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27 18:55
AKB 자체가 가라앉는 배기도하고 아무리 그래도 20대초반 애들인데 팬층이 30~50대에 몰려있더군요 저번에보니
20대들은 트와이스 노기자카 이런팀으로 간거같고.. AKB 전체 에이스라는 사쿠라도 지하철까지 타고다닐정도로 인지도가 별로니.. 사쿠라가 그럴정도면 다른애들은 알만하죠. 그나마 사쿠라랑 랭킹으로 비비던게 쥬리나구요.
18/08/27 18:58
한연생 필사적인건 이해합니다.조사랑 말대로 다시 연습실로 돌아가 똑같은 연습만 반복할테니..
문제는 본문에 적은대로 '돌아갈 곳이 있어 보이는 일연생들이 왜 저리 필사적인가'라는 점입니다.그쪽 돌아가도 활동 미친듯이 할텐데..
18/08/27 18:57
저도 초반에 왜 저리 필사적인가 싶어 찾아봤더니..
새얼굴들이 안나오면서 가라앉고 있고 아저씨 덕후들이나 남았다고 소리들을 정도로 새롭게 유입될팬층 없음 알아서 성장해서 상위권이 되면 독식하는 시스템 뭐 지금 상황은 말만 현역 아이돌이지 알아서 살아남아야 하는 개인사업자 ? 느낌입니다. 이거말곤 반등의 기회가 없어보이구요.
18/08/27 19:04
삿시라는 멤버 정도야 제법이름 알리는 정도고 그 삿시도 졸업 할 거 어거지로 남는거 같고
최상위권 사쿠라도 방송나가서 들러리 서고와서 슬펐다고 푸념할 정도니 뭐... 죽자사자 하는 이유 납득이 갑니다. 이번 방송때문에 찾아보니 답이 없어요. 물론 한연생도 마찬가지구요. 그냥 조그만한 방송 얼굴 비출수 있냐의 차이 정도?
18/08/27 19:03
졸업하고 꽤 많은 비중으로 배우 등의 직업을 하고싶어하더군요.
근데 한국 아이돌도 정말 엄청 떴던 그룹멤버 아니면 아이돌 그만 두면 미래 안보이는건 마찬가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하하;;
18/08/27 19:05
AKB 최전성기 에이스도 졸업하고 배우생활이 순탄치 않다고 합니다.
말씀하신데로 밖에서 보는것보다 더 암울한 상황이라고 판단하는 것 같아요.
18/08/27 19:04
언급하신 것 말고 그냥 개인적 추론으로는 외국에서 아이돌 서바이벌이라는 일생에 다시 하는게 가능 할까 하는 특수한 경험 기회라는 점? 거기에 그 과정에서 본인 노력에 따라 3달 넘는 기간동안 아이돌 육성의 최정점인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는다는게 또 매력이죠 적어도 배워왔다는 이미지는 구축이 되니까요 미세하게나마 실력 자체의 상승도 덤이구요
18/08/27 19:07
초반엔 대충 저도 언급해주신 내용 정도로 생각했는데..이게 그래서 딱 그정도만 생각했다가 예상보다 빡세서 런했던 일연생정도까지
실력이나 본진에서의 활용 정도 생각했던것 같고... 그런데 지금 남아있는...그리고 최근에 떨어진 연생들보면 뭔가 그 이상급의 절박함이 많이 느껴져서요. 하다못해 밑에 있는 히토미도 아무리 팀 8 불안하다 해도 토치키에선 사랑받는 아이돌일텐데...
18/08/27 19:04
AKB 멤버들도 뒤가 있어서 여유가 있다고 할 수 없죠. 그 뒤라는게 결국 AKB에 소속되었다는 것 정도라..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AKB 멤버들도 아주 어린 나이에 연예인으로 자기 진로를 정했고, 열심히 노력해서 선발되었다고 하지만 선발 후에도 사실상 AKB 프랜차이즈에 가맹된 자영업자들 같은 상태에서 10대 초반부터 끊임없이 다른 멤버들하고 경쟁해야 됩니다. 악수회 같은 극도로 체력과 감정 노동이 요구되는 행사도 해야되죠. 이번 프듀 때문에 유투브에서 AKB 다룬 다큐멘터리 봤는데 시스템이 우리나라 보험회사 영업도 저것보다는 쉽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8/08/27 19:04
반대로 한국팬은 일연생에 왜 절박한가... 한연생은 한국에서 덕질이 가능하지만 그들은 떨어지면 그 세계로 가서 다시 보기 힘드니까인 듯. 시즌1을 생각해 보면 그 중에서도 데뷔 못하고 사라진 친구들 투성이지만요. 한연생이든 일연생이든 노력하는 아이들이 정당한 대가를 얻었으면 싶네요. 안준영 땜시 이번 방송에선 공정함을 기대하긴 글렀지만
18/08/27 19:09
그것도 크죠.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막말로..제가 좋아하는 연생들 몇명 데뷔하면(그냥 전체적으로 마음에 안드는 멤버들 좀 있어도 마음에 드는 멤버만 있으면 그 아이들때문에 덕질할 듯 합니다.크크;;)돈 좀 써보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하하
18/08/28 11:52
그렇죠. 탈락한 사토미나미나 에리이갤가보면 쇼룸열리면 가서 지원해주긴 하는데 언어장벽도 있고 한글로 채팅하다가도 기존 일본팬들이 떨어져 나갈까봐 눈치보고 쉽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반면 데뷔하면 신경쓸것도 없고 편하게 접할수 있죠.(라고 쓸려는데 아오아팬분들 쭈욱 맘고생하던게 생각나네요)
18/08/27 19:07
카미7이라고 AKB 최고 황금기를 구가하던 맴버들의 현 상황을 보면 답이 어느정도 보이죠.
