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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2 15:01
의도인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만 하필이면 월드컵과 겹쳐서... 시청률도 망 반응도 망이네요.
차라리 다음주였으면 시청률은 그나마 평타는 쳤을텐데...
18/09/02 17:31
예원과 이태임의 논란에서 둘 간의 잘못은 이태임이 했지만, 대중의 손가락질을 받은건 예원이라는걸 생각해보면 결국 대중을 기만한게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연예인한테는 더 큰 죄인거죠.
18/09/02 17:53
죄는 아닌데 이미지 장사인 연예인 입장에선 더 큰 타격이죠. 범죄 저지르고도 활동하는 연예인들은 있지만 이미지 나락으로 떨어지면 끝이죠.
18/09/02 19:55
도박 자체로는 괜찮은데 스택 중첩(또 하다가 걸렸냐) + 뎅기열 때문에 요즘 드립 중에 '추하다'는 그 이미지가 생긴 게 크다고 봅니다.
저도 도박 가지고 뭐 그러냐 싶긴 한데 도박 말고도 뭐가 많아서...
18/09/02 15:06
신정환 악마의 재능이라며 다시 보고 싶다는 분들도 너무 시간이 지난 건지 잘 안 보이더군요. 뭐 작년에 복귀 성공적으로 못 한 탓도 있겠고...그리고 탁재훈이나 신정환이나 예능에서 웃기는 재능은 비슷한데 탁재훈은 뻔뻔함에서 나오는 게 크고 신정환은 깐죽대는 데서 나오는 게 크죠. 둘 다 상황이나 자신감이 좋을 수록 시너지가 나는데 둘 다 그렇지 못 하니 예전 같지 재미를 주지 못 하더라고요. 근데 그렇게 되니까 반등의 기미가 안 보이고요.
어제 아형에서 신정환이 예전의 반만 되는 재미만 보여줬어도 얘기가 나올 건덕지는 있는데 김지현-채리나가 더 재밌었고 신정환은 공격의 도구로 큰 재미 준 것 밖에 없어서 더 부정적인 여론으로 쏠리는 것 같네요.
18/09/02 15:12
일종의 괘씸죄 가 아닐지...
일단 첫번째 자숙도 아니고 자숙 뒤 복귀해서 대중들이 오픈마인드로 받아주니 또 도박하다 걸려서 댕기열이라고 구라치다 걸린거기 때문에... 같은 음주운전해놓고 인터뷰 한번 실수한거 가지고 다른 음주운전러 대비 배로 자숙하고도 아직도 음주운전 딱지가 안떨어지는 김상혁이나 오히려 분명 쌍욕먹은 피해자인데 디스패치가 몰아간다고 좋다고 동조하다 음성파일 풀리고 상황역전당한 예원의 케이스도 떠오르네요.
18/09/02 15:58
원래 도박은 자숙하면 복귀 합니다 대체로..... 한번 걸린 분들은 거의 복귀 한거 같은데.....
인기는 별개로 말이죠. 근데 신정환도 그리 복귀 했었는데 얼마 안가서 또 걸렸고 그 과정이 정말 추했죠. 보면서 연예인 다시 할 생각 없나 보구나 할 정도 였는데요.
18/09/02 15:12
룰라편 보니 신정환 스스로가 위축이 된건지 예전 포스가 전혀 안나오더군요.
김희철이 미친듯한 드립을 계속 날려서 방송은 재밌었지만 신정환이 옛날처럼 드립을 막 날리지를 못해서 지금 이미지에 과거의 신정환 폼은 못나올것같다 싶더군요.
18/09/02 15:13
신정환 전성기가 제가 어릴때라 기억에 크지는 않는데, 신정환은 딜러 역할을했지 탱커 역할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지금 딜러하기는 상황이 그닥...
18/09/02 15:15
완벽한 딜러입니다. 극딜템풀셋두르고 적진을 휘젓고 다니는 타입이였죠. 깐족거리면서 한대 얻어터지면 말로 두대 갚아주는 스타일...
