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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4 14:21
이거 진짜 대본이 없는 프로인가요? 덜덜덜....
백종원 앞에서 저런 말 할 수 있는 패기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면 도와주는 입장이니까 진짜 쉽게 보이나...
18/09/14 14:25
맞는 말이지 같은 말을 해도 그렇게 하면 맞는 말...
그냥 방송화제되서 사람들 오는걸로 충분하다고 솔직히 말혀요 듣자하니 저모냥 저꼴이라도 먹으러 가는 사람들 있다던데..
18/09/14 15:57
제가 티비보면서 감탄사나 혼자말 안하면서 보는편인데
싱크대에 내다 버릴때 저도 모르게 탄식과함께 욕을 하더라고요. 개똥철학까진 어찌어찌 참고봤는데 개선의지까지 안보이는 모습이라 판단하는 장면이였습니다.
18/09/14 16:21
저는 당연히 버려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설마 샘플이 고작 그정도 소량만 있을리도 없고 다 입대고 마신 것들인데 더 붙잡고 공부하기에도 그런상태이고 결정적으로 사장님 자체가 술이 쌔지 않아서 그 당시에는 그 술들로 뭘 할 수 없었을거고 보관도 애매하니 버리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오히려 본인이 걸어온 길에대한 반성을 보여줄 수 있는 연출이었죠.
고집만 없다면 말이죠!!!! 고집이 엄청난건 동의합니다. 개선의지가 없는거 같지는 않은데 백대표님 말따나 성격인건지 뭔지 어짜피 솔루션 따를거면 그냥 갈등없이 따르면 안되나...
18/09/14 18:42
저도 그 장면 보면서 "연구해봐요" 대충 그런말 듣고 몇초만에 바로 버리는 장면 나오길래
엥? 싶었습니다. 근데 제작진 생각해보니 일부러 편집점을 저렇게 잡았겠거니 생각했습니다.
18/09/14 14:35
또 소수가 찾아가서 맛있다고 해주면 그걸 근거로 나는 틀리지 않았어 시전할 사람인 듯..
그리고 망하면 임대료 및 카드수수료, 최저임금 탓
18/09/14 14:37
저는 유덕씨가 자기 막걸리에 자부심을 갖고 백종원한테도 맞서는게 멋있어 보이네요. 제가 방송을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신청할 때는 막걸리 레시피까지 건드릴지는 몰랐던게 아닐까요? 세상 모든 집이 백종원 레시피를 이용하면 과연 맛있는 집으로 넘쳐날까요? 전 사장이 원하는 데까지만 바꿔주는 게 좋다고 봐요. 사장 본인이 개성있는 막걸리를 팔고 싶다는데 백종원 맛으로 팔아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18/09/14 14:52
제 생각에는 유덕씨가 맛보기에는 백종원식 레시피보다 본인 레시피가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안그러면 저렇게 끝까지 자기 것을 고수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물론 유덕씨의 입맛이 특이한 것일수도 있겠지만, 자신이 백종원식 막걸리를 사랑하지 않는데 그 막걸리로 앞으로 수십년 장사를 할 수 있을까요?
18/09/14 15:15
본인 입으로 본인께 맛이 없다고 인정했고 그럼에도 그 맛없음의 개성을 지키기 위해서 포기못한다고 했죠...
어떤부분에 필이 꽂히신지는 알겠는데 저분은 그런분 아니고 그냥 궤변론자입니다
18/09/14 14:49
이 게시물은 '백종원의 골목식당근황.jpg'란 제목으로 올라왔고, 이는 방송을 안본 사람들에게 방송 내용을 소개시켜주려는 의도아닌가요? 만약에 방송을 보신 분들만 어제 방송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의도였다면, ''어제 백종원 골목식당 어이 없었던 부분' 이런 제목으로 올라오지 않았을까요? 방송을 안보고 댓글을 다는 행위가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18/09/14 18:21
방송 보시면 캡쳐로 보시는 것 보다 더 빡치실 수 있습니다.
전 캡쳐만 봐도 "아 저건 좀 아닌데" 싶은데.. 방송 보고 "아 저건 진짜 좀 아니다" 라 생각하게 됐어요. 범퍼카님은 방송을 봐도 큰 차이 없을 수 있겠습니다.
18/09/14 14:40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고 싶은면 그냥 저기 안나가면 되죠. 프로그램 자체가 솔루션을 하는 프로그램인데 솔루션을 안받는다고하니깐 답답한거구요. 거부하는 근거도 매우 빈약하죠
18/09/14 14:52
+ 시판 누룩 과 일반 쌀..
