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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21 16:32:20
Name 김연아
Link #1 나무위키 -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Subject [연예]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20위권내 음반도 사실상 확정이군요. (수정됨)
기존 2007년에 발표되었던 100대 명반 중 아직 안 나온 것들이

들국화 - 들국화
유재하 - 사랑하기 때문에
김민기 - 김민기
어떤날 - 1960. 1965, 어떤날 2
산울림 - 산울림 1,2
신중현과 엽전들 - 2기
한대수 - 멀고 먼 길
델리스파이스 - 델리스파이스
이상은 - 공무도하가
사랑과 평화 - 한동안 뜸했었지
김현식 - 김현식 3
장필순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이문세 - 이문세 4
김현철 - 김현철 1
한영애 - 바라본다

요렇게 18개입니다.

순위가 쳐질 수는 있어도, 도저히 평론가들이 뺄 것 같지 않은 것들이라 당연히 20위권내에 있을 걸로 보입니다.
혹시 한 팀, 명이 2개씩 올렸던 경우 빠질 수도 있지 않을까해서 체크해보니, 산울림 1, 2, 어떤날 1, 2;;;;;;;;;;

그리고 지난 100대 명반에 있었으나, 아직 나오지 않은 음반으로는....

35 듀스 - Force Deux
38 넥스트 - The Retrun of N.EX.T part 1: The Being
41 U&Me Blue - Nothing's good enough
55 다섯손가락 - 다섯손가락 1
64 허클베리 핀 - 18일의 수요일
73 산울림 - 산울림 3
79 강산에 - 강산에 Vol.0
80 정태춘 - 아, 대한민국...
82 한대수 - 무한대
84 듀스 - Deuxism
85 허클베리 핀 - 올랭피오의 별
86 이승열 - 이날, 이때, 이즈음에...
90 두번째달 - 두번째달
92 클래지콰이 - Instant Pig
95 전인권 - 전인권
96 시나위 - Down & Up
99 이상은 - 외롭고 웃긴 가게
100 동서남북 - 아주 오래된 기억과의 조우

요렇게 순위대로 정렬해논 건데요.
현재 최고의 떡상이 94위에서 30위로 64계단 상승한 반전갑이소라
그렇다면, 84위 듀스 - Deuxism이 호기 20위???
마침 힌트 중에 한국 힙합 원조가 딱!!
하지만, 그건 Force Deux의 몫일 것 같네요.

그 뒤로는 다 털렸을 것 같아요. (두번째 달은 왜 빠졌는지 진심 이해불가)
강산에는 그래도 북한 가서 노래 부르고 온 걸로 만족하고, 산울림은 1, 2집이 들어갈 거니까 빠지고...
허클베리 핀은 개인적으로 이번에 완전히 빠지게 될 것 같아서 아쉬운 그룹인데, 아마 빠질 것 같습니다.
다섯손가락은 점점 회자되는게 줄어들고 진짜 과거의 딱 그노래 느낌이 들어서 역시 빠질 것 같고...
유앤미블루 1집은 2집 위로는 절대 갈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역시 빠질 것 같고...

네. 남은 한 자리의 몫은 넥스트의 더 빙이 될 것 같아요.
이번에 제시된 힌트 중 혁명가는 넥스트의 몫일 것 같습니다. 밑에 글의 댓글 중에 혁명가가 김민기일 것 같다는 댓글이 있었는데, 김민기가 탑텐 밖으로 나가는 일은 없다에 제 손모가지주머니 속의 오백원을 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힌트 바탕으로 하면 11-20위권에는

듀스 - Deux Force
이문세 - 이문세 4
어떤날 - 어떤날 2
델리 스파이스 - 델리 스파이스
한영애 - 바라본다
김현식 - 김현식 3
장필순 -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사랑과 평화 - 한 동안 뜸했었지
N.EX.T - The being
김현철 - 김현철 1

가 들어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에는 2007년에서 그리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정위원이 거의 바뀌지 않은 건지...

과거 한국음악은 오버/언더 개념이 있었는데, 여기서 언더는 현재의 인디와는 상당히 다른 개념이었습니다.
신중현 사단은 애초에 인기가 엄청 많기도 했었고, 그 히후로도 오버/언더를 무우 자르듯이 자를 수야 없겠지만, 언더라고해서 현재의 인디씬 수준의 대중적 인기와 영향력을 보인게 아니었거든요.
그렇지만, 음악적인 면에서는 조용필 정도를 제외하면 언더 쪽이 압승이었죠.

