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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23 12:00
저게 얼마나 바람직합니까.
같이 동석한 사람들간의 토론과 합의 끝에 소스를 붓는 모습. 다른 사람의 의견도 묻지않고 소스부터 부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지 않지않습니까. 모든 부먹들이 저런 태도를 견지했다면, 오랜 시간 부먹과 찍먹이라는 당쟁은 벌어지지도 않았을 겁니다. 소스를 찍어먹는 돼지고기 튀김을 먹고싶어서 탕수육을 먹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고, 그게 탕수육을 먹는 이유 중 다수인 겁니다. 여러분들은 왜 탕수육을 먹습니까. 위 내용은 감정이 고조된 상태의 연설조로 읽어주셔야 느낌이 삽니다.
18/09/23 15:27
중국 현지에서 먹는 궈바로우하고 한국식 탕수육의 평균치를 비교해보면 당연히 궈바로우가 훨씬 더 위라고 생각하는지라(본문 중간에도 '그냥 고기만 튀긴 거야' 라는 반응이 있지요) 한국식 탕수육이 중국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수 있다는것 자체가 정말 의외네요. 이연복셰프님이 만든거라 뭔가 다르긴 하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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