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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0 10:43
항상 글 쓰시는걸 보면 본인만의 확신을 가지고 자신만이 맞고 남들은 틀렸다고 단정짓고 글을 쓰시네요.
결국보면 확실한 지표없이 논거라고 나열해 놓으신것도 글쓴 본인의 체감적인 지표를 근거로 쓰시는데 왜 그렇게 남들은 틀리고 나만 옳다란 논조로 글을 쓰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아이즈원의 코어가 많고 성공이 확실시 되는지는 저는 잘 모르겠고요.
18/10/10 10:45
당연히 지금으로서는 지표로 삼을만한게 많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공이 확실히 된다라기 보다는 성공확률이 높다 정도로 해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8/10/10 10:44
저는여돌일수록 곡빨이 중요하다고봐서
여자친구가 여래마트시절때는 시간을달려서 유리구슬로 상한가 칠때고 그후에잠잠하다보니 트래마블로 개편이됐고 그대단한 트와이스도 시그널때 굉장히고전했구요 블핑이 보석함에 있지만 그래도 고평가받는게 곡빨도있다고보거든요..
18/10/10 10:47
이게 전형적으로 잘못 알려진 사례인데
여자친구의 경우는 오늘부터 우리는의 역주행이 시달 성공에 발판이 되었습니다. 트와이스는 시그널때 고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후속곡인 라이키가 성적이 시그널보다 안 좋아요.
18/10/10 10:49
음.. 시그널은 제가 코어원스여서확실히 체감하는게 쇼케에서 저를 포함한 혼모노들도 으어어..제발.. 하는소리가 여기저기서나왔습니다 멜론1점주고 박진영 인스타테러하고요 실제로 1등도겨우 찍고 활동정지했구요...
라이키는 거기에서 온 반동인거고 라이키 하트쉐이커로 회복했죠
18/10/10 10:52
우치티낙낙에서온걸 시그널에서 까먹고 라이키 핫쉑으로 회복했다는게 원스들 대부분의견인데..
라이키는 애초에 끼인앨범이고 활동도길지않았어요..
18/10/10 10:55
단순수치만보면 그럴진모르겠는데 그때 처음으로 3종 27종포카가 나오기도했구요 그치만 제가 코어중에코어원스인데 해놓은거 까먹은겁니다 진짜 찍덕들이고 공방러고 셀프로 멜론 1점주던게 시그널이에요
18/10/10 10:56
네 알고 있지요. 박진영 인스타에 테러 가하고 난리도 아니었다는거. 그런데 시그널이 꽤 롱런하고 성적도 좋다는게 아이러니한 점이죠.
18/10/10 10:58
꽤롱런이아니라 버티고버티다 경쟁자내려가고 1등찍고서둘러활동정지했습니다 오죽하면 그해 상받을때 낙낙을줘야하는데 시그널준게 박진영면세우기다 라고팬들이 말할정도였을까요
18/10/10 11:45
지금 격전의 아제로스가
판매량 엄청난데 역대급 똥망 확장팩으로 평가받고 있죠 단순 지표로만 판단하는 우를 범하고 계신다고 봅니다
18/10/10 11:52
안유진님이 고전했다는 뜻은
단순히 흥행실패다 라는게 아니라 트와이스 브랜드를 깎아먹음, 실망감을 안겨줌 이런의미로 말씀하신거 같은데 많이 팔았으니 흥행임 이라고 하는건 핀트가 어긋난 답변같습니다
18/10/10 11:54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고
트와이스가 해온게 있는데 시그널 하나 잘못 뽑았다고 망하겠습니까? 여자친구는 몇곡을 헤멨고 1티어에서 밀렸죠 곡빨이 중요한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18/10/10 11:55
La La Land 님// 그 부분은 생각이 다른거 같네요. 님 생각도 맞지만 그렇다고 제 기준이 딱히 틀리다고는 생각이 안 들긴 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8/10/10 11:25
네 곡빨에 대한부분이 리플의 주가 되어서 죄송합니다
본문의 커뮤니티의 반응에 대한 부분은 음.. 사실 현시점의 반응은 하나도 안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커뮤니티의 반응은 정말로 안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8/10/10 10:53
남돌은 곡과상관없이 줄세우기가되는데 여돌은 남자팬들 머글특성상 구리면 안듣는경우가많아서..곡빨이 중요할텐데요.. 트와도 망그널 똥그널 소리들었던거생각하면..
18/10/10 21:19
님이 그렇게 망곡이라고 강조하시는 시그널 성적은 대한민국 가수들에겐 꿈의 성적입니다
주간 1위를 무려 3주간 먹고 가온지수 2주차부터 700만을 넘겼던 곡입니다 당시 걸그룹이 주간 가온치수 700만을 넘기는것도 온리 트와이스만 해당되고요 처음엔 그저 그런데 듣다보니 좋아지는 곡은 아주 많습니다 시그널도 대표적으로 그런 곡이었구요 첫주보다 2주차가 성적이 더좋았고 2주차부터 4주차까지 1위를 달리면서 주간1위를 한달째까지 먹은 곡이니깐요
18/10/10 21:22
음..해당팬에 저도해당됩니다만.. 트와이스를 까는게아니라 트와이스정도되는그룹도 시그널로고전했는데 곡이중요하지않다는 글쓴이에대해 반박하기위해적은글입니다만.
닉을바꾸고나니깐여러모로 귀찮은게많네요
18/10/10 11:07
곡빨이란 게 대중들의 반응이 좋은 걸 의미하는데, 왜 픽미의 예를 드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걸그룹 노래를 음악성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거의 없고요.
18/10/10 10:59
각종 예능에서 픽미픽미 거리면서 흥했는데 곡빨 안중요하다는 사례가 픽미요?
곡의 완성도를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대중에게 얼마냐 먹혀들어간걸 곡빨이라 하지 않나요?
18/10/10 11:20
특수한 사례와 보편적인 현상이 있어요..
전혀 뜰만한 곡이 아닌데 히트하는 경우'도'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여자아이돌은 곡 = 인기 입니다 여자친구가 대표적인경우고, 최근의경우 여자아이들이 그렇죠 물론,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이후에는 곡이 중요하지 않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성기 이후의 소녀시대가 그런경우구요 하지만 역시 이것도 보편적인 경우가 아니죠.. 저도 종종 범하는 실수인데.. 특수한경우를 너무 크게보면 본인 스스로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경계하셔야해요
18/10/10 11:25
대부분의 경우 곡 = 인기가 아니긴 합니다. 왜냐하면 소위 2군 3군은 좋은 곡을 받고도 못 뜨니까요. 곡= 인기가 될려면 애초에 어느정도 화제성이 있어야 합니다.
18/10/10 11:52
좋은곡을 받고도 못뜬 케이스는 생각보다 많아요. 충분히 일반화가 가능할정도로 많습니다. 음원 시장을 굳이 일반화 하려면 곡과 화제성 모두를 봐야지 둘중 하나만 좋은데 뜨는경우가 비 일반적이죠.
18/10/10 12:04
영화시장도 좋은영화인데 흥하지 못한작품이 얼마나 많습니까
반대로 이상한영화인데 대흥행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고 고도화될수록 성공한사례는 최소한의 퀄리티가 필수가 됩니다 말씀하신 2군,3군이 좋은곡을 받아도 못뜬다 이건 간단하게 해결이됩니다 더괜찮은 퀄리티의 곡들을 1군그룹들이 뽑아내고있기때문이죠 그 1군그룹이 되는 요소가 뭘까요? 곡인겁니다 팬덤과 곡은 곡이 먼저입니다 여돌시장에서는요 남돌시장은 다를수있습니다 곡이 1도 안중요할수있어요 하지만 여돌시장은 곡입니다 무조건
18/10/10 11:00
대중들이 그깟 커뮤니티라고 코웃음 치며 뽑아준게 현데뷔조죠. 그 대중들도 앞으로 아이즈원이 상대해야할 대중들에 비하면 한줌수준이고..
18/10/10 11:03
이거리얼...첫문단에 극공감합니다. 원래 소덕이었는데 커뮤니티에서 난리난들 대중앞에선 찻잔 속 태풍일 뿐이라는 것을 여러번 실감했습죠
18/10/10 11:03
주장 자체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데...여돌도 코어화된건 여러지표로 나오니까요...
그 근거라는게 참....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을 안하는 근거면 근거가 잘못된게 아닐까 생각을 해보시는건....
