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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2 19:49
부전공이 연극영화과/무용학과 친구들과 얽힐 일이 좀 있는 전공인데 연극영화과 1학년 중 예쁘지만 연기 실력 없는 친구들은 멋 모르는 자신감이 좀 있습니다. 그런데 3~4학년 쯤 되고 외모에 비해 연기 실력이 모자라는 친구들은, 그리고 자신의 모자라는 능력과 배우라는 직종의 말도 안 되는 경쟁률을 자각한 친구들은 진짜 김민주 이상으로 엄청 자존감 낮습니다. 학교 졸업했는데 아직 명확한 설 자리 못 찾고 독립 영화 이것 저것 촬영하고 발품파는 친구들까지 가면 이 친구들 저자세에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에요. 필름 메이커스 같은데 가면 이런 거 이용해서 여배우들 등쳐먹는 사기꾼들이 있는데 이 친구들이 왜 이런 데 걸리는 지 알겠다 싶었습니다.
18/09/02 20:01
여배우들 경쟁률이 장난아닌가봐요?
미모나 재능되면 걸그룹으로 인기 인지도 를 갖춘후에 배우테크 타는게 요즘은 가장 좋아보입니다 아니면 8살 정도부터 아역테크트리 타던지지요 아역배우 걸그룹 여배우 테크가 가장 안정감있어 보이는군요 암튼 뭐든지 하는게 좋아보이기는 하죠 슈퍼 모델이든 미코든 걸그룹이든 뭔가 타이틀이 있는게 여배우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되죠 요즘 중요한 예능도 잘해야하구요 유진 효리 성유리 윤아 유이 수지 아이유 혜리 등등 걸그룹 아이돌 테크트리가 은근히 많죠
18/09/02 20:23
여배우 뿐만 아니라 배우라는 직종 자체가 경쟁률이 셉니다. TV 에 나오는 배우들은 단역이라 할 지라도 전체 배우 인구 중 0.1%, 아니 0.05%, 어쩌면 그것도 안 되는 적은 비율의 능력자/행운아들입니다.
20대 초반 ~ 30 대 초반 남성/여성 독립영화 일당 10만원 3일 촬영 이런 조건으로 필름 메이커스에 배우 구인글 올리시면 하루 동안 최소 300 개의 PPT 가 쏟아집니다. 이런 열악한 조건에도 지원자가 이렇게 쏠려요. 좀 이름있는 제작사나 PD, 감독의 작품? 말할 것도 없죠.
18/09/02 22:25
그렇군요 제가아는 형님 배우분도 아주 가끔 단역 배우나 아침드라마 나오는것도 피디분들에게 평소 인맥으로 친해져야 단역이라도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평소에 피디분들하고 식사나 술자리등으로 친분을 유지해놔야 좋다고 하더라구요
18/09/02 19:56
개인적으론 민주랑 채연이는 이번에 최종 멤버로 뽑히게 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채연이야 물론 제 최애인것도 있긴 합니다만 이 둘은 이번에 떨어졌다면 멘탈면에서 너무 큰 타격이 왔을거 같다보니;; 둘다 아이즈원 활동 통해서 더 빛나는 사람이 되길 응원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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