쌀은 정확히 안나오지만 지역명이나 품종명 없이 쌀 사온다라고 한 걸로 봐서 특별히 고른다고 보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18/09/14 14:59
저도 방송은 안 봤지만, 댓글로 본 내용으로는 저분 누룩도 사다쓰고 물도 수돗물 쓴다는 거 같던데, 그렇게 자부심을 가질 만한 레시피일지 의아하네요.
18/09/14 15:00
1회보면 다 사다 쓰면 시중에 파는 시중 막걸리랑 무슨 차이냐고... 하죠
솔루션을 위해 뭔가 특별한것이 필요하다. 로 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18/09/14 15:12
짤로만 방송을 접한 저는 유덕씨의 태도가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저같으면 백종원님이 말하면 불만이 있어도 말하지 못할 것 같거든요. 워낙 유명하고 실력있으신 분이잖아요? 그리고 유덕씨의 당당함의 원천은 자신의 레시피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라고 생각했어요. 개성있는 유덕식 막걸리에 대한 자부심이요. 하지만 방송을 보신 분들은 유덕씨의 레시피는 시판 누룩에 수돗물인걸 확인하셨고, 그래서 저 태도가 근거없는 자존심 세우기와 아집으로 느끼셨겠네요. 제가 짤로만 방송을 접해서 오판을 했네요.
18/09/14 15:29
아뇨 저같으면 저 사람처럼 할말 있어도 말 못할 것 같다, 멋있다 하시길래 범퍼카님도 충분히 당당해 보인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18/09/14 18:06
짤로만 봐도 문제가 보이는데요;;;
취미가 아닌 장사를 하는데 테스트에서 표가 안나왔는데 고칠생각 없다는건 장사를 포기한다는거 아닌가요? 뭐가 멋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막걸리에 '제조에 대해서만' 백종원씨보다 조금더 안다고 저러는거같은데 이상하게 보이진않나요? 솔류션 신청을 했을때 본인의 문제점에 대해서 도움을 받고 싶어서 신청한건데 본인 개성만 추구한다면 솔루션을 왜 신청한걸까요. 제눈엔 시건방진 태도로 밖에 안보입니다.
18/09/14 15:16
네, 방송을 보지 않으시고 판단하신 부분이 좀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되네요. 보면 막걸리 제조 장인이 아니고 원재료 사서 수돗물에 그냥 혼합비율대로 혼합해서 막걸리를 만듭니다. 오죽하면 그 부분 설명 듣다가 김성주 아나운서가 '그럼 저도 만들 수 있겠네요?'라고 했을 정도지요. 게다가 처음에 그냥 정수된 물만 첨가한 막걸리를 시음하면서 도수가 내려간 게 아니라 맛이 진해지고 높아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백종원 씨가 막걸리는 특히 물이 중요하다 물만이라도 바꿔보시라 했는데 맛을 위해서가 아니라 물관리(안전한 물이라는 안심) 때문에 수돗물을 쓰고 있다고 이야기 하지요.
자신이 만드는 제품에 고집이 있는 것. 얼마든지 좋습니다. 모두 똑같이 만드는 게 아니라 개성과 취향도 있어야 하구요. 그런데 백종원 솔루션이라는 것이 그냥 획일화 된 제품 레시피를 주고 '그냥 시키는 대로 해' 라고 하는 게 아니고 '이 부분이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다른 방식을 사용해보시겠습니까? 이왕이면 다른 방법을 직접 알아오세요' 입니다. 그걸 듣지 않으면서 그저 나는 내 맛이 좋다고 할 것이라면 신청을 말아야 하는 게 옳죠.
18/09/14 16:30
오해하실 수 있는 사안이긴 했어요. 짤만 봐서는 이사람이 뭘 잘못했는지 알수가 없으니...
하지만 피지알 분들이 하나같이 욕을 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 흐흐..
18/09/15 01:25
그 위대한 레시피가 수돗물에 사온 누룩으로 만드는 것인데....
누가 봐도 장인 정신하고는 거리가 멀어요~ 물에 대한 고찰 - 없음. 쌀에 대한 고찰 - 없음. 누룩에 대한 고찰 - 있다고 해줘야 하나? 제조방법에 대한 고찰 - 있었나? 저 사장은 "재료보다는...." 으로 말을 시작했어요... 그럼 새벽부터 도매시장 돌아댕기면서 일일이 식재료 다 따지는 맛집 사장들 다 바보게요??
