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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06 09:59:38
Name 102
Link #1 머리
Subject [연예] 누군가는 불편할 수 있는, 요즘 가요계 이야기 (수정됨)
1.
엑소 팬덤들의 멜론 스트리밍 공략
아직도 최강인 팬덤세력을 과시하고
수록곡까지 차트 실시간 줄세우며 만족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저녁 7시경 실시간으로 그래프가 반영되는걸 지켜보며, 총공의 실체가 있다는걸 다시한번 보여줬습니다.
남돌팬질을 아예 안하는 제 입장에서 수록곡 줄세우기는 소위 머글픽을 받는데 도움이 되지 않죠.
비단 엑소 뿐 아니라 모든 남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럼에도 하게 된다는것도 알겠습니다.
하지만 실시간 탑10에 1곡이 들어있다면 대중들은 그노래를 빼지않고 넣은채로 많이 들어줄것 같네요.
노래가 괜찮은것 같은데, 차트보고 너무한다 반발심리나 거부감이 들어 아예 다 빼버리는 경우가 있지않나 싶습니다.
지금 이런말을 해도 들어줄것 같지는 않고, 나중에 한번쯤 팬덤내에서도 이부분에대해 이야기 해봤으면...  


2.
내로남불
저는 기계라고 불리는 가수들과, 요몇년 멜론 추이가 이상했던 가수들, 음반판매가 이상했던 가수들 다 머릿속에 넣어놨는데요.
어딜가든 까이는 쪽은 찍힌 쪽이더군요. 사실 기계라고 엮인 가수들은 아직 밝혀진게 없죠.  문체부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재기 탕탕탕 한적이 없습니다.  그럼 왜 까이냐 이상하니까 이상하다고 하는것이죠. 말이 안되고 상식에서 벗어났으니까요.
그런데 왜 저들만 까일까. 이상한 추이를 보인 다른가수들도 있는데
그들은 심지어 팬들도 늘어나고, 팬들이 영업도 하고 인정도 받고 여튼 각 분야에서 잘나가고 있어요.
프로선수가 약물 복용했는데 용량을 적게 복용하면 약쟁이가 아닌건가.
불법사설토토를 했는데 액수가 적으면 토쟁이가 아닌것인가..
쟤들이 밉보여서 대표로 까이는건데 팬도 없으니 실드도 팬이 아닌 사람들이 세련되지 못하게 쳐주는구나 가끔 불쌍하기도 합니다.
저번에 적은적 있는데, 사재기 의혹 터져서 실제로 이전보다 망한 가수가 없어요. 지금같으면 어차피 기계들이 욕받이 해주니
슬쩍 해도 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3.
1번과 이어지는 이야기
멜론 실시간 스트리밍 그래프를 없애버리고
음원 옆에 자동차 계기판을 달면 어떨까 합니다.
150만까지 눈금을 그어놓고
매일 이용자수에 눈금이 가도록
물론 지금도 매일 일간이용자수는 공개되죠.
그것을 그림으로 시각화 하는겁니다.
그리고 이 24시간 일간이용자수를 5분마다 실시간으로 바뀌게 보여주는겁니다.

이러면 멜론은 지금과 같이 실시간 차트를 보여주며 경쟁을 유도해서 돈 빼먹을수 있고
팬들은 여전히 열심히 스밍을 돌리고
일반인들은 실제 곡의 인기와 좀 더 가까운 차트를 볼수 있고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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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모두면류
18/11/06 10:03
수정 아이콘
팬덤스포츠의 도구로서 음원차트가 이용되는 상황을 긍정하느냐 마느냐에 따라 기계군단 그분들-_-;;에 대한 온도차가 좀 달라지는 거 같습니다.
18/11/06 10:27
수정 아이콘
제 글솜씨가 딸려서 제대로 전달을 못한것 같네요.
저는 기계라고 불리는 부류에 속하는 아이돌도 있다고 믿습니다. 그걸 말하고 싶었습니다.
인류모두면류
18/11/06 10:37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생각해요. 그동안 음반 음원 사재기 논란이 얼마나 많았는데 기계군단 노하우를 이제와서 아무도 안쓸 가능성은 거의 없죠..
기사조련가
18/11/06 10:08
수정 아이콘
그러므로 우리는 갓갓차트 벅스를 애용해야 합니다. 벅스가 유서도 깊고(?) 초고음질 음원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운로드 비율도 낮아요. 따라서 차트가 총공 이런거랑 관계없이 대중성을 많이 보여주죠. 물론 사용자가 적어서 제대로 공략하면 함락되곤 하지만요 크크
벅스차트만 보면 마음이 편안~
잘생김용현
18/11/06 10:10
수정 아이콘
혹시 그럼... 벌레들의 음악이란 걸 아시나요? 거기선 음악도 공짜로 들을 수 있더라구요

