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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17 10:47:49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본문에
Subject [연예] (조금 스압,약 데이터)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x 시로마 미루 x 무카이치 미온 인터뷰
영상은 아니고 글입니다.

일본은 이렇게 묶어서 '대담' 이라고 보통 싣더군요.

재밌는 부분만 발췌하면




- 미야와키상의 작년 총선거 "여기서 멈춰있을 순 없어요" 라는 결의표명 스피치. 시로마상의 작년 여름 미루키 졸업콘서트에서의 "정상을 차지할거에요."라는 선전포고. 이 모든게 팬들의 마음을 파고들었는데요. 이게 48그룹 최대 특징이기도 한 매력 중 하나이죠. 미야와키상은 매년 스피치 내용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사쿠라: 「스피치는 1년 내내 생각하고 있어요.」

미루룽: 「뭐야, 대단해! 나는 하루 전에 생각하는데.」

미 온: 「아슬아슬~(웃음)


- 미야와키상의 작년 총선거 스피치는요?

사쿠라: 「생각해둔걸 잊어버려서, 처음에 생각한건 하나도 못말했어요.」

미루룽 미 온: 「에에?」

사쿠라: 「처음으로 총선거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거든요. 지금까지는 "선발에 들어가고 싶어"라고 말한 뒤 11위, "카미 7" 이라고 말한 뒤 7위였기 때문에 "총선거라는건 의외로 즐겁네"라는 생각이 있었어요. 근데 작년에는 처음으로 괴로웠어요. 근데 결과를 예상하고 있던 부분도 있었어요. 더 위로 가고싶다는 마음이 진심으로 있어서 목표순위도 흐렸었고요. 그런 제 자신의 모습을 포함해서 별로였어요.」


- 1위를 노렸던 사야네와 유키링이 처음으로 사퇴한 올해. 어떻게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인지가 매우 중요한데요. HKT48로서는 어때요?


사쿠라: 「올해는 하룻삐가 없어서 조금 불안해요. 현 상황에서 선발은 2명이고 오리멘은 저 한명뿐이에요. 그래도 (야부키) 나코나 (토모나가) 미오도 든든하고 기대가 돼요. HKT는 콘서트나 MC에서도 진심이고 무엇보다도 모두 그룹에 대한 애정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단독으로 NHK 홍백재출장이 목표이기 때문에 올해 총선거에서 제1당이 되어 기세를 이어가고 싶어요. 실은 문제는 저이지만요...」


- 왜요?


사쿠라: 「예를 들어 순위가 내려가지 않아도, 위에 두분이 빠져서 단순하게 끌어올려도 4위가 되어요. 그건 가장 재미없는 일이잖아요? 그 원인중에 하나가 제가 되는것도 싫고... 사실은 좀 더 위로 가야하지만 (톱3를 넘을 수 있는 기세가 아직까지도 부족하다는) 현실은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 안에서는 "올해가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혹시라도 유지해서 4위라면 내년에는 나갈 의미가 없어져버린다. 그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요.」


미 온: 「대단해... 저, 지금, 생각이 멈춰버렸어요.(쓴웃음)」


일 동: (폭소)



- 새롭게 랭크인 할 것 같은 멤버는요?

미 온: 「세이쨩(후쿠모토 세이나), 유이유이(오구리 유이), 링링(오카베 린), 사토네쨩(쿠보 사토네)요. 그리고 선발에 들어갈 것 같은 멤버는 마코상, 레낫치상, 코미(코미야마 하루카), 사야야(카와모토 사야)요. 올해는 전체뿐만 아니라 선발에서도 제1당이 되고 싶어요!」

사쿠라: 「저는 역시 총선거는 엄청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개인적으로는 AKB48 그룹에 있는 한 총선거를 등지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룹을 위해서도 모두가 나와야한다고 생각해요.」


- 계속 싸우고 있는 사람의 말이니 말할 권리가 있고 중요한 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사쿠라: 「일단 내년과 이어지는 총선거로 만들고 싶어요. 만약 내년에 삿시나 마유상께서 나오지 않게 되면 제가 유지만 하더라도 2위가 되잖아요? 그건 분명 좋지 않을거에요.」


- 미야와키상이 본 시로마상은 어때요?

사쿠라: 「거짓 없이 솔직한데, 그 점이 좋아요!」

- 시로마상이 본 미야와키상은요?

미루룽: 「똑똑해요! 어떻게하면 제대로 다음으로 갈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발언하고 행동 할 수 있다는 점이요. 그 발언의 방법까지 제대로 생각하고 있구요. 따라하고 싶지만 회전이 너무 빨라서요... 트위터에서도 모두가 흥미를 가질만한 것들을 언급하거나 하는게 "능숙하네~"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저요, HKT48가 생겼을때부터 엄청나게 미야와키쨩이 좋았어요.」

사쿠라: 「에?」

미루룽: 「엄청나게 로리했잖아요? 몸이 가늘고 얼굴이 애기같아서 최고로 귀여워서.. 예전에 사진 자주 저장했었어요.」

- 무카이치상 (미온) 이 본 두 사람은 어때요?

