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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9 21:23
살레와는 잘바꿨네요.
그 방식은 자칫 잘못하면 소수에게 편중될수도 있어서 상처받는 맴버도 생길수있으니... 그래서 제가 예전에 소시앨범 발매때 맴버별로 내는걸 반대했는데... 살레와가 생각을 진짜 잘바꿨어요!!
18/10/19 21:29
그렇게해도 편중은 안생겨요. 싸인회 자체가 추첨식이라 어지간히 인기없는 그룹의 인기없는 멤버가 아닌이상 모든멤버가 꽉채울수밖에 없는...
18/10/19 22:08
문제의 그 앨범 플미붙어 팔리다가 요청에 못이겼는지 재발매했죠.
있는걸 마치 없는척 아무렇지 않은척 공평한 것마냥 눈가리고 아옹 하는건 기묘한 일입니다. 마치 모든 사회 현상에 성별부터 들이대는 어떤 집단처럼요. 일란성 쌍둥이가 아닌 다음에야 어떻게하든 구분이 되고 차이가 나는데 홍길동마냥 올팬 올팬 해봐야 소용없어요. 게다가 아이즈원 같은 경우는 그런거 구분하고 차별 어쩌고 할 새도 없이 2년 호다닥 지나가서 끝날겁니다.
18/10/20 00:30
그차이를 용인하고 방치하는거랑 적어도 지양하고 올팬으로 독려하는거랑은 큰 차이가 나죠. 더욱이 데뷔즈음인 초창기 그룹이면 더더욱.
그런거 못해서 2년이 아니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팬덤들 분해되고 박살난 그룹도 많은데요.
18/10/20 03:55
처이를 방치한다는 것이 굉장히 이상한 일인게 누군가의 행동을 조종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차이나 차별이라는게 찾아내는 사람의 눈에 보이는 거거든요. 그냥 흐뭇한 마음으로 보는 사람의 눈에는 사실 보이지가 않습니다.
‘혹시 차이가 나지 않을까, 차별받지 않을까, 상처받지 않을까’ 이런 시각 자체에서 문제가 시작되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이 그룹은 태생부터 줄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센터는 특혜가 용인되고 특정 멤버는 진행을 하니까 용인되고 하나한 이유를 붙이다 보면 이유없는 무덤이 없어요.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 건데요. 문제가 생기는건 문제를 만드는 사람들 때문이지 그 문제를 만드는 사람들 때문에 전체의 팬문화를 좌지우지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무슨 공산당도 아니고;
18/10/20 06:23
그래서 강요한다고 쓰지 않고 독려한다고 썼습니다.
차이나 차별을 방치할수록 차이를 찾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그 목소리는 결국 마냥 흐뭇하게 보는 사람 시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죠. 이건 이 그룹만 태생이 그런게 아니라 예전부터 돌판을 굴러오던 사람들한테 각인된 유전자와 비슷한겁니다. 저러면 그룹 망하구나..하고. 더구나 대부분의 팬이 이제는 프듀식 줄세우기는 좀 그만 겪고 싶다고 서로 공감하는 상황에서 사인회 방식을 바꿔달라고 요구한건데 어디서 전체의 팬문화를 좌지우지한건지도 모르겠군요.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 문제를 만들기 딱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데 그걸 사람탓으로만 돌릴 수 있나요.
18/10/20 11:47
그래서 문제를 찾는 사람에게만 문제가 보이는 겁니다. 시스템이 그런거면 그냥 그런 시스템에서 팬질을 잘 하면 되는거죠. 소위 말하는 악성 개인팬이 전체 멤버에게 전부 사인을 받는 시스템에서 어느정도로 깽판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세요? 페이지 하나에 타멤버 몰아넣고 눈길 한 번 안주면서 스쳐 지나가듯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림 팬질 해보셨다면 본 적 없습니까? 타멤버에게 ‘누구누구 줘라’ 조공 셔틀 시키는 그림 본 적 없으세요? 어떤 시스템이건 그걸 파괴하는건 굴레를 벗어난 소수이지 시스템 자체를 만능으로 설계할 순 없는겁니다.