18/10/10 11:03
솔직히 너무 길고 가독성이 떨어져서 중간에 스크롤 내렸지만, 댓글들 보면서 분명하게 생각하는 건 있습니다.
여돌 시장에서 곡빨은 절대적입니다. 특히 정상궤도에 올라가지 않은 신인급이면 더더욱요.
18/10/10 11:03
구 레고밟은정연
음.. 트와이스 나온 모든 쇼케이스를 다 갔고 지금도 아이즈원과 같이 팬질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쇼케이스 당시에 애들이 그렇게 자신없어 보이는 모습은 시그널이 유일했습니다. 보통은 1등 공약을 걸고 자신있게 말하고 혹은 뭐할까요,, ? 정도 였는데 그때는 저희가 할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늬앙스의 차이가 아니라 굉장히 걱정하는 모습이었거든요 의상같은게 굉장히 잘 뽑히고 티저도 이쁘게 나와서 다들 기대가 컸습니다만.. 당시 작성자분께서 강조하신 코어팬들이 시그널이라는 곡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이고 걱정하고 박진영을 원망했었습니다. 이런 상황만 봐도 여돌은 곡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18/10/10 11:06
더욱이 차원이 다른 노선을 걷고 있는 트와이스 조차도 시그널에서 고전했고 거기에 대한 반영으로 그다음 앨범에서 머글들 지표가 떨어졌죠
당시에 반응이 믿고 듣는 트와이스에서 시그널로 갸우뚱 하게 됐다는게 일반적이었고요 라이키랑 하트쉐이커 덕분에 다시 고점을 올랐지만 굉장히 위기였다고 생각하고요
18/10/10 21:29
주위 체감 느낌은 주관적이지만 지표는 거짓말을 하지않습니다
시그널 굉장히 흥한 곡입니다 지난 글에도 그렇고 자꾸 시그널을 망곡이라고 몰아가는데 망곡이 주간1위를 3주나 먹고 스트리밍도 700만을 넘기는군요 트와이스를 너무 과대평가 하거나 교묘한 안티이거나 라는 생각이 들지않게 해주세요
18/10/10 21:34
음 전 지금도 원스이고 당장 28일에 티켓도 구매했습니다
모든 공방 거의 올출이고 시근러때는 팬싸만 4번을 갔네요 제가 팬을 다 대표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그 팬싸인회에서 있던 쇼케이스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저런 의견이어서 그리고 이 해당글이 코어지표와 곡에 대한 글이어서 반론하기 위해서 제가 쓴 겁니다 오늘 이런걸로 쪽지를 너무 많이 받아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는데 해당글은 코어가 중요하지 곡은 중요하지 않다 라고 말해서 트와이스 정도 되는 그룹도 곡이 별로면 작성자가 말하는 코어부터가 부정적으로 곡에 대해서 말한다 그런데 어떻게 곡을 놔두고 코어지표가 좋다고 그룹이 흥한다고 단정할수 있냐고 말하기 위해서 꺼낸겁니다 그리고 시그널 같은 경우는 우치티낙으로 최 상한가를 찍고 있다가 시그널 발표후 주가도 일시적으로 떨어질정도였습니다 저 역시도 쇼케이스 이후에 잠깐 빼뒀었고요. 언니쓰가 1위를 차지해서 여러모로 싱숭생숭했던 첫주였기도 했고요 트와이스 정도 되는 코어지표와 대중성을 가졌기에 회복하고 그 후에 또 연타로 터뜨릴수 있었던것이지 쌩신인이 커뮤니티에서 많이 언급된다고 같은 위치로 있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가져온 예시인데 뜻밖에 원스들에게 공격을 받네요 어떤분들은 단어 하나씩 찾아와서 쪽지로 씹어되시질 않나 다른 팬덤 하고 있는 친구가 원스들 공격적이라고 말해서 야 우리는 남 신경쓸 이유가 없는데 그런거 할리가.. 더욱이 우리 떡밥 챙기기도 바빠서 그런거 안한다고 말했는데 제 착각이었나봅니다
18/10/10 21:36
라이키는 실제로 활동기간이 짧기도 했지만 곡자체가 굉장히 호평이여서 하트쉐이커까지 그 분위기가 이어졌었고요
과대평가를 한적도 없으며 안티짓도 한적 없습니다. 제가 안티면 공방 쇼케 팬싸 다 갑니까?? 심지어 롯데 면세점 콘이나 일본콘 기타 서든어택까지 다 갔는데요..
18/10/10 11:04
곡빨이 좋아도 묻히는 곡은 있어도 곡빨이 없으면 99%확률로 망합니다.
이건 여돌 남돌을 떠나서 그냥 모든 가수가그래요. 심지어 아이유도 가을아침 - 잠못드는밤 비는내리고를 비교해보면 확실히 드러나죠. 아이즈원 정도의 화제성으로 음원차트에서 성적이 안나오면 그냥 그건 그 곡이 대중적으로 어필을 못했다고 생각하면되요. 밑 글에서 나왔듯이 위스플이고 뭐고 그냥 결국 제일중요한건 곡하고 무대에요.
18/10/10 11:19
이게 흔히 말하는 역주행이라는 케이스인데 기본적으로 곡이 좋아야 나중에 화제되더라도 그때 역주행이라도 하는겁니다.
그것도 주목 못받았다가 나중에 주목받는케이스지, 이미 화제성있는 상태에서 음원을 내놓았는데 처음에 주목을 못받으면 거기서 다시 올라오는 케이스는 거의없을겁니다. 이미 대중의 기대는 그 곡을 버렸다는 뜻이거든요.
18/10/10 11:22
빠빠빠, 픽미같은케이스가 역주행이 아니었나요? 이거야말로 전형적인 아이돌 역주행이라고보는데..
빠빠빠는 말그대로 파묻혔다가 뮤비화제되고 무대화제되고 병맛같은 케이스라 역주행한거고 픽미도 처음에 하위권 진입하고 차트아웃했다가 프듀 방송이 화제되면서 역주행한 케이스죠.
18/10/10 11:35
기준이 애매하다는게 애초에 역주행이 아니었다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역주행이라고 불릴정도로 흥하지 않았다는 뜻인가요?
전자면 빠빠빠는 처음 나왔을땐 차트 진입도 못했다가 결국 차트상위권까지 찍었고, 픽미도 처음에 진입도못했다가 나중에 차트인하고 중상위권에서 꽤 오래 버티다 내려갔습니다. 후자면 관점에따라 그렇게 보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8/10/10 11:36
차트아웃된 기간이 매우 짧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애초에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EXID같은 경우는 차트에 파묻히고 3개월이 지난 노래가 다시 살아왔죠.
18/10/10 11:40
차트아웃 된 기간이랑 상관없이 하위권에서 묻히다가 발굴되어서 차트상위 찍은 곡들을 보통 역주행이라고하지않나요?
좋니, 오늘부터우리는, 우아하게 이런곡들도 보통 역주행이라고 하잖아요.
18/10/10 12:10
저 두곡은 리메이크 앨범이라 곡퀄은 당연히 좋은데, 곡을 아이유가 어떻게 해석하고 불렀느냐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렸습니다.
가을아침은 꽤 흥했죠. 이것도 아이유 곡치고는 별로라는 평도있지만 애초에 리메이크 앨범인걸 감안하면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잠못비는 그걸 감안해도 안좋았구요.
18/10/10 11:05
곡빨이 중요하죠. 데뷔조가 어찌저찌 환상의 밸런스라지만 곡빨 앞에선..다른거 다 안바라고 소시 데뷔곡 정도 퀄리티를 바라는건 무리수인가요? ㅠㅠ
18/10/10 11:11
소시 얘기가 나와서 말씀을 드리자면, 다만세는 엄밀히 말해서 흥한 곡은 아닙니다. 후대에 재평가 받은 곡이죠. 소시가 흥행한건 리메이크곡 소녀시대 활동때 부터입니다.
18/10/10 11:31
당연히 알고있죠. 곡의 퀄리티 말하는 겁니다. 다만세도 데뷔곡 치곤 흥한거예요. fire 나 우아하게 혹은 블핑 붐바야/불장난처럼 천상계 레벨은 아니었지만 그정도만 되어도 바랄게 없다는 말이죠.