최고의 전성기 당시 맴버들 졸업 후 이름값 하는 맴버들이 많지 않죠. 시노다 마리코처럼 아예 폭망한 맴버도 있고... 1기 맴버인 미네기시 미나미같은 맴버가 아직도 졸업 안하고 버티고 있는게 다 이유가... 근데 그 버티고 있는 배는 슬슬 가라앉고 있고...(아키P는 이번 프로듀스를 기회로 아예 손털고 싶어하는거 같고..)
18/08/27 19:10
필사적이지 않은 연습생은 없어요 다 똑같습니다
그나마 PGR이니까 별말 안나오지 요즘 절박 필사 이런 영업하면 다른 커뮤에서는 엄청 욕 먹음
18/08/27 19:12
메이크업도 그렇고 관리해주는 것도 그렇고 쇼룸 같은거 겨우 3% 가져간다는 것도 그렇고....
말이 아이돌이지 그냥 우리나라로 치면 연습생들 트레이닝 없이 소속만 나눈 다음 들판에 잔뜩 풀어놓고 방목하는 느낌이더군요. 그러다가 장사 좀 된다, 되겠다 싶은 애 있으면 걔는 좀 밀어주고 전체 파이가 클땐 그런 식으로도 희망이 있었을텐데 지금은 본토에서도 다른 팀에 밀리고 있다고 하니, 최상위권 멤버들조차도 위기감이 적지 않을 겁니다. 중하위권, 혹은 권외의 친구들은 말할 것도 없겠죠
18/08/27 19:14
akb 관련해서 나름 찾아본 결과
얘네가 데뷔만 했다 뿐이지 한연생이나 별 차이 없어요. 멤버간의 격차가 정말 너무 크고, 가령 무토토무 같은 경우 쥬리와 같은 12기인데 총선만 반짝이고 딱히 대중적인 인지도도 없습니다. 얘네가 장래희망이 다들 따로 있는게 일본에서 아이돌, 그 중에서도 akb의 현재는 정말 한연생이나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 푸쉬 받는 멤버는 격차가 좀 있겠습니다만 다른 연습생들 대부분은 예전에 한승연이 게임방송 전전하던 시절보다 암울합니다. 오디션에 뽑히고 나면 푸쉬 외에는 자수성가 밖에 없더라고요. 그 자수성가가 사실상 불가능하고요 분량이 없었어도 한국에서 누군가 트레이닝 시켜주고 봐주고 하는 시스템이 정말 고마웠을 겁니다.
18/08/27 19:22
위의 나열하신것에 더해 세계룰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KPOP 여성아이돌에 대한 동경도 있을겁니다.(트와이스,블랙핑크 등등)
6번은 한국과 일본 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젊은층들이 간과하는점은 지금 일본의 형태처럼 지금 중장년층이 상품의 주구매층이라는 겁니다. 사토리 세대니 몇포 세대니 처럼 이제 본인을 위해 지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층이 늘어나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구매층이죠. 중장년층은 인터넷에 글 쓰는것보다는 좀 더 오프라인 활동에 더 집중하고 투자하니까요.
18/08/27 19:22
말이 데뷔지 자기가 알아서 캐릭터잡고 연습을 열심히 하든 예능을 열심히 하든 해야 하고 노래든 춤이든 자기가 알아서 트레이닝해야 하고. 솔직히 연습생만도 못 하죠 그저 무대만 많이 섰을 뿐이고. 열정은 있는데 방법을 아무도 가르쳐주질 않으니 한국식 트레이닝이 되게 고팠을 것 같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akb 활동을 오래 한다고 해도 그게 졸업 이후에 제 2의 삶을 살기 위한 스탯으로 이어지지가 않죠. 춤이나 노래가 늘어서 아티스트로 전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18/08/27 19:27
악수회 대응 안좋았다는 평가를 받던 미호, 미유, 마코같은 경우도 있고
사쿠라처럼 본인이 케이팝 팬이라 그쪽 스타일이 더 취향에 맞아 덕업일치를 노리는 경우도 있을듯요.
