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10/12 11:16:37
Name Luv.SH
Link #1 직접작성
Subject [연예] 지난 4년간의 실시간 차트 변화
Screenshot-20181012-104507-jet-Audio-Plus
Screenshot-20181012-104610-jet-Audio-Plus
Screenshot-20181012-104704-jet-Audio-Plus
Screenshot-20181012-104752-jet-Audio-Plus

4년간 비슷한 시기의 실시간 차트들입니다.

2015년, 2016년의 실시간 차트들은 비교적 이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2016~2017년 사이에 큰 변화가 일어나죠.

이 시기가 엑소대 방탄소년단의 경쟁구도가 본격화 될때인데, 이 때쯤부터 남돌들이 앨범 발매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타이틀곡만 스밍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수록곡을 최대한 많이 차트인 시키는 방식의 스밍으로 변화하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는 보시는 대로입니다.

해당 기간 사이에 2차례의 차트개혁(?)이 있었으나 별 의미는 없었고 결국은 앨범 수록곡들이 실시간 차트와 일간차트를 뒤덮는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죠.

결국은 팬덤이 약한 그룹들은 차트인조차 하기가 힘든 구조가 되어버려서 그만큼 그룹을 알릴 기회가 사라지고 있고, 이는 3세대 아이돌의 파이가 소수에게만 몰리는 현상을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현상이 계속해서 지속될건지, 아니면 또다른 계기로 변화을 맞게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과거 차트들을 보면서 생각난 잡설이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12 11:19
수정 아이콘
남돌팬들이 앨범 스밍 뺑뺑이 돌리는 거는 본질적으로 특정 가수에 꽂힌 팬이 앨범 계속 반복 스밍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문제는 없다고 보는데, 기계신님들은 좀 안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8/10/12 11:26
수정 아이콘
차트개혁이 그러한 부분을 훨씬 고착화했다고 생각해요
이전엔 차트인도 쉽고 줄세우기해도 또 그만큼 금방 내려갔는데 지금은 상위 줄세우기는 아니지만 그냥 탑100 점령하고 터줏대감 하고있죠 거기에 조작러까지 참여해서 개판되고
요즘엔 탑100스밍 안하게되는거 같아요
18/10/12 11:31
수정 아이콘
줄세우기가 고착화 되기 시작한건 2016년 후반부터이며 차트개혁 이전이긴 합니다. 문제는 차트개혁이 이 현상을 막기는 커녕 더 부추겼지요.
홍승식
18/10/12 11:33
수정 아이콘
음원시장이 아직 작아서 그런거죠.
이번에 아이유 신곡 이용자가 140만을 넘은 걸 보면 음원 유료 시장의 기대값은 3백만명 정도는 될 거라고 봅니다.
멜론이 전체의 40%가 안되지만, 중복해서 음원을 사는 소수의 계층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이 3백만이라는 인구가 언제나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는 거죠.
평소 멜론 1위곡의 이용자가 대략 70만 선인것을 보면 백만에서 백오십만 정도가 음원시장에 참여하는 인구일 거에요.
그 중에서 실시간으로 나누면 1시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3-40만으로 줄겠고 그 중에서 아이돌팬이 5만만 되어도 실시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낮시간대에 카페 등에서 멜론을 켜놓고 있는 곳을 생각해보면 이지리스닝 계열의 음악이 왜 음원시장에서 인기가 있는지도 추측할 수 있죠.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시간은 유지하되 그 실시간을 1시간 기준이 아닌 1일 기준으로 바꾸는 겁니다.
09시에는 전일 09시부터 금일 08시 59분까지의 총 이용자수로, 16시에는 전일 16시에서 금일 15시 59분까지의 총 이용자수로 차트를 만드는 거죠.
뭐 결국 일간과 거의 같은 모양새이기는 하겠습니다만요. 흐흐흐
쿼터파운더치즈
18/10/12 11:4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차라리 아이디당 하루 1회 인정만 했으면 좋겠어요 그거로 하루차트 내면 아이돌 팬덤도 화력만큼 진입하고 또 순위 유지할 수 있을거고 좋은 노래들도 차트인 더 쉬워질거고 대중적인 곡들이 더 인정받을거고
주작러들이야 멜론이 일부러 차단안하는거라 생각해서..
홍승식
18/10/12 11:45
수정 아이콘
일간이 아이디당 1회죠.
실시간을 1시간이 아닌 하루로 늘리면 아이돌곡은 한 아이디가 24회가 카운트 될거고, 극 대중곡은 한 아이디가 1회 카운트 될테니까 일간과의 차이도 좀 생기고 실시간의 폐해도 덜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걸그룹노래선호자
18/10/12 11:5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일간차트를 메인화면으로 앞에 세워두고 실시간차트를 후방으로 밀어서 이벤트차트 느낌으로 격하시키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을 합니다.