18/10/10 11:12
정작 아이오아이도 너무너무너무 전까지는 커뮤니티 반응 코어팬만 많고 음원이나 공중파 음방도 먹어본 적 없는 그사세 아이돌이였죠
아이오아이 코어팬이 너무너무너무 때 갑자기 많아졌다는 주장을 하시는 건 아니겠죠?
18/10/10 11:16
아이오아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초반부터 코어팬이 많았던건 아닙니다. 데뷔조에 대한 만족도도 현재보다는 떨어졌고 크러쉬 뮤비 드림걸스 센터 사건등에서는 악개들도 상당히 활개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MBK, 젤리피쉬라는 외부의 적으로 인해서 악개들이 떨어져나가고 코어위주로 결집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리고 아이오아이는 와라맨으로 1위를 차지한적이 있습니다. 이때가 외부적 상대로 코어가 본격적으로 뭉치기 시작한 시기기도 하고요.
18/10/10 11:25
악개도 코어인데 코어팬이 많았던건 아니라고 할수 없죠. 악개들 역시 다 앨범 사고 스트리밍 하던 팬들입니다.
이 논리면 워너원도 코어팬이 별로 없는 그룹이 되버려요.
18/10/10 11:13
그래도 곡만 적당히 뽑으면 성공할거 같아요. 이건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12명이 다 매력있어 보여서 대중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기회만 잡으면 팬을 쭉쭉 빨아들일거 같거든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번에 프로미스9에게 간 러브밤 정도의 곡퀄만 되도 될거같은데
18/10/10 11:15
여돌은 곡빨이다 라고 생각하는지라
아랫글에도 썼는데 지금은 소위 프로그램팬들도 많을 시기라 현재 화력 자체를 아이즈원의 화력이다 라고 단정짓기도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진짜 아이즈원의 팬인 사람들 부터 프듀를 재밌게 본 사람들 온갖 걸그룹의 관심을 가지는 잡덕들 까지 워너원가 마찬가지로 온갖 사람들이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여기서 이 사람들을 확실히 팬으로 만들기 위해선 당연히 곡빨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쓰신대로 요즘은 곡빨보단 화제성이 중요한 시기라 분명 초반 화력은 좋을거지만 곡빨은 시간이 가면 나타나고 이건 다음 음원에 영향이 미치겠죠 그리고 음원쪽으로 생각보다 힘을 못쓰면 이제 코어라고 보이던 저 프로그램빠들 잡덕들 다 떨어져 나가고.. 진짜 코어들이 남을거구요
18/10/10 11:15
여돌한테 곡빨은 정말 중요합니다. 물론 코어라는게 아이돌을 먹여살리는 근간이고 그게 절대적이긴 하지만(대중들은 돈을 쥐뿔도 안쓰니까요.), 보이그룹에 비해 걸그룹은 팬들이 다른팀으로 갈아타는 주기가 매우 짧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잡아두지 않더라도 새로 유입시킬 떡밥이 필요한 것이죠.
확장성이 필요한 신인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얘네는 얼마안되는 기존팬들에게 기대치를 충족시켜야 할 의무까지 있으니. 이게 안되면 흔히 말하는 간잽이들도 떨어져 나갑니다(보통 신인팀들이 첫 앨범 성적이 피크였다가 떨어져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간잽이들이 기대치를 충족하지못해 다시 원래 자기가 응원하던 팀으로 돌아가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보이그룹에 굉장히 많은 일이죠.) 과거 소녀시대나 현재 트와이스처럼 팬덤이 남돌보다 뛰어난 상황이라면 새로운 곡의 시도를 할만한 한두번의 기회는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걸그룹시장이 보이그룹시장에 비해 탄탄하지 못하고 팬덤이 견고하지 못하기에 상대적으로 대중이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그걸 가장 크리티컬하게 결정짓는게 흔히 말하는 곡빨이겠죠. 아이즈원 같은 경우는 프로그램의 인기가 시즌 1,2에 비해 확 떨어졌다는 객관적인 지표가 있습니다만 팬덤은 오히려 확장성을 갖고있습니다. 사쿠라라는 캐릭터가 일본과 중국에서 이미 구매력있는 팬덤을 갖고있기 때문이지요. 저는 그 부분에 집중합니다. 다른 캐릭터는 기존의 아이돌에 비해 상품성이 뛰어나다고 볼 순 없어요. 그랬다면 프로그램 시청률이나 각종 지표가 그렇게 처참하진 않았겠죠. 아이즈원, 사쿠라의 코어확장성은 그 부족한 대중지표를 채우는 카드가 될겁니다. 부루마불로 치면 우대권 한장의 역할을 할거라고 봐요. 첫 음원이 성공적으로 뽑히면 다음에 서울 걸려도 현금으로 통행료를 지불해도 될만큼 든든해지는거고, 그게 아니라도 우대권 쓰면 됩니다. 다른 신인 걸그룹과의 차이는 다른 걸그룹은 우대권은 커녕 빚내서 미래가 보장되지도 않는 레드오션 뚫어야 한다는 점이겠죠.
18/10/10 11:35
개인적으로는 워너원>아이즈원>아이오아이 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즈원의 코어력은 절대수가 보이그룹에 비해 적어서 그런거지 걸그룹 상대적으로 봤을땐 굉장한 수준이라 생각하고 첫앨범은 무조건 잘될거라고 봐요.
18/10/10 11:21
드림캐쳐는 곡이 너무 좋은데 못떠서 아쉬움...앨리스 소나무 멜로디데이 브레이브걸스 등등 요즘 못뜬 여돌들 묻힌 명곡만 골라듣고 있는데 너무 좋더군요. 막상 찾아보니 그룹 숫자에 비해 곡이 정말 좋은데도 지속적으로 못뜬 경우가 그렇게 많진 않은대...달리 생각해보면 계속 못뜨는데 무한정 좋은 곡을 지원받지 못하는게 당연해서 이건 결과에 원인을 맞추는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좋은 곡인데도 못떴을 경우 계속 좋은 곡을 밀어줄 여력이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은거죠. 드림캐쳐는 나름 잘 되고 있는 걸지도...
18/10/10 11:22
애초에 화제성이 없으면 곡퀄은 아무 소용이 없지요. 소위 2군 3군 그룹들은 더더욱 그렇고요. 드림캐쳐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는 비주류에 속하는 음악을 한다는 점도 좀 크겠지요.
18/10/10 11:38
곡빨이 엄청나게 중요한건 사실이지만, 대중들이 한번이라도 들어보겠다는 관심마저 주지 않는 가수라면 그 천하의 곡빨이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거죠.
예를 들어, 위아래가 원래는 차트밖이었다가 직캠영상을 계기로 올라왔는데 원래는 별로인 곡이었다가 직캠 영상이 대박쳤다고 갑자기 갓곡으로 탈바꿈해서 그런건 아니겠죠. 직캠 영상은 대중들이 한번이라도 곡을 접해보게 만드는 역할을 한 것이고 그렇게 접해보니 노래도 좋으니까 역주행 동력까지 생긴 것입니다. 곡빨이 당연히 중요한게 대중가수로 범위를 넓혀보면 엄청난 음원강자라는 대중가수들도 어떤 곡은 대박나고 어떤 곡은 잘 안 되고 편차가 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가수 네임밸류가 초반 음원성적에 큰 영향을 준다면 그 이후의 롱런화력은 대중들이 얼마나 해당 노래를 계속적으로 즐겨 찾는지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이게 곡빨인 것이죠. 걸그룹의 음원성적 패턴은 대중가수와 보이그룹의 중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고, 둘 중 어느 쪽에 더 가깝냐고 묻는다면 대중가수 패턴 쪽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18/10/10 11:44
말씀하긴 걸그룹들 중에서 정말 노래 좋다고 생각하는 걸그룹도 있는데
안타깝게도 곡빨을 평가받을 기회조차 못 받아서 곡의 힘만으로 뜨기 힘든 상황인 것입니다. 대중들이 한번이라도 노래를 들어볼 수 있도록 하는 무언가의 강력한 계기가 필요합니다.
18/10/10 12:04
마케팅 영역에서 초반에 공을 들이고 돈을 엄청 쓰게 하면서 어떻게든 한번 체험은 시켜보려고 하고, 하다못해 마트의 시식코너에서도 신제품이 나오면 시식은 하도록 유도합니다.