뭐하려고 그딴... 음악에... 귀한... 돈을 씁니까?
루체시
18/11/06 22:18
수정 아이콘
에픽2집이 무려 14년전입니다 덜덜덜
18/11/06 10:29
수정 아이콘
팬덤이 신경을 안쓰니 상대적으로 대중적이란 말이군요. 어쩌다가 벅스가 이런 크크
류수정
18/11/06 11:13
수정 아이콘
말할것도 없이 순위에 크게 관련있는 멜론, 뮤직뱅크에서 가산점 많이 주는 네이버뮤직에 하다못해 지니나 소리바다가 하는 자체 시상식도 안하는 사이트다보니...
삼겹돌이
18/11/06 10:09
수정 아이콘
1번 정말 공감합니다 타이틀곡만 올리면 모를까
진짜 줄세우기는 좋아하던 사람도 싫어하게 만들거 같은데 왜 하는지 모르겠네요
18/11/06 10:14
수정 아이콘
스트리밍은 아무리 많이 하더라도 실시간 차트에는 1시간에 1번, 그 외 일간, 주간, 월간, 연간 차트에는 1일에 1번만 들어갑니다.
그래서 팬덤들이 총공시 1시간 분량 되는 권장스밍리스트 라는걸 만들어서 스밍을 돌리는데,
줄 세우기 할 수 있는 팬덤들은 앨범 수록곡+이전 타이틀곡으로 1시간 분량을 채우죠.
그 정도 힘이 없는 팬덤들은 타 가수들이랑 연합도 많이하고..
18/11/06 10:31
수정 아이콘
돌리는 김에 1시간 맞춰서 다 넣고 돌리는것이죠.
그 행동을 뭐라하고 싶진 않은데 예전과달리 남돌팬들 음싸 응집력이 강해져서 일반인들에게 역효과가 가는거죠.
18/11/06 10:09
수정 아이콘
1인 1표의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하는거라면, 독고다이를 하건 몰려가서 다구리를 치건 저는 별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 소속사에 대한 의혹은 '특정 소수가 부정한 방법으로 다수의 표를 행사해서 물을 흐리는 것이 아닌가'에 대한 의혹 아니던가요?
아케이드
18/11/06 10:15
수정 아이콘
특정소수가 다수의 표를 행사하는 건 일부 팬덤의 스트리밍 총공도 다를 바 없는 지라...
18/11/06 10:33
수정 아이콘
댓글에 동의합니다. 제가 하려고 한 말은 좀 다른부분입니다. 소위 기계들이 문제없다고 생각하지않고..팬덤스밍이 문제있다고도 생각하지않습니다.
래쉬포드
18/11/06 10: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시간은 모든 사이트에서 표시하는 거라 문체부에서 나서서 막아야 합니다 저도 일간만 표시하면 좋겠네요 그럼 지금 같은 과열현상이 좀 사그러들겠죠

