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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19 19:58
쥬리나는 당장 일본활동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총선 때 사고만 안쳤어도, 한일 양국 다 잘나가는 엄청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데...말이죠.
18/08/19 20:00
피카부 직캠 이후로 분명 초반의 불호이미지 깨고 팬덤도 든든하니 재평가 들어갈거라 생각했었는데.. 저도 아쉽...
말씀하신대로 쥬리나의 이름값이 있으니 피디가 초반 연출구도를 잡아놨을건데 어그러졌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담당일진 잃은 사쿠라는 웃음후보로....
18/08/19 20:02
딴건 예상하기 힘든데 확실히 재미는 있었을꺼 갔습니다.
1차 경연만 보여주고 물러났습니다만 1차 경연들을 쭉 다시 돌려보면 한연생들 사이에 가장 자연스럽게 녹아든 멤버가 쥬리나 였던가 같습니다. 그래서 이후 경연들도 기대를 했었는데... 본인도 이제는 일본에서 이룰꺼 다 이룬 느낌이라 한국활동에 대한 욕심이 꽤나 커 보였는데 뭐... 아쉽게 됐죠. 본인 실책으로 그렇게 됐으니 누굴 탓하기도 힘든 상황이라..
18/08/19 20:10
초기에는 그런 반응이 나왔는데 피카부 직캠이 제대로 터져서 이후 반응 자체는 되게 호의적이었습니다. 심지어 사건 이후 공개된 직캠인데도 반응이 뜨거웠죠. 그 사건 없었으면 나코 귀를 기울이면 이상으로 파급효과가 컸을거예요.
18/08/19 20:03
쥬리나 하차+위스플 논란으로 준영이 큰 그림이 다 꼬였죠.
명색이 총선 1위까지 했던 일본 최고 인기 멤버가(게다가 한국에서도 AKB팬덤이 가장 컸던) 그런 식으로 나가 떨어지니 라이벌인 사쿠라도 자연스럽게 분량 실종, 나중에는 개그 캐릭으로 겨우 분량 따는 수준으로 떨어져 버렸죠. 게다가 위스플 논란땜에 중위권 한연생들은 최다 쓸려 나가버렸고 그 코어인 이가은은 데뷔권 존버모드(...)로 전환한 까닭에 역시 가자미행.....지금 떡상한 미호, 미유같은 연습생들도 쳐내고 싶을텐데 이미 늦었고(미유는 진짜 물 들어올때 노 잘 저었고 미호는 예상 못했다면 준영이 감이 떨어진거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두유노의 나라에서 친한 연예인에게 얼마나 관대한데....) 쥬리나 대체자로 선택한 쥬리는 제발 좀 올라가라고 줘도 못 받아먹는 상황. 뭐 하나 준영이 뜻대로 흘러간게 없습니다. 본인 스스로 최악의 시즌이라고 생각할듯 ;
18/08/19 20:14
부정적 요소만 적어주셨는데 심지어 헬바야 같은 긍정적 요소도 본인 뜻과 무관했죠 피디치고 되게 시청자 의견 반영이 높은 안준영이니까 호재로 썼지 써주신 내용이랑 합쳐져서 다른 피디면 멘탈 터졌습니다 애들이 이전 시즌들 너무 복습을 잘 해와서 편집각 주지도 않지 한국애들은 팬덤 형성이 너무 안되서 경연만 하면 일본친구들이 한국 박살내지 제가 피디였으면 진짜 짜증날거에요
18/08/19 20:18
준영이가 참가자들(특히 일본)을 너무 만만하게 본거죠. 한국 참가자들은 복습을 워낙에 철저하게 해놔서 악편 꺼리를 안 줬고 일본 참가자들은 애초에 그 험한 일본 방송 짬밥 먹은 연예인들이라 쓸데없이 튀면 방송에 어떻게 나갈지 다 아는 애들인데......방송경력 없는 시즌1,2때 연습생들이면 몰라도 일본 참가자들이 PD 수작질에 쉽게 넘어갈 애들이 아니죠. 미호 멘탈 깨려고 무리하게 악편 하려고 했는데 철벽 방어땜에 본인 멘탈이 먼저 터졌을 듯 하네요 크크
18/08/19 20:07
뭔가 나올때마다 비장(??)한 그런 느낌이 영화에 나오는 장군 느낌이었는데...크크
한국 코어팬층도 꽤 탄탄하다고 들었는데 하차 안했으면 대결 구도도 더 만들어지고 지금보다 더 재미지긴 했을 것 같아요..흐흐
18/08/19 20:08
근데 그랬으면 한연생 팬들 더 불만이었을겁니다. 지금도 초반 이후에 일연생들(떨어지는애 분량주는거 빼고)많이 안잡아 주고 있는데도 불만이 많은데 사쿠라 쥬리나 라이벌 서사까지 넣으면 폭발했을듯
18/08/19 20:15
쥬리나가 있었으면 미유가 중간에 한자리 더 밀려서 31위로 탁락했을수도 있었죠. 미나미도 59위로 떨어져서 강혜원과 미나미 서사도 더 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강혜원 상승도 없었을 수도 있고요.