노래라는게 어떻게든 대중 귀에 한번은 거부못하고 들을 수 있는 기회, 이왕이면 다른거 안하고 그거만 딱 들을 기회를 만들어내는것이 엄청 중요한데 말씀하신 그룹들은 그럴 기회가 부족하다는게 결론입니다. 일단 들어는 봐야 그 노래가 띵곡인지 아닌지 검증이 되는데 기회조차 없으니까요. EXID처럼 직캠덕에 들을 기회가 만들어진것.. 이런 계기가 엄청 중요합니다. 중소기획사 입장에선 그럴 상황도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유튜브라는 좋은 매체가 발생한건 기회라면 기회입니다.
18/10/10 13:38
말씀하신 포인트와는 별개로, 저도 드림캐쳐는 상당히 좋아합니다만 곡이 그렇게 대중성 있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드림캐쳐 특유의 그 일본 애니 ost 스타일이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더라구요
18/10/10 14:47
그건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뒤에 다른 여돌들을 예로 든거긴 합니다. 언급된 그룹보다는 좀 인지도가 나은 다이아 등의 그룹들도 그렇고 곡퀄보다 앞서는 조건들이 상당히 많아보임...스바루에서 재능은 모든 것을 긍정한다 했듯이 곡 하나로 다 씹어먹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런건 오히려 드문 경우라 예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8/10/10 11:21
여돌 곡의 중요성과 코어 이슈 이런게 나오면 항상 생각나는 그룹이 있습니다. 다른분들은 트와이스를 이야기하셨지만 저는 시스타요. 이 팀만큼 코어 팬덤이 없다시피 한 팀이 없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긴 시간동안 활동을 가능하게 만든 음원파워와 코어의 극단적인 차이를 보여주는 팀이 없었어요. 애초에 음원시장에서 곡이 안 중요할리도 없구요.
머리아프게 뭐 코어가 중요하네 대중성이 중요하네 필요 없이 적당히 좋은 곡 받아서 돈이나 많이 벌었으면 좋겠네요
18/10/10 11:24
네 씨스타의 경우는 음원강자의 이미지가 잡혀서 그랬지요. 당연히 음원시장에서 곡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게 절대적이냐라는 부분은 저는 여러가지 요소가 더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은거지요.
18/10/10 11:25
씨스타때와는 요즘이 또 달라진게 씨스타가 활동하던 2세대~2.5세대 같은 경우는 아이돌 자체가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던 시절(온갖 예능에 아이돌 무조건 나왔던 시절)이라 행사에서도 아이돌에 대한 수요가 많았습니다. 반면 요즘은 예능패턴이 바껴서 관찰예능으로 된 덕분에 아이돌이 나갈 예능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고, 덕분에 아이돌에 대한 인지도가 2세대, 2.5세대에 비해 많이 낮아진 상황입니다(방탄소년단, 트와이스의 파이가 2세대 아이돌에 비해 월등히 커졌는데 크게 와닿지 않는 이유가 이겁니다). 해서 행사에서도 아이돌의 자리를 댄스팀들이 대체하고 있지요. 아니면 힙합가수나 인디밴드를 씁니다. 리메즈 기계가 그 포지션을 노리려고 개수작 부렸던거고 실제로 먹혔지요. 장덕철, 닐로 이런 인간들 대학교 행사뛰고 다닙니다.
3세대인 지금은 음원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입니다. 단 천명이 오더라도 단콘 작게 열어서 코어로 먹고사는게 현재 아이돌시장이 살아남는 방법으로 바뀌었습니다. 음원은 코어를 모으기 위한 도구가 된거고 음원 자체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은 더더욱 좁아졌습니다. 이제 씨스타같은 성공신화는 불가합니다.
18/10/10 11:53
씨스타도 어메이징한 그룹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Push Push 때만 해도 읭? 했는데 이후의 연속 히트로 가는 과정에서 한번 흥하고 나니 그만큼 투자가 많이 이뤄졌다고 생각되구요. 심지어 보통은 코어가 없다가 흥하는 케이스들이 일반적으로는 역주행인데 시스타는 역주행도 안했으니...
18/10/10 11:33
스연게에 올라오는 아이즈원 관심도는 테러 수준인거같아서 웬만하면 성공하지 않을까 싶어요. 소속사에서 진짜 어지간이 팬들도 등돌릴만한 곡을 들고오지 않는이상
18/10/10 11:44
2007년부터 2010년 정도까지 이것저것 해보면서 많이 나름해본 입장인데 공감가는 부분도 있고 안가는 부분도 있습니다.
(지금은 다 고인물급 취급받거나, 그당시 날렸다 하는 모든그룹 무대는 다 봤고, 샤이니 이후로는 데뷔무대부터 다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데뷔무대 쇼케이스까지 봤던건 인피니트...) 이제는 어르신급 대접받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2NE1 의 시작기를 보면서 느낀 부분이기때문에 의견을 일부만 적어둡니다. 남돌은 큰 관심 없어서 여돌 기준으로만 적습니다. 1. 커뮤니티 반응 (속칭 머글로 분류되는 사이트) - 그당시에는 인스티즈는 없었거나 만들어질 즈음이고, 베스티즈가 가장 컸습니다. 해외는 soompi에서 컨텐츠 퍼가도 되냐고 묻던 시절이군요 (....) - 무슨무슨당 형태로 돌아가며 아이돌 이야기가 공식적으로 언급되기도 하고, 본격적으로 커뮤니티에서 따로 언급되는 시기도 했습니다. 소시당, 원걸당.. 삼촌팬당.... 후새드.. - 과하게 언급되면 디스당하고, 언급량이 늘면 적절하게 별도 공간 만들어지면서 온라인상에서의 코어가 점차 형성되던 시기였습니다. - 그러다가 어느정도 1군급으로 인지되면 자연스레 언급되고 평이 좋기도 나쁘기도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2. 덕질 자료 (방송사, 공식 언론 생성자료) - 방송에 나온걸 TV수신카드등으로 다시 캡쳐해서 해당 파일들을 다음, 네이버등의 대용량 메일 링크 공유로 나눠봤습니다. - 본방 못보면 그거 다운받아 보는거 정도가 최선.. 일부 팬클럽은 NAS등을 사용하며 자료 공유를 하기도 했습니다. - 그 외에는 기사 사진 정도가 한계였습니다. 피카소가 털린(?)덕에 고화질 짤방 보며 하악거리던 기억이 나네요 3. 덕질 자료 (팬들이 만들어낸 자료, 직찍, 직캠, 보정자료) - 2007년까진 덕질자료가 그닥 없었습니다. 소녀시대만 봐도 다만세, 비기닝 시절은 wA ... (와버지..)님 자료가 그나마 제대로 된 직찍 자료였구요.. - 2008년쯤 부터 덕질자료가 급격히 양산됩니다. 원인은 정확치 않습니다. 카메라 들고 뛰어는 봤는데 왜 늘었는지 모르겠어요 아무튼 겁나 늘었는데 어느정도로 차이가 났냐 하면 2007년 연말과 2008년 봄사이의 카메라 들고 달려드시는 분들은 적게잡아 2배, 많게는 5-6배가 됐던것 같습니다. 그 뒤로는 말할 필요도 없구요. - 직캠도 그즈음부터 급격히 인원이 늘어납니다. 장비의 가격하락때문인지 렌탈샵의 덕분인지 니들이 찍으니 나도 찍어야 겠다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그 외에는 방송나온걸 적절히 포토샵 등으로 보정해서 올리거나, 상황극 형태로 뽑아내거나, GIF로 만들어 하이라이트 클립정도 찍어내던게 다였습니다. 4. 코어팬덤 - 코어팬덤이 크면 일단 기본적으로 앨범이 많이 팔립니다. 