이런 판을 엎어지는 계기가 되는 게 서태지의 등장이고, 락씬이 상당히 무너지면서 인디 개념으로 재편된다고 봅니다.
문제는 평론가들이 아직도 과거의 판도를 머릿속에 각인한 채라는 거고, 이번에 보인 변화는 약간의 균열이 있었다 정도로 보여요.

미국의 경우, 롤링스톤 잡지도 사실 고인물 판이긴 합니다만,

팝/락 판은 메이저씬에서 온갖 변혁을 다 수용하고 일으키며 대중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잡았죠.
최상위권의 비틀즈, 롤링스톤즈, 너바나, 레드 제플린 등등은 모두 엄청난 메가히터들입니다.
그래서 단순 비교는 어렵겠죠.
하지만, 마이클 잭슨, 스티비 원더, 빌리 조엘, 엘튼 존 같은 최상위권들도 있죠 

우리는 언더의 음악적 신화 때문에 메이저씬에서의 성취가 너무 경시되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Well-made 가요/아이돌 음반이 이번 리스트에 몇 개나 들어갔나 생각해보면....

어떻게 보면 피치포크의 리스트에 더 가까운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만, 이들은 인디씬에 방점을 찍으면서도 메이저씬을 아우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장르에 있어서도 보다 진취적인 면이 있습니다. 
피치포크는 역대 리스트를 만든 적은 없고, Decade별로 리스트를 만들었는데, 통합 리스트를 만들면 시대, 장르, 성향 분포가 어떻게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락/팝 덕후인 저는 평론가들에 비하면 우리나라 과거 락/팝/인디씬을 저평가, 현재 2000년대 중후반부터의 메이저씬을 고평가 하는 입장인데, 경향이나 한겨레가 주도했던 이번 리스트들과는 결이 다른 명반 리스트가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근데, 하필 이번 리스트에 멜론이 참여했네?

Ps) 리스트 발표되는 거 쭈욱 보니 확신할 수 있습니다. 들국화 1집이 1등이 안 되면, 스벅 커피를 2분께 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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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1 16: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클래지콰이와 피타입이 못들어가는게 너무 아쉽네요. 엄청난 앨범들인데
김연아
18/09/21 16:38
수정 아이콘
힙합은 그래도 좀 나은 것 같은데, 일렉트로니카 쪽은....

클래지콰이는 또 왜 빠진 건지... 이디오테입 정도는 좀 넣어주지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덴드로븀
18/09/21 16:50
수정 아이콘
저도 좀 어이가 없네요. 브라운아이즈는 떡상시키고 클래지콰이는 빼버렸네요? 크크크 아니다 이 평론가들아!
콜드플레이
18/09/21 16:51
수정 아이콘
음주운전 징계? 크
김연아
18/09/21 17:11
수정 아이콘
공명정대하신 평론가들이군요 크크크
Maiev Shadowsong
18/09/21 17:13
수정 아이콘
호란이 다망쳤어 ㅠㅠ
김연아
18/09/21 17:15
수정 아이콘
알렉스도 음주운전했어요.

