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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31 17:42:54
Name 거룩한황제
Link #1 본인
Subject [연예] [프로듀스 48] 데뷔조에 선택된 그녀들이 프로젝트 끝나고서도 꽃길만 걷길...
1.
이제 오늘이 파이널이네요.
아마도 이런 감회나 소회글은 이글로 마지막이 될 듯하네요.
(뭐 정보글이나 이런건 가져오겠지만요...;;;)
1일 새벽쯤에 여름 휴가를 가기 때문에, 생방도 어찌보면 보는 둥, 마는 둥 하고 이동을 해야 해서;;;
(그나마 다행이죠. 11시에 했음 중요장면 못보고 갈뻔;;;)

2.
사실 시즌1때 몰입하면서 봤고 젤피자매를 열심히 밀었고 (특히 귤...ㅠㅠ)
둘다 데뷔조에 들고서 기뻐했지만 나영이가 못들어서 못내 아쉬웠었죠.

그래도 데뷔조에 들었던 애들이 꽃길을 걸으면서 내심 다행이다 싶었지만...
각자의 길로 갔을 땐, 너무나 안쓰럽기까지 하더라구요.

미나야 뭐 너무 변신을 해서 몰라볼 정도로 변했고 또 배우로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나름 안심했지만
세정이의 경우 너무 혼자서 하려고 하니까...그게 또 안쓰럽고 미안한 감정이 드는 겁니다.
본인 혼자서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모습에 저러다 번아웃 되어서 공황오면 어떻게 하나 하는 심정도 있고...

그리고 혼자서 여포 놀이 하던 소미는 성공을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JYP의 퇴사로 또 놀라기도 했었죠.
사실 이 그룹의 성패는 지금이 아닌 그들이 프로젝트를 떠나서인데...
그녀들을 극한으로 몰아 넣고 결국 프로젝트 끝낸 후에 이야기는 해피엔딩이 아니어서 아쉽습니다.
그만큼 이 시장이 힘들고 어렵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지만요...

3.
이번 데뷔조도 엄청 성공 할꺼라 생각합니다. 아니 못하는게 이상하죠.
각 나라에서 엄청난 화제성은 둘째치고 뒤에서 밀어주는 회사가 CJ입니다.
관계 계열사에서만 밀어줘도 무시 못하죠.
이건 실패 하기가 어려운 조건입니다.
(물론 아학은............먼산;;;)

그러니 한연생, 일멤버에게도 엄청 큰 기회이긴 합니다만 동시에 그들에게 또 다른 시련일 수도 있습니다.
이 그룹 활동으로 인해서 이후 각자의 길로 갔을 때 어찌보면 크나큰 시련이 올 확률이 많다는거죠.
(사실 워너원도 아이오아이처럼 각자 길로 돌아가면 지금과 같은 인기를 누릴지...우선 군대 걱정부터 해야 하는 애들이라;;;)

그래서 어찌보면 이미 성공은 보장이 되어 있지만, 그들이 이 이후에 각자의 길을 갈 때
지금만큼의 행복감을 느끼면서 갔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마음인거 같아요.
이건 시즌1도 못한 그런 것이니까요.

4.
누군가는 환희를 누군가는 좌절을 먹겠지요.
그러나 그 끝에 모든 이들에게 꽃길과 행복이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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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공장공장장
18/08/31 17:52
수정 아이콘
예능프로 프듀48은 재미있게 봤으나 엄청 성공은 ??로 봅니다. 첫 음원 최고점 마무리될때는 지금 구구단 정도 인기 예상합니다...

뭐 중국에서 인기 많으지도 모르겠으나 서바이벌 가수가 중국 공연도 힘들거 같고....
거룩한황제
18/08/31 18:01
수정 아이콘
결국 누군가의 선택으로 된것이니까...그래도 잘 되었음 하네요.
아라가키유이
18/08/31 18:04
수정 아이콘
구구단 인기를 무시하는건 아닌데 흠..
미운털파카
18/08/31 17:52
수정 아이콘
저는 좀 걱정입니다.
1. 과연 탄생될 그룹이 음원차트에서 살아남을수있을지?(당장 파이널 곡의 퀄리티가...)
2. 그룹의 탄생과정에서의 수많은 음해와 비난(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것같습니다만... 당장 오늘밤 생방이 끝나면 날카롭게 들어올것 같습니다)
3. 탄생된 그룹이 화목하게 잘 돌아갈것인지?(악개가 판을 치고 정치판처럼 분열된 팬덤이 원팀이 될수있을것인가?)
4. 향후 운영방식에서 나올 트러블(AKB와의 겸업문제, 일본 악수회를 한국멤버들에게?)
5. 여초 보이콧과 정치적, 역사적 문제에서의 병크 발생걱정...