근데 범죄자가 되서 복귀했다가 또 범죄저지르고 그 상황에서 대국민사기쇼까지 펼친놈이 이제와서 극딜템사면 시청자들이 탈주하죠. 같이 게임을 해줄리가...
18/09/02 15:54
이수근은 원래 딜탱이었죠.
강호동을 공격하고 동생들에게 두드려맞는 식으로 원래의 폼을 찾아서 그나마 평가가 많이 좋아진편이지만 이쪽도 아직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합니다.
18/09/02 15:16
신정환은 재범이었던데다 뎅기열쇼까지 있었으니 여론이 다른 도박한 사람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는 건 이해가 가는데 그래도 이정도면 다시 나오기에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재밌으면 보고 없으면 말고 그럴 거 같은데 아직도 저게 계속 문제가 되는군요.
18/09/02 15:20
신정환이 복귀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이수근과 신정환의 차이는 명확하죠.
신정환은 도박으로 한 번 자숙했고, 정말 짧은 시간만에 수월하게 복귀했습니다. 그러고 또 걸린거죠. 게다가 두번째 걸렸을 때는 뎅기열로 거짓말까지 했죠. 자숙이란 말이 이제는 일정기간 쉰다는 의미로 통용됩니다만, 자숙이란 말은 스스로 행동을 조심한다는 뜻입니다. 신정환은 자숙했다고 말하고서 복귀했는데도 또 도박으로 걸렸으니, 이제 그 자숙기간이 얼마나된다한들 사람들이 '자숙'을 했는지 믿을 수 없어진거죠. 거기에 더해서 다른 거짓말까지 더해졌으니까요. 최소한, 이수근도 복귀했으니까 신정환도 복귀할 수 있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신정환의 복귀 여부에 대해 이수근은 판단기준이 될 수 없어요.
18/09/02 15:26
어제 클립 봤는데 우스개소리로 대신 긁어주면서 신정환은 당황하는 모습만 보이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 연출하는거보니 민감한 소재 가볍게 건드리면서 수월하게 복귀각 잡는구나 싶었더니 여론이 만만치않네요
뭐 애초에 그 감각은 거의 증발된거 같고 굳이 욕먹으면서 쟤를 쓸 정도의 과감한 방송국은 없을 거 같으니 자연스레 잊혀지게 내비둬야죠
18/09/02 15:33
한 번과 두 번의 차이, 그리고 그 두 번째에서의 기만의 차이겠죠.
도박 또 했어? 그래도 이게 불법이다 Vs 아니다로 나뉘어서 싸울 수는 있다쳐도 자기 동정여론 일으키려고 현지에서 사람들에게 자세 잡아달라고 한 다음 뎅기열 쇼를 보인 건 미운털 단단히 박힌 행동이었죠. 연예인인 것을 떠나서 내가 이렇게 심각하게 아파요, 하는데 사실 꾀병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같이 쇼 좀 해달라고 한 사람을 주변에서 어떻게 볼지는...
18/09/02 15:39
신정환의 잘못은 대중의 비위를 거슬리게 한 죄입니다. 도박이니 거짓말이니 하는건 다 부차적인 거고요. 예능에서 행실 좀 안좋았다고 거의 일주일동안 실검에 오른 조유영은 그 이후 아무것도 못하죠. 잘못을 해도 조용히 하면 TV에 나오는거고 시끄럽게 하면 끝장나는겁니다.
18/09/02 15:42
댓글 수 보면 봇물이 터진급은 아닌거 같은데.... 기사로 논란을 만들어내서 논란이 되는 거 같습니다.
그냥 기사 써내기 좋은, 기자가 물어뜯기 딱 좋은 에피소드 였다 봅니다.
18/09/02 15:48
왜 이수근이랑 비교를?? 신정환은 이수근, 김준호랑은 급이 다르죠. 일단 도박 그 자체보다 그 이후 대처가 너무 나빴어요.
자숙이후 2번째 도박이어서 더 충격이기도 했고 거기에 방송빠지고 거짓말하고... 특히, 그 거짓말에 미운상이 꽉 박혔죠. 처음부터 말끔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이미 오래전에 복귀할수 있었을겁니다.
