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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24 19:26:48
Name Luv.SH
Link #1 본인
Subject [연예] CJ이 야망이 보이긴 합니다
사실 CJ의 움직임에 주목해서 보신분이라면 이 결과는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었죠.

프듀 시즌1이 예상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난후 CJ는 제작이 돈이 된다는것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제작에 뛰어들려는 움직임을 여러차례 보입니다.

시즌2가 시즌1과 달리 겸임금지로 돌아섰고, 아이오아이와 달리 YMC에 완전히 넘기지 않고
유통을 본인들 레이블하에 둠으로서 영향력을 유지하고 급기야 YMC 인력을 활용해서
스윙엔터테이먼트라는 레이블로 본인들의 그룹임을 명확하게 할 때도 그랬고

아이돌학교도 그 부분의 연장선이죠. 물론 아이돌학교는 현재까지는 실패였지만.

그리고 프듀48의 일본 협업
최근에 방탄소년단 소속의 빅히트와 합작을 통한 또 하나의 오디션 런칭 예고
워너원의 연장 논의등 (이쪽은 팬덤이 반대중이지만)
일관적으로 보이는 게 결국은 자사소속의 그룹으로 한류를 주도하겠다 라는 움직임이죠.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의 잇다른 성공이 CJ쪽에 아주 큰 영감을 준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프듀48도 프로그램이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두었고, 특히 일본쪽에서는 예상이상의 반응을 얻은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아이즈원은 CJ에게도, 그리고 정체기에 들어선 아키모토에게도 좋은 기회일 수 밖에 없습니다.

프로그램의 성공을 그룹의 성공으로 이어가면 CJ의 계획은 훨씬 더 빨라질것이기 때문에 CJ는 절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을거고
이는 아이즈원에 대한 강력한 푸쉬로 이어질것입니다.

일단 첫단추는 제대로 꿰어졌습니다.

또하나 눈여겨볼 부분은 아이즈원과 자사소속인 프로미스나인을 동일한 레이블로 묶은 부분인데,
이부분에서도 CJ의 생각이 어느정도 보이긴 합니다. 물론 당장은 이 둘을 엮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때가 되면 아이즈원을 통해서 프로미스나인도 어느정도 편승효과를 볼려고는 시도정도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CJ의 야망이 성공할수 있을까요.
그 답은 아이즈원에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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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KIMEKI
18/09/24 19:30
수정 아이콘
실험용으로 쓰인 아이오아이 팬으로서 부럽기만 합니다. ㅜㅠ
데뷔확정과 동시에 합숙관련해서 터지고 MBC, SBS 막히고 겸임으로 터지고 데뷔곡으로 터지고
아오 생각만 해도 화가 납니다.
18/09/24 19:30
수정 아이콘
사실 그 난리가 있었기 때문에 CJ도 노선을 수정할 수 있었던 거겠고, 겸임금지를 받아낸거죠.
트와이스만세
18/09/24 20:23
수정 아이콘
첫걸음이 항상 힘든거죠...ㅜㅜ
쿼터파운더치즈
18/09/24 19:30
수정 아이콘
이미 힙합레이블 쪽은 CJ가 지분 다 먹고 혼자서 자체생산해서 이익 뽑는 수준이고..인디 힙찔이 소리 듣던 문화 대중화시켜버렸죠 아예
연예기획사도 빅히트 협업에 어지간한 중소기획사 지분은 다 먹고 있더라구요 이미 프로그램 쏟아낼 기반은 매우 충분한 상태고 자본이랑 인력만 구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그 단계를 척척 진행중인 거 같아요 아마 아이즈원 프로미스나인 둘다 엄청 푸쉬해주겠죠
18/09/24 19:32
수정 아이콘
일단은 아이즈원을 밀어붙이고 그 후에 프로미스나인을 어느정도 끼워파는 식으로 갈거 같은데 어떻게 반감 안사고 갈지는 궁금하긴 합니다 저도.
볼트 보이
18/09/24 19:34
수정 아이콘
전임이야 상식적으로 예상가능했고 2년 6개월 전임? 이건 전 예상 못했지만 행복회로 풀로 돌리면 못할건 아니고

근데 샄낰히 및 프로듀스 생방멤버 선발 발탁은 예상했으면 로또번호 물어봐야할 수준...
닭장군
18/09/24 19:34
수정 아이콘
저는 KCON 시작할때부터 CJ의 한류행보(?)를 눈여겨 보고 있었던지라, 기대중임다.
아라가키유이
18/09/24 19:40
수정 아이콘
올림픽때 무언가를 분명히 노리겠네요 하필 도쿄올림픽이라..