당장 개인직캠 올라오는 숫자만 해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수준의 인기차이가 나는데 이걸 올팬 기조를 강요하며 커뮤니티를 망치는 주범은 친목질이다 수준의 해답을 내놓는건 이상한 일이죠. 커뮤니티나 덕질이나 망하는건 신규 유입이 없어서 그런건데 그건 커뮤니티의 동력 부재, 해당 스타의 매력 소진이 원인인 거지 개인의 트롤링이 아닙니다.
18/10/20 14:19
문제를 찾는 사람들 목소리가 커지면 그냥 흐뭇하게 보는 사람들 눈에도 그 목소리가 신경쓰이기 시작한다구요. 시스템이 무슨 군대에서 까라면 까라고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선택이 가능한데 도리어 이게 이 바닥 진리이니 그냥 입다물고 만족해라고 강요하시는지?
그룹 결성후에도 멤버 경쟁을 유도하다가 팬들이 지쳐 그냥 빨리 해체하기를 기다리는 그룹은 본 적 없으신지요? 같은 그룹내에서도 멤버 팬들이 서로 악쓰고 경쟁하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악개가 아닌 유입팬들도 악개로 만들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신적은 없으세요? 누구에게나 최애 멤버가 있고 차애 멤버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그 팀내에서 멤버를 응원하며 소속감을 느끼길 원합니다. 더구나 몇개월간 머리아프도록 경쟁시스템을 겪은 만큼 또 다시 줄세우기 비슷한 냄새에 환멸을 느끼는 것도 팬들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겁니다. 멤버들의 인기가 차이나는 것과 개인 팬덤이 심각하게 나뉘어져 서로 갈등을 빚는 상황으로 유도하는 것은 다른 얘기입니다. 성욕은 인간의 본성이고 성범죄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다고 성범죄를 그냥 방치하는건 아니듯이요. 커뮤니티나 스타들이 신규 동력의 부족으로 망하는 것도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상황에서 해당하는 얘기, 그것도 다양한 이유중 하나일 뿐이에요. 잘나가는 커뮤니티가 단순한 인터페이스 변경하나에 망하기도 하고 사소한 논란하나로 분쟁이 꼬리를 물고 환멸을 느껴 떠나는 경우도 많죠. 마찬가지로 별 희한한 이유로 동력을 잃는 스타들도 많습니다. 그중 팬덤이 어떻게 박살나기 가장 쉬운지 이바닥을 굴러온 사람들한테 각인되어 있기때문에 올팬을 독려하는 겁니다. 강요가 아니라요.
18/10/20 15:12
그게 왜 범죄에요?
크게 착각하고 계신데 윤지성 케이스처럼 뭔가를 박살내면서 쾌감을 느끼는 팬질과 그냥 특정 멤버가 좋은 개인팬은 다른 이야깁니다.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a가 좋으면 a를 좋아하면 되는건데 a를 위시한 bcdef 까지 좋아해라 아는 독려를 하고 계신건데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개인의 취향을 왜 강요를 합니까? 본인이 생각하는 팬질은 혼자서 하면 되는 겁니다. 항상 이런 이야기 하는 분들이 대상을 볼모로 삼아요. 인기가 떨어진다느니 무슨 팬덤이 와해된다느니 애초에 팬덤이 설쳐서 입덕하는 사람 없고 팬덤이 구려서 탈덕하는 사람 없습니다. 이유를 거기에서 찾고 싶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환상이지 대체 같은 대상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시선이나 행동이 내가 대상을 좋아하는 행위에 왜 영향을 주나요? 