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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2:54
라이온킹의 무파사는 애니판 무파사가 다시 나오신다고...참고로 그분은 다스베이더도 하셨습니다.
아, 뮬란도 제작중인데, 출연진이....유역비, 견자단, 이연걸, 공리.......
18/10/12 12:16
오 기대된다 이러다가 짜증이 확 나네요
유색인종 캐스팅하면 뭐 큰일 나나요? 나오고 나서 연기가 어떻네 뭐네 하면 몰라도 유색인종이라 걱정된다니 우리가 무슨 네오나치도 아니고...
18/10/12 12:35
PC를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PC를 하고 싶으면 새로운 작품에서 하라 이겁니다. PC를 하고 싶으면 PC로 도배된 새로운 프렌차이즈 실컷 만들라 이겁니다. 왜 스타워즈도 그렇고 기존의 캐릭터와 세계관이 확립된 작품에 PC를 우겨넣어서 자꾸 바꾸려고 드냐 이거죠. 아무런 당위성도 없이 그저 PC만을 위해 자꾸 기존의 작품이 변형되고 캐릭터 설정이 바뀌고 하는걸 팬들이 좋아하겠습니까?
18/10/12 12:44
위쳐때도 썼던 얘긴데 이거 판타지잖아요?
무슨 실사화가 코스프레 쇼도 아니고 원작 애니에서 빨간머리 백인이었으니 실사화도 백인배우 캐스팅해서 빨간머리 염색시킬건가요? 인어가 피부가 무슨색이든 무슨 상관인가요? 해리포터 원작자가 각본쓴 연극에선 헤르미온느를 흑인 배우(것두 미인이라 하기 힘든)가 연기하지만 엄청 히트했습니다 문제는 만듬새죠
18/10/12 12:53
상관이 있죠 왜 없어요? 에리얼은 그냥 '인어공주 일반'이 아니라 수십년간 수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아온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으로 그 작품안에서 확립된 이미지와 캐릭터를 가지고 있짆아요. 물론 애니메이션이 실사로 바뀌는 순간 많은 것이 달라지긴 하겠지만 원작이 있는 작품을 다른 매체로 전환시킬때 원작과 다른 변형과 설정이 생긴다면 타당한 창작자의 사유가 있어야 할것이고, 그런것이 없다면 되도록이면 원작 그대로 혹은 최대한 비슷하게 가는게 원작과 기존 팬층에 대한 당연한 배려이자 의무 아닌가요? 이런 사안에서 'PC' 같은 정치적 사유는 전혀 고려할 가치도 없는 것입니다. 제발 그놈의 PC, 딴데가서 하라고 하세요. 기존 작품은 그냥 좀 냅두고.
18/10/12 12:57
애니랑 실사 영화는 다른겁니다 아예 다른 장르예요 표현방법도 감성도 하다못해 즐기는 청자도 달라요 애니 만화 감성 그대로 가는게 일본의 실사 영화들인데 그게 만족스러우신가요?
18/10/12 13:06
제가 이미 말했듯이 애니를 실사화하면 당연히 많은것이 달라집니다. 타당한 사유만 있다면 아예 천지개벽 수준으로 몽땅 달라져도 괜찮아요. 에리얼에 유색인종 배우 써도 괜찮습니다. 그 이유가 '아무리 찾아봐도 특정 유색인종 배우 A보다 더 작품을 낫고 완벽하게 만들어줄 백인 배우를 찾지 못했으니까' 이런 이유라면요. 그런데 요즘 이런 작품들의 캐릭터 인종 변경이 대부분 PC 라는 뭐 같지도 않은 정치적 이유때문에 이루어진다는게 문제죠. 타당한 창작적 이유를 가지고 설정이든 캐릭터든 바꾸는건 좋다 이겁니다. PC 같은 정치적 이유로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는게 진짜 짜증인 겁니다 저는.
18/10/12 12:53
인어공주는 프랜차이즈화 된 적이 없어요. 뭐 디즈니에서 인어공주 실사 영화를 여러 편 만들어서 특정 배우가 특정 인물에 완벽히 매칭되는 상태에서 갑자기 "별 다른" 이유없이 다른 인종으로 바꾸는 상황이라면 하시는 말씀이 맞겠죠. 그런데 인어공주 실사 영화는 나오지도 않았고... 그런 강렬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또한 없고... 인어공주는 여러 매체에서 이미 여러 인종, 여러 모습으로 변주된 작품은 이미 수없이 많아서 특정 이미지가 강렬하다고 말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에리얼 비슷한 이미지 가진 배우는 라틴계 혹은 라틴계 혼혈에게서 찾기 더 쉬울 것이라고 생각해요. PC화에 대한 우려에 대한 우려 때문에 유색인종을 배제한다면 오히려 에리얼과 비슷하지 않은 배우가 캐스팅될 수도 있을걸요? 중요한 것은 그냥 완성도죠. 완성도 좋은 작품이면 에리얼이 흑인이든 뭐든 뭐가 문제일까 싶네요.
18/10/12 13:28
디즈니가 공익회사도 아니고 당연히 비지니스가 되니까 그런거죠. 백인에 맞추는 것보다 다른 인종까지 확대하는 것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차별화로 최근에 디즈니가 압도적으로 성공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죄다 창작물인데 새로운 리메이크 시도를 PC로 몰아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 봅니다.