사쿠라의 미래도 궁금해집니다 총선은 사실상 은퇴고 본인 스스로도 사시하라같은건 힘들걸 알고있을테고 아이즈원이 끝나면 어떻게될지 나코랑 히토미는 오히려 본진 컴백하면 ( 성공한단 가정하에) 본진에서 위상도 떡상할거라..
부모님좀그만찾아
18/09/24 19:40
수정 아이콘
사실상 이번 아이즈원이 제대로된 cj 힘을? 느낄수 있을 그룹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움직임이 너무도 깔끔합니다.
광고와 중간중간 브이앱으로 팬덤 계속 유지중이고 이번에 akb쪽에 2년 6개월 전임까지 깔끔하게 따내면서 역으로 일본에서 이렇게 까지 하는데 겸임 할거야? 라고 한국 기획사에 역으로 압박되게 만들었구요.

일본 시장 진출교두보로 삼고싶어하는거 같은데 순조롭게 성공한다면 그 이후 결성될 그룹이 궁금합니다. 최종 cj의 꿈은 아학+프듀 일텐데 그꿈이 이뤄질지
18/09/24 19: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옵더레 입장문을 보면 사실상 한국 소속사도 겸임금지는 거의 확정으로 보입니다. 굳이 오피셜로 발표하지는 않을거 같지만, 겸임은 없다고 보셔도 될거에요. 이미 AKS쪽이 그렇게 발표된 마당에 한국 소속사가 겸임한다는건 그냥 불가능한 소리죠. CJ가 호구도 아니고요.
쿼터파운더치즈
18/09/24 19:42
수정 아이콘
저도 올인이라는 문구 쓴거보면 아예 못박은 느낌이에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8/09/24 19:44
수정 아이콘
아 저는 1년 6개월 전임하지 않을까 했거든요. 남은 1년은 겸임으로 근데 아예 일본쪽에서 저렇게 못박아버린게 그런 가능성 차단해버렸다고 봅니다.
트리키
18/09/24 19:46
수정 아이콘
데뷔하라해도 못할 기획사도 많아보이긴해요.

