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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21 21:24:55
Name 소시
Link #1 's... (슼)콘
Link #2 태연 인스타그램
Subject [연예] 's... 태연콘서트 후기



잠실실내체육관은 처음 가봅니다.

동서울이나 고터에서 금방 가더라구요. 접근성은 좋아요.

이왕이면 고터 추천 드립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있어서 볼거리랑 먹을거리가 많아요.

KakaoTalk_20181021_205849369.jpg

도착하면 시간 때울만한 곳이 없어서 일찍 가도 이득이 없어요.

굿즈도 이제 온라인으로 구매되다 보니 현장판매에도 줄이 별로 없었습니다.

KakaoTalk_20181021_205849921.jpg


그래서 갔다가 다시 강남역 가서 yes24 중고서점도 가서 책도 보고, 교보문고 가서 구경도 하고,

있어 보이는 카페 들어가서 롤드컵보다가 시간 맞춰서 출발했습니다.


KakaoTalk_20181021_205848798.jpg


처음으로 현장수령 해봅니다. 

현장수령 오픈을 공연 3시간 전에 하더라구요.

몰랐습니다.


KakaoTalk_20181021_175015495.jpg

원격 제어 되는 응원봉이라니 넘나 편합니다.

구역별로 LED 색상,타이밍 자동 조절해주니 예쁩니다.

신나게 흔들기만 하면 됩니다.

소원분들 앞으로 콘서트 갈 때마다 새로 안 사도 될듯합니다.

KakaoTalk_20181021_175013960.jpg

1. 그아탱, 믿듣탱

그래도 아직 태연

믿고 듣는 태연

다음 앨범이 기대되는 태연입니다.

이번에 신곡 들으니 다음 앨범 또 기대됩니다.


오프닝곡은 신곡인 here I am(히얼 아이엠)

빨간드레스에 왕관?면사포를 쓰고 등장 하던 태연

넋 놓고 감상 했습니다.

여왕의귀환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Something new 앨범, Myvoice 수록곡, 일본노래, 홀리데이, 올나잇등등

앨범 수록곡 노래들 너무 좋은듯

라이브로 듣고 싶었던 취했던 Time lapse 

항상 들을 때마다 어떤 편곡일지 기대되던 Rain

무반주 부분에서 소름돋았던 Fine

태양의 눈코입이 떠오르던 신곡 그래비티

KakaoTalk_20181021_175012960.jpg
 3층시야도 좋더라구요.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경치 이게 바로 나무를 보지 않고 숲을 보는...
 는 무슨 예매실패입니다.


파인-날개-타임랩스-서커스로 이어지는 마지막 세트리스트가 좋았네요.

(크리스마스콘에 듣던 커튼콜 막곡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당연히 마지막곡은 커튼콜이라 생각했는데
 두루루루루루루루짠! 서커스였습니다)

다음콘서트 막곡으론 커튼콜-서커스 뭐가 나올까요??

소녀포레스트에서 서커스 배운걸 콘서트에서 바로 적용해버림
(메타 적응력 무엇)


기구를 타고 2층? 3층까지 올라와서 노래 하는데 뭔가 올려다보니 경외심이 느껴지기도했네요




1540122793.jpg





2. 향기 있던 콘서트


입장할 때 연기가 있길래 불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향기였습니다.

콘서트 중간중간 느껴지던 향

태연이 강조했던 향기있던 콘서트

향기에 취해있던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3. 콘서트를 감상할수록 태연의 롤모델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본업인 노래+앨범에 집중하고 콘서트에 집중하는 미국메타

사이드 운영인 연기,예능,MC, 안하고 

의상,댄서,무대장치,조명,연출 등등 콘서트에 힘주는 운영

앨범내고 국내,해외 콘서트 투어 투어 투어 

콘서트 더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Red 콘서트입니다.)





항상 콘서트를 갔다오면 생각나던 감정들

열심히 살아야 겠다.

나는 왜 노력을 안하고 있는가?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다.