거기에서 부터 이게 독려가 아닌 의무가 되는 겁니다. 여초에서 댓글로 장판파 하는거랑 똑같죠. 분위기와 다른 소리 했다가는 골로가는 올팬 독려로 얻는게 뭔가요? 멤버가 바뀌면 어떡해요? 탈퇴하면 어떻게 됩니까? 유닛은 어떤 식으로 좋아해야 되죠? 불화설엔 어떻게 대응합니까? 올팬은 팬의 기대치가 반영된 행복회로의 결과물인데 그 회로를 왜 모든 이가 다같이 돌려야 되는거죠? 팬덤이 박살나는 이유는 이 판을 지내온 모두가 알고 있지만 스타가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중이기 때문인 겁니다. 아이돌 그룹이라 멤버가 많으니 마치 팬덤이 그룹을 조진거라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반대로 애초에 인기가 많아지게 된 원인이 특정 멤버의 일당백이란 생각은 해보신적 없죠? 커뮤니티 이야기로 결국 다시 돌아가는데 커뮤니티 파괴이론이 아이돌 파괴이론과 똑 닮아 있거든요. 대상을 볼모로 삼아서 개인의 가치관을 정당화시키는 ‘이렇게 하지 않으니 망하더라’ 이건데 이게 무슨 독려에요 강요지 아이돌 팬덤에 환멸을 느끼고 떠나는 대부분은 우연히 입덕했다가 열심히 한다고 이것저것 했는데 그게 다 불필요한 의무임을 자각했을때 환멸을 느낍니다. ‘내가 뭔가 보이지 않는 적과 열심히 싸우긴 했는데 왜 내 스타의 인기는 도리어 떨어지는 걸까’ 스트리밍도 독려에요? 음반 구입도 독려입니까? 응원 방법도 독려에요? 정말 독려 맞아요? 팬질 해보셨으면 독려 아닌거 아시지 않나요? 갈등 유도는 누가 했나요 원하는 멤버에게 싸인받는 아주 지극히 자연스러운 시스템이 갈등 유도의 시발점입니까? 이게 갈등 유도가 되는건 각 멤버당 줄 선 사람이 크게 차이나는 사진을 적당하게 편집해서 커뮤니티에 올리고 퍼다 나르는 사람들이 한거지 그 멤버가 좋아서 거기에 싸인받으러 간 팬이 한게 아닙니다. 그게 그렇게 불만이면 사진 못찍게 비공개로 진행하고 싸인회 참여한 사람들이 함구하면 모든 멤버가 똑같은 수의 팬을 보유한 척이 가능하겠네요. 말했잖아요 문제를 삼는 쪽이 이상한 거라고요. 좋아하기만 했지 깐적은 없는데 좋아하기만 한게 대체 왜 문제가 되죠? 결혼상대의 형제나 자매가 있다면 그 사람들 전부 데리고 살아야 됩니까? 이 케이스는 심지어 혈연인데요
18/10/20 18:28
범죄에 초점을 맞춘게 아니라 방관과 예방에 초점을 맞춘건데요? 커뮤니티 비유를 드시길레 저도 동일한 비유를 든것 뿐입니다.
그리고 뭐가 착각인지도 모르겠는게 본인이 윤지성 케이스만 보여서 굳이 그 사례를 끄집어내신지 모르겠지만 전혀 다른 사례를 들고 얘기하시네요. 저는 강요한적 없다고 몇번을 말했습니다. 독려와 강요가 같은 단어인가요? 올팬으로 분위기를 유도하는게 너도 무조건 다른 멤버를 좋아해라하고 개인의 취향에 강요하는 거랑 연결시키려 하시죠? 디시에서도 그런식으로 강요하면 관리질한다고 얻어 맞으니까 그냥 독려하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덕질이란게 생각지도 못한 계기로 우연히 이끌려 입덕하고 탈덕하는 계기가 얼마나 많은데 팬덤이 영업잘해서 어쩌다가 입덕하는 사람도, 팬덤이 구려서 공허함을 느끼다가 탈덕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을 보지 않는 건지 보지 못하는 건지, 그냥 환상으로 치부하고 싶어 하는건 아니구요? 결국 팬덤질하면 부대끼기 마련인데 왜 영향이 없을까요? 맨날 천날 치고박고 싸우다가 피로감을 느껴 탈덕하는 사람들 한명도 못보셨나요? 팬덤이 박살나는 경우는 이 판을 지내온 모두가 알고 있지만 스타가 고점을 채 찍기도 전에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왜 본인이 생각하는 사례만이 유일한 듯 강조하시는 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특정 멤버의 일당백이 고착화 될 경우에 그 인기가 오래 가덥니까? 