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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04 00:42:04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머리
Subject [연예] [드라마] 손: the guest 현재까지 감상(스포)
1화가 플루크가 될 느낌이 강합니다. 2회씩 묶어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끝내고 막판 보스를 향해 나아가는 구조인데
전개가 굉장히 답답한게 주인공이 생각보다 하는게 너무없어요. 윤화평 역을 맡은 김동욱의 연기는 괜찮습니다.

다만 역할이 너무 별롭니다. 이런류의 드라마에서 귀신을 볼 수 있는 주인공은 어떠한 특수한 능력이 하나라도있어야 재밌는데
주인공도 일반 사람들과 같이 똑같이 귀신보면 맞고 다닙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못 보는 여자경찰(정은채)이 더 잘 싸워요.

그리고 세 주인공의 갈등을 너무 질질 끌어요. 아무리 16부작이라지만 아직까지 서로 의견이 하나도 안 맞고 뭐 하나 하면 서로 원칙이다뭐다하면서 싸우는게 벌써 4~5회쨉니다.

마지막으로 정은채.. 나쁜녀석들 강예원은 비중이라도 적었지, 극의 30%는 책임지는 분량으로 나와서 정말 지독히도 연기를 못 합니다.
처음 데뷔했던 초능력자때 연기랑 하나도 나아진게없는 모습..

진짜 얼굴이 아깝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가진 얼굴도 흔치않은데 ..

그나마 아직까지 놓지못하는건 빙의자로 나오는 연기자들이 진짜 영혼팔아서 연기합니다. 시청자인 저도 저걸 찍고나서 얼마나 힘들까라는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까지 나온 구마자들 모두 대단합니다.