18/08/27 19:29
AKB에서 인기를 얻는게 다른 영역에서도 먹힐 수 있는 노래나 춤, 연기 실력으로 얻는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보험 영업이랑 비슷한건데 문제는 AKB가 일반 사기업도 아니고, 굳이 끼워 맞추자면 망해가는 보험회사(...)에서 영업하는거라 미래가 없어보이더군요.
그리고 일본 연예계 자체가 수입 분배 측면에서 상박하후(....라고 하기엔 하위층이 프리터들보다 딱히 수입이 많지도 않은)다보니 인기멤버라도 젊었을 때 여기서 한 탕 벌고 나가자라는 것도 불가능하고, 비인기 멤버는 어렸을 때부터 여기에 묶여있다보니 정작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더라도 다른 직업 가지기도 쉽지 않은 상황. 가만 보면 수입 구조가 너무나도 비정상적이라 여태까지 참은게 용하다 싶습니다. 이번 프듀에서 일본 연습생들 수입 분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한국 기획사에 준용해서 받는다고 하면 2년 반 빡세게 벌면 일본에서 몇 년 빡시게 뛴거보다 몇 배는 벌고 가겠더군요. 아이오아이가 8개월 뛰고 국내 매출만 100억 가까이 되는데 이건 2년 반짜리 프로젝트고 중국 동남아까지 굴리면..... 게다가 다른 영역으로 가면 초 인기 멤버라도 생존율이 높지가 않은걸 후배 기수들이 다 보고 있다보니 조금씩 가라앉는 배에서 같이 침몰하느니 다른 활로를 모색하는거 같고.....그나마 미호는 대형 기획사라서 프로그램이라도 몇 개 하지 당장 사쿠라만 하더라도 AKB 나가면 딱히 할게 없어보인다는게 ;;
18/08/27 19:38
5번의 측면이 가장 크지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이번 데뷔후 계약이 일본에서보다 유리하게 되어있다고 예상하면 3년 빡세게 하고 졸업하면 일본에서보다 확실히 이득일거란 생각이 있을테구요.
18/08/27 19:39
akb 시스템보면 다단계 생각나더군요...
회사만 배불려주고.. 개인은 최상층 정도나 돈 좀 벌고... 최상층 버는것도 한국에 비하면 많이 부족해보이고...
18/08/27 19:45
외부에서 볼 때 재수 하는 사람에 비해 반수하는 사람은 실패하면 돌아갈 학교가 있기 때문에 덜 절박해 보일 수 있죠. 하지만 반수하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똑같이 절박할 겁니다.
18/08/27 20:23
비인기멤버는 월급이 100쯤이라 하니 비인기멤버들은 절실한거같아요
애들이 프듀빠들 때문에 한국뽕에 취한거같은데 한국이 일본보다 더 자리가 없어보여서 아쉽긴합니다 ㅠㅠ
18/08/27 20:38
가장 최정점이라고 할수 있던 2010~2012년에는 그래도 AKB라는 브랜드가 잘 먹혀서 중견급 멤버만 되도 이래저래 활동도 많이하고 부담없이 연예계생활을 할 수 있었죠.
하지만 연차가 쌓이면 쌓일수록 신규팬 유입은 줄어들고 지금은 거의 그들만의 리그가 되다 보니 그룹내에서 최상급 인기 멤버들도 연예계에서 인지도가 그닥인 경우가 많이 생기고, 졸업후에도 진로가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죠. 하물며 정점을 찍었던 졸업생들도 막상 졸업후에도 몇몇을 제외하면 상황이 그닥인 상황이라 희망도 없구요. 그리고 정작 뼈빠지게 일은 하는것 같은데 일본만의 임금체계로 인해 수입도 부족하다고 느낄꺼 같구요. 어쨌든 지금 케이팝이 세계적으로 득세를 하고 있고, 하다못해 한국과 일본에서만이라도 인지도를 올려놓으면 졸업후에 진로선택도 유연해지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죠. 활동기간에 얻는 인기와 수입도 무시못하기도 하구요.
18/08/27 21:20
AKB그룹이 내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실속이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한영생 만큼이나 일연생도 간절하기에 더 안타깝네요.
18/08/27 21:27
그런데 사실 꼭 이 기획이 아니더라도 순위 높은 애들은 열심히 합니다. 말마따나 '영업사원'이라 그만큼 순위가 높다는건 억척스럽게 열심히 한다는거거든요. 쥬리나가 그거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케이스....물론 파루루같은 케이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그렇죠. 거기에 자기 스펙 쌓을 기회 + 인지도 높일 기회니까 열심히 안하는게 이상한거...처음 봤을때는 오히려 인기가 떨어지는 애들이 소극적인거 보면서 왜 저럴까 싶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이해가 되더라구요.
18/08/28 20:12
티비 조선 주의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06/2015040690110.html 이걸 보니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