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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3 12:22
스윗튠 사단이 카라 노래 만질때보다 약간 앞시절 노래느낌이 나지요. 말씀하신대로 10년전 흐름입니다.
K팝과 J팝의 그 어딘가의 교집합을 찾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 K팝장르로 대놓고 가면 아마 기존 일본 대중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어 할거에요. 요즘 K팝은 노래 안에 장르 4~5개씩 섞어버리는 것도 나오는 시대라 혼란스럽죠(소녀시대 I got a boy 나왔을때 혼란스러워 했던 우리나라 대중들 생각해보면..). 시작엔 댄스 나왔다가 중간에 EDM 나왔다가 사비부문엔 갑자기 템포가 확 느려졌다가 다시 흐름 쫙 끌어올리고.
18/09/03 12:37
네 그래서 반해버리잖아도 2000년대 이후에 안쓰는 신디사운드 + 뽕삘이 강하게 나죠. 근데 이건 딱히 케이팝 노렸다기보다는 akb에 흔하게 있는 스타일이라...
18/09/03 12:38
아키모토가 신인 걸그룹 컨셉잡는데는 천재적인 사람이라 데뷔곡인데 가사를 저렇게 시궁창같이 쓰진 않겠죠. 반해버리잖아나 꿈꾸동 보면 지향점이 뭔지 잘 알고있는거 같더라구요.
18/09/03 12:52
AKB에서 "B"스타일이겠죠.
반해버리잖아는 "B"의 극장스타일인것 같고, 꿈꾸동이야 "히코기쿠모"처럼 엔딩에 맞추어서 만든 것 같고, 주축나이대가 어리고, 센터 역시 나이가 어리니 "B"스타일로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은데.. "AKB"가 왜 오와콘이 되었는지를 생각하면, 저게 옳은 선택일까는 싶네요.
18/09/03 12:35
https://www.youtube.com/watch?v=4Uum-O3LbsY
제가 본 48사단 노래중에서는 이게 제일 K팝 느낌의 안무였습니다. 걸그룹스타일은 아닙니다만...
18/09/03 12:56
크크크 진짜로 프듀 프로젝트의 핵심이 아키모토의 케이팝 진출이었다면
우리가 3명 데려온게 아니라 아키모토한테 9명 넘긴셈일지도 모르겠네요
18/09/03 14:51
그 아키모토 아재 마음 먹고 이상한 생각 안 하고 작사하면 우리나라 어지간한 작곡가보다 나은 것 같아서 작곡가만 잘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18/09/03 22:12
네. 동의 합니다. 멘트 많이 던지면 터지는 것도 많다는 것 처럼 AKB곡중에서 위와 같이 병맛도 있는데 정말 아름다운 가사를 가진 것들도 있더라구요. 365일 종이 비행기 같은 곡은 정말 명곡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가사더군요. 아키모토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을 정도로 다양한 가사에 놀라게 됩니다. 이번에 좋은 작사를 뽑아주고 한국 작곡에 안부를 붙이면 대박 날텐데 말입니다.
18/09/03 16:41
프듀 최종화 곡 보니까 작사는 괜찮더군요
그 세라복이랑 똑같은 작사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일본 특유의 오그라드는 감성을 잘 녹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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