18/09/14 14:39
자기가 장인 정신이 있어서 아무도 안 찾는 막걸리를 밀고 나갈 거면 그건 그 나름대로 맛있긴 한데, 그럴 거면 방송에 나오면 안 되는 거죠. 뷔페도 아니고 어디서 좋은 것만 골라 먹으려고!
18/09/14 14:42
이 편을 보면서 정말정말 진짜로 놀라웠던 것은 백종원 대표가 '그럴거면 집에서 만들어 먹지 왜 나와서 장사해요?' 라는 뉘앙스의 말을 했다는 것과 그 심한 말을 듣고도 저런 대답이 나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카운셀러가 참다참다 카운셀링을 포기하고 최대한 강하게 이야기 한 건데 (저였으면 진작에 방치했습니다. 말을 섞을 필요가 없는데 왜 말을 섞나요) 거의 귓등으로도 듣지를않는 것 같네요.
백종원 대표는 굳이 상업적인 성공전략 같은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물론 절대 무시할 수 없지만) 다양한 음식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특히나 정수기 물을 넣는다던가, 여러가지 막걸리들을 가져와서 시음할 때 정답을 말하는 것만 봐도 막걸리에 있어서도 어느정도 고견을 물을만한 사람이고 음식장사 하는 사람에게 자기보다 나은 사람한테 무언가 배울 기회는 정말정말 쉽게 오지 않습니다. 괜히 유명한 요리사에게 제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 게 아니죠. 그 기회를 정말 뻥벙 차버리는데 방송 출연이라는 이유로 손님이 일시적으로라도 몰릴 마지막 기회가 있다는게 더 불쾌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기회조차, 특히 자신보다 나은 실력을 가진 사람에게 들을 가능성은 거의 없을텐데 말이죠,
18/09/14 14:52
애초에 자기들 만든 음식 반응도 관심없고 몇개 팔았는지도 관심이 없는 양반들이라...
주변 상인들도 먹어보고 다 절레절레하고 나가는판에 음식에 대한 고집만 있으니 화가 안나는게 이상한 상황이죠. 매번 다른지역으로 넘어갈때마다 백종원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새로운 빌런들 덕에 애청자인 저희집도 뒷목이 당기는...
18/09/14 18:34
이게 생각보다 그리 효과는 없는 거 같더군요.
저희 동네에 평범한 돈까스 무한리필집이 있는데 딱히 맛집도 장사 잘되는 곳도 아니었습니다. 저도 오픈하고 얼마 안되서 한번 가보고 말았구요. 근데 어느날 지나가는데 그 집앞에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뭐지하고 집에와서 찾아봤더니 방송탔더군요. 그뒤로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거 볼때마다 속으로 줄서서 먹을 집이 절대 아닌데했는데 한 두달쯤 지나니까 원상태로 돌아왔습니다.
18/09/14 14:58
저 작자가 자기 막걸리를 사랑한다느니 개성을 추구한다느니 하는 건 술 빚는 사람들이 들으면 혈압 올라 뒷목 잡고 쓰러질 말이군요. 제가 방송에서 들은 게 맞다면 전통주 연구 개발에 석사학위까지 받았다는데 막걸리에 수돗물 붓는 개념으로 살아도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충격과 공포입니다.
제가 술을 만들어 본 적은 없지만 허영만 화백님의 식객 에피소드나 술 빚는 사람들의 넷상 갑론을박만 봐도 술을 빚는 데 좋은 물이 필요하다고 하는 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고, 쌀은 무슨 품종을 뭘 어떻게 하고 누룩에 뭘 넣느냐 마느냐로 갑론을박이 날 정도이고, 술을 빚을 때에 마음가짐이 다르면 원료가 같아도 다른 술이 나온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술을 빚는 일이 어렵고 세심한 일이란 것이지요. 그런데 수돗물이나 부어대면서 이런저런 핑계나 대는 저런 작자에게 설령 좋은 솔루션을 주고 좋은 누룩과 좋은 물을 줘 봐야 좋은 술이 나올 턱이 있겠나 싶습니다. 마음가짐 자체가 틀려먹었는데.
18/09/14 15:03
일단 실험은 조건 통제가 되야하니까...
같은 물과 같은 쌀 그리고 동일한 누룩을 기준으로 숙성과정중 일부를 어떻게 하냐를 가변 조건으로 두고 실험을 한거 아닌가 싶네요.. 물,쌀 그리고 누룩 차이는 당연한거라 연구 과제에서 빠진건데. 그걸 차이 없으니 빠진거라고 착각속에 있는거 아닌지...