싸인회 기반으로 가면 더더욱 그렇고 이건 SM의 주요 전략입니다. - 코어팬덤이 정확하게 특정 수치만큼이 안잡힌다 싶으면 당연히 디지털 싱글 기반으로 가고, 싱글 앨범은 최소한 정도로만 팔면서 대중적인 반응만 노립니다. - 코어팬덤의 영향력 수치는 싸인회 컷이 얼마나 터지느냐(10장이면 되던게 100장이 되어야 되기 시작하면...), 콘서트를 하는데까지 데뷔 후 얼마간의 기간이 걸렸고 좌석수가 몇개인곳에서 진행하느냐 등으로 갈립니다. 5. 코어팬덤의 영향력 - 코어라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지만 일단 직캠, 직찍의 퀄리티, 양이 달라집니다. 일단 개인팬페이지 홈마들부터가 라인업이 ... - 물론 걸그룹 전담으로 촬영하시는 중립지대의 직캐머들도 있으나 이부분은 열외.. (이분들 영향력은 EXID처럼 인생을 뒤집거나, 여자친구처럼 상승세를 태우는데 큰 도움이 되긴 합니다.) - 코어팬덤의 영향력이 잘 보이는 곳중에 하나가 가요프로그램 1위 부분인데 모든 계산이 다 각이 잡혀도 코어팬층의 문투에 밀려서 1위 못할뻔한 경우도 있었던걸 고려하면 무시못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 1위를 하냐 못하냐도 꽤 큰데 1위를 하고 나면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급상승곡선을 그립니다. 해당 시기 기준으로는 카라, 티아라가 그 라인업에 있었습니다. 카라의 경우는 꽤 말아먹었다가 어렵게 1위 뒤부터는 엄청나게 푸시가 되기도 했습니다. - 커뮤니티에서 사건사고가 터지면 피의실드(......) 또는 피의디스(.......?)를 발생시킵니다. 장점으로는 어떻게든 좋게 마무리되도록 하지만 단점으로는 빠가 까를 만들어냅니다. 아마 피지알에서도 몇번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6. 곡빨 - 사골텔미 소리를 들어도 Tell me는 Tell me였고, 그당시 원더걸스를 꽤 디스하던 저마저도 3연속 트리플 히트에 대해서는 3번 먹히면 이거도 실력이다 (절대 홍진호 선수 까는거 아닙니다)라며 인정하고 끄덕끄덕였던 기억이 납니다. - 코어팬덤의 상황을 예측을 할 수 없으나, 원더걸스에서 나온 현아가 있다던 포미닛같은경우는 데뷔곡 muzik 으로 바로 1위하면서 가이드를 끌었는데 꽤 괜찮은 곡이었습니다. - 방송활동 거의 안하고 외부활동 하는지 모르겠던 2NE1은 Fire로 1위까지 올라가는 속도가 어마무시 했습니다. 그 당시에 2NE1 코어팬층이 얼마나 있었냐고 하면 .... 궁금할 상황이었네요. - 곡빨하면 가장 미스테리가 아마 다비치일텐데 1.5집 사랑과 전쟁이 뮤직뱅크에서 원더걸스의 so hot을 상대로 1위를 한 기록이 있습니다. 노래가 나쁘지 않은건 맞는데... 물론 첫 1위는 슬픈다짐으로 뮤티즌송을 받았긴 합니다. 다비치도 코어팬층이 있었냐고 묻는다면 흠터레스팅.. - 아이유의 데뷔곡 미아는 참 좋은 명곡이었으나.. 이하 생략합니다. - 애프터스쿨은 멤버구성이나 노래가 좋았는데 띵곡 Diva조차 1위를 못하고... - 위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EXID의 위 아래 역주행 같은 경우는 정말 미친 곡빨인거고, 코어팬층이 제대로 세팅 안되었을때 차트든 가요프로에서 1위를 하도록 드라이브를 걸어주면 곡빨인정하는 부분이나, 그 외에는 사실 곡빨이냐 보기 애매합니다. 7. 예외 -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경우가 대표적으로 아주 아스트랄함의 결정체인데, 데뷔앨범과 활동이력을 보면 ?????가 가득합니다. - Hold the line으로 이색적인 활동을 하고(물론 미료를 생각한다면 이색적이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후 LOVE, 어쩌다 등으로 아예 활동형태가 변하고, 아브라카다브라로 결정타를 찍었다는걸 보면 매우 특이합니다. - 물론 외모적인 변화들도 일부 발생했으나 복합적인 요소가 매우 많이 반영된 케이스입니다. 8. 흥하는 걸그룹 특징 - 일단 입문을 위한 대중픽으로 구성된 멤버가 있어야 합니다. (보통 친근함이 키워드입니다) - 해당 멤버가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그룹에 대한 관심이 생깁니다. 혹은 해당 멤버랑 연결된 커플링 형태의 자료들로 점차 관심이 퍼집니다. - 해당 멤버 관련 자료가 넘쳐나기 시작하면서 그룹관련 자료도 넘쳐납니다. - 이 즈음에 좋은 곡을 받아서 대중적으로 점차 인지도가 상승합니다. (지상파 1위 등..) - 점차 다른멤버들도 주목을 받습니다. (보통 이 타임은 비주얼 멤버가 주목도가 올라갑니다) - 다른 멤버들의 코어도 생기면서 점차 팬덤이 커집니다. - 콘서트가 열립니다. 콘서트도 등하며 팬덤 결집력이 더 강해집니다. 그리고 선순환으로 이어집니다. 9. 정리 - 말이 길어졌는데 코어팬덤이 있으면 분명히 좋습니다. 당연한 이야깁니다. - 코어팬덤이 있다의 최소 기준점은 콘서트 개최등 오프라인으로 최소 3천석 이상의 카운팅 가능한 단독 행사를 무사히 열어냈냐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팬카페는 논외로 놓는게 결국 콘서트를 갈 사람이면 돈을 낼 사람이기 때문에.. (....) - 코어가 단단하게 커지면 뭘 해도 지지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속칭 띵곡 아니고 망곡을 받아도 1위후보를 가거나 1위 합니다. 10. 아이즈원 - 저는 그냥 이제는 일반인 머글로 삽니다만 주변인들이 ...... - 머글로 분류가능한 와이프가 엄청 프듀48에 몰입했었습니다. - 그렇다고 콘서트나 앨범을 살 계획은 없습니다. - 아마 이번달 말에 쇼케이스 하는데 그건 가볼생각이 있는듯 합니다. 예매전쟁에서 성공하면 - 쇼케이스 자체도 유료쇼케이스에 행사인데 완판이 뜬다그러면 이미 코어팬덤은 결집에 성공했다고 볼 수 있을겁니다. - 이번 10월 6일 시구시타 행사 및 중간 클리닝타임 공연당일의 상황을 보면 이미 안착화 단계 수준입니다. 그날 경기의 특성을 고려할때 베어스포티비의 360도 캠에서 공개된 상황이나 그날 올려진 컨텐츠 양을 보면 ... 쎕니다. - 솔직히 저는 어지간히 망곡이 나와도 아이즈원은 터질거라고 봅니다. 두서없이 긴 댓글이네요.. 짧게 줄이면 코어가 어느정도 이상 형성된게 확실하다면 곡빨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18/10/10 11:51
댓글 타래 보면서는 생각이 좀 따로 가는거 같긴 한데..
곡빨도 곡빨나름이라 망곡가기 시작하면 꿈도 희망도 없고, 그게 2-3연타 맞으면 아무리 잘나가던 그룹도 먼길로 떠날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너무나 당연하게도 흥하는 그룹, 팔리는게 확실하다면 좋은 곡은 자연스럽게 해당 그룹에게 갈 수 밖에 없고, 그중에 제일 좋은 결과물로 골라서 프로듀싱만 무난하게 간다고 하면 망하는것도 어렵습니다.
18/10/10 11:54
네 맞습니다. 화제성이 좋으면 당장의 곡빨은 크게 영향이 없을지 몰라도 후속 활동에 영향을 크게 줄수 있지요.
뒷문단은 전형적인 시장논리고 저도 어느정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18/10/10 11:53
프듀48 시청층이 I.O.I때의 드림걸즈를 봐왔던 사람들이 대다수라 더더욱 불안해하는것같아요.
IOI도 코어가 어느정도 형성되었지만 결국 제대로 음원에서 터졌다고보는건 너무너무너무때거든요. 화제성이있고 코어가 어느정도이상 형성되었으면 곡빨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건 맞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인거지, 결국 곡과무대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18/10/10 11:57
사실 아이오아이는 이런말 언급하면 불편하실 분들 나올텐데...