여혐입니다?????
Maiev Shadowsong
18/09/21 17:20
수정 아이콘
으아니....
퀸세정
18/09/21 17:15
수정 아이콘
그러기엔 대마초 하신분 음주운전 하신분 포함된게 너무많아서..
생각안나
18/09/21 17:49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대마초 하신 분들이 한 가득이네요 크크
퀸세정
18/09/21 17:58
수정 아이콘
이번 순위에서 1위예상하시는분도 대마초 하신분이 될거같아요.. 크크
김연아
18/09/21 17:58
수정 아이콘
일종의 집행유예가 안 끝나서 그렇다고도 볼 수 있....
죄송함다.
퀸세정
18/09/21 18:00
수정 아이콘
그냥 여자!! 가 음주운전 해서 떨어졌다고 하죠!! 이번 순위는 여혐입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18/09/22 10:06
수정 아이콘
알렉스야 원래 별로 안좋아 했는 데 호랑이누님ㅠㅠ
LaStrada
18/09/21 18:06
수정 아이콘
피타입 1집는 왜 한국 명반 뽑을때마다 안 뽑히는지 의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해에 나온 가리온 1집보다 더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Maiev Shadowsong
18/09/21 19:20
수정 아이콘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피타입 1집은 역대 50위권안에는 든다고 봅니다.
김연아
18/09/21 19:38
수정 아이콘
음악취향Y에선 피타입 뽑았어요
及時雨
18/09/21 16:37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The World를 더 좋아하지만 넥스트 한장이라도 들어가는게 어딘가 싶긴 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네요.
김연아
18/09/21 17: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더 월드파였는데, 요샌 확실히 더 빙이 여러가지 면에서 명반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는게 맞다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근데, 둘 다 사운드가 좀 더 좋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독수리가아니라닭
18/09/21 16:38
수정 아이콘
신선한 선곡이 생각보다는 많지 않은 느낌이라 좀 아쉽긴 합니다
김연아
18/09/21 17:04
수정 아이콘
처음에 오오했던 거에 비해... 높은 순위가 발표되면 발표될 수록... 아쉬움이....

사실 높은 순위 앨범들은 외국 가도 고인물화 되긴 합니다만....
멸천도
18/09/21 16:45
수정 아이콘
1~2년짜리가 아니라 수십년중에서 뽑는거니까 아무래도 인기를 기반으로하는건 애매할꺼같긴하네요.
매년 제일 인기있었던 곡을 1곡씩만 해서 세워도 수십위가 채워질테니까요.
김연아
18/09/21 16: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인기를 바탕으로 하라는 건 아닙니다.
현재까지 80개의 음반이 발표되었는데, 메이저씬에서 활동했다고 할 만한 게 17개 밖에 안 되어서 그래요.
그나마 애매한 위치의 이문세, 이소라, 전람회 등 다 포함시켰는데도요.
나머지도 거의 락 기반인 경우가 많고...

토이, 윤종신 이런 분들까지 다 나가리 되어서....
멸천도
18/09/21 17:09
수정 아이콘
토이, 윤종신이 나가리 되다니... 현재 윤종신은 그렇다쳐도 초기 윤종신이면 엄청난데!!! ㅠㅜ
홍승식
18/09/21 16:49
수정 아이콘
10년이 지났는데 별로 바뀌지 않았다는 건 좀 아쉽네요.
루산키아
18/09/21 16:53
수정 아이콘
근데 무조건 바뀌어야한다는법도없고 저기 20위권내에 앨범들은 뺄만한것도없는것 같네요.
김연아
18/09/21 17:00
수정 아이콘
20위권 내야... 그 중에서도 추려진 엑기스인데 뭐 뺄만한 거야 없죠.
하지만, 충분히 순위권 변동을 줄 수도 있고, 탑100으로 봤을 때 좀 신선한 리스트가 보고 싶기도 하구요.

그래서 무조건 바뀌어야한다기 보단, 아예 다른 관점의 다른 리스트가 좀 보고 싶습니다.
(그런 리스트도 저기 탑 20은 보통 수용하기야 하겠죠.)
알고보면괜찮은
18/09/21 16:59
수정 아이콘
10~20년 단위로 끊어서 그 안에 냈던 앨범 중 명반 순위를 매겨도 괜찮을 거 같은데. 그러면 명반이 너무 지나치게 많아져서 안될까요.
김연아
18/09/21 17:01
수정 아이콘
피치포크란 외국 평론 사이트는 10년 단위로 하고...

우리나라에선 예전에 백비트라는 사이트가 10년 단위로 했었죠. 근데 사이트가 망했....
사성청아
18/09/21 17:25
수정 아이콘
앨범의 숫자를 줄이면 괜찮을거 같아요
2000년대 이후는 앨범말고 단일곡 순으로 100곡을 꼽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18/09/21 17:35
수정 아이콘
가요는 영미팝에 비하면 앨범 및 싱글 발매량 수가 적어 변별력이 떨어질겁니다.
18/09/21 17:05
수정 아이콘
롤링스톤지가 예전에 일본 락 명반 선정한거 보면
지금 선정하는 한국의 성향이 비슷하더군요
평론가들과 대중이 어느 정도 괴리는 있을수밖에 없는듯..
김연아
18/09/21 17:13
수정 아이콘
일본 음악은 조금 밖에 몰라서 팝/락 쪽 얘기 밖에는 못하겠는데...