18/09/14 14:59
자수합니다. 대전 거주해서 저번 일요일 점심에 방문한 1인입니다. 아쉽게도 막걸리는 판매하지 않아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덮밥집은 닫았고, 햄버거 집은 열었는데 빵이 없어 안 팔더군요. 결국 초밥 집에서 알탕, 파스타 집에서 꽃게 로제 파스타, 막걸리 집에서 부추전 하나 시켰습니다. 방송하고 한 2~3주 정도 차이날 것 같은데, 그렇다면 솔루션 진행 중이거나 끝난 거겠죠. 제 생각에 이번 골목은 2달은 하셔야 할 듯. 1. 초밥집 : 혼자 요리하셔야 하는 건 압니다만, 뒤에 8명이 15분 서 있게 하는건 아니겠죠. 번호표나 대기표라도 주시던가, 여기가 엄청난 맛집이라 자리가 없어 줄서서 먹는 곳도 아니고, 형식은 푸드 코트인데 왜 15분을 "알탕 하나 주세요" 말하려고 줄서야 합니까. 그냥 더 주문을 안 받으시던가, 빨리 받고 다 만들던가... 주문할 때 얼굴 안 보시는 것도 사실 실례입니다. 와이프가 주문하는데 얼굴을 안 보신다고 하길래 무례하다 생각했는데, 이번 방송 보니 이해했습니다. 사업하시는 분이 얼굴 보기 어렵다면, 주방만 하시고 따로 사람을 쓰세요. 알탕은 국물 맛이 밍밍하고, 찍어먹으라고 주신 소스는 일단 그릇부터 바꾸시고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맛의 소스를 주셨는지 의문입니다. 2. 파스타집 : 이태리 식당의 파스타가 쓸데 없이 비싸긴 한데, 가격이 8.5이면 일단 싸니 먹을만은 했습니다. 근데, 꽃게를 빼고는 제가 면이랑 소스 사다가 만들어도 비슷할 것 같군요. 3. 막걸리집 : 막걸리를 못 먹어서 정말 아쉬웠습니다. 일단 부추전은 반죽을 조금 바꾸긴 해야겠습니다만, 그래도 가격 대비 먹을만은 했습니다... 정리하면 답이 없습니다. 단순 위치가 문제가 아니에요. 여기가 대전 중앙시장인데 대전에서 가장 큰 시장 입니다. 바로 앞이 대전역이고요. 요즘 맛있으면 차타고 몇 십 km도 운전해서 먹으러 갑니다. 시장이 커서 시장에서도 바깥 쪽 외진 곳에 위치한 것은 맞는데, 식당 50m 앞에 큰 공영 주차장도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간 날 주차비도 안 냈어요. 아니 맛있으면 그 시장에 온 사람들이 주차장에서 50m, 시장에서 500m 걷기가 힘들다고 오지 않겠습니까. 방송 탔기에 지금 사람은 옵니다. 근데 유지 안 될 것 같습니다. 솔루션이 아직 안 끝났기를 기대할 수 밖에...
18/09/14 15:04
저번 일요일이면 어느 정도 바뀌었을 것 같아 방문한 거였는데, 아니었습니다. 솔루션 중이었다면 나중에 다시 가볼 의향은 있네요. 얼마나 바뀌었는지 확인하러.
18/09/14 15:06
오늘 엠팍 보니까 다른 동네에서 촬영 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갔다 오신 때가 솔루션 끝났거나 마지막 한번 남았거나 정도 일것 같습니다.
18/09/14 15:12
이제 지원은 끊겼다고 들은것 같은데..보면 어디하나 다른 가게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나..품질 경쟁력이 있나.. 그렇다고 맛이 있나 그저 의문만 남습니다.. 소신은 전혀 안 느껴지고 똥고집만 느껴집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하는거 보니 더더욱
18/09/14 15:31
골목식당 최초로 상권살리기 실팩각 보입니다 저긴 사장들이 단체로 마음 가짐이 글렀어요 똑같은 청년몰이었던 바로 지난번 인천 눈꽃마을하고 비교해봐도 달라도 너무 다름.....이번에 그냥 확 망하는게 백종원이나 골목식당 프로그램, 전국 요식업 사장님들에게 더 도움이 될겁니다
18/09/14 15:41
한 1달은 웃을겁니다. 방송으로 홍보가 엄청됐는데 사람들이 호기심에라도 찾아가겠죠. 그렇게 100일 지나면 잊혀지고 망할겁니다. 백대표가 5달 못버틴다는게 그런뜻이라 생각해요
18/09/14 16:24
본인이 신청했다는 곳이 2곳인데..
