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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5 10:21
왜 이런 자료일 줄을 클릭하기 전에 알았을까요. 그래서 클릭도 했는데 그대로네요. 명실공히 음원 최강 기획사 리메즈지만 4분기 1위는 아이유 때문에 못 차지할 것 같네요.
18/10/25 10:41
근데 보면 볼수록 리메즈의 전략이 좋네요.
멜로망스 선물 정승환 눈사람 양다일 미안해 마크툽 메리미 등등 굳이 리메즈의 닐로먹은 곡들이 아니여도 작년말에서 올해까지 대중들에게 저런 곡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건 분명한 사실이니까요. 대중들 니즈와 트렌드에 맞춘 곡을 내서 일단 주작작주주작으로 상위권에 올려놓으면 대중들은 굳이 이 곡이 왜 상위권이 됐나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곡만 준수하면 듣게 되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상위 순위에 연착륙 하는거죠. 거기에 진짜 음원 강자들이 진입할땐 또 다시 슬쩍 손을 대는 애프터서비스까지 확실하니 분명히 부족할게 틀림없는 경제적인 여건으로도 3분기 연속 1위라는 대업(?)을 차지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야바위도 머리 굴려서 치는놈들이 성공한다는걸 확실히 느끼게 해줌 다만 반하나로 4분기 1등은 택도 없을겁니다. 남보컬의 애시드 재즈나 적당히 질러주는 한국식 RNB와는 달리 여보컬 솔로 RNB는 대중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장르가 아니라서 진짜 순수 100% 암흑의힘만으로 1위를 해야 한다는건데 아무리 그래도 그건 진짜 꼬리 밟힐듯
18/10/25 10:48
아 보니 그작업 살짝하고도 상위권 고정에 실패한 오반님도 있네요.
생각해보면 의외의 인물이 갑자기 떡상할수도 있어요... 이준호님이라던가.. 40님이라던가..
18/10/25 10:57
근데 그건 뭔가 믿는 구석이 있었다고 밖에 생각이 안되는게 그 1등할라고 대놓고 암흑투기 풀파워 전개한건 트와이스한테만 그랬던걸로... 대체 왜...
18/10/25 11:03
뭔가 힘있는 사람에게 연줄이 있었나 봅니다. 한번 정도는 막아낼 수 있는.. 그런..?
그리고 그렇게 암흑의 힘을 한번 과시함으로서 악마와 계약을 하고자 하는 가수들에게 어필을 하려는 게 아니었을까... 우리와 손을 잡으면 뭐든지 가능하다는... 그런..? 당시 닐로 지나오다는 그야말로 황당했죠. 그래프 개형이 트와이스 그래프 + alpha + noise 느낌이었는데, 당시에 닐로 노래 듣지 않은 사람도 청취목록에 닐로 노래가 있었다는거 보면... 트와이스 노래를 들을때마다 닐로 노래 청취횟수가 추가로 카운트되는 방식이 아니었을까 하는게 저의 당시 추측이었죠.
18/10/25 20:06
저도 이쪽 의견에 동의합니다 조사 결과에도 별다른 혐의점이 안나왔다는건 결국 그 암흑의 힘이 정상적인 유료 스트리밍이었다는 거겠죠( 물론 그 계정들을 구하는 과정에서야 불법이 있었겠지만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개인 정보는 공공재 수준이라) 결국 돈으로 차트를 샀다는건데.. 이게 멜론에서는 지금까지 거의 불가능으로 여겨졌었던 걸로 압니다 원체 이용자가 많아서요... 이 일의 목적이 단순한 난장이 아니고서야 수익이 날려면 분명 투입자본에 한계가 있을텐데 요 부분이 이 친구들이 말하는 노하우가 아닐까 합니다 말씀하신데로 될거 같은 곡 밀고 sns동원하고 등등요
18/10/25 10:50
그날처럼은 몰라도 지나오다는 진짜로 노래방 특화곡이죠... 근데 지나오다 제대로 부르실 수 있을 정도면 노래 좀 하시는듯 음은 안 높아도 숨이 부족해서 부르기 힘들던데 덜덜
18/10/25 10:51
솔직히 리메즈 소속 가수들의 곡이 대체로 잘 빠진편이지만, 저는 최대한 안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메즈는 이미 제게 남양 같은 존재라.. 유튜브에서 추천 자동재생 목록에 뜨면 스킵해 버려요. 언제쯤 정의가 이루어질런지...
