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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6 00:48
근데 실력이 엄청 좋거나, 외모가 엄청 좋으면 준영이가 일단 카메라 한 번은 잡아줘요. 그래도 분량을 안 줄 정도면 애당초 안 받지 않았을까 합니다...
18/08/26 00:50
분량이 제로라고 조건을 깔고 가는데 그걸 부정하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IF 놀이가 어차피 재미로 하는 거긴 한데, 일단 IF를 걸었으면 그건 지키고 얘기를 이어나가야죠.
18/08/26 11:13
그러니까 실력이 엄청 뛰어나거나 외모가 엄청 뛰어나면 분량이 없어도..
여기에서 분량이 없다는 의미가 통편집이 아닌 최소컷을 의미한다는 이야기라는거겠죠. 애초에 통편집을 당한다는 소리는 실력이 엄청뛰어나거나 외모가 엄청 뛰어나지 않다는 의미이고, 엄청 뛰어나서 한컷만 나와도 초반에 살아남아 데뷔까지 가능하다는 의미일테니까요.
18/08/26 00:48
분량 제로로 데뷔하려면 직캠으로 실력 보여줄 기회는 잡아야하니 외모만으로 1차 통과할만큼 외모가 뛰어나야죠.
상암직찍만으로 1차통과할 외모 + 압도적인 실력이면 데뷔하겠네요. 실력만으로는 힘들고
18/08/26 00:48
이번에 사에가 역대급으로 분량을 못 받아서.. 아쉽긴하죠..흐 (외모나 실력 그렇게 떨어진다고 보이지는 않는데..)
분량이라도 좀 받고 떨어졌으면 그려려니 하는데... 10화까지 전체 분량을 2분 미만으로 준 건 진짜 너무 했어요.... 실력이건 뭐건 떠나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정도니....
18/08/26 00:49
1차 선발식까지만 살아남으면 웬만하면 실력이 정말 좋은 픽들은 올라가긴 합니다. 그런데 그 전까진 정말 복불복인거 같아요. 가령 유연정이 다시만난세계가 아니라 푸쉬푸쉬나 핫이슈 같은 노래였으면 그정도로 급상승할 순 없었겠죠.
그런데 저는 정말로 어쩔수없는 거라 생각하긴해요. 재미를 뽑아내기 위해선요. 그래서 1차때 떨어진 친구들이 더 안쓰럽기도 하고요.
18/08/26 00:51
이게 준영이 마음대로 라는 점은 인정을 합니다만
그러니까 뭔가 준영에게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거거든요. 애초에 밑도 끝도 없이 소속사에서 보낸 연습생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 시즌은 부족해서 그냥 막 받은 것 같기도 한데) 처음에 이력서 및 간단한 오디션 같은걸 보잖아요. 거기에서 사실 어느정도 올라갈 친구 특이한 친구 뭐 이런 캐릭터 작업은 이미 끝난다고 봅니다. 나머지는 생활 하면서 드러나는 대로 호다닥 만드는 거고요. 초반에 컷되는 친구들은 사실상 준영이 보기에 오디션은 물론 초반 회차에서도 컷을 넣을 어떠한 매력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평가를 해도 됩니다. 물론 그 주체가 준영이기 때문에 어차피 거시적으론 틀린말이 아닙니다만 뭐라도 매력이 있었다면 분량이 나오긴 했을 겁니다. 당장 아쉬운것도 지금까지 남아있는 친구들이 자신들의 매력을 잘 어필 했으니 그런게 아닐까요, 그런 친구들이 남은거죠.
18/08/26 00:54
사실 시즌2 켄타처럼..
센터도 하고 리더도 하고 별의 별 짓을 해도 다 통편집하는 케이스들도 있어서.. 그정도로 통편집 할만큼 머가 없었냐.. 라고 할 수 있는 케이스들이 시즌마다 있죠..
18/08/26 00:58
켄타도 제 생각에는 이게 좀 패드립 같아서 조심스럽습니다만 안씨 일가의 역사 어디엔가 부정적인 접점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리더선출 편집은 종종 있긴 했는데 켄타는 정말 이해가 안될 수준이라...
이게 역으로 분량을 들어냈다 나중에 말이 나오니 프롤로그에 불러다 앉힌것 같은데 잔머리는 정말 잘 쓰는 것 같습니다
18/08/26 00:53
이런이야기 나올때마다 답답한게
[분량을 많이 줘도 받아 먹어야 떡상하지, 분량받고도 반응 없는애들도 있다] 는식의 이야기가 나온다는겁니다. 이게 맞는말이긴 합니다. 분량을 잘 받아 먹는것도 능력이고, 자기 매력없으면 분량받고도 결국 떨어진다.. 하지만 정말 문제는 그놈의 분량을 애초에 받아봐야 올라가던, 내려가던 하죠. 정말 행복한 투정들...
18/08/26 00:58
예선전은 안준영이 하고
본선을 국민들이 한다고 보면.. 조금 정확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 안준영이 걸러준걸 보고 국프가 뽑으니까요..
18/08/26 01:08
애초에 1~4화 분량을 찍어놓고 그걸 토대로 초반 시나리오를 짜는거라...
