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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1 19:58
한달동안 진행된 인기상이 드디어 오늘 마지막이네요.. 좀 벌어지면 이쪽어서 달리고 또 저쪽이 쫒아오고 해서 하루 종일 엎치락 뒤치락인 상태네요
방탄에게 관심이 있어 꾸준히 투표추이를 봤는데 두팀 팬덤 모두 대단한 열정인거 같아요. 아이돌 투표가 이런식 인거 처음 알아서 매우 놀랐습니다 누가 이기든 얼른 끝났으면하고 이런 유료투표는 정말 악질입니다.
18/10/31 20:17
공동으로 결과나온다면 두 팬덤중 어디가 더 기분 상할까요...
저도 이정도면 둘 다 줬음싶은데 막상 다른 한 팀에서 아쉬운 소리 나올거 같은 느낌.
18/10/31 20:29
권위라곤 0.1도 없는 상에 팬들이 앞장서서 의미부여를 해주는군요
그냥 무시해버리는게 최곤데 팬들이 아직 어려서 순수하니 뭐 그냥 속수무책으로 털리네요
18/10/31 22:02
이런거 팬들 입장에서 무시못하죠.
상 못 받았다가는 이리저리 후려쳐지는데 어떻게 신경을 안쓸수가.. 저도 여자친구 깊게 덕질하려다가 돌판의 엄청난 쓴맛 보고 라이트하게 파게 됐습니다 ㅠㅠ
18/10/31 22:13
전 그래서 더 무시해야된다는거예요
팬들도 이런 저런 상 다 쫒아다니면서 챙겨줄수 있는게 아닌데 그 상들에 일일이 다 의미부여를 하면 그 놓치는 상 몇개때문에 후려쳐짐을 당하거든요. 전 트와팬인데 기계때문에 멜론 놓친걸로 특정 그룹 팬들한테 후려쳐짐을 당하는중이라서 어떤 기분인지는 잘 알지만 이럴수록 더 무시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후려치려고 작정한 것들은 어떤 날조를 해서든 후려쳐요
18/11/01 00:36
사실 심심하구나님 말씀이 원론적으로 맞는데, 안티들의 후려침이라는게 묘하게 빡침을 유도해서 힘들죠 크크크크
뭐 트와이스만큼은 아니지만, 이상 매년 가수상 앨범상 노래상 갈라주더니 딱 우리가 받을 때만 안 갈라줘서 여전히 후려침 당하는 팀 응원하는 판다였습니다 크크크
18/10/31 20:41
진짜 초접전이네요 보통 이런 투표는 1위가 어느 정도 정해지게 되어있는데..
솔직히 팬이면서 이제 늙어서 그런지;;; 그닥 의미 안두고 있었는데 님 글보고 한표라도 행사했습니다 크크 근데 진짜 더럽네요 1일 3표행사하는 법 링크 걸어두고 이용권 구매유도라니..아휴 더러워라 장사가 다 그렇다지만 좀 그르타!!!
18/10/31 20:43
프듀는 보지도 않아서 그때도 안해본 투표지옥을 끝날 때 맛보고 있습니다...
멜론도 올해 처음 가입했는데, 아이디 끌어와서 지니 결제 해준것만 5개네요...
18/10/31 20:44
이런 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괜히 애꿎은 팬덤들만 고생하네요. 워너원은 마지막 앨범이고 마지막 활동이라 그런가 애틋하네요. 그래도 받는다면 방탄이 받는 게 맞겠지만...
18/10/31 21:51
왜 정말 극의 극상까지 올라간 방탄 팬들이 저런 투표에 미련을 갖나 했는데 의외로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6년 간 인기상 수상 경험이 없다고 하네요.
18/10/31 22:27
해외 뺀 국내팬덤 한정 싸움으로 가서 방탄이 인기투표 1위 먹은 적이 없죠. 엑소가 줄창 먹다가 작년부터 워너원이 치고 들어왔고
18/10/31 22:42
1300표가량까지 워너원이 벌리는걸보고 나갔다가 들어와서 새로고침하니까 700대까지 좁혀놨네요... 진짜 마지막까지 투표총공팀이 얼마나 표를 쟁여놨는지에 따라 승부가 갈릴것 같습니다
18/10/31 22:52
마침 지니로 노래 듣던 중에 이 글을 봤더니 어쩐지 투표해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네요.크크 두그룹 모두 노래도 얼굴도 모르는 남돌 알못이지만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해서 워너원 3표 줬습니다. 방탄이야 언제든 또 받겠거니 싶어서요.
18/11/01 00:24
결론은 방탄팬덤이 2,457표 차이로 이겼습니다.
보니까 방탄쪽은 아이디를 최대한 모아서 매일 오후11시넘어서 총공을했고 워너원팬덤은 그 시간이 지나면 따라잡고를 반복했다는데 마지막날에 쟁여둔 아이디의 힘이 엄청났네요. 11시 20분이 넘어선 시점부터 무섭게 따라붙더니 역으로 2400여표차이로 승리... 마지막이여서 더 간절했을... 앙순이팬질로 어떤기분인지 알것같은데 엄청 속상하고 허탈할 워너원팬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18/11/01 00:31
제가 본 걸론 방탄이 보통 낮에 이기고 있고 오후 되면 워너원이 따라잡아서 밤 10시 전후로 역전이 되던 형국이였어요. 그걸 11시 30분 넘어서 방탄이 다시 역전시키고 다음날 저녁까지 유지시키는 형태였네요.
근데 서버도 불안한데 마지막 날까지 11시30분 넘어서까지 아이디 쟁여둘까 싶었는데 그래도 마지막 한수를 숨겨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방탄응원하며 봤지만 워너원팬들이 정말 대단했는데 고생했다는말 하고 싶네요
18/11/01 00:40
과거 추세는 타커뮤니티에서 본거라서 그대로 썼는데 또 다른가보네요...
하루에 꾸준히 3표씩 쓸수있는 무기인데 마지막 날에 상대가 미쳐대비하지 못하게 딱 하루 세표짜리 무기로 쟁여놀수있다는게 참 대단했던거 같습니다. 워너원팬덤쪽에선 마지막에 서버가 불안정해서 쟁여논걸 다 못썼다고 아쉬워는하던데 벌어지는 격차 추이를 보니 마지막까지 좁히질 못했던거 같아서 서버문제도 한쪽에게 불리했던건 아닌거 같고 진짜 서로 속이고 속고 숨기고 하는게 대단한 싸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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