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성은 아는형님에 현저히 밀리겠지만, 스타 아이유가 아닌 사람, 작사가, 창작자 이지은에 대해 보다 더 깊게 알 수 있는 좋은 방송이었습니다.
특히 창작 과정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게 되어 좋았네요.
처음에 삐삐에 대해서 생각한 이미지 :
우리는 서로를 아직도 잘 모르고 서로 여전히 빚진게 없는 그래서 좋은 관계야
처음에는 팬송처럼 시작한 작업인데 이게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큰 작업이 되었다는게 재밌네요.
금만나, 봄사벚, 너의의미, 소격동 등으로 아이유 제 2의 전성기라는 얘기도 들었던 2014년에 극심한 슬럼프가 왔다는 얘기입니다.
갤럽 올해의 가수 1위, 갤럽 올해의 노래 1,4위 를 했음에도 방송활동을 못했던 이유가 그 슬럼프 때문이었군요.
그 슬럼프를 본인이 프로듀싱을 하면서 빠져왔다고 하네요.
프로듀서 아이유, 작사가 아이유, 작곡가 아이유, 가수 아이유 가 작업을 하다보면 작사가 아이유가 가장 우선적인 지위를 가진다고 합니다.
같이 있던 유희열씨가 작곡가 토이가 우선인 것과는 다른 창작자의 스타일이겠죠.
이지은이 사람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나저씨 촬영할 때 건강이 그렇게 안 좋아졌었네요.
김원석 감독의 일화를 들어보니 왜 결과물이 그렇게 좋았는지 알 수 있었을 거 같아요.
다른 클립들도 있으니 한번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네이버 티비 :
https://tv.naver.com/v/4375255/list/271125
오디오 클립 :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1007/clips/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