세줄요약

1. 그아탱, 믿듣탱

2. 향기있던 콘서트

3. 테일러 스위프트

ps 이번에는 논란이 될 내용이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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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1 21:28
수정 아이콘
탱콘 한번 가보고 싶..ㅠㅠ
발적화
18/10/21 21:29
수정 아이콘
믿듣탱 이죠
트와이스 도쿄콘 + 팬미팅 + 블랙핑크 올콘 여파로 자금이 쪼달리지만 않았어도 티케팅 참전했을텐데...
노지선
18/10/21 21:29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지방에 살아서 콘서트 같은거 한번도 가보질 못했는데 나중에 가봐야 겠어요
너에게닿고은
18/10/21 21:33
수정 아이콘
오 태연도 솔로전용 응원봉이 있나 보네요
발적화
18/10/21 21:40
수정 아이콘
이번에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태연정도면 진~~작에 나왔어야 하는데....아니 스엠 치고는 일찍나온편이라고 해야하나...
후미등
18/10/21 21:41
수정 아이콘
솔로 전용은 아니고 소녀시대봉이 이제서야 나왔습니다 허허
너에게닿고은
18/10/21 21:41
수정 아이콘
네?
후미등
18/10/21 21:4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중앙제어되는 팬라이트가 없었습니다..
콘서트마다 그냥 그때그때 굿즈로 내놓는 핑크색 전구 들어간 봉을 샀어야 햇구요.
어금니봉, 사랑니봉, 관절봉 등으로 불리는 디자인이지만 아무튼 드디어 중앙제어되는 봉을 콘서트에서 흔드는 것 만으로 행복하더라구요
39년모솔탈출
18/10/22 01:51
수정 아이콘
소시응원봉이라던 광선봉은 그냥 팬들이 자체 구입하던게 소시봉처럼 인식되던거고...
이제야 공식 봉이 나온거죠...
에베레스트
18/10/21 21:42
수정 아이콘
솔로전용이 아니라 소녀시대 공식 응원봉이 처음으로 만들어진겁니다.
이번 태연 콘서트부터 사용한 거구요.
발적화
18/10/21 21:45
수정 아이콘
아.....소시봉이었나요....생각해보니 소시봉이 없었네요....
레드벨벳도 올해 여름콘때야 김만봉 나와서 미쳤구나 했는데....이무슨...
kogang2001
18/10/21 21:48
수정 아이콘
저도 예매실패해서 3층으로 오늘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뭐에 울컥했는지 막판에 울기도하고...
다들 안가고 태연을 외치니 11:11을 불러준것도 고맙고!!
사실 UR불러 달라고 더 많이 외쳤는데...크크크
어젠 제가 못가서 추가로 11:11을 불러줬는지 모르겠습니다.
방과후티타임
18/10/21 21:52
수정 아이콘
저도 막콘만 갔다 왔습니다. 3층 높으니까 잘 보이긴 무슨, 저도 티케팅을....

확실히 잠실실내는 성남에 사는 제 입장에서 접근이 편해서 좋아요. 차가져가니 30분 언더로.....주차비가 6000원 들었지만요. 작년 아이유, 올해 트와이스 콘을 갔다왔더니 이젠 블루스퀘어 다음으로 친숙한 느낌이.....
확실히 여성팬이 더 많아서, 떼창소리가 엄청 하이톤인게 신기하더군요. 크크크

콘서트 감상은,
fine 쩔었고, I는 명불허전. 타임랩스 좋았어요.
앵앵콜로 I 하이라이트부분 떼창하겠다고 하는걸 탱갤에서 봤는데, 그냥 김태연 콜이더군요. 크크크
두번이나 들어가는부분 놓쳐서 다시하는 점이 귀여웠습니다. 인이어가 좀 불편해보이는 부분이 몇번 있었는데, 목도 살짝 잠긴 부분도 있었고, 그래도 I 부를때 울먹이는거 보니 감동이...
風瓦異
18/10/21 22:00
수정 아이콘
매우 반가운 글이네요!!
그동안 태연콘서트 후기가 안보여서 글을 써볼까 했는데 먼저 올라왔군요.
전 어제 오늘 모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은 3층, 오늘(일요일)은 2층에서 봤습니다.
확실히 시야는 2층이 압도적으로 좋더군요. 음향도 더 좋았고..
다만 일요일 콘은 태연쪽 인이어에 문제가 있었는지 인이어를 계속 만지거나
곡을 다시 시작한 경우가 있었네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한 공연이었고
내년에도 공연한다면 꼭 가고 싶습니다.
18/10/21 22:07
수정 아이콘
추천버튼이 없다니!
캐모마일
18/10/21 22:13
수정 아이콘
아.. 부러워요...
제가 꼭 가고싶은 콘서트가 태연이랑 방탄인데
한 번은 갈 날이 있겠죠...? ㅜ.ㅜ
후미등
18/10/21 23:05
수정 아이콘
반가운 후기 잘 봤습니다. 요즘은 해마다 한 번 이상 탱콘을 해주는 것 만으로도 나는 나름 복받은 덕질을 하고 있구나 싶네요.
라니안
18/10/21 23:47
수정 아이콘
들리나요는 보통 콘서트에서 안불러주나요?
후미등
18/10/22 00:01
수정 아이콘
제 기억으론 들리나요는 2015년 소극장콘에서 불러준 이후로 지금까진 콘서트에 등장한 적이 없네요. 콘서트마다 세트리스트가 꽤 바뀌는 편이라 몇몇곡 빼곤 콘서트 가봐야 알 수 있는..
風瓦異
18/10/22 02:49
수정 아이콘
2016년 올림픽홀 콘서트에서 하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완창은 아니었고 OST 메들리식으로 해서 1절만 해줬던걸로 기억합니다.
후미등
18/10/22 07:1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2016년에 했었군요. 떠올려봐도 기억이 전혀 안나지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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