시즌1은 데뷔조가 나온 느낌이었는데 시즌3는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은 울림밖에 없었죠.
러블리맨
18/09/24 19:48
수정 아이콘
오늘 akb싱글 멤버 발표를 지켜보고 판단해야 될거 같네요. 겸업이 아니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18/09/24 19:49
수정 아이콘
이미 발표 끝났습니다. 샄낰히 3인방 이번 싱글만 활동하고 2021년 4월까지 아이즈원으로서만 활동한다고요. 악수회도 10월을 마지막으로 진행하지 않는다고 공지 났고요.
러블리맨
18/09/24 19:53
수정 아이콘
오늘 발표했다는 건가요?
쿼터파운더치즈
18/09/24 19:53
수정 아이콘
네 밑에 관련글도 쭉 있고 한국소속사 일본소속사 전문기사도 다 떴습니다
18/09/24 19:54
수정 아이콘
네 오늘 발표났습니다. 그리고 옵더레쪽 입장문도 떴고, 일본멤버들은 11월 싱글을 마지막으로 아이즈원에 전임이 확정되었습니다. AKB 쪽으로는 악수회 포함 일절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러블리맨
18/09/24 19:54
수정 아이콘
방금 확인했네요. 감사합니다.
태고의 태양
18/09/24 20:27
수정 아이콘
그와중에 정말 망해서 언급도 없는 소년24...이 친구들도 씨제이 소속으로 아는데 워낙 프로그램이 망해서 그런지 남돌이어도 푸쉬는 별로 없더군요.
좋아요
18/09/24 20:30
수정 아이콘
인투잇이라는 그룹으로 활동은 작년부터 하고 있습니다...만. 푸쉬라는 측면에선 뭐ㅡㅡ;;
18/09/24 20:32
수정 아이콘
얘들은 프듀 이전이고 CJ도 포기한 상황이죠 뭐.. CJ가 새로운 맛을 보기 시작한게 프듀1 부터니..
태고의 태양
18/09/24 20:41
수정 아이콘
아마 프듀 시즌1끝나고 시작했을 겁니다. 반응이 워낙 안좋기도 했고 종영해도 극장 공연 후 데뷔를 결정하는 시스템이라고 들었는데 하필 그 다음 해에 프듀 시즌2가 초대박이 나는 바람에...
18/09/24 20:43
수정 아이콘
맞네요. 제가 착각했습니다. 워낙에 반응이 안 좋아서 프로미스나인처럼 붙들지 않고 손절했나 보네요.
아이고배야
18/09/24 20:52
수정 아이콘
영화 통해서 이미 수직계열화로 이익본 경험이 있어서- 방송에서도 될 걸 알고 하는거라고 봐요-
18/09/24 20:54
수정 아이콘
이미 아이오아이랑 워너원으로 어느정도 견적이 섰죠. 그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거고요.
위르겐클롭
18/09/24 21:10
수정 아이콘
프듀1자체가 cj의 케이팝 시장점령 프로젝트의 첫시작이었고 종착점이라면 자사소속의 글로벌 보이그룹을 만드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명색이 CJ 정도되는 대기업이 판에 뛰어드는거면 어중간한 엔터사 수익으로는 간에 기별도 안가거든요 그냥 제조업을 하고 말지.. 암튼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점점 판을 키우고 있는데 빅히트 합작도 종착점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이제 큰 결실을 보겠다는게 느껴집니다. 가요계판이라는게 자본만 있다고 되는건아니고 결국엔 기획력 싸움인지라 플레디스 및 빅히트의 노하우를 결합하려는 건데 이번 아이즈원은 지금까지 움직임은 더할나위 없는 수준이네요. 이제 딱 마지막 방점인 타이틀곡의 퀄리티만 남았습니다. 저는 과감하게 대뷔 초동 3만장 이상 보고있는데 곡퀄받고 잘되면 마지막쯤엔 10만장까지 노려볼 팀이 될수도 있다고 봅니다.
18/09/24 21:18
수정 아이콘
보이그룹도 그렇고 걸그룹도 무시할수는 없죠.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의 성공을 보고 자극을 받았을테니. 그리고 CJ도 지금까지 쌓은 기획력을 아이즈원에 아낌없이 투입하는 느낌이라 꽤나 광폭행보를 보일거라고 충분히 예상됩니다. 이미 브이앱으로 덕후 붙드는 움직임부터가 심상치 않죠. 겸임발표가 이시점에 나는것도 어느정도 저는 노린거라고 보고 있고, CJ쪽에서 다른것들도 다 준비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8/09/24 21:11
수정 아이콘
워너원 연장 논의가 있었나요? 팬덤이고나발이고 기획사들이 절대 합의 안해줄텐데요
지금 기다리고있는것도 인내 한계치인데 무슨..
18/09/24 21:16
수정 아이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28/0200000000AKR20180728035700005.HTML

논의가 있었습니다. 시즌2 기획사들도 중소 기획사들이 많고 CJ 계열인 쪽도 있어서 기획사별로 입장은 다 다릅니다. 물론 팬덤이 연장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라 기획사랑 상관없이 연장은 아마 안될겁니다.
18/09/24 21:32
수정 아이콘
오호 감사합니다.
1q2w3e4r!
18/09/25 06:28
수정 아이콘
앵 팬들은 연장되면 좋은거 아닌가요? 왜 반대하나요?
위르겐클롭
18/09/24 21:27
수정 아이콘
어차피 강다니엘이 CJ계열이라 청하처럼 솔로 돌려서 팬덤만 유지하면 연장필요없을듯요 알짜배기가 있는데
18/09/24 21:34
수정 아이콘
어쨌든 그룹이 흥하는거랑 솔로가 흥하는건 좀 다르고, 연장 얘기를 꺼낸게 CJ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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