괴리야 있을 수 밖에 없지만, 우리나라처럼 심하지는 않을 거에요 흐흐.....
지나가다...
18/09/21 17:08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줄을 섰습니다. +_+)/
김연아
18/09/21 17:10
수정 아이콘
센스가 넘치시네요. 한 자리는 미리 예약해놓겠습니다. 크크크크
huckleberryfinn
18/09/21 17:09
수정 아이콘
허클베리핀 두 장, 이승열 솔로 한장 빠지는 건 아쉬워도 이해해줄 수 있는데 유앤미블루 1집이 100장 안에 못 든다는 건 납득이 안되네요.
100위부터 지금까지 발표된 앨범 중에 절반은 유앤미블루 1집보다 못 하다고 봅니다.
김연아
18/09/21 17:12
수정 아이콘
이소라 눈썹달이 떡상의 대표주자라면, 유앤미블루 1집이 떡락의 대표주자인 것 같아요.
아니 완전히 사라질 줄이야....

근데, 허클베리핀이 이 허클베리핀이었던 건가요?
huckleberryfinn
18/09/21 17:30
수정 아이콘
네 크크크
허클베리핀 1~3집하고 스왈로2집까지는 정말 최고였는데 최근엔 좀 아쉽네요.

제가 차트 다시 한번 보고 왔는데, 여기서 언급할 순 없어도 정말 몇몇 앨범보다 유앤미블루 1집, 허클베리핀 1집이 못 하다는 순위는 도저히 납득할 수없네요.
2집 차트에 있으면 됐자나? 하고 퉁쳤다고 밖에 생각할 수없네요.
김연아
18/09/21 17:56
수정 아이콘
근데, 넥스트의 더 빙이 아니라, 유앤미블루 1집이나 허클베리 핀 1집이 딱 들어간다면??? 크크크

전 허클베리 핀 3집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만... .
huckleberryfinn
18/09/21 18:43
수정 아이콘
제가 개인적으로 처음 들었던 앨범을 더 선호하는 거 같아요.
유앤미블루도 2집이 노래는 더 좋은데 1집이 더 애착이 가고
허클베리핀도 3집도 정말 좋은데 1집 처음 들었던 신선함이 더 기억에 남네요.
콜드플레이
18/09/21 17:13
수정 아이콘
토이, 이승환, 윤종신 앨범 중 하나는 100위 안에 끼워줄 법도 한데요. 끄트머리라도...;
김연아
18/09/21 17:14
수정 아이콘
이승환 4집이 들어갔죠.
콜드플레이
18/09/21 17:41
수정 아이콘
헛, 이승철은 쓴다는게...크
4집은 요즘도 가끔 듣습니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18/09/21 17:16
수정 아이콘
진짜 딴건 몰라도 윤종신 10집이 100위 안에도 못들어가는게 맞는건지...
김연아
18/09/21 17:17
수정 아이콘
10집 진짜 초명반이죠
무적LG오지환
18/09/21 17:39
수정 아이콘
결혼 전 마지막 앨범답게 찌질함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앨범인데 아쉽습니다ㅠ
내딸채연이
18/09/21 17:23
수정 아이콘
줄섭니다!!크크
공부맨
18/09/21 17:30
수정 아이콘
장기하는 어떤가요?
한글만쓰면서 독특한 양식이 참 좋은데..
퀸세정
18/09/21 17:35
수정 아이콘
장기하 나왔어요~
18/09/21 17:31
수정 아이콘
줄서봤자 소용없지요. 들국화가 1위를 못 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김연아
18/09/21 19:4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줄 서는데 약간의 칼로리 및 손가락 관절의 소모, 글고 20여초의 시간 손실이 있을 뿐입니다 크
순규성소민아쑥
18/09/21 17:52
수정 아이콘
이제 곧 여기에도 손도 안대고 날로먹는....그분들이 등장하시는건 아닐지 두렵습니다?
잠잘까
18/09/21 17:52
수정 아이콘
짧은 음악지식으로도 저기 거론된 앨범이 20위권에 없는게 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다보니...
뒤쪽 순위에 비교적 최신 음반(...)이 좀 나와줬으면 했는데 나오질 못한게 아쉽긴 하네요. 10년이 길다면 길지만, 짧기도 하니까 좀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긴 하는데 그게 향후 떡상의 결과로 이어질지는 또 모르겠고요.

