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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30 15:27
이상한게...저번에 교토 청수사 갔을 때 부부 사이 좋게하는 부적을 샀거든요. 그때 자형과 누나가 사이가 한참 안 좋았는데 한국와서 "부부 사이 좋아지게 해주는 부적이야"라고 주니까 누나가 "부자되는 부적주지 뭐 이런 쓸데없는 걸 주냐?"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까 점점 부부 사이가 좋아지더니 요즘은 얼마나 깨가 쏟아지는지. 믿는 자에게는 효험이 있는게 부적인가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신을 싫어하는 사람이긴 한데 이번만은 믿고 싶네요. 미유 일본 돌아가고 유툽보면서 울고 싶지 않거든요. 한국 음악방송에, 한국 예능에 나오는 미유를 보고 싶습니다.
18/08/30 15:56
저도 사실 신앙이고 뭐고 없는 사람인데 막판까지 오니 뭐라도 하나 붙잡고 싶어지네요 크크크크 앞으로 미유 오래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8/08/30 15:52
나가사키바나 다녀오신 건가요? 모래찜질도 하시고 소멘나가시도 드시고 하셨겠군요. 이부스키 넘좋음..
제가 갔을 때에는 수학여행인지 온 고딩들이 돌거북이 주위에서 춤추고 노래하고 하던데 그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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