18/10/25 10:59
저는 음악감상은 진짜 분위기라고 생각해서 논란이 되면 노래 듣기가 싫어져요 머리속에서 그 음악의 선율과 보컬의 목소리 연주등에 최대한 집중하고 싶은데... 지나오다도 모를때는 많이 들었지만 알고 나니까 자꾸 노래 듣다보면 인터넷에서 닐로까는 재밌는 베댓만 생각나고 해서 안 듣게됨... 그래서 복면가왕도 사람들 재밌게 보는게 신기하더라구요 아무리 가수가 노래를 간드러지게 불러도 저는 그 가수가 우스꽝스러운 가면 쓰고 있으면 집중이 안되던데 크크크
18/10/25 11:09
크크 저는 그래도 복면가왕은 '저런 가면 쓰고 이런 목소리를?!' 하는 생각에 놀라며 듣게 되는데..
도덕적 논란이 있는 가수들 노래는 숨소리도 듣기 싫더군요... 제가 좀 엄격한 편이긴해도, 병역기피나 차트조작 등 제 기준을 벗어나는 가수들 노래는 가차 없이 스킵합니다. 제가 어지간히 노래방충인데다 지나오다, 그날처럼 같은 노래가 제 스타일이랑 엄청 잘 맞는데... 다른 가수였으면 진작에 반복청취해서 익히고 연습중이었을 테지만 얘네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거릅니다. 숀도 안대고 닐로먹는 장덕철에게 반하나 오반데... 여기에 김나영도 포함이었죠 아마?
18/10/25 11:34
전 곡퀄리티도 그닥이라고 생각해서 더 서글프더라구요 뭔가...
장덕철 닐로꺼는 식상 그 자체 클리셰 그 자체였고 숀은 조잡 그 자체...
18/10/25 10:57
올해 여름에도 원래 음원강자이던 걸그룹들이 많이 나와서 걸그룹 음원들이 잘 나갔었다는게 다시 떠오르는 자료네요.
그렇게 걸그룹 음원들이 멜론차트 상위권을 차지하자 아이돌 음원에 반감을 가진 리스너들의 반격이 예고되기도 했는데 그렇게 올라온 음원이 바로 숀의 웨이백홈.. 이미 닐로 때 페이스북 바이럴마케팅과 노하우로 엄청난 논란이 된 바 있기에 앞으로 같은 방식이 잘 먹혀들지 않겠구나 싶었지만 숀이 위에서 언급했듯 시기상 운빨을 엄청 받으면서 1위를 또 하더군요. (하긴 노하우가 있으니 운빨이 아니라 시기를 마음대로 노릴 수 있었을지도..) 그리고 그 숀 1위 역시 큰 논란이 되면서 장닐숀 같은 케이스에 대한 거부감이 더욱 커졌기 때문에 이젠 정말로 그 천하의 리메즈라도 예전같은 미친 포스를 보여주기 힘들거라고 예상해봅니다. 물론 노하우 자체는 건재하기에 차트인 정도는 노하우로 끌어낼 수 있겠지만 그 이상 하기가 앞으로 힘들어질거라는 뜻. 이젠 어떤 음원이 역주행했는데 리메즈과 같다 싶으면 장닐숀에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바로 견제들어가는 수준이니까요 크크
18/10/25 11:35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아이돌 팬들의 견제 따위 아무 소용없는거 이미 증명됐어요.그건 대형 아이돌 팬덤이 음악성(?)으로 승부하는 인디 가수를 공격한다는 프레임으로 이미 대중들에게 성공했어요.