미 온: 「저... 미루룽상은 오시(최애)였어요.(웃음) 친구들중에 NMB48을 좋아하는 애들이 많아서 저도 봤는데 미루룽상이 제일이셔서. 사진 저장도 하고.. 실은 악수권도 샀었어요. (웃음)」

미루룽사쿠라: 「에엣!!!」

미 온: 「악수회 가기 전에 AKB48 오디션에 붙어버려서 가지는 못했지만요. 그래서 「시로마 미루 제 몇 부」 라고 써져있는 악수권 아직도 집에 있어요.(웃음) 미야와키상은 예전부터 '프로' 라는 느낌이구요. 」

사쿠라: 「헤에」

미 온: 「AKB48에 들어오고나서부터 같이 지내면서, 역시 (미야와키상은) 시야가 넓다고 생각했어요. 동갑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른이고 뭐든지 보고 있어요. 시야가 넓을 뿐만 아니라 깊다는 느낌도 들어서 미야와키상과 얘기하면 완전히 간파당하는 느낌이라 긴장해요.(웃음)」

사쿠라: 「그렇지 않아요~ (웃음)」

미 온: 「근데 긴시쵸도장에서 같이 있을 기회가 많았는데요. 인간다운 모습이랄까 긴장을 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기뻤어요.」



- HKT48에서는 갑자기 이상한 스위치가 들어가기도 하지요.

사쿠라: 「하하. 실은 저도 뭐가 진짜 제 모습인지 모르겠어요. 그럴 때는 그냥 단순히 분위기를 타는거라서요. 그러니까 그런 것 조차 "약삭빠르다.(あざとい)"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데요. '어라? 내가 뭘 계산하고 있었나?' 라던가 뭐가 뭔지 저조차도 모르게 되어버려요. 단지 평소에 생각은 하고 있어요. 메모지에는 번뜩이는 생각도 적고 있어요.」

미루 미온: 「대단해」

사쿠라: 「저는 그래서 악의 없는 천진난만한 미루상이 부러워요. 저는 (HKT에) 들어왔을 때부터 뭔가 달관해버려서...」

미루룽: 「달관이 뭐야?」



- 평소 자신을 냉정한 눈으로 보아 버리는 것이라고 하죠.

미루룽: 「그런거 부러워요! 저는 엄청나게 그렇게 되고싶은데요.」

사쿠라: 「(저는) 그런걸 솔직하게 말 할 수 없으니까 정말로 부러워요. 서로에게 없는걸 부러워하고 있네요.」

-------------------------------------------------------------------------------------------------

파보면 파볼수록 사쿠라는 상당히 똑똑한 이미지네요. 일단 말하거나 글 쓰는걸 (그 나이대 비슷한 멤버들에비해) 잘하고
총선에 대한 생각이나 그런거보면 하카타에대한 애정도 상당하고 진짜 AKB 사단에서 은퇴하고도 만날 사람은 무라시게뿐이라고한게
어느정도 맞는듯..


