죽은 상권을 피디와 백종원이 힘을 합쳐서 없는 살림으로라도 어떻게든 아둥바둥 살리는 그런 리얼다큐를 원하시는건가요 그럼 애초에 백종원 캐스팅부터가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18/08/17 11:47
근데 2억이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꽁돈 아닐까요?
통상 한 지역에 3~4회 정도 방영하는 것 같은데... 재방송이며 VOD며 본방이며 약 한달 정도 해당 지역이 나오고 홍보가 되는거잖아요. 백종원 골목식당의 파급력이야 기존 상권들만 봐도 알 수 있고요. 지자체에서 투자한 금액치고 이득보는 정도가 정말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8/08/17 14:04
2억으로 공중파 광고니까 가성비를 따지는 것 조차 무의미한 수준이죠. 저 돈으로 공중파에서 방송찍게 해줄게 라고 하면 지자체가 아니라 개인들이라도 돈싸들고 찾아올걸요.
18/08/17 11:56
지자체는 홍보 잘해서 좋고 스브스야 제작비 챙겨서 좋고
광고 홍보라는게 나쁜게 아니죠. 어차피 지상파 티비 자체가 KBS1 EBS(도 요즘 광고하지만) 광고 홍보로 먹고 사는 구조인데
18/08/17 12:03
이 프로그램은 참 제작진이 멍청하고 일을 못 하는 것 같습니다. 백종원씨는 정말 전문가로서 역할을 완벽하게 하는데 제작진은 섭외도 뭔가 일부러 자극적으로 하는 것 같고, 편집도 의도가 들어있고, 이번 것도 방송 처음이나 마지막에 인천광역시 중구청 협찬 표시했으면 문제 없는건데요.
18/08/17 12:03
글쓴이는 [신포 닭강정] 모르나요? 신포가 신상권이라니. 신상권은 커녕 인천에서 차이나타운과 함께 가장 오래된 요식업 상권입니다.
한때 잘나갔으나 구도심의 할렘화 현상으로 상권이 죽어버린 지역이고요. 좀 알고 비판을 해야지 암것도 모르면서 비판을 하니 공감을 얻기 어렵죠. 인천시의 할렘화된 구도심 살리기는 여러번 시도가 있었으나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었고 2억원으로 상권이 조금이나마 살아난다면 혜자 정책이라고 볼 수 있는거죠. 방송 몇편으로 살아나길 바라는건 무리지만 그동안 구도심 살릴려고 들어간 돈 생각하면 2억원은 인천시 입장에선 암것도아닙니다.
18/08/17 12:08
신흥상권이다 -> 살리려고 청년몰이 새로 생긴거지 상권은 죽은상권이었다.
방송에서 홍보해준거다 -> 시에서 자기 지역 살리려고 홍보한거지 사장들이 한게 아니다. 그 2억 우리 세금이야!! 빼애애애애액!!!!! 라는 패턴으로 싸웠었네요. 흠..
18/08/17 13:24
정답... 사실 이렇게 파이어날 줄은 전혀 예상 못했습니다.
그냥 백종원의 골목식당 프로그램 자체도 뭔가 이상해져가는 와중에 협찬 받아서 방송제작하는 게 어이가 없어서 올린 건데...
18/08/17 15:27
대체 협찬받아서 방송제작하는게 왜 어이가 없는거죠?
요즘 협찬 안받고 ppl 안들어가는 프로그램이 없을텐데 ? 대체 어느 공중파 프로그램이 협찬없이 굴러간답니까? 제작비가 한두푼도 아니고
18/08/17 14:09
이번 편 첫회 봤을 때,
유동인구 망의 전형적인 몰락한 재래시장이고, 푸드트레일러들은 지자체에서 상권 살려보겠다고, 청년창업 지원한거겠구나 하고 견적이 나왔는데, 신생 상권이라니...;;
18/08/17 14:55
기사를 보니 예능에다가 공익적인 기대라뇨...그렇게 순수하게 예능프로를 보는 시청자를 기대하는 것 부터가 요즘 세상엔 비현실이네요.
참고로 인천 중구는 개항 후 대한민국의 첫 근대도시이고 첫 전철 출발역이 있던 동네입니다...그 어떤 곳보다 오래된 상권이에요. 그래서 원래가 관광자원이 많고 90년 초까지 인천 도심역할을 했지만 인현동 화재사건 및 마계인천 소리를 듣는 등 구도심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로 급속도로 몰락을 했죠. 중구에서 재건 할려고 십여년 동안 무쟈게 노력한 동네이고... 2억협찬도 그 중 하나라고 봅니다. 지금은 수인선도 놓이면서 나름 부활해가는 동네이구요. 이 정도면 저 프로그램의 취지에도 잘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만...
18/08/17 17:35
2억에 상권 살리는거면 싸게 먹히는거죠
저기가 새로 생긴 상권이라기엔 인천의 동쪽인 저쪽 동내는 남동구나 인천내의 기타 지역들 보다 낙후된 지역이라 홍보나 상권 살리기가 필요하고 만약 방송을 통해서 타지역 사람이나 인천시민중 저 근처 잘 안가는 사람들이 유입된다면 단순이 방송에 나오는 푸드존만 활성화 되는게 아니라 근처에 있는 신포시장과 차이나타운 월미도까지 같이 묶여서 데이트코스 등으로 활성화를 기대할만 하죠. 서울이나 인천 경기의 타지역 사람들의 유입 가능성이 높은걸 생각해 보면 저비용 고효율로 볼수있습니다. 이정도면 공무원들이 일 잘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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