오히려 리메즈 뒤에 있는 세력이 과연 누구냐가 궁금하죠. 한두번이면 몰라도 이제 점점 노골적으로 시기도 앞당기고 있고 눈치조차 보지 않아요. 저건 자기들 말대로 리메즈 정도 규모의 회사로는 이해가 가지 않는 짓이죠.
18/10/25 12:25
아마 장닐숀의 음원성적에 의문을 가지는게 아이돌팬 뿐인건 아닐겁니다. 아이돌 팬덤의 견제에는 큰 기대를 하지 않지만 그 이상의 견제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논란이 있으면 진입장벽도 생기고 화력도 줄어드는 법이죠.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의 장닐숀에 대한 인식 수준을 보면 페북 바이럴 노하우 논란의 영향력은 충분히 클거라고 봅니다.
18/10/25 15:12
그 견제란게 의미가 없다는겁니다. 리메즈 말고는 조작회사가 없을까요?
지금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현재의 음원차트를 불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순위에서 조작 가수가 얼마나 있을까요? 리메즈 같이 미친 놈이 아니라 약간(?)씩 약 쳐가며 순위에 계속 붙어있는 곡도 있을수 있고, 최상위권에서도 주간1위 1주 정도는 버틸 정도의 대중성도 가진 곡이 약을 친다면 숀 정도의 장기 집권도 가능하겠죠. 검찰수사가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로 멈추지 않을거라고 확신합니다.
18/10/26 00:09
멈추지야 않겠죠. 노하우 갖고있는 분들께서는 그 노하우를 계속 활용하겠지만 페북 바이럴에 의한 갑툭튀 역주행에 대한 대중의 경계심이 엄청나게 커진 상태라서 노하우에도 불구하고 예전처럼 1위하고 이런게 쉽지 않을거라는 말이죠.
어째 첫번째 댓글 마지막 문단에서 한 말을 반복하게 되는 것 같네요.
18/10/25 12:00
남돌팬들이 계정 하나에 정액 하나씩 수작업으로 걸고 십시일반 화력 모으는거랑 회사가 작정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그래프추이를 가지고 놀 수있는거랑 동급으로 보이시는 분들이 멀리갈것도 없이 피지알에도 계셔서... 차라리 노래라도 듣기 좋으니 남돌보다 낫다는 주장도 있었죠.
18/10/25 11:11
지금 점점 더 무서워 지는건 저쪽에서 무서움이 없다는걸 보여주고 있어서...실제로 점점 행사하는 힘도 커지는 느낌입니다. 처음엔 방송에도 안나오고 나오더라도 부정적이였는데 어느새 쉴드쳐주고 띄어주는 방송으로 바뀌었어요...
18/10/25 11:15
애초에 전에도 무서움을 모르니 저런일을 저지른 거겠지만 지금은 진짜로 안걸린다는걸 알게됐다는 모습이랄까, 방송에도 잘나오고, 라디오에서도 틀어주고, 노래방에서 부르는 등 이제 모든 지표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고 있어요...
18/10/25 11:18
킹리적 갓심...
메이저 걸그룹이 채우지 못하는 대중의 니즈의 빈틈을 몇몇 가수나 곡이 파고들수는 있을텐데 그 파고든 가수/곡들이 한 소속사에서 순번대로 나와서 차지하고 있다?
18/10/25 15:41
근데 이야기 들어보면 ai스피커 시장이 커지면서 관련 음악시장도 커지는데 가장 많이 하는 음악 명령어가 "인기곡 틀어줘."라고 하던데
바꿔말하면 앞으로 한번 저렇게 주작질해서 일단 올러놓으면 꿀빨기 더 쉬워진다는 뜻이라.... 빨리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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