결국 그 그룹이 모였을때의 기대, 화제성, 팬층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각개격파되면 어떤 모습이 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구구단 프리스틴 위키미키가 뭘 하냐고 보면.. 허허허허... 그나마 청하가 고군분투 하는 느낌입니다. 아이즈원 역시 활동기는 큰 문제가 없을거라고 보지만 활동종료후를 생각하면 걱정이 살짝 됩니다만.. 이번엔 워낙 활동기간을 길게 잡아둬서 최대한 시너지를 받은 후에 흩어지는 방향으로 갈듯해서 상대적으로 괜찮을것 같습니다. 곡빨로 보면 요즘에는 청하의 롤러코스터나, 선미의 가시나, 사이렌이 그 흐름에 있지 않나 싶은데 제가 신경 안쓰고 다녀도 자주 들리는 노래들이었고, 코어층이 엄청나게 존재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는데... 역시 매년 의외의 띵곡들은 항상 등장한다고 봅니다. ...... 후 윤상 트릴로지 갓띵곡 아츄는 Why...... ㅠㅠ
18/10/10 12:05
역사에 만약은 없지만 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구단, 프리스틴, 위키미키가 프로듀싱 제대로해서 내놨으면 단계를 밟아나가면서 충분히 흥했을것 같습니다. 지금 (여자)아이들이 그걸 밟아나가고 있다고보구요.
18/10/10 12:09
아이유도 좋은날 터지기 전까지는 적절하게 유지 혹은 우상향 하고 있었다고 보는 터라서 아직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만 그러기엔 타이밍이 좀 많이 늦긴 한것 같습니다.
(여자)아이들은 차라리 아예 새로 차린 테이블이니 상황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18/10/10 12:01
저는 아이오아이 드림걸스의 실패가 단순히 곡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아이오아이는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온전히 흡수한 그룹이 아니었어요. 특히 초반에는 악개 문제도 꽤 심각해서 유입에 방해를 주었고, 화제성 굴리는 것도 애매했어요. 그러다가 MBK 젤피 등의 외부의 적으로 인해 팬덤이 뭉치게 된거죠.
18/10/10 12:16
드림걸스는 곡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그겁니다!
요즘 아이즈원 데뷔곡이 흥할까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곡빨의 중요성 이야기가 나오고 드림걸스가 무한 소환되면서 까이고 있습니다. 드림걸스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게 느끼는 가운데 이런 평가라도 든든한 우군처럼 느껴지는 상황입니다. 프듀 시즌1 미시청자인 저는 드림걸스가 곧 아이오아이고 아이오아이가 곧 드림걸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입니다. 실제 음원성적으로도 1위만 안 됐을 뿐, 상위권에서 상당히 롱런하면서 잘 버틴 편이고 걸그룹 음원으로써 새벽시간에 내려갔다가 날이 밝고 등교출근시간만 되면 쭉쭉 올라오던 모습으로 봤을 때 대중들이 드림걸스 노래에 만족하고 성적을 이끌어줬다고 보이기도 합니다. 이전곡의 반응은 다음곡의 초반성적으로 나타난다는 말이 있는데 드림걸스가 반응이 괜찮았기 때문에 이게 자산이 되서 다음 곡의 성적이 더 좋아지게 됐다고 볼 수도 있겠죠. 요즘 너무 까이기만 하는 곡이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써봤습니다.
18/10/10 12:16
뭐 그렇게 보실수도 있을것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뷔곡이 잘 안됐던 제 1 원인은 결국 곡이 너무 안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화제성을 흡수하지 못한문제나 악개문제같은건 팬덤 내에서의 문제지, 대중장사할때는 크게 상관없거든요. 마치 지금 위스플 논란같은 케이스겠네요. 코어 아닌 일반 대중들은 위스플 들어도 뭔얘긴지도모릅니다. 그냥 곡이랑 무대가 보이는게 대부분이에요. 만약 같은 상황에서 I.O.I가 너무너무너무를 데뷔곡으로 했으면 향후 그룹 행보가 많이 달랐을것같아요.
18/10/10 11:48
아이즈원... 멤버는 최상으로 뽑혔다고 생각하고 가능성, 잠재력 충분합니다.
아직 설익은(?) 느낌이 좀 있긴 하지만 좋은 곡만 잘 받는다면 무조건 뜰 걸그룹이라고 봅니다.
18/10/10 11:57
커뮤니티 반응이 확실히 폭발적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좀 과하다고 생각되네요. 아이즈원 관련글이 넘쳐나는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이 사람들이 일반 커뮤니티에서 조차 팬카페에서 볼만한 글과 댓글을 달면서 관리하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니 좀 피곤해요. 조금이라도 듣기 거슬리거나 부정적인 뉘앙스의 글은 아예 몰려와서 관리하거나 예민하게 반응해버리니 좀 그렇습니다. 아래 가온차트 연구 보고서도 그렇고 이 글 역시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리면서 기싸움 할만한 글이었나 싶거든요.
18/10/10 12:48
솔직히 같은 마이너 문화인 겜을 즐기는 겜덕으로서, 또 피쟐 운영 방향땜에 말은 못했는데 피곤함을 넘어서 혐오감까지 느껴요. 겜 관련 글보다 아이돌 글밖에 없어서 창피해서 어디가서 피쟐이라는 사이트 말도 못꺼내요. 아이돌 좋아하는 게 야구, 축구, 게임 좋아하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하는 글도 보이는데,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2-30년 살았으면 당연히 다르다고 느끼는게 정상이지... 건장한 2-30대 남자가 열살은 어린 여자아이돌한테 하악대면서 뭔 어울리지도 않는 별명 붙이고 뭔 케미가 어쩌네 뭐가 어쩌네 저쩌네... 뭐 열애설만 나오면 실망이다 안된다 이러는데 여기에 거부감, 강하게 표현하면 혐오감까지 느껴지는데 어휴...그나마 겜게 자게 좋은글들, 불판 이용땜에 피쟐 오긴 하는데 쩝...
18/10/10 13:22
뭐 바꾸려거나 떠나기전 마지막 지르고 간다거나 하는 리플은 아니었어요. 야 이 덕후들 또 뭐 땜에 화나서 120개 달렸냐 하면서 오랜만에 눌러본 아이돌 글에 내 생각이랑 비슷한 리플 있어서 단 리플이에요
18/10/10 13:34
전 취존은 하고 싶은 입장입니다
다만 그걸 왜 여기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하는지는 좀 의문이란거죠 잘은 모르지만 더쿠같은 사이트들이나 디씨나 갤질하면 되는데 말이죠
18/10/10 13:41
저도 취존은 하고 싶어요. 그러려고 노력해왔고 그게 맞는거고요. 근데 내 취향 공유하려고 들어오는 사이트에서 완전 다른 얘기만 올라오니... 어쩔땐 게임엔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아이돌 얘기하려고 여기 가입하는건가 싶기도 하다니까요. 뭐 운영진 입장에선 사람이 많아질수록 좋을테니...혐덕은 덕후가 만든다고 하던가요...
거듭 말하지만 스연게에서 카테고리 구분해서 글 읽고 개인화도 이용하면 되는 문제고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어쩌다 리플 남기게 됐네요... 에휴취존입니다 피쓰
18/10/10 18:04
그래서 말했잖아요 취존하려고 노력해왔다고. 겜덕 혐오스럽다 소리 듣기싫어서 겜덕 사이트 왔는데 이 뭔 아이돌 사이트 돼가는거 같아서 쓴 리플이라고요.
18/10/10 18:39
혼자 생각하시면 될 말을 뭐하러 댓글 달고 혼자 피스하시나요? 입장바꿔서 겜덕이나 아이돌덕이나 사회에서 얼마나 좋은 대접 받는다고요? 혐오라는 표현 함부로 쓰지 맙시다. 혼자 생각을 하시는건 자유고요.
18/10/10 18:54
오키 혐오는 너무 과했네요 인정 정말 진심으로.
왜 저 말 썼냐고요? 겜덕사이트에서 아이돌 얘기만 올라오는거 짜증나서 그랬습니다. 취향 존중한다고요 같은 마이너끼리. 근데 왜 아이돌 얘기를 여기서 하냐고요 아니 스연게니까 해도 돼요. 근데 뭔 팬카페에서나 올릴만한 게시물(스케줄표, 방송출연표, 인방표 기타등등)이 하루에도 십수개씩, 그보다 더 짱나는건 그것만 올리러 여기 오는 사람들이 있는거 같은거. 좀 만 더 지나면 팬픽도 올라오겠네요? 여기에 10년을 있었고 전 아디 포함하면 12년차네요. 애정있고 추억있는 사이트에 이제사 한마디 하려고 씁니다. 적당히 해야 오 이쁘네 노래 좋네 해주지 어휴...
18/10/10 18:57
저 2001년부터 있던 사람입니다.