그리고 줄세우기는 대중들이 거르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대형남돌들 컴백하면 멜론 전체 이용자가 준다더군요
아케이드
18/11/06 10:16
수정 아이콘
민간 업체의 차트 표시까지 문체부에서 통제한다는 게 좀 우습지 않나요?
중국 아닙니다. 대한민국입니다...
래쉬포드
18/11/06 10:17
수정 아이콘
차트프리징 음원발매시간 조정 다 문체부에서 나선거 아닌가요?
아케이드
18/11/06 10:17
수정 아이콘
그것도 이상한다고 봅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왜 정부에서 민간업체의 영업을 통제합니까...
왜 그런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지 의아하네요.
래쉬포드
18/11/06 10:19
수정 아이콘
악용되니까 막는거겠죠 공정한 경쟁을 하게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게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케이드
18/11/06 10:22
수정 아이콘
차트프리징이나 음원발매시간이 무슨 불법적인 요소가 있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지 부터 납득이 안 가니까요.
자정에 음원발매를 하는게 왜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건지 설명이 되시나요?
래쉬포드
18/11/06 10:24
수정 아이콘
그전 조치들이 공정경쟁을 위해 한건데 소용이 없었으니 확실하게 실시간차트 없앴으면 좋겠다는 건데요
아케이드
18/11/06 10:26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다시 여쭙는데 차트프리징과 음원발매시간이 공정경쟁과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설명이 되는 거냐구요.
래쉬포드
18/11/06 10:30
수정 아이콘
문체부에서 새벽차트의 부당함을 막겠다고 한 조치였습니다 그게 효과가 없단 게 증명된거 뿐이죠 그리고 제가 실시간 없애자고 한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왜케 화가나신지건지 모르겠네요
아케이드
18/11/06 10:32
수정 아이콘
래쉬포드 님// 전혀 화 안나 있구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설득력있는 이유도 없이 민간업체를 통제하는데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사재기나 불법스트리밍 같이 명백히 불법적인 요소가 있는 부분을 통제하는 건 당연한데, 영업시간이나 출시시간 같은 자율에 맡겨도 문제가 없을 부분을 일일이 관여한다는게 맞는 방식인지 의아해서 말이죠.
괄하이드
18/11/06 10:24
수정 아이콘
모든 민주주의 사회에서 당연히 민간업체의 영업을 규제하고 통제하고 있습니다.
술집이든 음식점이든 편의점이든 음원유통이든 마찬가지죠.
그거 자체를 가지고 정부가 민간에 뭔 참견이냐고, 여기가 중국이냐고 비판하는건 핀트가 안 맞습니다.
아케이드
18/11/06 10:25
수정 아이콘
다른 어느 선진국이나 민주주의 국가에서 음원 실시간 차트를 통제하고 있답니까?
우리나라 말고 다른 예가 있는 지 들어보고 싶군요.
절름발이이리
18/11/06 11:48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의 문제라기보단 자유시장경제국가답지 못한 행태죠.
아케이드
18/11/06 11:54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말씀대로겠네요.
18/11/06 10:34
수정 아이콘
예 그래서 저는 실시간을 포기하지 못한다면
일간차트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며 합의점을 찾으면 어떨까 싶어요.
데프톤스
18/11/06 10:14
수정 아이콘
옥신각신 하는 사이에 멜론만 웃고 있겠죠...
18/11/06 10:36
수정 아이콘
멜론은 굳이 자기들이 앞장설 이유없죠. 2013년인가 음원시장 뒤집은적 있는데 그때 멜론이 오히려 음원가격 상승을 반대했었습니다. 원래 1인자는 현상태유지를 바라죠. 근데 음원개혁되어도 여전히 1인자로 잘나가고있죠.
탐나는도다
18/11/06 10:1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모든 돌덬들은 스밍 총공을 합니다
팬덤 크기에 비례해 차트에 영향을 미칠뿐이죠
그냥 일간이나 주간차트 들으시면 되요
그리고 그거 아이디 돈 모아서 몇백개 직접 수동으로 돌리는건데 멜론에서 남돌이니까 거름 이럴순 없잖아요?
진짜 문제는 숀이닐로하는거지 돌덬들이 그들의 돈과 순정을 스밍에 투자하는게 죄는 아니죠
18/11/06 10:38
수정 아이콘
네 그래서 저는 1번과 2번으로 나눠서 썼습니다.
팬덤스밍을 인정하고 실체도 있다고 적었고
기계스밍도 있다고 적었습니다.
다만 팬덤 스밍에 대해 부정적인 부분을 쓴 이유는
그때문에 대중들과 더 멀어지게 될것 같아서죠.
TWICE NC
18/11/06 10:15
수정 아이콘
2번 부분은 불법토토의 많고 적음이 아니고,
합법토토(사용자의 돈으로 다운+다계정 스밍, 팬들의 다수앨범사기)과 불법토토(기계스밍 or 소속사의 음반사제기)로 봐야합니다
강나라
18/11/06 10:24
수정 아이콘
2번은 팬덤 스밍 얘기가 아닌거 같습니다. 기계들처럼 먼저 차트에 올라오고 뒤늦게 인기를 얻는 케이스, 그동안 봐왔던 일반적인 추이가 아닌 다른 케이스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 가수들에 대해서는 그냥 그럴만 하다라고 퉁치는걸 말하는거 같네요.
18/11/06 10:39
수정 아이콘
제가 댓글로 적으려했는데 님이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굳이 기계라고 적은 이유는 비슷하게 느껴지는 아이돌들도 굳이 적고싶지 않아서입니다.
하지만 분명 이상한 아이돌들 있습니다.
나하아티쿠
18/11/06 10:15
수정 아이콘
스포츠선수의 약물복용으로 예시를 드셨는데, 육상선수를 예로들자면 총공은 말씀하신대로 약물 복용이라면 기계는 스쿠터타고 육상하는거라고 봅니다. 적어도 경기라면 사람 몸으로 해야지 기계를 타고 하면 안되죠. 그런 점에서 사람들 반응온도가 달라질수 밖에 없고요. 야구라면 4-50던지는 일반인이 머신들고 와서 140-150뿌리고 저희가 노하우가 있어서 이렇게 던지는겁니다. 하는거니까요
18/11/06 10:41
수정 아이콘
그래서 1번과 2번으로 나눠서 설명했습니다. 제가 부정적으로 본건 팬덤스밍이 아니라
소위 기계픽이라는 가수들처럼 실체가 불분명한 방식으로 음원 성적을 냈던 아이돌이 과연 없었나 하는겁니다.
발적화
18/11/06 10:19
수정 아이콘
아이돌팬덤 스밍은 최소한 실체는 있거든요.