멤버가 교체되고 탈퇴하고 불화가 나도 스타의 수명이 하락새가 아니라면 그 인기에 영향이 전혀 없었나요? 일부의 예외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공멸하고 있으니까 그룹속에서 일단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팬이 많은거고 그 차원에서 올팬을 독려하는 거 아닌가요? 님같은 사람에게 얘도 좋아하고 얘도 사랑하고 행복회로 돌리라고 강요한 사람 여기 아무도 없습니다. 워너원 사례를 아시는듯 하니 원하는 멤버만 받는 시스템이 갈등유도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도 잘 아시겠네요. 몇개월간의 프듀만으로도 정신병걸릴것 같은데 광고주들이 더 유도한다고 2년간 더 프듀할것 같은 느낌이 드니까 팬들이 손서리 치는거 아닙니까. 이건 오히려 줄세우기에 환멸감을 느낀 팬덤이 줄세우기식 환경 자제해 달라고 주최측에 요구한건데 그걸가지고 왜 내 팬질 강요하냐고 억압된 마냥 확대해석하시는지 모르겠네요.팬수가 같은척 해달라고 한 사람 아무도 없고 좋아하는 멤버 싸인 받는 사람 뭐라한 사람도 아무도 없습니다. 이건 그 퍼다나르는 사람들처럼 갈등을 조정하는 사람들 억제하게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대다수의 팬이 공감대가 형성되어 만들어진 요구에 불과할 뿐이에요. 그래서 스트리밍을 독려한다고 숨쉬듯 스밍안하고 총공안하는 바쁜 아재들한테 뭐라 합니까? 음반구입을 독려한다고 음반을 무조건 수십장 사주지 못하는 가난한 학식한테 뭐라 합니까? 디시에서도 요즘은 현생부터 챙기라고 합디다. 어떤 그룹갤에서 개인갤에만 활동한다고 뭐라 합니까? 악개질할거만 아니라면 그냥 개인팬질만 하지 마라고 강요하다간 니가 뭔데 관리질하냐고 얻어맞을텐데요. 그게 강요인가요? 말했잖아요. 문제를 삼는 쪽이 목소리가 커지게끔 왜 이상한 환경을 방치하냐고.' 좋아하기만 했지 깐적은 없는데 좋아하기만 한 사람'을 문제 삼은적 없는데 대체 왜 '문제가 된다하고 있다는 상황'을 만들려고 하시는지? 결혼상대의 형제나 자매가 있다면 그 사람들 전부 데리고 살아라고 합니까? 첫째는 어떻고 둘째는 어떻는데 우리는 뭐냐는 식으로 비교하는 말좀 그만듣게끔 만들자는거 아닌가요?
18/10/20 23:33
애초에 그런말 아무도 한 적 없는데 먼저 문제점을 지적한 분에게 댓글 단 건데요. 님은 이걸 확장해서 올팬기조의 팬질을 ‘독려’하는 듯이 말하는 거고요.
제가 몇번이고 말했잖습니까 님은 이게 재미있나요? 마지막에 댓글을 꼭 달아야 끝나는 건가요? 2번째쯤 전 댓글부터 서로 아무 의미없는 이야기만 엄청 길게 하고 있는데 왜 자꾸 했던 이야기를 또하는 거에요? 그래서 님이 말하는건 전부 다 좋아하자는 거에요? 하고싶은게 뭔데요 올팬해라 이겁니까? 가능하면 올팬질을 하도록 하자 이런거에요? 되게 추상적인 올팬이란 개념을 굉장히 타당한듯이 ‘독려’하고 계신데, 님이 쓴 댓글을 한 번 보세요. 지금 독려하는 건지 강요하는 건지. 저는 개인팬 별 문제없다 라는 논지의 이야기를 적었을 뿐인데 따라다니면서 백줄 가까운 댓글을 남기는게 독려에요? 처음부터 틀렸잖습니까 내가 무엇을 어떻게 좋아하는지를 왜 님이 정하고 독려하는데요. 진짜 독려면 한 2절 쯤에서 끝났어야 독려 아닌가요? 내가 졌다 할때까지 님의 올팬기조 연설은 계속될거 아닙니까. 아닌가요?
18/10/21 00:27
되게 정제된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 님처럼 한 줄 한 줄 발췌해서 지엽적으로 파훼해 드려야 되나요?