뚝섬이랑 청년구단... 둘다 빌런계 최강자들이죠.. 고든 램지가 키친 나이트메어 그만 두면서 했던 이야기 보면 신청한 식당 상당수가 자기 음식은 훌륭하니까 램지가 와서 맛보면 칭찬을 할꺼고 그걸로 홍보되서 잘 나갈 생각만 한다더군요...
18/09/14 16:31
막걸리에 대해 잘모르지만 왜 사다쓴 누룩에 수돗물 붓고 만드는 막걸리에 저렇게 자부심이 넘칠까요?
김성주도 저도만들수있겠네요 하니까 그래도 일관되게만드는게 어렵다고 답변하던데.. 그럼 맛에 대한 자부심은 없어야하는게 아닌가요?
18/09/14 16:32
이 사람은 걍 노이즈 마케팅용으로 방송을 이용해 먹는 거죠. 그리고 PD도 백종원의 뒷목을 제물로 삼아서 화제거리 만들고 시청률 나오고 좋을 겁니다.
살다살다 백종원이란 사람이 불쌍해 보일 줄이야... 물론 출연료 많이 받으시겠지만.
18/09/14 17:44
보통 저런곳이 제일 크게 하는 착각이 '맛 없다고 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내 음식은 맛있어!'인데
우리나라는 맛 없다고 대놓고 하는 비율이 엄청 적죠.. 그래서 소수의 손님이 맛 없다고 클레임 걸면 그 손님만 유별나다고 생각합니다.
18/09/14 18:02
피디가 백종원한테 골목식당하자고 제안하는 영상을 봤는데
그냥 제작진이 아무생각이 없더군요 그냥 피디는 ‘골목상권 살리자’라는 번지르르한 말만 내걸어놓고 시청률 뽑아먹겠겠단 생각일 뿐이죠. 백종원도 이부분에 있어선 자유롭지 못합니다. 빡치고 솔루션 열심히 주는건 참작사유일 뿐이지... 첫편부터 지금까지 점점 빌런들 자극적으로 내보내는 거 보면 확실합니다. 올해안에 폐지봅니다
18/09/14 19:14
저 사람 옹호할 생각은 1도 없는데,
빌런 나오는게 왜 문제인가요? 각키님은 골목식당을 보면서 어떤방송을 원하시는데요..? 장소와 음식종류 불문하고, 장사 안되는 골목에 백종원님이 강림해서 가르침을 내리면, 모든 참가자들이 그 모든 가르침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 모두가 더 맛이 좋은가게가 되고 골목이 활성화 되는방송? 이런 방송을 원하시는건가요? 빌런 나오는게 왜 문제죠...
18/09/15 02:48
뭔가 서로 지칭하는게 달랐던것 같은데
방금 달아주신 댓글 보니 방송에 출연하는 ‘빌런’당사자를 지칭하는게 아니었군요. ‘방송에 빌런이 나오는 것’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당연히 방송이고 컨설팅하는 프로그램이니 빌런들 통해서 문제점 지적-갈등-해결로 이어지는 방송내용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아래 댓글에서도 적었습니다만 근데 지금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은 주객이 전도되었단 얘깁니다. ‘빌런이 어떻게 개선되는가’가 아닌 ‘오늘은 어떤 빌런이 나올까’에만 사람들의 관심이 있다는게 문제라는 얘기였습니다.
18/09/14 23:39
백종원 본인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이니깐요.
점점 자극적이고 노이즈마케팅에 가까운 프로그램이 되어가고 있는데, 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솔루션을 해주지만 피디가 편집하는건 내 소관 밖이다 이러면 안되는거죠. 그리고 그런 위치도 아니구요. 이 프로그램에서 백종원의 위치는 피디랑 동급내지는 그 위죠.
18/09/14 23:42
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솔루션을 해주지만 피디가 편집하는건 내 소관 밖이다.. 라고 말했던가요?
그런건 못봤는데 그런 일이 있었나 보군요. 빌런들이 빌런처럼 보이는 게 피디의 과장이나 대본, 연출 등에 의한 거라고 보시나 보네요. 제가 보기에는 있는대로 방송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만.. 그리고 애초에 프로그램의 취지가 망해가는 상권을 살려보는건데, 망해가는 건 이유가 있는 거고, 그 중에 대부분이 빌런들의 자업자득일거라고 봅니다. 피디가 굳이 노력 안해도 빌런들이 걸리겠죠.