기계들 차트진입은 실체가 없어요. 그놈의 실체없는 노하우는 대체뭔지...
18/11/06 10:43
수정 아이콘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시면 님이 한 말과 같은글을 적은겁니다. 다만 실체가 없는 또는 불분명한 아이돌들도 있다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태고의 태양
18/11/06 10:2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저렇게까지 할필요있나 생각했는데 지금은
총공하면 돈 엄청 쓸텐데 그런 사람들 덕분에 좀 싸게쓴다 이렇게 생각하고 마네요. 어차피 차트는 신경안쓰고 좋아하는 노래 찾아들어서..
18/11/06 10:45
수정 아이콘
요즘 많은 가게들은 유튜브로 틀긴 하더군요.
그래도 관성적으로 실시간 100을 돌리는쪽 많아서..
다만 노래를 틀어놨는데 그닥 관심없는 가수곡이 30분이상 계속 나오면 아마 좀 지나서 플레이리스트에서 뺄거같네요.
방과후티타임
18/11/06 10:23
수정 아이콘
1번의 경우, 저도 수록곡까지 줄세우는건 홍보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막상 제가 좋아하는 가수 신곡 나오면 계속 수록곡까지 빙글빙글 돌리면서 스트리밍 하고 있는 중독성에 빠져들수밖에 없더군요.....
18/11/06 10:47
수정 아이콘
일단 선후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믿고 듣는다는 이미지를 먼저 만들면 대중들도 트랙리스트대로 듣겠죠.
돼지바
18/11/06 10:23
수정 아이콘
1번이 좀 공감하는게 전 이전보다 남돌이 차트에서 좀 더 쎄졌다 꼈고 그걸 차트 개혁 이후 줄 세우기전에 타이틀만 들어볼 수 있어서 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제 느낌이지 객관적인 수치가 없어서 걍 아닥하고 있었디만요 크크크
18/11/06 10:51
수정 아이콘
잘못된건 아니지만 대중들이 느끼는 이질감을 해소하려면 이미지 구축도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곡을 들어주는 가수들조차 며칠 지나면 2곡정도 남고 다 내려가는게 자연스럽죠.
누렁쓰
18/11/06 10:24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덕질판에 저런 행위가 아예 없을 수는 없죠. 그건 덕질판을 부정하는 겁니다. 한 사람이 음반 여러개 샀다고 해도 유의미한 판매량으로 집계해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만 한사람이 여러 계정 파서 돌린다고 해도 거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팬덤의 크기와 아예 다른 차원이 되기는 힘듭니다. 굳이 따지자면 문제삼을 수 있지만 일정정도는 인정하고 가야하는 세금같은 차원으로 봐야죠. 그러나 소속사가 음반을 사재기 한다거나, 노하우를 사용하여 조작하는 건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거기 때문에 시장 자체를 교란하며 저 시장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입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있는 겁니다. 시장은 신뢰를 잃어가고 결국 시장 자체의 경쟁력을 떨어지고 말겁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백안시하고 보는 겁니다. 이거나 저거나로 보기에는 완전히 다른 행위입니다.
18/11/06 10:54
수정 아이콘
제가 쓴 글은

1.팬덤스밍 이해 but 대중과의 괴리
2.기계스밍 비판
3. 음싸의 합의점 = 일간차트를 실시간으로 보여줘라

입니다. 팬덤스밍을 깐적이없고 기계와 같이보지않았습니다.
누렁쓰
18/11/06 11:03
수정 아이콘
의도를 곡해한듯합니다. 죄송합니다.
18/11/06 13:34
수정 아이콘
아 댓글 방금봤네요 괜찮습니다.
18/11/06 10:26
수정 아이콘
남돌 탓하는 거 보면 그냥 내로남불이던데요. 여돌 팬들도 할 거 다 해요. 그 규모가 남돌 팬들에 비해 작으니까 티가 안나는 거지. 여돌이 줄세우면 오히려 뿌듯하게 자랑하고 다닐 걸요? 아이즈원 초동 기록만 봐도 특정 수치나 순위 올려주자면서 매장 가서 사는 것도 다 똑같잖아요.
18/11/06 10:57
수정 아이콘
팬덤스밍은 이해하는데 실제인기와의 괴리감이 커서 대중들에게 역효과가 간다는 글입니다.
그나마 음원은 대중적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기계들 이야기랑은 따로 빼서 이야기했습니다. 남돌스밍이나 기계나... 라고 생각한게 아니에요.
오히려 기계와 같은식으로 한 아이돌이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거짓말처럼
18/11/06 11:00
수정 아이콘
기계돌린거로 충정되는 여아이돌 몇몇있죠.
기사조련가
18/11/06 11:10
수정 아이콘
19000원 내고 음반사는거를 수치 올린다고 표현하는건 좀 다른문제 같습니다. 말은 순위 올려준다하지만 사실상 팬미팅 응모하려고 사는거죠 크크 앨범 그거 사봐야 쓸데도 없고 쌓이기만 하죠.
어제의눈물
18/11/06 10:32
수정 아이콘
긍정적이고 순수하게만 봐서 남들에게 우리 아티스트의 좋은 곡을 더 알리고 싶어하는 마음이라고 해석이라도 할 수 있으니 비교가 안되는 케이스이긴 합니다.(소속사가 돈 써서 홍보해야지 왜 팬들에게 돈과 시간,열정을 소비하게 하는가 싶긴 하지만서도 저게 일종의 팬들의 자존심이자 기록이더군요. 이해는 안가지만.) 실시간 차트를 막는 것보단 대중이라 할 수 있는 음악 소비자들이 실시간 줄세우기에 대한 거부감을 키워 팬덤이 이것에 영향을 받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그나저나 아이디 넘겨서 스밍 돌리는건 대리 아닌가요?
18/11/06 10:58
수정 아이콘
네 제가 하고싶은 말입니다. 팬덤스밍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팬덤스밍으로 일반인들이 거부감을 느끼니 조금은 생각해볼 부분이란거죠.
1절만해야지
18/11/06 10:33
수정 아이콘
기계 등장전 역주행시 : 와 역주행 스토리 장난아니네 들어봐야겠다 예) 위아래, 좋니, 선물 등등
기계 등장후 역주행시 : 머야 주작아님?

