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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1 00:52
유명 작곡가한테 받아오던지 작사가, 안무도 해외에서 받아오는 경우도 있고
여러가지 홍보, 인터뷰, 하다 못해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의상 제작비 다 치면 그 정도는 들어갈 듯 싶네요.
18/10/11 00:01
기획사도 돈의 논리로 움직이는 기업인데 그룹단위가 콘서트나 굿즈따위 매출로 이어지기 쉽죠.
솔로는 아무리성공해도 국민이붙거나 시대의 아이콘급으로 뜨지않으면 개인 연예인으로썬 성공하겠지만 소속사 자체로는 이득단위가 작다고 보거든요. 그룹단위로 밀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jyp 하위 레이블에 있는 솔로친구들은 jyp있는거보다 중소기획사로 옮기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백예린이나 백아연은 음원도 잘됐는데 아깝더라는.. 백아연은 요새 보이지도않네요 백예린은 여기저기 공연같은거 다니는거 같던데..
18/10/11 00:08
K팝스타라는 프로그램의 조금은 씁쓸한 뒷면이 아닐까 싶네요.
온갖 미사여구를 터트리고 감탄하면서 데려가긴 했어도, 아이돌을 주력으로 삼아 돈벌고 거기에 역량을 쏟아붓는 YG나 JYP의 본업과는 결국 거리가 먼 유망주 or 아티스트들이니까요 결국 케어가 소홀하거나 방치될 수밖에 없죠 보아 보내서 참여만 하고 캐스팅은 안한 SM이 어찌 보면 솔직한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18/10/11 00:14
저는 오히려 박진영이 윤종신의 저 조언을 듣고 있는 중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게 얼마 되진 않은 시점이긴 하지만 신사옥으로 옮기고 나서 말씀하신 스튜디오 제이라인 친구들이 이제 앨범이 하나씩 나오고 있고 조만간 유빈도 올해 2번째 컴백을 앞두고 있다고 하죠. 작년에는 물론 스튜디오 제이팀은 거의 데이식스가 월간 데이식스를 하느라 거기에 집중된 듯한 느낌이 있었고, 트와이스나 갓세븐 같은 아이돌라인에 집중이 되어 있었는데 사옥을 옮기고 직원을 확충한 다음에는 조금씩 다른 가수들이 나오기 시작한 느낌이었습니다.
한데 조언을 조금은 잘못 이해한게 아닌가 싶은게 그에 비하면 스튜디오 제이라인 친구들이 곡을 낼때면 마케팅이나 이미지메이킹을 하는데 있어서는 헛발질을 좀 심하게 하지 않나 싶습니다. 박지민도 그렇고 낙준도 그렇고 멜론 최신곡 소개에 그냥 2페이지로 넘겨버리고 나오기 전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작업에 있어서는 거의 없고 딩고나 자체 채널만을 너무 활용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그러다보니 화제성은 가뜩이나 없는데 그냥 묻혀버린다고 생각이 들어 박진영씨가 공격받는게 아프다고 했지만 너무 마케팅을 담백하게 한 건 아닌가 싶고 2년동안 박지민 타이틀곡 뺀찌놨다가 april fool을 승낙했으면 본인 이름 걸고 어그로라도 끌어주지란 생각이 들어 너무 쉽게 묻힌거 같아 아쉬웠네요. 암튼 그 타협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제발 멜론이나 음원사이트에서 최소한 최신곡 첫페이지에는 걸어줬으면 좋겠고 마케팅도 조금은 MSG 좀 치고 어그로라도 끌어서 가수들 앨범 나오는 걸 조금은 더 많이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정말 글쓴 분들 말씀대로 스튜디오 제이 친구들 노래가 안 나올까봐 걱정이되서요...
18/10/11 07:15
스제 소속가수들의 마케팅에 대해 지나가는 말로 들은적이 있는데요
마케팅으로 큰 비용을 쓰면 앨범을내도 적자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 정산은 커녕 빚만 생기기 때문에 가수랑 소속사랑 어느정도 홍보비용으로 쓸지 서로 조율해서 결정한다고 하더라구요
18/10/11 00:54
신곡 나온지도 몰랐네요 티저같은건 뜨길래 나오는건 알았는데 언제인진 몰랐는데, 최신곡에도 안떠서...찾아야하는...지민이도 그랬는데 낙준도 그런건가요? 이거참 이럴땐 중소만도 못한제왑이란생각이...
18/10/11 01:35
우리나라 음악시장의 괴리죠.
아이돌이 아닌사람들을 원하지만 정작 그 사람들은 아티스트들 앨범나오면 안사니까요. JYP의 네번째 레이블인 Studio J도 회사의 스펙트럼 향상 차원에서 돌리는거지 수익창출로만 따지면 저 인력으로 아이돌팀 하나 더 돌리는게 나을겁니다. 실험을 하고 있는거라고 보네요. SM의 SM STATION 같은 프로젝트처럼요. 저 레이블에서 가장 성공적인 작품은 데이식스고 여긴 어느정도 궤도를 잡긴 했는데 결국 데이식스를 지금자리로 끌어올린건 팬덤이 있었기 때문이죠. 역설적인거에요. 팬덤에서 자유롭기 위해 만든 레이블인데 그 레이블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팀은 팬덤이 먹여살리는게.
18/10/11 10:57
그렇죠 사실 대중이라고는 하지만 음악을 찾아서듣는층은 어느정도 라이트팬이라 불리우는 팬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은 음악이 나와도 그냥 유툽으로 보던 불따를 하든 관심이 없든 할것이고 음원이나 음반구매층은 어느정도 팬심이나 관심이 있어야 찾아주는 구조가 원래부터였는지 그렇게 된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음반은 음원시장으로 바뀌면서 거의 대부분 팬덤구매로 됐고, 음원도 실제로는 음원이용자층(누군가의 팬덤+일부 그냥 음악청취차)조차 팬덤없으면 진입조차 힘들고, 일부 유명가수가 아니라면 관심조차 안갖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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