전문은 http://971014.net/xe/magazine/21736
여기 있으니 시간되시면 읽어보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글만 덩그러니 올리면 좀 그러니까 3명 사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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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만세
18/09/17 11:04
수정 아이콘
미루랑 사쿠라는 성격이 정 반대같았는대 인터뷰에서도 잘 보이네요 .
아라가키유이
18/09/17 11:11
수정 아이콘
미루도 그림그리는거나 다른 인터뷰 보면 머리가 나쁜건아니고 그냥 한 없이 밝은 케릭터같더군요. 위에 나와있듯이
최종병기캐리어
18/09/17 13:05
수정 아이콘
유라가 떠오름...
홍승식
18/09/17 11:04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는 AKB48 그룹에 있는 한 총선거를 등지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총선거 불참을 선언한 것을 보면 프듀에 진지하게 임했나 보네요.
아라가키유이
18/09/17 11:10
수정 아이콘
원래 프듀 전에도 마지막이라고 했던걸로기억합니다. 삿시랑 사야네가 총선 은퇴하고 쥬리나 vs 사쿠라 구도가 자연스럽게 잡혔는데
마지막에 유종의미를 못 거둔 ..
ioi(아이오아이)
18/09/17 11:15
수정 아이콘
근데 올해야 이미 많이 갔으니 그렇다 치고, 내년 총선거에 사쿠라, 나코, 히토미 나갈까요?
아라가키유이
18/09/17 11:16
수정 아이콘
사쿠라는 내년 불참 확정입니다 본인이 오피셜 날린거라.. 나코나 히토미는 잘 모르겠네요. 나코는 음 .. 아이즈원 성패에 굉장히 많이 갈릴듯
9위에 라이벌이 바로 10위라서..
하카타 자체가 삿시가 분위기를 저렇게 만들어놔서 총선에대해선 상당히 진지하더군요.
아라가키유이
18/09/17 11:16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이 인터뷰는 2017년 5월 인터뷰입니다.
다크폰로니에
18/09/17 11:21
수정 아이콘
왠지 나코가 성공해서 쥬리나를 누를꺼 같은 기분입니다
아라가키유이
18/09/17 11:26
수정 아이콘
일단 미루 쥬리 미온 나나 전부 카미7노리는중이라 .. 쥬리나는 제 생각에 다음해에 1위는 절대 못할듯.. 뭐 어차피 총선이란게 금권선거긴한데
이미지도 중요한거라서요. 지금 이미지도 그렇게 많이 재고된 느낌은 아니더군요.
트와이스만세
18/09/17 11:51
수정 아이콘
근대 카미7이란게 의미가 있나요 ? 센티멘탈 트레인 엠스테나 다른 무대 봐도 쥬샄스다 3명만 많이 잡히고 그 외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정도로 카메라에 잡히더군요 .
총선 3위까지는 확실이 카메라 분량 챙겨주던대 그 외 4~16위는 별 차이 없어보입니다.
아라가키유이
18/09/17 11:53
수정 아이콘
이게 명칭 자체가 상징성이있는거라고 하더군요.. 크크
18/09/17 13:28
수정 아이콘
AKB48에서 카미7은 그 상징성을 무시하지 못 하기 때문에 다들 그 안에 들려고 노력하는거죠.
지금은 많이 의미가 희석되었지만 카미7에 들어갔단 소리는 AKB48 선발 고정 멤버라는 소리니까요.
18/09/17 12:09
수정 아이콘
사쿠라 빠지면 쥬리나 가까이 갈 멤버도 없는데 1위를 못할거 같지는 않습니다 스다가 쥬리나를 누르고 1위 하는 그림은 상상이 안가고 쥬리나 표가 반토막나도 올해 4위 보다 표수가 많은데요
18/09/17 11:47
수정 아이콘
AKB48는 결국 무카이치가 어디까지 올라가냐에 성패가 달린 셈인데... 다음에 10위권에만 진입한다 해도 대성공인 것 같습니다.
7위권에 들어가면 대박이구요.
아라가키유이
18/09/17 12:00
수정 아이콘
본점에서 미는게 오카다나나랑 이 친구라더군요
데뷔를 좀 늦게한듯..
18/09/17 13:20
수정 아이콘
아역하다가 접고 학교다니다 AKB48 온거라 기수에 비해 나이가 많습니다. 15기에요. (타니구치 메구와 동기)
작별의온도
18/09/17 12: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카이치는 사실 언제 졸업해도 이상하지 않아서.. 당장 내년에 7위 안에 들면 1~2년 내에 졸업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8/09/17 13:25
수정 아이콘
근데 AKB48는 사실상 믿을게 무카이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오카다는 현 시점에선 STU48 안착 시키는데 써야하니)
최소한 오구리가 완벽하게 자리잡기 전까진 그래도 무카이치가 버틸거라 봅니다.
작별의온도
18/09/17 13:41
수정 아이콘
본점 사정이 참 글킨 해요; 인원은 많고 자리는 없고 푸쉬해줬는데 중간에 이탈도 생기고.. 오기노 유카같은 케이스보면 굳이 본점에 있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크크.

개인적으론 미온에게서 유코가 유이에게서 마유가 보이는데 그만큼 둘 다 부담도 많을 것 같네요...
18/09/17 19:22
수정 아이콘
실제로도 오오시마는 아예 무카이치를 자기 자리로 지명하고 졸업했고, 와타나베도 오구리를 후계자로 꼽았으니까요.
무카이치는 연예계 경력이 기니까 충분히 견딜거 같은데 오구리는 아직 좀 애매해 보입니다.
아직은 그냥 애 느낌이라...
독수리의습격
18/09/17 12:34
수정 아이콘
나코는 한국만 생각하면 총선 안 나가는게 좋은데(그래야 총선 선발 싱글 빠지니) 본인 미래 생각하면 또 안 나가면 AKB 내 입지에 타격이 있어서 이건 조율 잘 해야할 거 같아요. 참가한다는 전제하에 아이즈원이 중박만 쳐도 카미7은 들지 않을까요?
18/09/17 13:06
수정 아이콘
달관이 뭐야 크크
미루야 선발부터 가즈아
18/09/17 13:34
수정 아이콘
사쿠라는 뭐 영민한 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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