실시간차트는 분명히 의미가 있는 차트입니다. 실시간차트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정보도 있고, (그래서 저는 새벽시간에 차트 프리징시키고 01시 순위 화면으로 고정시키는거 하지말아야 한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가장 빠르게 반응이 오는 차트죠.

하지만 가장 메인에 있는 차트만 주로 보는 라이트한 이용자층은 사실상 실시간차트[만] 이용하는 것으로 보이고 후방에 일간/주간/월간 차트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새벽에 남돌 수록곡들이 줄세우는 것에 피로함을 호소하는 라이트 이용자가 꽤나 있으니, 메인차트를 일간차트로 바꾸면 이 라이트 이용자들이 훨씬 쾌적함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실시간만 시간마다 순위가 바뀌어야하는 특성상 아이디당 시간당 1회 인정이고, 일간/주간/월간/연간 모두 아이디당 하루 1회 인정이니, 이 중에서 가장 빠른 주기의 차트인 일간차트를 메인으로 하는 것은 충분히 명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돼지바
18/10/12 11:40
수정 아이콘
예전엔 엑소만 할 수 있던걸 방탄도 하고 이젠 워너원도 하고 경쟁 붙으면서 이건 뭐.. 심지어 요즘은 모의총공도 어마어마...
거기다가 요즘은 콘서트만 하는것도 아니고 국내 신경 쓴다고 앨범도 자주자주 내서 크크크크
이걸 따라해서 중하위권엔 엑방원 수록곡과 뉴이스트 아이콘 세븐틴 같은 남돌 곡들...
어떻게 들어가도 새벽엔 떠내려가고 차트개혁으로 화력은 분산되어서 아침에도 힘못쓰고 그대로 아웃
이게 지금 차트고 아직 약한 걸그룹들 대부분의 패턴이죠
ioi(아이오아이)
18/10/12 11:46
수정 아이콘
차트가 공정한 게 전부에게 이득이 된다 가 인정이 되야 되는데

