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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4 14:12
애초에 진짜 자신만의 레시피가 있고 장인정신을 발휘하는 거라면 행동이라도 보여지니까 이해하겠는데...
누룩도 사와 물도 수돗물 근데 개성이니까 알아달라는 건 솔직히 저한테는 보드카 산 다음에 물타서 “이건 아타락시아 소주야 존중좀” 이라고 하는 거로 밖에 안 들려요
18/09/13 20:40
일반인 입맛 기준으로 맛이 없지만 자기 방식으로 열심히 하는 거면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수돗물 + 시판 누룩으로 만들면서 무슨 자부심이 저렇죠;;
18/09/13 21:00
막걸리집 사장은 흔히 우리의 주위에 즐비해 있는 우기기 잘하는 모 친구들 처럼 보여서 안쓰럽기도 하네요. 장사뿐 아니라 삶이 힘들텐데
18/09/13 23:34
외국인 셰프가 한식을 배워서 독특한 요리를 내오면~
이래저래 갑질(?)하면서 평을 내려주는 에헴~~ 아~ 한식대첩은 언제인가????? 크크크크
18/09/13 21:17
근데 궁금하긴하더라구요... 음식 알못이긴한데 물맛이 있긴하지만 누룩을 어떻게하느냐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어찌됐든 발효주인데 말이죠.
18/09/13 21:25
전체를 다 보시면 나오는데 누룩,발효 같은 심층적인건 내가 알지 못하니 그건 당신이 전문적으로 연구해야할 부분 인거고
단지 수제 막걸리를 전문적으로 하겠다는 사람이 가장 베이스인 물을.. 수돗물 사용이 말이 되냐? 물맛이 개떡같으니 물부터 바꿔라 로 시작된게 지금 여기까지 온겁니다 크크
18/09/13 23:40
사실 탁주는 누룩이 제일 중요하죠. 어떻게 발효되느냐에 따라 맛이 전혀 달라지는데요. 문제는 저 막걸리집은 사용하는 그 누룩이 대중적인 입맛과 거리가 있다는 거고요.
18/09/14 14:17
제 생각이지만 요리를 아주 쬐금, 알음알음 배운 입장에서 술이든 국이든 결국 혼합용액이라고 생각해요. 국이나 찌개의 경우 물 대신에 육수를 쓰고 재료도 손질해서 최대한 좋은친구들끼리 합치려고 하는거죠. 국수도 결국 마찬가지고요.
막걸리도 결국 물이라는 기본 베이스에 누룩이든 뭐든 넣고 지지고 볶는거니까 물이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술알못이라 절대적으로 물이 중요한지 까지는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안 좋은 도화지에 뭘 그려봐야 맛이 안살겠죠.
18/09/14 02:37
그냥 나도 백종원이 되어보고 싶은 사람들의 추체험일 뿐이고 맛없으면 다시는 안가니까요.
붐은 일시적일뿐이니 신경 안쓰셔도 될겁니다 크크크
18/09/13 23:35
백종원이 약간의 분노조절장애가 있었어도~
저 막걸리들 다 엎었을 듯....덜덜덜.... 보는 나도 엎으러 가고 싶다는 충동이 드는데.....
18/09/14 00:05
개성 강조하고 자부심 넘치는 수제 막걸리집이 쓰는게 수돗물이랑 시판 누룩이라니요 크크크
좀 한다하는 술도가면 제일 신경쓰는게 물맛인데 뭐 자기는 과학적으로, 발효학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데 답답해서 채널 돌릴 뻔...
18/09/14 00:18
물도 백종원이 대단한 걸 가져온 게 아니라 정수기 물하고 비교하는건데;; 왜 수돗물을 고집하는거죠?
정말 솔루션 안 주고 싶겠네요;;;
18/09/15 07:42
저는 이런분들도 최종적으로 솔루션 받고 고쳐먹고 장사 잘되는쪽으로 풀리는게 너무 별로입니다...
그저 방송이니까 만든건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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