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뽑힌 일본 멤버들 사쿠라, 나코, 히토미를 보면 귀여운 이미지의 멤버들만 주로 뽑힌거 같더군요.
나코, 히토미는 말할것도 없고 사쿠라가 아무리 걸크러시를 좋아한다고 해도 사쿠라는 섹시함,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멀죠.
코어가 있는 사쿠라, 나코를 제외하고 히토미가 AKB48 멤버중에 유일하게 뽑힌건 남은 일본인 멤버중 가장 귀여운 멤버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미루나 미우는 귀여움 보다는 섹시한 성인 여성의 느낌이고 미호나 쥬리도 어른스런 느낌이고 미유도 귀여움과는 거리가 있죠.

히토미가 다른 일본인 멤버를 제칠 수 있었던건 생방송 문투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귀엽고 어려보이는 멤버에 더 포인트를 주었기 때문이라고 봐요.
그밖에 순위가 급상승해 데뷔조에 뽑힌 한국 멤버들도 귀여운 멤버들이 많죠.
조유리, 최예나, 김채원등이 순위가 급상승했고 김채원은 심지어 단 한번도 데뷔조 순위에 들지 못했는데 마지막 생방무대떄 들었죠.
장원영이야 말할것도 없고 안유진도 비글미 넘치는 귀여운 캐릭터로 어필 가능하고 김민주나 강혜원도 섹시하고 강한 캐릭터 보다는 여리여리한 미소녀 쪽이죠.

이가은이 순위가 떡락한것도 너무 섹시한 스타일 때문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귀여운 캐릭터가 급상승하는 와중에 섹시한 스타일은 그룹의 컨셉을 무너트린다는 생각때문에 배제당한게 아닌지... 3회연속 엄청난 분량을 받고 떡상해서 1위후보로도 꼽히던 이채연이 그렇게 떨어져 간신히 12위로 붙은것도 그런 이유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메인보컬에서도 결국은 한초원, 박해윤을 제치고 조유리가 낙점되었는데 그 이유는 조유리가 가장 귀여운 멤버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한초원은 랩 잘하게 생긴 강한 이미지의 참가자고 박해윤도 좀 더 어른스러운 느낌의 참가자죠. 좀더 어려보고 귀여운 조유리가 이 둘을 제치고 메인보컬로 데뷔조에 뽑히지 않았나 싶어요.

생방송 문투때 귀여운 멤버들이 순위가 떡상해 데뷔조에 든건 이번 생방송 문투에 어린 팬들이 엄청나게 많이 참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소위 말하는 급식표죠. 어린 시청자들이 자기 나이대와 가까운 귀엽고 어린 멤버들에게 표를 주면서 조유리, 최예나, 김채원등이 떡상하고 장원영이 최종 1위를 하고 히토미가 다른 일본 멤버들을 제치고 데뷔조에 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