그리고 웃겼던게 한팀이 2개씩 올린 경우란 문장 보고 뒷내용 안보고 바로 순위확인하니 말씀하신 산울림 1,2집, 어떤날 1,2집 크크크크크크
암만 가수가 중복이라도 저 앨범을 뺄 수도 없고 이거 참 크크크.
김연아
18/09/21 19:42
수정 아이콘
저도 확인해보고 이걸 왜 확인했지 헛웃음만.. 크크크크크
LaStrada
18/09/21 18:15
수정 아이콘
역시 20위권내는 고인물 판이군요.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이소라가 떡상해서 만족합니다. (7집도 좀 넣어주지..)
그런데 장기하는 보통 2집이 1집보다 높게 평가되지 않나요? 1집은 90위권에 있는데 2집은 100위권 내에도 못들었네요.
김연아
18/09/21 19:40
수정 아이콘
7집도 넣어주지2222

장기하는 1집의 독특한 정서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을 볼 거라 봤는데 이번에 뽑혔네요
huckleberryfinn
18/09/21 18:22
수정 아이콘
허클베리핀 이승열 앨범 탈락에 대충봤던 차트를 다시 살펴보고 왔더니 꽤나 맘에 안드는 차트네요.
W도 2집이 더 히트했어도 안내섬광의 신선함이 훨씬 좋았고
이승환의 경우에도 4집이 대표앨범이지만 앨범으로 보면 5집,6집이 더 좋아보이고
김건모 3집같은 경우는 그냥 메가히트작이라 뽑힌 것 같고
서태지같은 표절에 무단샘플링 1집이 가장 순위가 높고
저스트팝 앨범은 공항가는 길빼면 토마스쿡 앨범이나 이한철 솔로, 불독맨션 앨범보다 나은 게 무엇이며
남상아 최고 앨범은 3호선 버터플라이가 아니라 허클베리핀 1집이라고 생각하고
이장혁 1집은 인정!!!
015B도 그냥 아주오래된 연인들 있는 앨범 선정한 거 같고, 아니 누가 3집을 최고로 뽑냐 보통 6집이고 5집 4집이 가끔 나오지
장필순 6집도 인정!! 근데 더 높았으면 좋았을 듯
신해철도 2집이 인기곡도 많고 각각 노래는 다 좋은데 앨범으로 넥스트 3집이나 4집 '앨범'보다 좋다고?
DOC앨범은 왜 있는 건지 참
노브레인 1집은 인정 받는데 럭스 1집은 아직도 저주받은 앨범인 게 아쉽고 앞으로도 '그 사건'때문에 재평가 될 일도 없을 거라는 게 슬프네요.
퀸세정
18/09/21 18:28
수정 아이콘
DOC 5집은 있을만한 앨범인데요... 전체적으로 구성도 좋고 잘만든 앨범입니다.. 진짜 애들이 악에밭혀서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huckleberryfinn
18/09/21 18:33
수정 아이콘
런투유가 있는데 뽑히면 안되죠.
혹시 런투유가 다른 앨범에 수록 되었다가 들켰다면 혹시 몰라도 5집 타이틀로 밀었던 노래가 걸렸는데 뽑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8/09/21 18:43
수정 아이콘
그런데 런투유 제외하고라도 앨범 전체적으로 너무 잘빠져서요
퀸세정
18/09/21 18:51
수정 아이콘
당시에 권리에 대한 협의도 했고 돈이 부족해서 협의를 못하자 그에 따른 댓가로 곡에대한 저작권은 포기하기로 합의하고 앨범을 발매한거 아닌가요? 앨범에도 샘플링 했다고 표기된걸로 아는데요?
huckleberryfinn
18/09/21 19:16
수정 아이콘
저도 확실한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아서 위키를 보고 왔는데 앨범에 수록곡으로 만들었다가 나중에 타이틀곡으로 변경되면서 저작권에 대한 합의를 했다고 나오네요.
타이틀곡이 아니였으면 그 DOC가 샘플클리어를 했을까요??
퀸세정
18/09/21 1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시던 지금이던 샘플클리어도 안하고 표절시비가 붙거나 논란이 일어날때 샘플클리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키에 명시된 타이틀곡이 아니면 안했을거라는 가정보다는 앨범 발매전에 샘플클리어를 했다는 결과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현재도 곡만드는 사람이 이곡은 타이틀곡으로 써야지하고 곡을 만드냐요?? 샘플링을 하면서도 이곡은 타이틀곡으로 쓸꺼야!! 이러면서 곡을 만드냐요?
이런 부분까지 무시하시는거면 그냥 DOC가 싫어로밖에 안보이는데요?
huckleberryfinn
18/09/21 21:05
수정 아이콘
DJ DOC 소속사 측은 "'런 투 유'를 저작권협회에 등록하던 2000년 당시 이하늘·정재용 공동작사, 이하늘·박해문 공동작곡으로 등록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이는 '런 투 유'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되기 전의 이야기이고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뒤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하늘, 정재용, 박해문 씨 등이 직접 저작권협회로 찾아가 지분 포기 각서를 쓰고 왔다"고 밝혔다.

