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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4 12:35
서가대 대상은 음반+음원+투표 다 따지는거라 엑소가 유리할수밖에 없어요. 엑소같은경우 음반, 투표야 말이 필요없고 음원도 준수한 편이라..
18/11/04 12:35
음원 시대에 음반으로 대상을 주는거부터 대중성에서 멀어진 거라는 거죠.
골든디스크가 따로 있는데 가요대상이라는 곳이 왜 음반집계를 하는 건지... 뭐 지들 맘이지만요.
18/11/04 12:37
저도 음반은 좀 넣는게 회의적이긴합니다 그렇다고 음원이 100프로 공정하지도않지만...
한 사람이 200장 300장 사는경우도 꽤 있던데 akb 총선도 비슷한구조고..
18/11/04 12:38
음원도 100% 공정하지야 않지만, 음원상은 그래도 대체로 대중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는데 반해,
음반비중을 높이다 보면 지나치게 대중과 괴리된 그들만의 전쟁이 되어 버리는 경향이 있어서 시상식 자체도 대중성에서 멀어져 버리는 결과가 되어 버리지 않나 싶어서 말이죠.
18/11/04 12:40
트와 데뷔했을때 웃겼던 게 서가대 투표에서 신인부분에서 팬들이 모금까지 해가면서 투표화력 어마어마했었는데, 여기 참가 제외였었죠..
나중에 불붙은 골디에서 오히려 신인상을 받았으니..
18/11/04 13:56
그래도 남는건 기록이니깐요.
그런 권의도 없는 시상식에 꾸역꾸역 다 나가고있기도 하구요. 팬들 입장에서는 그냥 쉬는게 더 좋을수도 있지만, 기왕지사 나간거라면 하나라도 건져오는게 좋죠
18/11/04 14:55
우리 회사는 열정 있는 분을 모십니다!(일정 스펙 이하를 세절하면서)
이런 것과 비슷한 현실이 당연히 가요계에도 있죠. 대중들도 당연 사람이기 때문에 '가수는 음악으로 말하는 거지 성적으로 말하는 게 아냐' 'XX는 대상 한 번 타본적 없는 급 안 되는 가수인데 나댈 군번이 아니죠.' 이게 같은 사람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입니다. 권위 따윈 아무런 상관이 없고, 그냥 현실적 이유죠. 현실에선 뭘로 받았든 (약간이라도 유명한 곳에서 받은) 대상가수라면 저런 이유로 급이 오르니까요.
18/11/04 16:20
말씀하신 예는 대중이 아니라 덕후들 사이에나 있을법한 대화 같은데요?
대중들은 애초에 아이돌 대상 누가 받았는지 관심도 없죠. 그걸로 급 따진다는건 금사초문이네요.
18/11/04 16:50
죄송하지만 본인만의 대중으로 이야기하시는 건 좀...관심이 없어서 아는 게 없어도 일단 이야기는 같이 하고 싶으니까 죄다 틀려도 말하고 보는 게 또 대중이고, 그런 의미에서 잘은 모르지만 아무튼 뭐 연예가중계 봤더니 누구 대상 받았다더라~ 얘네가 제일 잘 나가는 모양이더라 이 정도로 이야기하고 마는게 또 대중입니다. 대중이 관심이 없는건 그래서 걔네가 구체적 성적이 어쩌고 미주알고주알 하는 거지 그냥 잡담으로서 체화된 '대상' '1위' 같은 건 잘 모르니까 더 크게 의미부여를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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