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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6 16:38
그런데 이연복 쉐프는 본인이 기술이 있고 실력이 있으니까 바로바로 대응이 가능하지만 골목식당 출연자들은 대개 기술도 없는 초짜들이라 다른 것 시키면 본능적으로 기피하게 마련이죠.
18/09/16 16:39
막말로 이연복 쉐프 정도되면 저기서 잘 팔려도, [내 요리의 맛을 모르는 니들이 문제야]라고 해도 될만한 위치의 명성과 실력을 가진 사람인데도
저렇게 변하는데 골목식당 사람들은,,,,
18/09/16 16:53
음식 만들면서 기다리는 손님들에게 틈틈히 말도 건네면서 음식 설명도 하고 손님응대 엄청 잘합니다 보조들이준비하는 재료들도 직접 먹어가면서 계속 체크도 하고 ....저 메뉴 변경 하면서도 본인 처음 장사 시작할때 손님들 반응 좋은 메뉴 찾으러 계속 바꾸고 바꾸던 그 시절 생각난다고 얘기하시더군요....한국식 중식이 중국에서 먹힐까 궁금해서 보다가 이연복 쉐프 장사하는 모습에 속말로 뻑이 갔습니다 정말 꼼꼼히 열정있게 장사하시는구나 음식만 잘해서 고수가 아니구나 하는게 눈에 보여요
18/09/16 17:19
냉부나 기타 한참 유행했던 음식관련 프로그램들 보면서, 그 프로그램에 나왔던 유명 쉐프들에 대한 막연한 이미지들이 있었거든요. 경력도 있고 요리를 잘하고 레스토랑 운영도 잘해서 TV에 나온 것이겠지만 그것 의외의 캐릭터? 스타성으로 요리실력이나 요리 쪽 평판보다 높게 평가된 쉐프가 많을 것이다..
이연복 쉐프도 약간 그런쪽이 아닐까 했는데 저 프로그램을 보니.. 저정도의 위치? 예능에서 중식 대부 쪽으로 이미지메이킹 된 사람이 저런 유연함을 갖고 있다는게 대단했습니다. 별 것 아닌것 같이 보여도 그게 안되는 사람이 많은데.
18/09/16 17:19
저도 방송으로 봤었는데 하나 더 인상 깊었던게 손님 앞에서 조리 하면서 항상 웃는 표정으로 계시더군요
골목식당 아마추어와는 당연히 차이가 있겠지만 고수의 표정관리도 참 돋보이더군요
18/09/16 19:02
이연복 요리사님이야 일본에서도 가게 경험 있고 지금도 꾸준히 가게 운영하시는 분이니...
그래도 저정도 대가분이 저러시니 너무 멋집니다.
18/09/16 22:36
지금까지 냉부 방영분 중에 한 80%는 챙겨봤는데요. 그 프로그램에서도 게스트들 냉장고 재료들을 보면서, 게스트들의 음식 호불호 의견을 들으면서 가장 많이 메뉴에 대해서 고민하시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실제로 '철저히 게스트 입맛에 맞는 요리를 하겠다'라는 의미의 코멘트들을 유독 이연복 쉐프님에게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18/09/16 23:07
이연복 쉐프가 대단한게 방송 출연 이후에 요리 스타일도 많이 바뀌심
중식을 베이스로 하되 자기가 다른 양식 요리사들 어떻게 하는지 보고 끊임없이 양식도 연구하고 좋은 점은 가져와서 중식에 접목시키려고 하는 것이 요리에 고스란이 드러나더군요.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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