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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1 10:30
기미가요를 일본에서 우리나라 애국가 제창하듯 제창하진 않았다네요..
학교에서도 의무가 된게 최근이었고 저항도 많았던걸로.. 오키나와 사람들은 제창하지 않는다네요.. 오히려 일본에서는 욱일기보다 기미가요가 더 논란이었습니다.
18/10/31 11:56
그쪽이 더 논란이긴 한데, 아무로 나미에의 제창 거부가 마지막이었던거 같고, 그 뒤로는 오키나와 출신들도 방송에서 시키면 그냥 부르는 분위기라네요.
오키나와에서도 그냥 한다는 걸로 들었는데 이건 확실하지 않네요.
18/10/31 09:26
마지막 문단은 굳이 기사에 넣었어야 했나 싶긴 하네요. 반해버리잖아 공중파 부적격은 당연히 예상되는 부분이구요. 아무튼 조심하지 않으면 물어 뜯으려는 사람이 많다는건 확실히 알겠네요.
18/10/31 09:56
전체가 일본어로 구성된것이 왜 방송심의에 걸리는지 의아하네요.
영어는 괜찮나요? 한국가수가 팝송 부르는건요? 해외가수가 와서 자기 노래부르는것도 KBS는 안되는걸까요?... 뭐 그렇다 하니까 그런줄 알겠는데... 솔직히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마지막 줄은 뭐랄까. 참... 위에 내용은 저것을 위한 빌드업이었던건가....
18/10/31 14:56
(수정됨) 크크 그건 아니고 70년대부터 군사정권에서 만든 일본 문화 규제때문에 걸어잠근걸 누가 총대매서 푸는걸 꺼려하는게 정설이라 하네요. 실제로 방송사 관계자들의 입장입니다.
https://i.imgur.com/F50s3fx.png 영어가사랑 곡은 전혀 상관없고요. 관련기사중 이 것에 대해 잘 풀어놓은 기사를 링크를 올리겠습니다. http://m.kmib.co.kr/view.asp?arcid=0011480099#kmibhd
18/10/31 10:01
일본어에 대해 한마디하자면 일제강점기 및 한국어 말살 정책에 대한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정책으로, 일본 대중 문화 자체를 금지했었습니다. 그러던것을 순차적으로 해제해 온 것이구요. 공중파는 케이블 다음 단계라서 더 보수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구시대적인 정책이긴 하지만 배경이 아예 이해 안가는 정책은 아니예요.
18/10/31 10:16
일본 문화가 일치감치 개방되었어도 방송을 통해 접하기 어려운 이유죠. 단순히 지상파가 더 보수적이라는 이유 외에도 방송에 일본어가 나오는 걸 받아들이기 힘든 국민도 다수일 거예요.
18/10/31 11:48
222 저도요 역사적 사건이 있는데 영어가사인것과 비교할 수가 없죠. 그리고 어차피 애초에 수록곡이고 공중파에서 나올리도 없고 부를일도 없습니다 수록곡 나올시간에 데뷔곡만 주구장창 나오는게 훨씬 좋아요
18/10/31 13:12
(수정됨) 말로만 문화개방이였지 사실 상 라디오건 뭐건 이런저런 이유로 일본음악은 연주곡 이외의 가창곡을 거의 방송에서 못듣는 현실이죠.
18/10/31 14:17
일제 강점기 때 그들이 한국정서를 말살하려고 한국말 못하게 하고 소학교(?) 등에서 일본어 교육했던 일 등을 생각하면 이해 못할 일도 아니죠.
영어랑은 좀 다르다고 봅니다. 게다가 그런 일들을 직접 겪었던 분들도 아직 살아계시니깐요. 마지막 줄처럼 쓸데없이 사족을 붙이는게 아니라 정해진 규정대로 하는거니...
18/10/31 15:04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도 일본과 동등한 수준으로 개방해야 한다고 보는데 아직은 과도기적인 단계라고 보고 용납 가능한 수준의 규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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