사례를 들고 비유를 사용하는건 님이 반박하기 좋으라고 하는게 아니라 내 주장을 이해하기 쉬우라고 드는 겁니다. 그거 몇개 깨부순 다음에 논파한 듯이 반격하라고 드는게 아니에요. 1. 시스템은 어느 정도의 문제가 있는가 제가 제일 처음 단 댓글은 님에게 단 댓글이 아닙니다. 이 포스팅 어디에도 멤버 인기 비교 관련 댓글은 없는데, 긁어 부스럼을 만들고 있는 유저에게 단 댓글입니다. 하물며 유치원에만 가도 인기 있는 친구 없는 친구 이쁜 친구 못생긴 친구 전부 다 있고 그 콩만한 애들이 그거 다 구분하고 인식한 채로 잘만 댕깁니다. 애초에 모든 것이 공평할 수 있는 시스템이란 없습니다. '원하는 멤버에게 사인을 받는다' 라는 시스템에서 오는 결과만을 놓고 인기의 척도니 맘상하니 마니 하고 있는데, 애초에 누가누가 인기 많나 하고 삐딱하게 보는 사람만 이게 보인다고요. 아, 깜빡했네요 님처럼 '원 포 올, 올 포 원' 이길 바라는 올팬러들에게도 보입니다. 그래서 처음 단 몇몇 댓글에서 말했잖아요. 마치 레디컬 페미니즘 같다고요. 시스템에 문제가 있기 전에 문제를 만들고 있는데 그럼 멀쩡한 시스템은 대체 어떻게 만듭니까? 모두에게 싸인 받는 방식에서 소위 말하는 '악개'의 트롤을 막을 수 없다고도 말했잖아요. 문제는 시스템이 아니라고요. 멀쩡한 팬은 올팬 그런거 안하고 그냥 오시 멤버만 물고 빨아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질 않습니다. 문제가 있는 것 처럼 보이는건 님이 결과가 마치 자로잰 듯 평등하게 나오기를 바라기 때문인거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고요. 돈을 백만원씩 쳐들여서 싸인회 당첨되고는 1/12 만큼의 시간만 할애하고 나와야 하는 최애 몰빵 팬은 그럼 이 시스템에서 어떤 보상을 받나요? 장당 이만원이라 치면 사실상 이 그룹의 초동과 음반판매 점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팬인데, 올팬이 아닌 개인팬이기 때문에 이런거 다 감수해야 하는 거에요? 12명이면 본격적으로 팬싸가 시작될 경우 6/6으로 나눠서 지점별로 팬싸인회를 할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이 경우 올팬의 행동강령은 어떻게 되나요? 어떤 식으로 나눠도 상대적으로 덜 북적이는 싸인회장이 생길텐데 이것도 시스템이 평등한 결과를 내지 못하기 때문에 기획사에 전화테러 해서 박살낼 건가요? 말했잖습니까 시스템이 문제가 아니라 비교를 하려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요. 2. 올팬질의 장점 님이 말한 소속감은 올팬질에서 느끼는게 아니라 콘서트장 플로어에서 느낄 수 있는 겁니다. 뭔가 안정감 같은걸 느끼고 싶어 하시는 것 같은데, 그게 님의 개인적인 성향인 거에요. 님은 뭔가 체계적이고 완성된 시스템같은걸 원하는데, 그걸 님이 만든건 아닙니다. 누가 만든건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정형화된 체계가 있는 팬질을 하고 싶은 열망이 있는 거에요. 그건 님의 개인적인 열망인데 그걸 타인에게 독려를 합니다. 님의 말로는 독려인데, 사실상 지하철 역 앞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 하고 있는 사람들도 전부 독려에요. 아닌가요? 독려 맞지 않나요? 제가 말했잖아요. 님은 처음부터 잘못된 걸 '이래서 망한다 저래서 망한다' 라고 대상의 존폐를 볼모삼아 정당화하고 있는 거에요. 제가 예로 든 케이스들 님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전부 논파했죠. 100개의 그룹이 있으면 100개의 망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 케이스를 님은 '개인팬의 거세진 목소리가 팬덤의 분위기를 조져놔서 결국엔 그룹까지 조진다' 라고 말하고 있잖아요. 