여기 정치얘기 뜨거웠던 적도 많고, 기타 여러이슈들 포함 아이돌이든 슈퍼스타k든 글들 많이 올라왔었답니다. 여기는 이미 게임만 얘기하는 사이트 아니고 그 전에 다른 이슈로 더 많은 글 올라온 적도 많으니 적당히 하라느니 뭐라 오지랖 부리실 필요도 없답니다.. 그럼 피스입니다!
18/10/10 19:06
코지마마코 님// 연도배틀 뜨자는게 아니고 12년동안 있었던만큼
애정이 있어서 한마디 했다는 겁니다. 오지랖으로 보입니까? 어떻게 이걸 오지랖으로 취급합니까? 어떻게 정치 얘기가 아이돌 얘기랑 같습니까? 내가 아이돌 덕후들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또 다른 이유가 이겁니다. 아이돌 덕후들은 왜 자기들에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말하면 틀린것으로 모나요?
18/10/10 19:47
parksamsu 님// 그러면 님같은 겜덕후들은 본인들만 이해받길 원하고 다른 덕후들은 혐오해도 되나보군요?
정치로 개싸움하는건 더 추하고 안좋아보이는데 어쩌죠? 애정이 있다면 함부로 오지랖떨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드린 겁니다. 적당히 하셔야 이해라도 해드리죠 어휴..
18/10/10 20:03
코지마마코 님// 먼저 리플좀 읽고 쓰셈요. 혐오 표현 미안하다고 분명 말했고요. 오키? 짐까지 취존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고요 오키? 노력했기에 짐까지 이걸로 리플한번 단 적 없는데 참참못해서
이건 좀 아니지않냐라고 리플 한번 단게 대체 왜 오지랖이냐 물었고요. 오키? 내가 님 취향 존중 못해서 진짜 오지랖 부리려교 했으면 진짜 할말 못할말 다 적었어요. 미안한건 혐오 표현 하난데 이건 이미 사과했고 그만 합시다 이제...
18/10/10 20:06
parksamsu 님// 이건 좀 아닌건 바로 님의 댓글이지 이런 글들은 얼마든지 나눌 수 있는게 스연게랍니다.
[왜 님같은 겜덕후들은 자기들 의견만 고집하고 다른 의견을 말하면 틀린 것으로 모나요?]라고 말하면 기분 참 좋으시겠네요. 그만하시고 싶으면 댓글 늘리지 않으시면 됩니다. 피스입니다.
18/10/10 20:10
코지마마코 님// 님이 제 의견을 오지랖으로 모니까 쓴겁니다.
처음 쓴 리플에서 제가 사과했던 혐오감이란 표현 빼면 충분히 남길 수 있는 리플 같은데요?
18/10/10 20:13
parksamsu 님// 님이 쓴 여러 표현들 제가 인용했는데 보고 느끼시는건 없나 보군요.
혐오란 표현을 넘어 그게 혐오인거고 편견이라는 겁니다. 또한 제가 님의 글에 대해 괜히 오지랖 떤다는건 충분히 남길 수 있는 리플이라고 봅니다만..
18/10/10 20:19
parksamsu 님// 그렇게까지 사과하시니 더 예민한 반응은 안하겠구요.
오지랖이란 표현에 거북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우리가 60대가 되서 게임을 한다고 누가 편견을 갖고 바라볼 필요 없듯이, 나이먹어 아이돌을 좋아한다고 그걸 나쁘게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웃나라 일본같은 경우는 이미 아이돌 팬층도 다양하고 그걸 편견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없죠. 그렇게 나이먹어 뭐하냐는 식의 논리가 정당하지 않듯이 서로 존중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8/10/10 19:55
저.. 그럼 스연게를 안들어오시면 됩니다.
연예게시물 보기싫으면 스포츠 카테고리 고르시면되구요. 막말로 유게에서 연예인 관련글 보기싫다고 격리시킨곳아닙니까? 근데 굳이 스연게까지 들어와서 노는사람한테 피곤함을 넘어 혐오감을 느낀다는말을합니까 크크 굳이 여기까지 찾아와서 뭐라고하는건 그 꼰대들이 님한테 게임 그만하라고 보는거랑 똑같은거 알고나 계십니까?
18/10/10 20:07
혐오 표현 미안합니다 진짜.
위에도 적었던건처럼 스연게와서 카테고리로 글 피하고 있고 거부감 들게 글 많이 올리는 사람은 걔인화해서 피하고 있어요. 이것도 위에서 적었지만 어쩌다 이글 보게 됐고 리플 달게 됐습니다. 혐오는 말이 과했습니다. 다만 확실하게 말하는건 나이먹고 추해요 적당히 하세요같은 오지랖 부리려고 쓴건 아닙니다. 누구인생 누구취미 이래라 저래라 할 자격도 없고 옳지 못한 일이란거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혐오에 대한 사과하는거고 취존한다 하는거고. 리플 쓴 목적은말하면 또 어그로 오지랖끄는것처럼 될까봐 안 쓰겠습니다.
18/10/10 20:15
네 알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남 취미에대해 서로 존중좀 합시다.
저도 아이즈원 관련 게시물이 많다고는 느끼고있지만 어차피 한때의 흐름이고 유행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여기 활동하신지 12년 되셨다면 사이트도 연령대도 변해가는걸 느끼셨을겁니다. 혐오 얘기를 빼더라도 피지알이라고해서 꼭 게임얘기만 하라는법도없고 나이 30넘은 사람들이 아이돌 좋아하는것도 흉 아닙니다. 설령 그렇게 생각하셨더라도 그냥 속으로 생각하셔야지, 스연게에서 아이돌 좋아하는 이용자들 싸잡아서 아이돌얘기하는 아재들을 뭐라하시는것도 커뮤니티예의가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공격적으로 댓글단거 사과드리겠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십시오.
18/10/10 20:06
겜싸이트에 스포츠 연예계글 분류하자고 만든 게시판이 스연게 아닌가요 ?
스포츠 연예계 글 쓰라고 만든 게시판에 오셔서 아이돌글 많다고 불만이라는건 여행을 아프리카가로 가서 여기는 왜이리 덥냐고 하시는거랑 비슷해보입니다.
18/10/10 20:13
정말 미안합니다.(비꼬는거 아닙니다)
코지마미코, 이지안 윗분들한테도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리플 지우면 사과가 더 이상해질거 같아 지우진 않겠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그만하겠습니다.
18/10/10 14:42
그래서 스포츠/연예 게시판이 따로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게임게에 글이 자주 올라오지 않는 것과 이것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타게시판에서조차 선을 넘어 날뛰면 그게 문제겠죠. 뭐 옆동네 엠팍에 비하면 여기는 엄청나게 정체성을 잘 지키는 편입죠.
18/10/10 12:52
저도 격하게 공감하네요. 요 근래 글을 거의 도배수준으로 올려서 그런지 한페이지의 절반이 아이즈원 관련글일때도 있고 그것까지는 그렇다쳐도 팬까페같은 댓글은 눈쌀 찌푸려지긴 합니다
18/10/10 13:35
피지알 내에서만 생각하면 아이즈원만 유독 많은건 맞죠 팬덤 화력은 레벨이나 트와이스가 훨씬 셀텐데 여기만 아이즈원 멀티정도 되는 수준이니까요
18/10/10 12:34
1. 곡이 좋아도 화제성이 없으면 망하기도 한다
2. 화제성이 좋아도 곡이 나쁘면 망하기도 한다 3. 아이즈원 정도 화제성이면 곡이 좋은데 망할리는 없다. 이 정도도 경쟁자들에 비해 정말 큰 이점을 갖고 데뷔하는 것이다. 하지만 2번처럼 이게 꼭 성공을 보장하는건 아니다.
18/10/10 12:53
더쿠, 엠팍, 클리앙, 디씨, 피지알 이 정도 다니는데 커뮤 눈팅만 해봐도 일단 아이즈원은 뜰 확률이 높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곡빨이 좋다면 빨리 뜨겠고, 나쁘면 늦게 뜨겠다 정도겠죠..
18/10/10 14:11
문제가 뭐냐하면 빠빠빠 픽미를 망곡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결론이 나오는거에요.