18/09/14 23:49
백종원 본인이 '내 소관 밖이다'라고는 한적 없을겁니다. 제가 느끼는 백종원의 스탠스가 그렇다는 거에요.
여기 댓글들도 그렇고, 골목식당 관련글 올라오면 '이런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열심히 하지만 빌런들에게 고통받는 불쌍한 백종원님..ㅠ'같은 뉘앙스의 댓글들이 많아서 적은겁니다. 골목식당 처음에는 비교적(?) 약한 빌런들이 나오고 백종원과 부딪히긴 하지만 결국 잘 해결되는 모습이 나오고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지금의 골목식당은 어떤 빌런(?)들이 나오는지에만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요. 어떻게 해결되었나 아무도 관심이 없죠... 그 시점부터 프로그램의 취지하고는 바이바이 한거죠. 전 지금 이런상황에서 자영업자관련 단체들이 태클 안거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포털 댓글들만 봐도 '자영업자가 망하는 이유'류의 댓글이 판을치고 있는데...
18/09/14 18:23
저 사람은 그냥 본인이 막걸리 전문가고 백종원한태 안주 레시피나 얻어야 겠다 하고 솔루션 받는건데 본인 전문분야 간섭 받으니 자존심 상한걸로 보이는
18/09/14 18:36
백종원씨말이 맞는거죠. "이럴거면 솔루션 신청하면 안되죠. 대중성을 버리고 개성을 택한 사람이 나한테 솔루션을.."
개성을 추구하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그 것도 기본은 해야지 개성이라고 불러줄만하죠. 양평 막걸리냐 서천 막걸리냐는 취향이고 개성이지만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본인조차도 (심지어 본인의 막걸리 2가지중 한가지는 뭔지 바로 못찾음) 다른게 낫다고 택한 상황이니까요. 청년구단편은 보면서 느낀게 자기들이 하고싶은 음식이 뭔지는 알겠는데 상권조사가 전혀 안되어있다는 느낌이였어요. 시장내 푸드코트면 시장상인분들 잡는게 먼저일것인데, 50~60대가 주 연령층인 시장상인분들 상대로 햄버거, 파스타, 피자라... 막걸리도 첫주차에 사장님이 직접 "어르신들이 드시는 거랑 다른 스타일."로 개발했다라고 말했는데 소주로 말하면 50~60대 상인분들께서 참이슬 오리지날을 드시고 싶어하시지 과일소주를 드시고 싶어하지는 않으시거든요...
18/09/14 18:43
실드? 일 수도 있겠는데..
저분은 애초에 막걸리도 솔루션의 대상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던 것 같더군요. 제작진하고 인터뷰 할 때도 그런식으로 얘기했었고.. 막걸리는 그냥 두고 거기에 어울릴만한 요리(=안주)를 받으려고 신청한게 아닐까 싶어요.
18/09/14 18:49
댓글 찬찬히 읽어봤는데 좀 골치아픈 상황인 것 같긴 하네요. 애초에 원하는 바가 다른 것 같기도 하고. 저 분은 본인 막걸리에는 이상이 없고 그에 맞는 안주 레시피를 얻길 바라는 거고 (사실 제가 볼 땐 이것도 도둑놈 심보같긴 한데) 백종원씨는 막걸리 자체가 문제라 이후의 솔루션이 불가능하다 뭐 이런 느낌이니까 저 분은 막걸리 포기하는 거 아니면 솔루션 중지가 맞는듯.
18/09/14 19:09
이런 상황이 처음이 아니에요 그동안 골목식당에서 말 나왔던 사장님들 공통점이 그 점 입니다 백종원에게서 자기가 필요한것만 쏙 받아 내려 하는 모습....국수집때 백종원이 아주 불쾌해 했던 부분이죠
18/09/14 18:58
장사안되서 조언받고자 부른 백종원 아닌가요?
고집부릴자리가 따로있지 저기서 니조언이 틀리고 내가 맞다고 우기면 도와주러온사람은 뭐가 되는건지
18/09/14 20:51
백종원이 극대노하진 않았지만 이번회차 전체적으로
뭔가 짜증스레 퉁명스럽더군요. 그간 수많은 빌런들을 격은 보살인데 이번분들은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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