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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7 23:06
저는 강동원이 쓰러질때.
이한열 열사인거 모르고 보다가 띠잉 하더군요 그리고 강동원이 왜 나오나 했다가.. 그장면을 보고.. 울컥..
18/10/08 01:52
관객을 그 시대로 끌고가서 터트리는 클라이막스이기는 한데...잘만든 프렌치에 A1소스를 붓는 느낌. 좀 깨는 느낌이죠.
결말 즈음은 책상에 놓여진 해임통지서를 보는 김윤석의 모습이 더 좋았습니다. 그 절대자 같던 사람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 서류 한장과 사인 하나에 나가리라니 아이러니하죠. 그리고 시대의 진짜 악이 누구였는지를 상징하기도 하구요.(이 영화의 진주인공은 박처장이니까요-이 영화의 모든 등장인물은 본인의 방식으로 박처장과 대적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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