그래도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 CJ의 푸쉬로 이 걱정을 덮고도 남을것 같습니다. 곧 전장으로 투입될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크크
거룩한황제
18/08/31 18:0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CJ가 강하죠. 법무팀 대동하면야...어우야...크크킄
삼겹살살녹아
18/08/31 17:55
수정 아이콘
저도 성공의 기준이 앨범판매량이라면 무조건 성공한다고 봅니다(몇몇 연습생이 들어간다면)
근데 차트에서 살아남는게 목적이라면 쉽지 않아보이는게 일단 한성수.....

거기에 루머가 진짜 잘뽑힌 노래라고 생각하는데도 20위 언저리에서 놀았으니 당장 음원화력은 그정도라고 생각은 하는데
그걸로 만족하기엔 너무 고생이 많았죠
거룩한황제
18/08/31 18:01
수정 아이콘
세상에 한성수보다 이루를 더 찾게 될줄이야;;;

데뷔곡은 무조건 eden이라도 잡아야 할;;;
삼겹살살녹아
18/08/31 18:08
수정 아이콘
네 진짜 그 양반 곡에서 손 떼야돼요..
거룩한황제
18/08/31 19:19
수정 아이콘
참 한성수 이양반...
플레디스 애들 응원한다고 커피차 보냈는데...사전 산고 안해서 커피차 퇴출이라는...허허허허

정말로 일 못하네요 덜덜
아라가키유이
18/08/31 18:04
수정 아이콘
대신 화제성과 팬덤이 분산된것도 크죠 루머정도로만 나와도 1.5군입니다. 데뷔조는 루머보다 못 나올 확률이 적다고보네요
삼겹살살녹아
18/08/31 18:07
수정 아이콘
뭐 데뷔전 프로모션에 따라 결과는 천양지차겠죠
근데 또 말하게 되지만 한성수..
18/08/31 17:58
수정 아이콘
기껏해야 여중고생,여대생 나이 애들이죠
왕관의 무게를 견디라는 말로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들이대는건 아닌지
왠지 축하글보다 성토글이 더 많을까바 조금 걱정됩니다
거룩한황제
18/08/31 18:02
수정 아이콘
그래도 견딜 수 있을꺼 같아요. 멘탈들이 강할거 같아요.
18/08/31 18:06
수정 아이콘
원래 프듀전통으로 생방곡 퀄리티가 처참하긴 합니다만 이번건 진짜 너무 심하네요 크크.... 시즌2도 생방곡은 워낙 별로였고, 시즌1은 나름 나쁘지 않았지만 데뷔곡으로 쓴다고했다가 말바꿨죠. 크크
쿼터파운더치즈
18/08/31 18:18
수정 아이콘
오와 제가 다 떨리네요
모든 연생들 화이팅입니다
Manchester United
18/08/31 18:19
수정 아이콘
그냥 몇몇 멤버 코어만 쎄고 정치싸움 심한 그룹될 것 같습니다. 남초나 여초나 포탈이나 전 시즌들에 비해 파급력도 없는게 눈에 확 띄고 호불호 갈리는 픽이 데뷔권에 들어가는 순간 손절할 사람들도 너무 많아 보입니다.

성공은 하겠지만 한국서는 전 시즌들만 못할게 너무 눈에 보이네요.
18/08/31 18:27
수정 아이콘
근데 pgr불판 검색해 보면 101<<<48이던데 막상 시청률은 101>>48 이라서 시즌 1에 비해서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거기에 2번의 트라이로 노하우도 좀 생긴 거 같아서..
아라가키유이
18/08/31 18:46
수정 아이콘
시청률 얘기는 늘 얘기했듯이 당시에 지금의 나혼자산다랑 골목식당같은 프로도 없었죠 비드라마 부분 화제성은 거진 싹쓸이하는 수준인데 시즌 1 2보다야 못하다는건 동의합니다만 뭐 엄청난 차이인지도 사실 잘 모르겠네요
feel the fate
18/08/31 19:37
수정 아이콘
상대 프로가 뭐던 결국 '이거 보는 사람이 1.5배 이상 차이난다'는 그게 결론인데요... 그리고 그나마 가장 객관적인 수치 중 하나가 시청률인데.
시즌 1 2의 화제성이 48보다 좋았던건 엄연한 사실인데(피지알이 세상의 다가 아닙니다ㅜ) 시청률은 그 반대였다면 모를까 같이 가고 있죠.
내일 마닐라에서 해외투어 마지막 공연 하는 워너원이 이번주중에 급히 항공편 바꾸고 생방 투입된 것만 봐도 엠넷서 가늠치 못한 상황에 왔다 봅니다.
(덕분에 4시간 걸리는 필리핀에서 낮부터 관객 들어오는 사운드체크 있는데 당일 출국하는 미친 짓을 하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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