어디서 많이 본 광경이지 않나요? 역사는 반복되는거 같습니다
18/11/06 11:00
수정 아이콘
기계라 불리는쪽 이전에도 의심가던경우는 종종 있었습니다. 다만 기계로 의심받는가수들은 임계점을 넘어서 해도해도 너무한것 아니냐 우리를 바보로 보냐...같은 반응이...
근데 이마저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죠.
퀸세정
18/11/06 10:3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제가 음원 총공한다 싶으면 그냥 돈모아서 기계한테 의뢰하겠습니다. 팬이 아이디 모아서 작업하는거나 아이디 모을돈으로 기계한테 돈주고 의뢰하는거나..
18/11/06 11:02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정부측 특별한 대응이 없다면
님 말처럼.. 해도 할말이 없는거죠.
면죄부를 받는거니
쿼터파운더치즈
18/11/06 10: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2번은 실제로 비슷하게 생각하는 갓반인들 많습니다 아이돌 네다씹하시는 분들한테 물어보면 거기서 거기다 노래 좋으면 되는거아니냐 이렇게 대답하시더군요 윗분 댓글처럼 합법토토 불법토토 비유도 그런면에서 매우 공감가네요
그리고 실제로 유력기획사 가수 스밍의 경우 똑같이 기계의심 가는 사례 직접 본 적 있어서 납득이 더 갑니다

저는 제일 불편한게 서열나누는거요 비교질 평가질 아주 먼 옛날부터 있던거라 이해는 합니다만 수치화하고 순위매겨가며 급나누고 군나누고 하는게 요즘들어 너무 심해졌어요 깊갤이 주도하던거 예전엔 깊갤에서만 계속 놀았다면 지금은 뭐 모든 사이트에서 다 그러더군요 제가 응원하던 그룹이 원더걸스-아이오아이-아이즈원이고 기본적으로 jyp그룹을 좋아해서 미스에이 트와이스도 라이트하게 빠는지라 그런 수치화 서열화에 솔직히 민감할 입장이 아닌데도 그래요
누가 너는 수능 몇점 학점 몇점 취업 어디 회사평점 몇점이니 몇군인생이야 몇등따리 인생이야 평가질하는게 일상화된 세상이라고 생각한다면..
마음이 답답해져요
어제의눈물
18/11/06 10:42
수정 아이콘
서열 세우기는 이전에도 있어왔어요. 예전엔 비교할 그룹 숫자가 적어서 과거,미래 그룹들 다 가져다 비교했다면 지금은 그냥 서열 나누기가 가능할만큼 아이돌판이 커졌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스포츠도 아니고 노래와 아티스트는 기호일 뿐인데 서열 나누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더 이상하긴 합니다. 다음 음반 못볼 정도로 엎어질 위험에 처하지만 않을 정도의 인기만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어서 행복할 것 같은데...대중적인 곡 하나 나오면 정말 좋을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팬탓하는 것에 거부감이 큰 편인데 적어도 아이돌판에서는 팬덤이 가지는 문제점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졸린 꿈
18/11/06 11:03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돌 줄 세우기 진짜 싫어해요.
솔직히 연예인이닌 뭐 이런저런 평가 받고 줄세우기 하고 싶은 마음도 이해는 가는데
그건 지들 친구들 끼리 좀 했으면 좋겠어요.

