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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랑 대담 형식으로 나눈 이야기 였다고 하네요.
타하라 소이치로: AKB에 18세(일본 선거권이 생기는 나이)는 몇 명이나 있죠?
한 번 다 같이 만나서 이야기 해봐요.
하지만 왜 젊은 사람들은 정치 이야기를 안 할까? 일본에서는 정치 이야기 하면
'그 녀석은 말이 많아' 나 '너무 진지해' 같은 이미지가 있는걸까?
꾸라 : 그럴지도 모릅니다.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왜 그런 진지한 이야기를 해? 더 재미있는게 있잖아' 같은 느낌이 됩니다.
하지만 젊은 세대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투표율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걸 듣고..
우리에게 정치가 '먼 것'이 되는게 무섭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정치에 관심이 있어서 뉴스와 국회 중계 등도 보는데(오...)
어려워서 이해할 수 없는 것도 많아요.
모르는 곳에서 일본이 많이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면 무섭네요.
소이치로 : 그럼 미야와키는 지금 달라지고 있는 것에 대해 뭔가 불만을 가졌었니?
꾸라 : 소비세가 2년전에 5%에서 8%로 올랐다는 것?
무엇에 사용되고 있는지.. 나라의 물건을 만든다던지 올림픽을 위해서라는 건 알고 있지만 납득이 잘 가지 않아요.
세금 이야기는 멤버 사이에서도 자주 나오는 이야기에요. 다들 어느 정도의 소득을 얻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소득세가 화제가 된 뒤에 열 몇 살 아이들이 "세금이 너무 비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이치로 : 그런 것도 다 정치가 결정했어. 그 정치하는 사람들을 결정하는 것이 선거.
그렇게 불만이 있으면 더욱 더 선거에 가지 않으면 안돼.
꾸라: 불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불만이 없다고 할까.. 의견이 없다는 것에 가까운 게 아닐까 싶어요
소이치로 : 의견이 없다는 표현은 잘못된 거 아닐까?
투표를 하지 않고 정치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지금의 세상, 정치에 만족 한다는거지.
꾸라 : 우리의 작은 목소리라도 닿을까요?
소이치로 : 응 닿을거야. 그러니까 목소리를 높이지 않으면 안돼. 투표하러 가지 않으면 안돼.
꾸라 : 알겠습니다. 저도 이 대담을 계기로 트위터에 "선거에 갈거야" 같은 글을 써볼까 해요.
저희의 말을 듣는 분들이 더 움직일 수 있도록, 우리를 응원하는 팬분들께도 부탁드려요.
전문을 보면 민진당이 자민당의 2/3의석을 막아 평화헌법개정을 막자는 내용의 트위터를 보고 평화헌법개정 반대를 생각했다고해서
트위터에서 넷우익들과 자민당지지자들한테 '좌파'라고 까였던..
저기서는 좌, 여기서는 우..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