18/10/12 13:37
디즈니의 이런 움직임이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를 거둘지 더 두고봐야죠. 블랙팬서가 대성공을 거둬서 좋은 흐름이기는 한데 라스트제다이는 대혹평과 함께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흥행을 기록했고(그럼에도 엄청난 스코어긴 하지만) 무려 쌍제이가 연출하는 차기작에 대한 팬들의 기대도 현격히 낮아진 상황입니다. 내년에 특히 주목할 두 타이틀이 캡틴마블과 스타워즈9편인데 둘다 프렌차이즈 이름값으로 성공 가능성에 매우 높긴 하지만 현재 디즈니의 PC화 움직임에 반발하는 사람들의 영향이 내년의 이 두작품을 시작으로 슬슬 표면화될수도 있다고 봐요. 특히 어벤져스 이번 페이즈가 끝난후 캡틴 마블 중심으로 새 판이 짜질때 기존의 어벤져스 프렌차이즈 위상만큼의 인기가 유지가 될지...
18/10/12 13:47
라스트 제다이는 스타워즈 오리지널 팬에게 혹평을 받았을지 모르겠다만 평론가들과 새로운 세대에겐 호평을 받았죠. 마블은 어차피 어벤저스 1세대가 은퇴해야할 시점이고 캡틴마블이 뜬금없이 나온것도 아니도 캡틴마블 위주는 코믹스 원작과 마찬가지입니다.
18/10/12 13:52
더 두고 봐야합니다. 스타워즈가 라스트제다이 이후 그 압도적이었던 위상이 흔들리며 현재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것이 사실이고 캡틴마블이 차기 마블 페이즈를 이끌어갈 재목인지도 상당히 미지수인 상황입니다. 뭐 내년에 두 작품의 결과에 따라 어느 정도 윤곽이 나오긴 할겁니다.
18/10/12 13:31
애초에 루머는 젠다야 콜맨이라는 떠오르는 배우에게 '인어공주' 애리얼 역할 제의가 들어왔다에 불과한데
거기에 이유를 PC고 뭐고 갖다붙이는건 래리님입니다.
18/10/12 13:47
루머는 확정되지 않은 사실이고 거기에 개개인이 다양한 상상과 가능성을 붙여서 가치판단을 내릴수가있죠. 다만 그 상상이 충분히 개연성이 있어야 하겠죠. 스타워즈나 블랙팬서도 그렇고 캡틴마블을 페미니즘 영화라고 대놓고 언급한 브리 라슨의 발언도 그렇고 디즈니 프렌차이즈 영화들의 PC화 경향이 최근 두드러지고 있는건 분명한 사실이니 아무 개연성 없는 이유를 마구 갖다붙인건 아니죠. 무작정 '유색인종 캐스팅'과 인어공주 영화화에 불안과 우려를 표하는게 아니라 '만약 PC화를 이유를 에리얼을 유색인종으로 캐스팅 한다면' 이라는 그 가능성에 대해서만 우려를 표하는 겁니다 저는. 물론 현재로서는 저런 루머 외에는 정보가 나온게 거의 없으니 섣부른 기우일 가능성이 높고 또 기우여야만 하겠지만요.
18/10/12 12:22
실사영화라도 하지만 티저만 볼 때 거의 3D영화에 사람 몇명 섞은 수준인대요. 지니나 덤보, 라이온킹도 프로그램이 잘 만들어 줄 겁니다.
18/10/12 13:38
정글북도 실사화 한다고 했을때 대부분 미친거 아냐? 뭔수로 동물들을? 아이가 주인공인데? 어떻게??? 뭐 이런식이었는데
짜잔~ 전부 3D! 대성공!
18/10/12 12:33
인어공주는 북유럽 동화가 원작이니 고증 상 아무래도 백인이겠지만 만약 라티노 에리얼이라면 전 격하게 환영할겁니다. 아 보고 싶다 구릿빛 피부의 에리얼이 물광을 머금고 바위 위에서 노래부르는 모습을
18/10/12 13:42
이게 사실 진짜 이유에 가깝다고 봅니다 크크 원작에선 사실 좀 못난 외모에 가깝다고 묘사되는 헤르미온느에 엠마 왓슨 캐스팅했을때 싱크로 얘기 꺼낸 사람 없죠 차라리 극중 최고 미인 대접받던 지니가 까이면 까일까
18/10/12 12:57
뮬란에는 유역비 견자단 이연걸 공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근데 연걸형님 많이 상하셨던데, 황제역이라 액션은 없겠지만 늙은 모습 보면 마음이 아플듯.
18/10/12 13:43
지니 너 없는 동안에 난 한번도 널 잊은적 없고
오 진이 넌 모를꺼야 너 외엔 다른 요정 없다는걸 한번만 더 늦기전에 나를 사랑한다고 해줘 넌 나의 전부야 그건 너의 오해야 날 믿어주길바래 이 시간이 간이 간이 지나가기전에 내게 용기를 내어서 돌아와줘 나의 맘이 맘이 맘이 변하기전에 I wanna be a 미스타 알
18/10/12 14:16
PC 하는건 좋은데 기존작품 망가뜨리지 말고 딴데가서 하라는 거예요.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이 주역인 영화 '서치'나 '크레이지리치아시안' 같은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 할리우드의 PC화 흐름은 충분히 긍정적으로 볼수있습니다. 낄끼빠빠 못하고 아무데나 다 PC 들이대면서 죄다 바꾸고 망치고 하는게 문제인거지...
18/10/12 14:20
안나와요 지금 말한 서치 주연 배우인 존조가 무슨 발언을 했는지나 아시는지 서치도 존조 쓴다고 투자사에서 부정적이었고 새작품이면 리스크가 크니깐 더 안 써줍니다 그나마 디즈니깐 그나마 관심 생겨서 바뀌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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