줄세우기 밑에 있든 위에 있든, 다른 사람 취향 제대로 무시하는 아주 배려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8/11/06 11:06
수정 아이콘
개인이 자료를 만드는건 한터차트 게시판에서 2000년대 부터 존재했습니다. 90년대에도 제가 직접 본건 아니지만 당연히 있었을듯
걸그룹 지도 만들고 그걸 받아쓰기해서 기사내는 세상이니 바뀔일 없을것 같아요.
D.레오
18/11/06 10:36
수정 아이콘
걍 실시간 없앴으면 합니다.
엄한 전기세, 통신료 낭비에 불과에.. 음원업체들 배만 불러주는
18/11/06 11:09
수정 아이콘
실시간을 유지하되, 일간차트를 실시간으로 그래프화해서 보여주면 지금보다 나아질것 같습니다.
히샬리송
18/11/06 10: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팬덤이 하는건 문제 없어요. 기계가 조작하는거랑 팬들이 하는걸 어떻게 비슷한 선에 놓나요.
그냥 시대가 변한거지 음원차트 없던시절에 우리 오빠들 1등하라고 집전화 붙잡고 투표하던거랑 다를게 없어요. 내 아티스트 잘되고 많이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은 어느 팬이나 같으니까요.
그리고 총공은 모든 아이돌 팬덤이 다합니다. 팬이 많은 남돌만 눈에 확 보일뿐. 남돌이 나쁜총공이라면 걸그룹이 줄세우기 만들 화력 안나온다고 착한 총공은 아니죠.
18/1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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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슷한 선상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오해받을까봐 번호 붙여서 다른 문단으로 썼습니다.
글솜씨가 딸려서...
히샬리송
18/11/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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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글쓴분한테 한게 아니고 댓글에 저런분들이 많아서 그냥 개별 댓글 쓴건데... 죄송합니다.
18/11/0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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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넵. 팬덤스밍이 잘못된건 아니죠. 다만 결과적으로 대중과 가까워 지기 더 힘들어지는게 아닌가 고민해볼 일입니다.
레알마드리드
18/11/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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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차트를 없애고 장르별 차트만 남기거나
실시간 차트를 없애고 일간 혹은 24시간 누적차트만 남기거나
이랬으면 좋겠는데 현재 시스템보다 돈벌이가 안 될 거 같긴 하네요.
18/11/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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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멜론사장이라도 절대 먼저 안바꾸죠. 님이라도 아마 안바꿀듯합니다. 돈이 얼만데.. 아마 SK음원사이트 새로 런칭해도 쉽게 점유율 먹기 어려울겁니다. 저 상징성이란게 쉽게 넘어갈지
18/11/0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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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돌팬들이 줄세우는 거는 좋아하는 가수 앨범이 나왔을 때 무한반복재생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생각해서 신경 안 씁니다. 기계는 해킹의 영역에 있고요.
18/11/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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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예전보다 더 응집력이 강해져서 그런것 같아요. 이전에는 음반이 곧 팬덤의 세력이었는데 지금은 음원영역까지 깊게 들어오고 있는..
그런거없어
18/11/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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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음원사이트 입장에서는 기계가 하나 팬들이 총공으로 하나 같은 돈이라 별로 신경쓸거 없죠.
18/11/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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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은 현상유지를 원하죠. 근데 전례가 있는데 음원개혁을 해도 타겟이 멜론이지 않는한 결국 멜론이 살더군요. 거꾸로 중소음원사이트가 더 망해버리는
거짓말처럼
18/11/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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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로 아이돌그룹중에서도 기계 의혹있는 그룹도 많죠. 숀 닐로뿐 아닙니다. 특히 남돌은 기계 의혹 못봤는데 여돌은 꽤 의혹있는 그룹많더라고요.
18/11/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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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있어요 음반뿐 아니라 음원에서도 있어요.
라붐이 떡볶이 음반사건으로 국내팬덤 이미지 다 거의 붕괴수준인데 라붐은 적어도 음원쪽은 깨끗.. 너무 깨끗한게 문제였죠.
샤르미에티미
18/11/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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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은 기계로 대표되는 조작형 음원과 팬덤들이 반복적으로 하는 스트리밍 둘 다 노하우가 커져서 눈에 보이는 폐해가 심각해지고 있죠. 탑 남자 아이돌들 노래는 1년 내내 50위권 바깥으로 잘 안 떨어지고 어떻게든 실시간에서는 버팁니다. 그리고 기계측은 어떤 타이밍에 해야 순위 상승이 잘 이루어지는 지 알고 있죠. 둘 다 결과적으로는 차트 왜곡을 발생시키는데 남자 아이돌들은 워낙 반복 스트리밍 켜놓는 팬들이 많으니 티가 크게 나는 거고, 사실 여자 아이돌이나 팬 많은 가수들 팬들은 다들 하고 있습니다. 후자는 티 안 나니 무죄라고 하는 건...오히려 기계가 티가 안 나죠. 우리가 자의적으로 재는 기계 의심, 쟤는 정당함 이러는데 많이들 틀릴 거고 예상치도 못 한 가수가 조작 하고 그럴 겁니다. 결론은 실시간 차트 자체가 왜곡 덩어리고 그 안에서 진짜들이 있기에 가짜들이 힘을 발휘하는 상황입니다. 이거를 진짜가 훨씬 많도록 바꾸려면 대대적인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가짜가 많은 게 수익에 유리하니, 조작이 밝혀지고 음원 사이트가 꼬리를 내리고 정부가 나서는 수밖엔 없죠.
기사조련가
18/11/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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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돌노래랑 다르게 여돌노래는 곡만 좋으면 일반인도 계속 듣고 매장같은데서도 틀어놓죠. 음원 초강자였던 티아라가 대표적인데 거짓말 러비더비 섹시러브 티티엘 등이 있죠. 여돌은 대중성 남돌은 팬덤이라는 가장 좋은 예시죠
18/11/0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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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팬덤 스밍 자체를 비판하지않습니다.
여돌팬들도 앨범 나오면 리스트 만들고 다 듣죠.
남돌팬들이 하는것도 문제없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그게아니라 팬덤스밍의 결과입니다. 팬덤스밍으로 실시간 전부 장악을 해서 돌아오는 결과가 대중들의 거부감일수도 있다. 입니다.

