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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6 11:30
올해 가물어서 그런지 양파, 고추, 마늘들이 진짜 독이 잔뜩 올라 오지게 매웠는데 중국도 사정이 비슷한가 보군요 크크크크
칼질 저렇게 잘 하는 양반이 맵다고 눈 가리고 칼질할 정도면 워 크크크크크크
18/09/16 11:36
올해초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에서 신혜선씨 쌍동이 여동생역을 맡았었죠.
참고 : https://pgr21.com./?b=1000&n=12231
18/09/16 11:41
은근 여기저기 많이 나왔죠 크크크
한석규 나왔던 김사부에서는 무려 중국 교포로 나오기도 하고, 최근 가장 흥한 영화였던 너의 결혼식에도 잠깐 나옵니다 크크크크 인스타서 영화 열심히 홍보하길래 나름 비중 있나 보네하고 봤다 뒤통수 맞은 느낌도 살짝 들지만요 크크크
18/09/16 12:13
어제 보는데 자기 요리에 자긍심, 자부심 갖고 있을만한 이연복 쉐프가 요리 만들고 돌아다니면서 손님들한테 의견 물어보더군요
골목식당에선 보지 못한 광경이었음
18/09/16 12:39
이연복 쉐프님은 공부(工夫)라는 단어 - 장인"공", 사내"부"자를 쓰는 단어에 어울리는 분이네요. 오랜 시간 연마해서 본능이 되어 버리는 것을 공부라고 한다지요. 거기다 힘 力자를 붙이면 쿵후(功夫). 중국무술을 가르키는 말로 쓰는데 원래는 숙달된 기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공부든, 쿵후든 장인 정신을 가지고 오랫동안 연마해야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지요. 이연복 쉐프님은 공부의 달인이자, 쿵푸의 최고수네요.
18/09/16 12:50
손님들 반응 체크하고 맵다고 하니 짬뽕에서 백짬뽕으로 변경, 전날 짜장면보다 매출 안나오니 주변 상권에 맞춰 곧바로 해물 짜장 추가...이연복 쉐프의 장사 수완이 돋보이더군요 본인 실력이 되니까 그런 즉흥적인 대응이 가능한것도 있겠지만 고수는 그저 음식만 잘한다고 고수가 아니라 장사를 임하는 열정도 고수라는걸 보여줬습니다 골목식당하고 붙여서 보면 대비효과가 어휴...
18/09/16 13:22
‘현지’ 이연복, 장사란 이런 거다... 보고 있나 ‘골목’ 사장님들
http://www.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idx=8670 기사로도 났습니다. 크크크
18/09/16 15:31
스킬과는 별개로 자막이 방송용 자막이 아니라 막 일반인들이 갖다 붙이는 멘트들 같네요.
그래서 더 웃긴 거 같기도 하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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