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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1 13:59
한국인들이 투표하니까 케이팝 아이돌스러운 구성이 되는 거라서, 일본에서 하면 그냥 일본식 아이돌 그룹 하나 만들어지고 말거 같은데요.
18/09/01 13:59
프듀가 AKB 시스템으로 한국식 아이돌그룹 만드는거라... 표절시비가 있었죠. 가져가서 만들고 싶다면 딱히 판권 사고 팔 이유도 없고
18/09/01 14:05
표절 문제는 이미 합작으로 끝난 문제고요, 에케비 시스템을 도입한것일뿐 프듀 시스템 자체는 독자적인거라서 똑같은 포맷으로 할려면 당연히 판권 사야됩니다.
18/09/01 14:08
사실 안사고도 비슷하게 만들어서 빠져나갈 구멍은 많아요 꼭 살필요는 없죠 원조맛집 커스텀해서 성공했다고 원조가 커스텀한 곳에 돈을 내는게 말이 안되니...
18/09/01 14:15
판권을 산 케이스 : 창조101(미기, 선의가 연습생으로 출연)
판권을 안 산 케이스 : 우상연습생(성소, 주결경이 트레이너로 출연한 방송)
18/09/01 14:09
제 생각에는 엄청 많이 지원할꺼 같아요. 아이돌 오디션 중에서 프듀 말고는 성공한다는 기대가 적고, 프듀 여자편은 최소 2년 뒤에서 할 수 있을테니깐요. 지금 남아 있는 자원들이 대거 투입 될꺼 같아요. 그리고 일본 프로그램이라 데뷔 했던 맴버들의 대한 패널티도 적을 것으로 예상 되니 그런 쪽 사람들도 더 가고 싶을꺼 같고요.
18/09/01 14:09
일본판을 만들기 보다는 총선에서 이 노하우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프로듀스도 토대야 다 총선에서 가져온거지만 기본적으로는 '선거'이기 때문에 그냥 평범하게 진행하거든요. 1,2위를 같이 올려놓고 누가 올라갈지 발표한다던가 선발 정병존 갓분할을 한다던가 하는 msg는 없습니다. 여기에 국민 총선거로 유료메일표 같은거 일부 반영 이런거라도 하면...
18/09/01 14:11
근데 AKB가 주관하거나 판권을 살 것이 아니고, 방송사가 사서 참가자들을 받는 쪽으로 가는거라 논지가 다르지 않나 싶네요. 뭐 한국이랑 방송사-기획사 시스템이 달라서 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18/09/01 14:26
중국 프듀 이야기를 자꾸 하는데, 중국 프듀 생각보다 더 재밌었어요. 잘 만든 포맷이면, 핵심 피디 없어도 돌아갈 수 있다라는 걸 느꼈습니다.
18/09/01 14:30
그리고 안준영PD 높게 치시는 거 같은데, 저는 이번 시즌에 많이 실망 했어요.
마지막회는 잘 만들었는데, 중간 중간에 들어간 센터 선발전, 맴버 댄스/장기자랑(?), 거울 몰카 등을 보면서 이 사람 감이 많이 떨어졌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시청률 낮은 원인들을 다른 곳에서 많이 찾으시던데 제가보기엔 이것들이였어요.
18/09/01 14:33
시청률이 시즌1-시즌2에 비해서 낮다는 거지, 다른 PD가 한 프로그램들에 비하면 몇배 높습니다.
물론, 훨 재미도 있었구요. 초반에 잘나가던 시청률이 꺾인게 6화 때문일텐데, 그 6화가 있었기 때문에 밸런스 좋은 데뷔조가 완성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준영이는 적어도 이 분야에서는 아직 갓급 맞다고 봅니다.
18/09/01 15:22
일본도 서바이벌이 많았습니다. 모닝구무스메라는 그룹을 배출시킨 프로그램도 일종의 서바이벌이었죠
최근에 하는 서바이벌중에 '라스트아이돌' 이라는 프로그램이있는데요 이건 어떤포멧이냐면 7명의 맴버를뽑는데, 일단 7명이정해지면 한주에 1명씩 도전자가 나옵니다 그 도전자가 맴버중 1명을 지목해서 너 나와! 한다음 둘이서 1vs1 춤노래 배틀을 벌입니다 그래서 도전자가 승리하면 맴버는 탈락하고 그 도전자가 맴버자리로 들어가죠 -_-;; 문제는 이게 포멧은 꽤 잔인한데, 출연자들의 실력이 엄청 낮다보니 드럽게 노잼입니다
18/09/01 14:34
방송계 구조가 너무 달라서 쉽지 않을 느낌이네요. 어쨌든 일본에서 활동하려면 방송사보다 소속사가 중요한데 한국식 아이돌로 키우려면 어느 정도 트레이닝 시스템도 구축되야 하는 걸 감안할 때 아티스트 소속사가 붙을까도 의문이구요. 일본식 아이돌을 목표로 하는 거라면 더더욱 소속사가 중요하기도 하거니와 현재의 AKB 시스템과 차별성을 두기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방송 내적인 걸 떠나서.
18/09/01 14:50
일단 중국 프듀도 엄청 재밌습니다.
갈등을 통해 자연스레 서사와 캐릭터를 만드는게 중요한데 프듀시리즈는 초반에 기획사평가 -> 등급 재평가 -> 센터경쟁까지 쉴틈없이 상황과의 갈등을 유도하죠. 이후엔 하나씩 만들어지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순위와 인기로 이야기를 만들고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뒤로 갈수록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는 떨어집니다만... 그때쯤엔 이미 프로그램보다 내새끼들 살리는게 100배는 더 중요해진 상황이라... 크크 어쨌든 이 포맷을 유지한 중국판 프듀 창조 101도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습니다. 거기에 A등급 놓고 쟁탈전 배틀을 하거나 탈락자 중 한명을 팀원이 구제하는 등의 추가 요소가 들어있긴 하지만 어쨌든 기본 틀은 거의 비슷해요. 그 틀 자체가 그만큼 매력이 있다는 거겠죠. 시청률을 얘기하자면 이번 시즌 절대 실패라고 보지 않습니다. 일단 오디션 프로그램은 시즌2,3 쯤에 정점 찍고 이후로는 자연스레 내려오게 되어 있어요. 캐릭터가 겹치고 서사가 반복되고 하다보니 신선도가 떨어지거든요. 슈퍼스타K3도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가 대박난것과는 별개로 전 시즌보다 시청률이 4% 넘게 떨어졌고요 시즌4는 로이킴,정준영 배출하고도 시즌2에 비해 거의 반토막 난 시청률로 끝났죠. 게다가 프듀시리즈가 유독 과몰입을 더 유도하고 피로도도 높은걸 생각하면 시즌2에 정점 찍고 시즌3때 떨어지는건 오히려 당연하다고 봐요. 그걸 일본과의 협업으로 그나마 선방했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버스커버스커가 초슈퍼울트라대박을 친 것처럼 시청률과 그룹의 인기가 꼭 비례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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