그리고 기계라고 까이는쪽은 여기서 흐지부지 되면 정말 심각해집니다. 뭐든 결과가 나와야 합니다.
18/11/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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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음악만을 보자면 스포티파이가 정답이죠. 윤종신씨를 비롯 국내 음악인분들도 스포티파이처럼 되기를 원하고 직접 쓰는분들도 많은걸로 알아요. 돈만 내면 vpn 상관없이 그냥 쓰면 되거든요. 순수하게 음악을 위한,음악을 좋아하게 만들어주는 시스템,ui죠. 쓰다보면 감탄밖에 안나와요. 팝 잘 알지도 못한 제가 최신 edm,힙합부터 재즈,블루스까지 듣게 되더군요. 근데 국내식 음원시스템으로 이득보는 집단이 워낙 많고 이해관계가 복잡하니 그게 될리가 없죠. 그래서인지 마이너인 네이버가 스포티파이 완전 배껴놓은 음악 어플 내놔서 방향을 전환하는 시도를 했는데 워낙 어설프게 따라해놔서 어찌될지는...
킹보검
18/11/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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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우리나라 내수시장 생각하면 스포티파이 따라했다간 망하죠. 스포티파이는 그 내수시장이 받쳐주는 곳에서 터졌기 땜에 되는거고.
같은 사례로 넷플릭스가 있겠네요. 넷플릭스도 한국컨텐츠에 투자하는 족족 적자뜨고 있죠. 수익이 안나니까. 다른나라에서 버는걸로 유지하는겁니다.

우리나라 음원사이트를 스포티파이처럼 돌리려면 한사람이 한달에 5만원 정도 내고 써야 될겁니다. 근데 그렇게 되면 아이돌 노래 많다고 툴툴거리는 사람들이 합법사이트 안쓸걸요? 다 불법다운 받겠죠.

상식적으로 아이튠즈에서 노래 하나 듣는것도 이천원인데 한달내내 무한 스트리밍을 돌리는데 만원도 안한다는건 비상식적이죠. 결국 그걸 돌리려면 누군가로부터 착취를 해야 가능한겁니다. 지금 음원사이트는 아이돌 팬덤이 먹여살리는거고 대중은 거기에 빨대꽂아서 싸게 이용하는거라 볼 수 있죠. 엑소나 방탄같은 대형 팬덤은 음원 총공비로만 몇천만원을 장전하는 팀들이니
18/11/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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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쯤 음원 가격 올리자니까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한게 멜론이었다는...
18/11/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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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부분은 잘 모르네요. 다만 우리나라는 대세가되버리면 워낙에 견고해서
이웃집개발자
18/1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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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참 저는 모르겠어요. 1등할만큼 인기가 있다는건 알겠지만 어렸을때부터 제가 봐왔던 음방 1등과 요즘의 1등은 온도차가 심하달까요. 1등인건 알겠는데 그 노래를 모르는게 너무 많아요. 는 제가 나이를 먹어서겠죠 압니다 안다고요 ㅠㅠ
18/11/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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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많이 변했죠. 볼것도 많고 접근성도 다르고
노래도 요즘엔 비트가 중요한것 같아서 게다가 K팝한류까지..
거품맨
18/11/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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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다 몰라도 실시간 없애자는 건 음싸만 빼고 다 좋아할 것 같은데, 싫다고 기업의 이윤추구를 막는 것도 할 수 없는 일이죠. 결국 소비를 안 해야 하는데, 자존심 싸움의 장이 되다보니 멈출 생각이 없죠. 근데 이것마저도 잘 따져보면 여태까지 흘러온 아이돌 문화의 당연한 귀결이거든요.
인간 본성인 경쟁심리를 1, 2세대때는 (지금도 없는 건 아니지만) 공연장에서의 욕설 같이 좀 더 직접적인 방식으로 표출했었다면, 지금은 그에 대한 비토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2세대 이후의 커뮤니티 정치질판의 영향 아래에서 3세대 특징인 sns 발달의 결과 우리가 이렇게 잘났다는 걸 매우 손쉽게 보여주는 도표, 요컨대 차트 성적으로 싸우면서 경쟁심리를 표출하는 거니까요. 아이돌이 탄생한 이래 그 기저 심리는 하등 달라질 바 없지만 적어도 개중 가장 사나운 것들에 대한 사회적 외과수술의 결과가 성적충인거죠. 물론 훼까닥한 사람들은 여전히 많지만 갈수록 팬덤 음지로 숨었...었는데 요새 뇌를 파먹는 새 덕분에 좀 전면에 나선 팬덤도 있긴 하네요 큼큼...뭐 아무튼 인간 본성이 있는 한 저 짜증나기 짝이 없는 실시간 차트라는 괴물을 소비하는 걸 막긴 어려워 보입니다. 팬덤들 백날 두드려봐야 누구 하나라도 게임을 시작하면 다 같이 뛰어들던지, 아니면 또다른 룰을 만들 거라고 생각해요. 그 또다른 룰은 아마도, 대부분의 3세대 문화가 그렇듯 이전 세대보다 덜 난폭하되 더 짜증나는 형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매우 싫고 막아야 하는데 절대 막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이런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18/11/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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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적은 3번부분을 타협점으로 잡으면 어떨까 싶은데...
실시간 차트를 빼고 현 일간차트의 이용자수 변동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쪽으로요.
멜론 너네 실시간그래프 빼.. 라고 하면 알겠습니다 하고 뺄것같지않고 그렇다고 자본주의사회에서
국가가 음싸까지 통제할수없고
사재기 조사하는것 지켜보면 전혀 기대가 안됩니다.
arq.Gstar
18/11/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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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입장에선 같잖은 아이돌 줄세우기보다 기계가 훨씬 낫습니다.
차트에 1개만 올라오는거랑 차트에 10위까지 독점이랑 거슬리는게 차원이 달라요
18/11/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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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야 각자 다를수 있죠. 다만 훨씬 낫다는건 결과의 이야기. 많은 사람들은 깊게 생각하지않죠. 그러니 대중픽도 붙는것이고
걸그룹노래선호자
18/11/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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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건 팬덤의 스밍법이 달라져야 변화될 것인데, 스밍법이 존재하는 이유부터가 우리 가수 성적 올려주고싶다는 성적제일주의 강박이 발현되기 때문이라서 여태까지 줄세워오던 남돌이 갑자기 수록곡 줄 안 세운다고 해서 사람들이 곱게 봐줄거라는 보장이 없는한(오히려 이제는 줄 못 세우니 화력이 약해졌나보네 까댈수도) "이래도 까이고 저래도 까일거라면" 성적이라도 최선을 다해서 올리는게 맞다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죠.