그런 거에 아무도 관심이 없으니까 차트를 어떻게 바꾸어도 계속 되풀이 될 뿐이죠

그 정점이 기계신이구요
킹보검
18/10/12 1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계로 조작을해도 노래 좋던데요? 하는 개돼지세상이니 누굴탓합니까.
정부는 방탄소년단이 어마어마한 일을 했다며 연이어 빨아주는데, 차트가 조작되는것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어요. 그래서 진정성을 못느낍니다. 걍 방탄소년단 인기에 얹혀가는거지 저 시장을 키우려는 의지도 높게 평가하는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지난주 기사를 보니 멜론에서 아직도 문체부에 자료 제출 안했다고 합니다. 닐로때 터진일이 6개월이 넘도록 진행이 안된거죠. 우리나라 음원사이트는 망해야됩니다. 특히 멜론은 더더욱
18/10/12 12:09
수정 아이콘
프듀3이 프듀1보다 음원이 약한게 딱 이이유때문이죠 프듀1때는 엑소만 있었는데 이제는 엑소니 방탄이니 워너원이니 남돌을 뚫어야하는데.....
저 당시만해도 엑소 음원은 낮엔 차트100에 못들고 새벽에 차트100안에 드는 방식이였는데 이제는 낮에도 남돌이 다 장악하고있으니
18/10/12 12:10
수정 아이콘
방탄 엑소 워너원 뉴이스트 이 4형제가 수문장이고 NCT 나 세븐틴도 만만찮죠. 이쪽 벽을 못 넘으면 차트인이 안되니...
레알마드리드
18/10/12 12:14
수정 아이콘
실시간 폐지해야죠.
18/10/12 13:20
수정 아이콘
저는 이 문제의 해결이 실시간 차트의 폐지라고 보진 않습니다.
18/10/12 14:33
수정 아이콘
엄연히 사람들이 많이듣는순대로 차트인데 폐지는 반대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968 [연예] 연기 대선배님이 인정한 아이유 연기 [7] 강가딘7037 18/10/12 7037 0
26967 [연예] 반려견을 잃은 어느 래퍼의 분노(+피드백) [38] Lucifer7279 18/10/12 7279 0
26966 [연예] [아이유] 삐삐 뮤비 비하인드에 나온 방배동 춤신춤왕,gif [8] 홍승식5412 18/10/12 5412 0
26965 [연예] 노라조 - 락스타 [12] 노랑끼파랑끼3600 18/10/12 3600 0
26964 [연예] [러블리즈]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58] TWICE쯔위6033 18/10/12 6033 0
26962 [연예] [트와이스] 특이점이 온 컴백 티저 홍보물.jpg (feat.다현) [18] 홍승식5634 18/10/12 5634 0
26961 [연예] 뷔페 꼴불견 스타일.jpg [27] 손금불산입8066 18/10/12 8066 0
26960 [연예] ??? : 메시는 무슨 펠레가 더 낫다.jpg [20] 손금불산입6404 18/10/12 6404 0
26959 [연예] [아이즈원] 리얼리티 예고 [57] LEOPARD6762 18/10/12 6762 0
26957 [연예] 의식의 흐름대로 만든 쥬리 메로나 짤 [3] 어강됴리6314 18/10/12 6314 0
26956 [연예] 연우의 너무 화끈한 엉밑살 [16] BTS6807 18/10/12 6807 0
26955 [연예] [스압] 전설의 아이템을 찾아 던전으로 들어간 3명의 용사들 [5] 인간흑인대머리남캐3491 18/10/12 3491 0
26954 [연예] 다시 보는 어느 한 걸그룹명 공모 결과 [12] pioren5357 18/10/12 5357 0
26953 [연예] 장사잘하는 비법 [25] 인간흑인대머리남캐7038 18/10/12 7038 0
26952 [연예] [아이즈원] 팬클럽 이름 공모가 떴습니다! [55] 안유진5451 18/10/12 5451 0
26951 [연예] 디즈니 애니 '알라딘' 실사판 티저트레일러 공개 [47] 래리4512 18/10/12 4512 0
26950 [연예] 저작권 빼았긴 마미손 [22] hoho9na8215 18/10/12 8215 0
26949 [연예] 지난 4년간의 실시간 차트 변화 [15] Luv.SH4827 18/10/12 4827 0
26948 [연예] 갈수록 힘들어지는 듯한 중소 걸그룹들.jpg [65] Ensis16832 18/10/12 16832 0
26946 [연예] 존 르 카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BBC의 신작 드라마인데 [6] BTS3677 18/10/12 3677 0
26945 [연예] (여자)아이들이 MAMA에서 상 받을 수도 있겠네요.jpg [8] 매일푸쉬업5208 18/10/12 5208 0
26944 [연예] 대학 행사 연우 [16] 나와 같다면5344 18/10/12 5344 0
26943 [연예] 김다미의 상업영화 데뷔작 '나를 기억해'.gif (약 데이터) [11] LOVELYZ814863 18/10/12 148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