이거 말고 님이 올팬질을 독려하는 이유가 있나요? 나머진 전부 그냥 님의 취향이잖습니까. 님이 만들지는 않았지만 누군가 만든 시스템속에서 안정적으로 팬질을 하고 싶어하는 님의 개인적 성향이요. 그걸 왜 독려해요? 강요 안하고 독려하면 괜찮은 건가요? 제가 말했잖아요 독려하는 사람들이 문제점을 만들어 낸다고요. 왜냐하면 독려해야 되거든요. 강약의 차이만 있을 뿐 애초에 타인에게 가치관을 강요하고 있는 겁니다. 그걸 왜 나이 30먹고 40 50 먹은 아재들이 들어야 되요? 20대라도 꼰대라며 싸울걸요? 모든걸 차치하고 올팬질을 독려하려면 장점이 있어야 됩니다. 올팬질의 장점은 뭐가 있나요? 님이 말한 소속감? 소속감은 단지 같은 성별만 되더라도 느낄 수 있는 겁니다. 지금 대한민국을 강타하는 페미니즘의 0순위 소속감은 단지 성별 하나에요. 그 외에 어떠한 장점이 있나요? 이 장점이 내가 하고싶은 대로 하는 것보다 나은 결과를 반드시 보장할 정도의 성과를 냈던 케이스는 존재합니까? 소속감을 제외한다면 소위 말하는 악개가 저지른 각종 기행만 남는데, 이걸 올팬질이 해결해 주나요? 마치 만병통치약 같은 말씀을 하고 계시네요. 올팬과 친목질 없는 커뮤니티는 이를테면 유토피아 같은 겁니다. 이루어 질 수 없으니 해결책이 되는 거에요. 이 신기루를 대체 왜 독려를 하는 거죠? 왜 안되는지 정말 모르세요? 내가 씨를 뿌려서 내가 수확할 수 있다면 이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할 겁니다. 어떻게든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결실을 내려고 발버둥을 치겠죠. 그런데 내가 씨를 뿌리고 남이 수확하게 된다면? 내가 수확하는 것은 남이 뿌린 씨라면? 내가 한 행동의 결과가 나에게 온전히 오는 것이 아니라 나를 포함한 전체에게 영향을 미치는 거라면? 이건 그냥 망하는 거에요. 팬질에서 개인이 마치 정답을 찾은마냥 깨달음을 얻은마냥 행동하고 독려하고 하는 이 모든 것들이 두번째 케이스인 겁니다. 내가 뭔가를 하면 그건 전체 평균으로 희석되기 때문에 안된다고요. 왜 해야 되는 건데요, 그냥 좋아하면 되는 것일 뿐인데.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일개 개인이 얻은 깨달음은 그냥 중이병이고 정답은 오답이란 거에요. 문제가 안생기는건 전체가 그 문제를 희석해주기 때문이란걸 잊지마세요. 님의 마지막 댓글을 보면 결국 님은 열성적이었던 자신의 팬질이 차게 식어버린 이유를 자신이 아닌 타인 또는 시스템에서 찾고 있습니다. 그거 아니라고요, 그냥 님이 대상에 대한 애정이 식은거에요. 님이 식어서 갈아탄건데, 이번엔 올팬질을 독려해서 오래가야지 이거 안통한다고요. 왜냐하면 그전에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럴테지만 님이 질려서 식을 거니까요. 제가 몇번이나 썼잖아요 님이 뭔가가 좋으면 그냥 그걸 그렇게 좋아하세요 왜 남이 어떻게 좋아하는지를 신경쓰는 거에요 독려든 강요든 그 자체가 넌센스라고요 "문제의 그앨범"으로 시작하는 제 첫댓글 최대한 돌려서 썼는데, 직격탄으로 써드릴까요? '아무도 문제삼은적 없는 그 문제, 님이 만들고 계시네요' 라고 쓴겁니다. 님이 이 댓글을 보고 지금까지 저를 독려하고 계신 거고요. 앞으로도 열심히 독려해 주세요. 잘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님이 제 가치관을 어떻게 하고 싶으신 것 같아서 저도 님의 가치관에 대해 한마디 해드리자면 어디 가서 '독려일 뿐이야' 라며 저한테 하는거랑 비슷한거 하지 마세요.
18/10/20 00:07
우선 티켓오픈이 새벽6시10분이라 일어나서 준비하고 와야하는게 적어도 3시4시이고 일본에서 메이크업 다시 해야하면 그냥 서클렌즈만 끼우고 생얼로
가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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