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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7 05:28
읖조리는 대사 호흡 조차 담을 수 있는 음향 너무 좋습니다.
이게 연극과는 다른 매력이지요. 변요한씨 목소리 너무 매력적이네요. 김태리씨 담담한 목소리톤도 너무 좋습니다.
18/08/27 09:09
김은숙 인생작 아닌가 싶습니다
대사가 하나하나 다 워... 그리고 무엇보다 연기구멍이 없이 다 찰떡같이 자기 캐릭터에 들어가있어서... 이병헌은 말할것도 없고 유연석이나 변요한까지
18/08/27 11:04
명대사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빛을 못보는대사가 많을정도죠. 명대사란 대본도 중요하지만 그걸 옮기는 배우들의 표정과 목소리도 상당히 중요한데 배우들 하나하나가 정말 기가막히죠.
18/08/27 13:31
연출진은 극단적으로 클로즈업-롱샷을 교차로 테이크를 길게 잡으면서 미장셴 위주로 편집하고
이걸 김은숙 특유의 티키타카 식 시나리오랑 주연 배우들의 감정연기로 버무려서 상당한 드라마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봅니다. 어느 한 쪽만 무너져도 정말 노잼일 뻔 한 드라마를 연출-작가-배우가 정말 줄타기를 절묘하게 하고 있어요.. 이병헌이야 뭐 검증된 카드라고 치더라도 김태리, 변요한이 이렇게 연기되는 배우인 줄은 몰랐네요.. 매 화 감탄하며 봅니다.. 유연석 김민정은 캐릭터가 너무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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