추신: 이정재,박정민이 주연한 영화 '사바하'도 아마 개봉시기를 잡고있는 중인거같은데 검은사제들 감독의 2번째 엑소시즘류 영화이니만큼
기대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개봉날짜가 안 잡힌거보면 또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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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안나
18/10/04 00:45
수정 아이콘
여자주인공이 찰지게 잘 때리긴 하더군요. 액션은 쥐뿔도 모르지만 그 호쾌함만큼은 인정
두부과자
18/10/04 00:53
수정 아이콘
1화에 오싹한 분위기는 점점 사라지고 발암주인공3명 티격태격하는거 보고있으니 깝깝해가지고...빙의자로 나오는 조연들 연기말고는 점점 실망입니다. 솔직히 김동욱도 전 별로에요..조연들>>주연전체인 이상한드라마..
잘만들었으면 시즌제도 가능할 소재였는데 물건너간듯...
파쿠만사
18/10/04 00:59
수정 아이콘
진짜 주인공 3명은 딱히 하는것도 없는데 모이면 맨날 싸움만 하는거 진짜 고구마죠 후
TWICE쯔위
18/10/04 00:54
수정 아이콘
정은채는 진짜....기사에서 겁내까이고 커뮤에서도 겁내 까이길래, 몇몇 네캐영상 보고 괜찮겠네? 하고 봤다가..............
왜 욕먹는지 알겠더군요..
1~2화만 재밌게보고 그 이후부터는 그냥저냥이네요..
파쿠만사
18/10/04 00:57
수정 아이콘
저도 예고편과 초반1ㅡ2화를 보고 기대감에 보는드라마인데 저도비슷한 느낌이 들어습니다. 귀신 빙의한거보는거 빼곤 딱히 하는거없는 주인공 정말 공감됩니다. 먼가 기대했던 것들과 점점 멀어지는 느낌 입니다. 악귀를 쫓는 부마도 솔직히 먼가 임팩트가 없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런 느낌입니다. 여주 연기야 워낙 초반부터 지적 받던거라 그건 최대한 신경 안쓰고 볼려고 의식 안할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럭저럭 보고는 있습니다. 드라마가 초자연적인 현상을 소재로 빙의라는 소재로한드라마라 감안하고 본다지만 과연 박일도는 어떻게 잡을것이며 어떻게 처리할것인지도저히 감이 안오긴 합니다. 그래도 끝까지다보긴 할건데 용두사미 될가 걱정도 되네요
잉차잉차
18/10/04 01:39
수정 아이콘
글쓴님 의견이 딱 제 생각과 일치하네요.
저는 드라마는 모래시계, 미생 제외하면 본게 없을 정도로 드라마에 관심없는 편인데,
우연히 본 1화가 정말 역대급으로 잘 뽑았단 느낌입니다. 드라마는 항상 루즈한 느낌인데 때깔 좋고 전개 빠르고 상당히 재밌었죠.
2화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빙의자 남성분 연기가 정말 좋드라구요.
3화부터는 질질 끌더니 매번 같은 패턴... 고민 중입니다. 계속 볼지 그만 볼지.
18/10/04 01:40
수정 아이콘
딴 건 몰라도 주인공이 진짜 별 능력이 없어요.
사건도 미래가 아닌 현재 것만 보니까, 보고 가봤자 이미 상황은 종료된 뒤고...
귀신 쫓는 능력도 없는데 왜 평생 귀신을 쫓고 있는지...
18/10/04 01:42
수정 아이콘
진짜 현재 주인공들(성인 역)이 안 나온 1화가 젤 재밌었습니다.
18/10/04 01:47
수정 아이콘
1~2화가 피크
18/10/04 02:38
수정 아이콘
정은채 껍질이 너무 아쉽습니다. 적은 나이도 아닌데 우째 이리 발전이 없는지...
18/10/04 02:44
수정 아이콘
1화 몰입 진짜 장난아니었는데 살짝 아쉽간해요 그래도 재밌어서 정주행하려구요
18/10/04 04:02
수정 아이콘
다들 비슷한 감상이시네요. 계속 보면서 느낀점은, 이 드라마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들을 들추어내면서, 어떻게 사회적 약자들이 피해를 받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형태라는 것이었습니다. 회가 더할수록 공포감은 줄었지만, 사회비판적인 시각에 초점을 맞추면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18/10/04 06:20
수정 아이콘
여주 연기에 그냥 안봅니다. 저도 1~2화가 플루크 였다봅니다.
등산매니아
18/10/04 06:23
수정 아이콘
전 하차해서 이번주부터 안보네욤
Grateful Days~
18/10/04 08:10
수정 아이콘
전 왜 자꾸 정은채씨를 보면서 강유미씨가 생각이 나는지.. ㅠ.ㅠ
샤르미에티미
18/10/04 08:42
수정 아이콘
원래 OCN 드라마가 1화가 되게 잘 나옵니다. 그 뒤로 그 정도는 아니어도 재미있냐 아니냐에 따라 전체적인 평가가 나오는 건데, 어쨌든 1화는 진짜 잘 나오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4화까지는 봐야 압니다. 요즘 티비엔이나 공중파도 1,2화 특히 잘 만들자 경향이 없는 건 아닌데 OCN은 예전부터 그랬었죠.
헤나투
18/10/04 09:37
수정 아이콘
텐 생각나네요.
첫 에피소드 정말 멋졌죠 크크.
스타카토
18/10/04 08:52
수정 아이콘
완전 동의합니다.
1화에서 역대급 칭찬을 받고 그 후의 이야기는 후새드......
의리로 보고는 있지만....쩝....그래도 공중파 드라마 보다는 낫다는 생각으로 보긴봅니다.
헤나투
18/10/04 09:36
수정 아이콘
다들 비슷한 생각이시네요.
모두가 1화의 분위기를 바랬는데 현실은 기존의 수사물보다도 못한 수준...
처용보다도 별로같아요.
18/10/04 10:19
수정 아이콘
그냥 채널 돌리다가 몇몇 장면 보다가 말았는데
잠깐 본 느낌으로는 쟈들 퇴마 능력이 있긴 한가? 싶더라고요. 머리 붙잡고 기도 하고 있다가 당하길래 답답해서 채널 돌렸네요.
18/10/04 20:38
수정 아이콘
윤화평은 최초의 박일도(최종보스) 빙의자였다가 다른 사람에게 옮겨간 이후 일정조건(거리?)에서 귀신이 빙의한 자의 살육 장면을 투시할 수 있습니다.
최신부는 구마사제로 구마의식을 통해 빙의자로부터 귀신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귀신들이 기존의 것들과 달리 엄청 세서 쉽게 의식이 이루어지는 편은 아닙니다.
강형사는 귀신 빙의자를 두들겨패서 도망가게 하는 어마어마한 무력의 소유자(...)
머리 붙잡고 기도하면서 귀신과 대화를 통해 박일도에 대해 알아내가는 과정으로 그리고 있어서 구마의식 자체가 답답하긴 합니다 크크
쑤이에
18/10/04 1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능력에 귀신만 볼줄아는 스토커(일 안하고 귀신만 쫒아다님) / 항상 화내는 얼굴의 교과서 대사 발연기 여형사 / 가족의 목숨이 박일도에 의해 죽었음에도 원리원칙 따지는 개답답 허접능력 사제... 쓰리콤보로 보면 볼수록 콘스탄틴 나왔으면....하는 생각만 가득...아..그 콘스탄틴도 폐암으로..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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