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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3 10:07
11,12회가 악수였고 거기서 표가 많이 이탈했다고 봅니다.
본인 능력으로 소화가 힘든 파트 고집 (결국 제대로 소화하진 못했죠) + 멤버들-트레이너들-작곡가 4차례에 걸친 교체 요구 거부 + 그리고 마지막엔 멤버들에게 더블링 요구.. 녹음실에서 멤버들에게 다 같이 불러요~ 식으로 말했지만 말이 더블링이지 걍 자기 받쳐달라는 그런거였고 특히 그 부분 안무 보면 더블링은 멤버들이 해주되 본인만 스포트라이트 받는 부분이라 그런 과정을 본 시청자들에게 문자 투표 받기가 힘들었다고 봅니다. 제작진이 브레이크 댄스 출만한 떡밥을 제대로 제공해줬죠.
18/09/03 10:08
미유의 유튜브를 볼 때,「君はメロディー、メロディー、懐かしいメロディー」하며 노래부르는 그 목소리가 아직도 매력적으로 느껴지더군요. 다른 이야기지만, 어제 치요리의 쇼룸을 보니 미유가 치요리랑 같이 한국에서 이벤트를 열고싶다는 마음을 살짝 꺼내기도 했습니다.
18/09/03 10:14
트롤갤(연습생갤)에서 만든게 먼저일 겁니다.
거기다 그 연습생갤 매니저와 좀 수상하던 미유갤 매니저는 모 데뷔조 멤버의 팬인 어그로인게 밝혀지기도 했구요..
18/09/03 10:20
전못진에서 이전 피카부 경연의 실수로 트라우마 걸린 장규리를
국적도 다른 일본언니 셋이 감싸고 다독여서 극복하게 만드는 모습은 이번 프로듀스 경연에서 가장 훈훈한 광경 중 하나가 아니었나 싶었던. 언니 셋이 야단맞고 우는 장규리 달래면서 트레이너쪽 싸늘하게 쳐다보는 사진이 떠오르네요
18/09/03 10:24
동정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사에 떨어진 후 1픽 투표할 땐 일부러 미유 찍었습니다.
싫으면 그냥 안 뽑으면 되는거지, 인격모독하듯이 물고 뜯는 사람들 보니 기가 차더라구요. 세상엔 별별 인간들이 다 있다는 생각을 새삼스레 했습니다. 미유가 앞으로 잘 풀리길 바라요.
18/09/03 10:31
다크나이트 미유마갤 매니저 잘못도 크다고 봅니다. 계정 몇개씩 파면서 하나는 미유 마이너갤 매니저로서 미유 지지하면서 다른 연생 마갤가서 대판 싸우고 어그로 끌었고 나머지 계정은 미유 욕하고 자료모아서 논란일으키고 사력을 다해서 미유 욕먹게 까대니 어느순간 미유가 모든 갤에서 공공악이 되었더라고요
18/09/03 10:32
치욕적인 별명 만들어 내고, 신조어 만들어 내서 이상한 프레임 짜고. 방어 논리 펼치는 몇몇 팬들에겐 두 번 다시 옹호하지 못 하게끔 능욕적이고 치욕적인 말들로 상처주고. 너무나 집요했어요. 사람처럼 안보였습니다.
미유와 팬들에게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네요.
18/09/03 10:39
얘는 지금도 아직 멘탈 회복 안된게 눈에 보이는데.....트위터랑 인스타 좋아요 누른걸로 아직도 까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안타까워요.
18/09/03 10:48
아이돌 그룹을 따질 때 외모를 볼 수도 있어요.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싫을 수 있어요. 그렇다면 뽑지 않으면 돼요. 거기서 끝. 우리에게 누군가의 외모를 조롱하고 비난할 권리는 없어요. 가끔 인터넷에는 자신의 행동이 그런 당위성을 가진 양 떠드는 사람들마저 있어요. 싫어요. 이가은이랑 쌍으로 욕받이를 엄청 했죠. 안타까웠어요.
18/09/03 10:55
솔직히 미유에게 막판에 쏟아졌던 혐오표현,비하들은 왕따피해자에 대한 린치에 가까워서.. 미유나 미유팬들이 잘못한게 있을순 있지만 기본적으론 가해자가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방어기제에 가깝다고 보고있습니다.
18/09/03 11:15
미유가 비난 비하 많이 받은 것은 앞의 분들이 많이 설명해주셨으니 더 할 필요는 없어보이고 전 이 친구 보면서 마지막에 떠오른 질문이 이거였습니다. 왜 아이돌로 시작했지?
춤은 일본 친구들 대체로 미흡하니까 넘어간다고 치고 비쥬얼도 호오 상관 없이 전형적인 아이돌 상은 아니고 그럼 강점이라는 노래를 봐도 이것도 아이돌 스타일과는 굉장히 이질적으로 다릅니다. 음색이나 소화하는 스타일이나 고음 가능 여부 등 전부요.유투브 곡들도 아이돌 스타일과 판이하게 다른 곡들이 많아요. 성격도 되게 차분한 느낌이고 최예나처럼 까불까불 나는 아이돌이다 뽐내는 스타일도 아닌것 같은데.... 위에서 언급한 태반이 속칭 미유의 약점이라고 지목받았던 부분들인데 이거 전부 아이돌이 아니면 상당부분 회피 가능한 이슈들입니다. 그냥 솔로가수로 애초에 나왔으면요. 진성고음이 탄탄하지 않다고 욕 먹을일도 없고, 비쥬얼이 어쨌네 저쩄네 언급도 필요 없구요. 그냥 본인 강점인 노래만 갈고 닦았으면 됩니다. 솔로와 아이돌 어느쪽이 성공 가능성이 높냐라는 굉장히 세세하게 따져봐야 하는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아이돌이라는 옷이 정말로 불편해보이거든요.
18/09/03 22:20
미유는 원래 아역배우 출신입니다. 13살 때 AKB48 노래에 빠져서 자기도 그 멤버가 되고 싶어 AKB48에 지원하게 됩니다. 운영진 입장에서는 아역배우가 제 발로 지원했으니 대박이라고 생각했겠죠. 실제로 가입초기에는 많은 기대와 푸쉬를 받았다고 합니다.
AKB48에 지원하는 여러동기가 있지만 미유 같은 경우 전형적으로 AKB48의 노래에 빠진 경우입니다. 미유가 AKB48에 들어갈 당시가 AKB그룹의 최전성기로써 일본 연예판을 씹어 먹고 있을때죠. 아이돌의 기준이 여러개가 있겠지만 "음악을 하고 싶어한다'는 기준으로 따지면 미유가 바로 그것에 해당되는 사람일 것입니다. AKB48에서 살아 남으려면 음악보다는 악수회 대응이 먼저라는게 비극이긴 비극이었죠.
18/09/03 11:39
미유가 마지막에 메보논란이 있었던것은 미유의 잘못이 맞는데, 사실 팬덤이 미유 기살려준다고 너무 지나치게 미유의 시선을 좁게만든게 아닌가합니다. 물론 팬덤들도 너무 힘들었던거 알고 그럴수밖에 없었다는거 알지만.. 그래서 팬덤과 미유가 너무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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