정말 튀는 실력을 보여줬거나(그냥 잘하는 게 아니라 튀기까지 하는) 뭔가 안준영이 시나리오를 짤만한 서사거리를 만들어주지 않으면 분량이 없게 되죠. 초반에 실력으로 분량을 따내려면 그냥 잘하는(A받는) 정도가 아니라 정말 두드러져야 됩니다 청하의 춤이라던가, 연정이의 보컬이라던가 하는 식으로 그 이외에는 어느 정도 규모 있고 사람들이 관심 보일만한 소속사에 최소 분량을 챙겨주고, 나머지는 짧게 짧게 넘어가죠 그리고 이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어요. 출연자 숫자 감안하면 분량 균등 배분은 꿈같은 소리고... 일일이 다 보여줄 생각으로 하다간 초반 흐름에서 긴장감이나 긴박함이 다 날아갑니다 믹스나인이 딱 그랬죠. 양현석 잘난척 지적질하는 재미에 소속사 줄창 돌다보니 1회에 누가 나왔는지 가물가물할 지경 -_-;
18/08/26 01:19
살아남으려면 실력도 필요하지만 세정이처럼 확 잡아끄는 자기소개가 필요하죠.
통편당하고 4화에 무대가 나간다고 하더라도 첫번째 순발식은 누적이라 자기소개로 어떻게든 생존권만 확보해둔 상태면 무대를 압도적으로 캐리할 실력이면 그 이후 자연스럽게 떡상각이 나오긴 하죠. 사에가 맘마미아때 표정으로 화제가 되고 이후 상승하긴 했지만 냉정히 말해서 실력 자체는 부족했기 때문에 올라가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정말 시즌을 씹어먹을만한 실력이 된다면 올라가는게 가능은 하겠죠. 그 실력을 보여줄 곡을 제대로 만나야 가능하긴 하지만요
18/08/26 01:28
밑에 아이돌한테 셀린디옹이라도 바라는겁니까? 라는 말이 있던데, 통편집 수준에서 노래로 화제되서 살아남으라는 가정이면 좀 보수적으로 생각하면 셀린디옹 소환해야될수도 있죠 뭐.. 프듀공식도 아닌 소속사 홍보영상으로 뜬다거나, TV에는 나오지도 않고 대부분의 연습생은 조회수 얼마 나오지도 않는 그 자기소개영상에서 허접한 MR깔고 노래해서 와! 쩔어하면서 메보픽 받을려면..
18/08/26 01:35
근데 애초에 분량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른다는게 갑갑한거죠.
연생들도 분량나와서 떡상하고 싶은데 카메라는 많고 어디서 편집을 해서 갈지도 모르겠고, 게다가 분량 욕심에 잘못하면 매장 당하기 쉽상인데 몸도 사려야 하고... 특히나 1~4화는 방송하기 전에 촬영, 편집을 해버리니 뭘 해도 이미 준영이 손 안에서 놀고 있는거죠.
18/08/26 01:40
시즌2 켄타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리더, 센터를 꾸준히 했지만 켄타가 들어가는 조는 리더와 센터 선발 통편집 (실제로 조별 센터, 포지션 리더, 컨셉 임시센터 돌아가면서 했죠) 조별 경연에서 캐리하면서 1위를 했지만 포커스는 당시 임영민 센세를 이긴 치발이형님에게 가고; 한국어도 정말 잘하고 이 친구는 정말 K-pop이 하고싶어서 스스로 한국으로 온 친구라 서사만 줬으면 생방송까지도 갈수있었을거같은데 아쉽더라구요 순위발표식에서 일본어로 소감 말하는거 내보내는건 정말 뭐하는건가 했습니다 결국은 어느정도 분량을 받아야해요 아니면 이 프로는 정말 한계가 뚜렷한ㅠㅠ
18/08/26 02:18
지금 1편 다시 보고 있는데...코지마 마코같은 경우 자기소개로 떡상을 스스로 했는데도 1화 이후엔 분량 실종입니다.
1화는 오히려 리액션 등의 장면이 은근히 많이 잡힙니다. 이런경우...어찌보면 운도 많이 필요한데...공연을 정말 잘해서 편집을 안잡을 수 없게 하거나 베네핏 혜택이 클 경우 아니면 보통은 힘들더군요. 1화 보면 진짜 '이런 애들이 나왔었나?'하는 연생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ps: 쥬리 영업하실 분들은 1~2편의 쥬리 한국어 장면만 보여줘도 꽤 반응 얻을 듯 합니다.정말 열심히 공부했더군요. 처음 볼때는 바뻐(?)서 신경이 안갔는데 지금 다시 보니 의외로 새로운 주목점들이 보이더군요.
18/08/26 02:31
전 이번시즌이 첫 시청이라 이전시즌에 대한 얘기는 못하지만
당장 시현이와 시안이가 무대를 그렇게 잘하고도 바로 투표 마감이라 수혜도 못입고 걍 떨어졌던거 보면 아무리 노래 잘해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묻어버리는게 가능하겠죠
18/08/26 09:49
컨평에 4회차에 등장하고 초반분량 암전에 악편 비슷한것도 당하고 10회차 전까지 메보가 아닌 리드보컬을 하고 8회까지 20위 중후반 순위권에 있다가 9회에 20위 이상 떡상하고 데뷔각 잡은 하성운이 있긴 합니다만...
18/08/26 12:22
그냥 맨 윗 줄에 윙크 얘기가 있길래 써보자면
박지훈은 그거 한번 잡았을 때 윙크해서 대박난게 아니라 녹화 내내(첫 무대들 엄청 여러번 녹화 따서 짜집기함) 그 타이밍에 윙크 하고 있었다고 인터뷰 했었어요. 피디가 그 씬을 놓칠 수가 없도록 한거죠. 우연한 인생컷이 아닌... 저렇게 어떻게든 자기 분량 따내고 마는 난 놈들도 있더라고요.
18/08/26 14:23
사실 어차피 이 논쟁은 끝이 없는게 박지훈같은 사례는 결국 분량이 있었던거니까요.
분량없으면 날고기어도 안된다vs날고 기면 분량이 생긴다.인데 분량 제로여도 결국 데뷔한 사례가 생기면 모를까 의미없는 논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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