처음엔 그냥 하차했구나 싶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이곳저곳에 나름 영향이 많이 간 하차였다 싶네요
18/08/19 20:40
12위내로 들어갔을겁니다.
저만해도 처음엔 마츠이 쥬리나(34.주부)느낌이었는데...자주보니 정드는 느낌도 있고 운동신경 등도 좋아서 가르치는대로 잘 소화했을테고..짬도 있으니 다른 연생들 챙겨주는 좋은 장면을 보였을터라...
18/08/19 20:49
쥬리나 vs 사쿠라
나코 vs 미쿠 가 안준영이 그리고싶은 최상이었을텐데 하필 두 명다... 1위 vs 3위 9위 vs 10위라 사쿠라 나코 지금처럼 즐겜 못하죠
18/08/19 20:57
사쿠라와는 다른 카리스마형 캐릭터라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팝콘 터뜨릴 요소가 많지 않았을까 싶네요.
더불어 나코의 라이벌이자 친구인 미쿠도 하차한게 너무 아쉽네요.
18/08/19 21:04
쥬리나 있었으면 그림 달라졌을거라는거 100% 공감합니다 사쿠라 이가은 쥬리나가 딱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역할하면서 라이벌관계 형성하고 그거가지고 매력있는 한연생이나 귀기 나코같은 일연생 떡상 케이스로 적절하게 데뷔조 그림 그렸겠죠
쥬리나 총선 병크가 딱 프듀 1화 방영할 때였는데 1화만 해도 대놓고 편집방향 초점이 사쿠라 이가은 쥬리나였고...활동중단 잠적하자마자 푸쉬편집이 갈피를 못잡더라구요 거기에 지금 성향보면 여초쪽은 일연생에 적대적이고 남초쪽은 한연생에 적대적인데(상대적으로) 쥬리나는 일연생임에도 불구하고 여초팬덤 화력이 강했던 특이케이스라..지금처럼 성별놀이하며 국적대립구도가 극대화되는 모습이 덜 나타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위스플논란 스노우볼도 상대적으로 덜했을 것 같구요
18/08/19 21:15
시간이 꽤 지난 댄싱퀸 때 이미 트로피에 봉인 당한 쥬리나 분량 많은거 보면 확실히 초반 편집 여유 있을 때 쥬리나 중심으로 서사 준비했을거라고 봅니다. 담당일진 남아있는 사쿠라 역시 지금처럼 행복 프듀 못했을 거도 확실하죠. 사쿠라가 중국 팬덤이 크다면 어쨌든 쥬리나는 본점 1위인지라 데뷔그룹에 큰 힘이 되었을텐데... 뭐 결국은 쥬리나가 가장 주목받는 중요한 행사에서 혼자 잘못한거라 누구 탓할 수도 없죠.
18/08/19 21:30
근데 쥬리나가 사쿠라랑 데뷔했더라도 케미자체를 기대할수가없었을듯.. 총선 사건이 안 터졌으면 모를까 라이벌의식이 오히려 이긴쪽이 더 강했던 느낌이라..
18/08/19 21:48
확실한건 쥬리나가 실력적으로 일본쪽 중심잡아주는 멤버였다면 지금보다 훨씬 쫄깃했을거라고 봅니다.
저도 일본연습생 에이스인 사쿠라가 개그롤이나 맡고 있는데서 사실 좀 흥미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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