18/09/02 15:49
저기 위에 정답이 있는데 신정환은 두번째에다가 그 두번째에 온갖기만을 다한게 결국 그리고 걸려서 입닫고 뻗댄게 큰거죠.
그냥 석고대죄하고 바짝 엎드렸으면 모르겠는데 끝까지 뻐팅기다가 지지친모양새라 용서 안해줄겁니다.
18/09/02 15:53
신정환은 단순히 도박 때문에 찍힌 게 아니라 두 번째임+방송 펑크 내고 도박하러 감+거짓말했다가 걸림+장기 도피였죠. 이 정도면 거의 한방 콤보라고 보기에...
18/09/02 16:05
저도 전성기때도 저랑 코드가 안맞아서 그런지 아쉽지는 않아요.
혹시 mnet에서 신정환 복귀작으로 한 '악마의 재능 프로젝트 S'라는 프로그램을 보셨으면, 이 양반 감이 지금 엄청 떨어져있다는거 아실겁니다. 사실상 어제 아형에서도 샌드백 역할만 했죠. 물론 자숙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되서 사리는 측면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원죄가 큰 연예인은 옛날처럼 깐죽거리기가 엄청 힘들어 집니다. 신정환 같은 개그스타일이면 더더욱 타격이 크죠. 노홍철이 음주이후 A+급에서 최소 A-까지 폼이 쭉 떨어진것 (솔직히 지금은 재미면에선 C급도 안되는거 같아요)보면 알 수 있죠.
18/09/02 16:05
사실 근데 좀 이해 안가긴 해요
국민들한테 거짓말치고 기만하고 편법쓰고 위법한건 똑같은데 유승준 신정환 김상혁에게 보이는 반응수준이랑 이동국 송혜교 인순이에게 보이는 반응수준이 다르긴 하죠
18/09/02 16:09
사건들이 다 좀 다른거 같은데요. 직업도 다르고요. 인기도 다르고요. 이 후 대처도 달라요.
그럼에도 이걸 똑같다고 퉁치고 넘기려는 게 더 이해가 안되네요.
18/09/02 16:23
조금 오해하고 계신거 같은데 똑같다고 퉁치고 넘기는게 아니에요 후자에게 관대하다는 거죠 저는 전자는 저런 취급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고 저런 반응 나오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자에 속하는 사람들의 대응이 좋았다구요? 그부분은 특히 동의하기 어렵네요
18/09/02 16:30
당연히 상대적으로 전자보단 후자가 더 나았죠...최소한 화자되는 범죄 관련 어록이나 명짤방을 남기진 않았잖아요. 도덕적으로 그게 옳냐 그르냐를 떠나서 대중은 떡밥을 주면 더 불타오르는게 사실이니까요.
18/09/02 16:51
이동국 건이라면 군대 청탁인거 같은데, 군대 청탁은 이동국 아버지가 문제였고 이동국이 개입했다는 증거는 없고요.
유승준과 비할바도 못되는 게 시민권을 따버린 유승준과 달리 아버지는 기소이후 벌금형을 받았고 본인은 군대를 갔다왔습니다. 그 이후 축구로 성실한 모습을 보였고요. 애초에 둘은 이미 직업이 다른 사람이죠.
18/09/02 17:13
이동국도 현역판정 이후에 특별하게 몸에 이상이 없었는데도 재검하자는데에 별다른 의심없이 재검도 응했고 그냥 운이 좋았던게 유승준 사건이 일어나기 전이라 재수좋게 그냥 메시처럼 아빠가 했다 하고 넘어간거지 아주 악질 범죄였죠
그리고 그거 말고도 룸싸롱사건에 매수관련 발언도 어처구니없는 말도 많이하고 아주 좋아하는 선수지만 유승준보다 나쁜일 많이 했습니다
18/09/02 17:17
다른 연예인 예를 드는데, 대부분 그 시기에 안 보이면서 일을 더 크게 안 만들고 잊혀졌다면,
신정환의 뎅기쇼는 잊을래야 잊을 수가 없는... 그래서 다른 연예인들 케이스는 아는 사람이 있고 모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신정환건은 대부분이 알아서 욕을 상대적으로 많이 먹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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