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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8 10:11
채욘이 주려고 바리바리 싸들고 왔지만
현실은 열자마자 예나 유진 원영이가 달려들어 싹 강탈 울상이 된 사쿠라를 강혜원이 붙들고 더듬더듬 채원이 한숨쉬며 고개를 절레절레(이미 한봉지 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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