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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8 14:39
참 감회가 새롭네요
미아때는 알지도 못했고 부때는 이게뭐야 싶었고 그랬는데 크크 사고를 안친건 아니지만-_- 그래도 매우 큰 사고는 없이 꾸준히 활동해줘서 고맙네요 지금 새로 나오는 애들 중에 10년뒤에 봤을때 이런 느낌 줄수 있는 애들이 과연 있으려나? 아마 쉽긴 않겠죠? 아이유가 그타이밍에 바로 데뷔하고 이후로도 비교적 자유롭게 활동한게 몇가지 행운이 겹쳐서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18/08/28 16:17
잔소리-좋은날-너랑나
왠만큼 잘나가는 가수들 쌈싸먹을 커리어를 이미 이 시점에 달성했는데 15분 중에 고작 5분 지나갔네요 그 이후로는 그냥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고.. 너랑나 시절은 정말 예쁘군요
18/08/28 16:22
공중파 첫방송이 윤도현의 러브레터
그 방송 본방으로 봤고 보자마자 바로 팬됐습니다 당시엔 인터넷에 아이유 쳐도 지금의 김다미처럼 소스가 없어서 덕질하기에도 어려웠지만 온게임넷 나오고 라디오 나오고.. 영웅호걸 나오고.. 좋은날 터지고.. 지금은 한국 가요 역대 1위 여자 솔로 가수 이지은
18/08/28 16:47
아이유야말로 시대의 락스타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이유처럼 온갖 스캔들과 음해에도 굳건히 자기길, 아티스트의 길을 가는 연예인은 남녀 통틀어 몇 없다고 봅니다
18/08/28 17:46
처음 데뷔할때만해도, 훌륭한 루키기는해도 앞으로 어찌될 지 모르는 거고 그 시점에서 주목받는 신인이 없었던 건 아니라서 그저 뛰어난 신인이 나왔구나 싶었었죠.
조금씩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을때(조증웃음으로) 노래실력같은 것보다 그 마음가짐에 감탄하고 좋아하기 시작했었습니다. 충분히 조급할만도 한데 본인이 굉장히 길게보고 차근히 경험치를 쌓겠다는 마음가짐이 보였달까요? 그러다 잔소리로 확연히 메이저로 올라가더니, 좋은 날과 너랑 나로 여솔로 탑을 찍었죠. 분명 조급하지 않고 천천히 단계를 밟어가던 아이인데, 고등학생일때 거둔 성과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그나마의 우려는 어린 나이에 너무 빨리 성과를 거둔 것 정도였는데, 아주 우습게 누르면서 21살의 나이에 아티스트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했죠. 그리고 아직도 물러날 기미가 없습니다. 예전에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있어요. 아이유는 한 35살쯤 먹은 후에 타임머신을 타고 20년전으로 돌아가 다시 삶을 시작한 것 같다고. 참 대단한 사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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