빠빠빠 픽미는 좋은 곡입니다. 곡의 퀄러티를 본인 기준으로 망곡이다 라고 단정하니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결론이 나오는거죠. 각종 음원지표는 무대와 함께 보는게 아니잖아요. 결국 그 음원지표에서 어느정도 성적을 거둔 곡들은 작성자분 본인이 아무리 망곡이라 해도 차트에서 그 성적을 만들어준 사람들이 듣기에는 괜찮았다는 결론이 나오죠. 애초에 픽미와 내꺼야만 비교해봐도 바로 나와야 되는 결론인데 ‘픽미는 망곡’, ‘내가 들어보니 구림’ 이걸 깔고가서 그래요. 픽미 좋은 곡입니다 노래만 듣고 춤추고 싶어지는 곡이 몇 없죠. 춤을 잘 만들었든 노래를 잘 만들었든 좋은 곡이에요.
18/10/10 14:36
아니죠. 흥행을 했다고 좋은 곡이라는 결론이 나오는게 이상하죠. 이 부분은 관점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저는 흥행한 곡이 무조건 좋은 곡이라 보진 않습니다.
18/10/10 16:01
관점의 차이가 맞긴 한데, 좋은곡 나쁜곡을 떠나 차트 성적의 차이는 팩트니까요. 분석은 팩트를 갖고 해야 되는건데 현상이 나타난 원인에 주관이 개입된 분석을 해버려서 다른 분들과 다른 결론이 나온 거잖아요. 차트 성적이 다만 프듀1과 프듀48의 대중 관심도 때문에 결정되었느냐 하면 빠빠빠와 같은 곡들이 있어서 이 논리는 성립이 안되고요. 똑같은 프로그램 이를테면 무한도전 가요제에 나왔던 곡이라 한들 차트 순위는 서로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나니까요.
'흥행을 한 곡이 반드시 좋은 곡은 아니다' 는 맞는 말이지만 '신인에게 차트 순위가 높은 곡은 좋은 곡이다' 역시 맞는 말이니까요. 신인에게 흥행한 곡은 좋은 곡입니다.
18/10/10 16:07
아니죠. 곡퀄에 대한 부분은 어느정도 대중과 전문가의 평가를 참조한 겁니다. 그리고 차트 순위는 차트 순위지일 뿐이지 곡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부분이 아니죠. 소시 다만세가 후대 와서는 엄청난 곡퀄로 평가받고 수도없이 커버되고 있지만 당시 차트에는 그렇게 흥행한 곡이 아니었죠.
이런 사례들도 있기 때문에 차트가 곡퀄을 증명한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18/10/10 16:41
물론 주관적이죠. 하지만 어느정도는 의견이 맞춰지는 곡들도 있죠. 언급한 다만세가 대표적이고 그 외에도 잊혀진 명곡 하면 수도없이 나오고,다수의 청자가 공감하는 곡들도 많죠.
18/10/10 18:02
굉장히 동감합니다. 빠빠빠/픽미가 음악적으로 훌륭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엄청 좋은 곡이죠
한번 들으면 머릿속에 와서 박히니까요 이런 곡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18/10/10 20:11
픽미만 놓고 보자면 픽미 처음 나왔을때 반응을 생각해보세요 .
이게 노래냐 등등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프로그램 흥하면서 곡도 뜬거죠 . 지금은 시대 보정해서 추억미화로 팬들이 좋은곡이라 생각하는점도 있다고 봅니다.
18/10/10 20:40
이게 노래냐인데 머릿속에 박히는 노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당장 픽미와 유사한 장르에 곡구조도 유사한 24시간과 비교해봐도 픽미가 좋은 곡이란건 이견의 여지가 없지 않나요.
그리고 중요한건 이 곡이 질적으로 좋은 곡이냐는 주관의 영역인데 아티스트에게 좋은 곡이었냐는 결과로 입증되는 객관의 영역이죠. 픽미가 여러가지로 흥행을 유발하는 다른 요소들이 많았던건 분명 사실입니다만 좋은 곡이냐 나쁜 곡이냐를 논했을 때 ioi에게는 분명 좋은곡이 맞습니다.
18/10/10 14:37
장기적으로 갈때는 곡 무지 중요합니다.
구구단을 예를 들어보면.. 구구단도 김세정 팬덤을 중심으로 데뷔할때만 해도 화제성이 엄청난 상태로 데뷔합니다. 첫째주 가온차트 2위, 멜론 진입 17위 및 전 수록곡 차트인으로 화려하게 데뷔하죠. 근데 지속적으로 좋지 않은 곡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곡이 좋지 못하면 그 영향은 다음 앨범 활동에서 나타납니다. 구구단 팬덤이 프듀때부터 이어진 상당한 핵심 코어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차트인 순위는 앨범 낼때마다 지속적으로 떨어졌죠. 세번 연속 잘못된 곡 내면 오히려 그때부터는 마이너스가 됩니다. 즉 대중이 믿고 거를 단계까지 와버린 상태라는건데... 물론 아이즈원 팬덤이 구구단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코어가 많은건 확실합니다. 아마 데뷔 성적은 역대급 성적을 올릴거라는건 확실하고 못들어줄 곡만 아니면 성공하겠죠. 문제는 아직 노래 퀼이나 안무를 무대에서 검증 받은건 아니라는거... 음방 나왔을때 다른 그룹들과 춤과 노래가 비교될 정도로 떨어지면 유입은 커녕 이탈 문제도 생각해 봐야 하죠. 그리고 아이즈원이 아이오아이에 비해 위험요소가 하나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여초 여론 주도층에서 엄청나게 혐오감을 가지고 있더군요. 찻잔속의 태풍일 수도 있지만 만약 구실 하나만 찾으면 바로 치고 나올 기세던데.. 정리해보면.. 1. 아이즈원 데뷔곡은 역대급 성적을 찍을 것이다. 2. 만약 곡이 좋지 못하면 개업빨이 최고 성적이고 지속적으로 팬덤이 감소할 수도 있음 3. 결론은 장기적으로 활동하려면 곡이 좋아야 함..
18/10/10 14:39
그 여초 여론 주도층은 프듀 시작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달라진건 없습니다. 이미 방탄소년단 이슈때도 한차례 공격티있었고 틈만나면 공격를 하고 있지만 큰 영향력이 없었죠.
또 아이즈원의 팬덤 자체가 극남초는 아니기 때문에 소위 여초 주도층의 공격이 큰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10/10 14:43
이미 아키모토 관련해서 방탄에게도 통했고 아이즈원도 일본 활동할때 아키모토 프로듀싱을 받아야 하는데 그때가 문제겠죠.
이미 방탄 논란때 아키모토=우익 이란 프레임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얼척이 없는 논리면 안먹히는데 하나하나 프레임 잡혀놓고 공격들어오면 어찌될지 모르죠.
18/10/10 14:44
문제는 그 공격이 어느정도 내성이 생긴 공격이라는 점이고 심지어 프듀 방송 당시에도 아키모토 작사곡으로 무대까지 했었죠.
일본 활동시 다시 물고 늘어지더라도 큰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18/10/10 14:57
그때는 아키모토가 우익유치원 교가 작사해줬다는 사실이 아직 퍼지기 전일겁니다.
이번 방탄 논란때 그 사실이 유포되었는데.. 내가 자주가는 사이트도 아이즈원에 대해 호의적인데도 불구하고 아키모토=우익 논리가 먹히더군요. 이전 논란이 적었다는건 아직 아이즈원이 대중적이지 않다는거죠.. 아이즈원이 유명해지면 유명해질수록 그런 논란이 먹힐 가능성을 큽니다.
18/10/10 15:01
아닙니다. 프듀 방영당시때부터 우익 얘기는 있었어요. 그게 방탄으로 인해 재점화 된거지만 별로 영향력이 없었고 지금도 그대로 이어지는 중이죠.
대중적으로 유명하지 않아서 논란이 적은게 아니라, 애초에 프레임 씌우기 공격인데 아이즈원과 프듀가 여초들에게 공격당한다는 이미 유명한 얘기라 그렇습니다. 저는 딱히 그 공격이 먹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8/10/10 16:52
그럼에도 저는 아이즈원이 대중성을 잡는데 아이오아이보다 유리하다고 봅니다.
프듀101 - 프듀48, 아이오아이 - 아이즈원 멤버 구성 이런걸 다 떠나서 YMC - 플레디스의 걸그룹 프로듀싱 차이가 꽤 날거라고 생각해요. 거기다 CJ도 아이오아이때 경험한게 있어서 활동 중간에 소속사이탈 같은건 이번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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