물론 제가 DOC를 싫어하긴 합니다만 공식 소속사 해명만 봐도 충분히 이상한데 DOC 평소의 행동과 슈퍼맨의 비애때의 경험을 토대로 보면 그다지 무리한 의심은 아니라고 봅니다.
18/09/21 18:57
수정 아이콘
디오씨 5집은 갓띵반이죠
김연아
18/09/21 19:36
수정 아이콘
신랄하십니다. 이런 의견이 나와서 갑론을박이 나와줘야 재밌는데 말입니다. 크크.

딴 건 뭐 글타치고 공일오비3집은 진짜 노이해에요

백만장 트리오 중에 3집이 만듦새가 젤 떨어지는게 확실한데요.

4집이나 5집이었야죠 크

그리고 럭스는ㅠㅠㅠㅠㅠㅠ

럭스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18/09/21 21:30
수정 아이콘
저도 럭스는 그 사건 때문에 저평가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아쉬워요
알테어
18/09/21 18:37
수정 아이콘
버스커는 당연히 하나 있을거 같은데..
김연아
18/09/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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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에 엄청난 관심이 쏠렸으나ㅠㅠㅠㅠ
독수리가아니라닭
18/09/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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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옹 앨범을 넣는다면 저는 개인적으로는 5집을 넣고 싶습니다
롼벽한 기승전결의 상찌질 스토리 앨범 ㅠㅠ
김연아
18/09/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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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집 아님 10집이죠 뭐..
bemanner
18/09/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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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음악의 음악성이나 예술성에 대해서는 논할 만한 귀가 아니라서 그런갑다 하는데
대중음악끼리 비교할 때는 옛날 가수들 노래보다 지금 가수들 노래를 한참 위로 봐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경쟁도 세지고 인재풀도 늘어나고 시장 규모도 커지고 해외시장까지 뚫어낸 지금 대중가요가 옛날 대중가요보다 못할거 있나요..?
이런 리스트가 야구 명예의 전당처럼 발매하고 오랜기간이 지나야 수록될 자격이 생긴다면야 모르겠는데 그런게 아니면 BTS 빅뱅 소녀시대 트와이스 원더걸스 아이유 이런 가수들 음반이 오히려 꽤나 높은 순위에 가야하는거 아닌지..
아라가키유이
18/09/21 21:37
수정 아이콘
평론가들이 뽑는건 보통 혁명적인 장르의 노래이거나, 곡의 주법이 어떻고 타법이어떻고 이런걸 많이봅니다. 테크닉적인것도많이보구요
아이유나 빅뱅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노래가 안 들어갈것도없습니다만 글쎄요.. 일단 창작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본다면
저는 굳이 들어갈 이유도 잘 모르겠네요. 해외시장을 뚫어서 더 성공한가수면 방탄소년단은 조용필보다 위대한 가수가 되야겠죠.
콜드플레이
18/09/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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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 두분 축하드립니다! 크
김연아
18/09/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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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신 분이 딱 두 분이네요 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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