줄세우기가 문제시되는건 대중이 그만큼 음원사이트를 이용함에 있어서 차트의존도가 높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상위권에 들어갈수록 더 힘을 받고 1위에 오르면 또 그래프가 급상승하고(소위 1위버프) 같은게 존재할 수 있는 배경이기도 하죠.

2. 이에 관해선 최대한 말을 아낄 예정.

3. 가장 간단하게는, 일간차트에 메인차트로써의 지위를 부여하고(메인 화면 배치 등) 실시간차트는 뒤로 밀어서 이벤트차트 느낌으로 만들면 줄세우기에 대한 불편감은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실시간차트는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기에 완전 삭제는 반대하고, 이벤트차트 정도로 격하시키면 새벽차트 프리징도 없애서 "단순히 안 보이게 처리하는 것" 에 그치는 행위를 끝냈으면 합니다. 어차피 메인도 아닌데. 새벽에 얼마나 수록곡들이 올라가는지 여부도 팬덤파워의 지표로 활용할 여지가 있거든요.

본문에서 말씀하신 24시간 이용자수의 실시간 표시제도 좋습니다. 이건 5분마다가 아니라 1시간마다 정도로 바꿔줘도 무난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24시간 누적 이용자수를 표시하는거라면 새벽이면 어떤 가수가 올라가고 출근등교 시간엔 어떤 가수가 올라가고 이런 현상도 없을거라서 괜찮습니다. (새벽5시 차트 기준으로 당일 새벽04시~04시59분 이용기록이 추가되면 그에 맞춰서 전일 새벽04시~04시59분 이용기록이 빠지는 시스템이 되는거니까요)

여담으로 아직도 5분차트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도가 부족한데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스마트한 자료로써 업그레이드할 생각은 전혀 없는건지 궁금. 언제 봐도 "우리 가수는 왜 처음에는 높다가 뒤로 갈수록 떨어지는건가요. 스밍법 바꿔서 뒤에 적용되도록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이런 이야기는 꼭 나오는 수준이니..
거짓말처럼
18/11/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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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세우기는 진짜 어쩔수없는게 줄세우기 못하면 못한다고 또 겁나 비아냥거리죠.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을거면 그냥 눈에 보이는 성적이라도 좋은게 낫죠
18/11/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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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댓에 짧게 댓글 달아 죄송스럽네요 흐흐
사실......1번을 그냥 둬도 3번만 되면 해결되죠.
굳이 멜론이 할 이유가 없다는게문제. 바꿀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지 않는다면....
킹보검
18/11/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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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이돌 팬덤스밍과 기계스밍의 차이점은 이거에요.

아이돌 팬덤스밍은 아이돌이 1등한다고 그 아이돌을 지지하는 팬덤이 이익을 얻는게 아닌데 (소비자가 자기 돈 지불하고 쓴다는게 그게 왜 잘못인가 부터 따지려면 시장경쟁체제 부터 부정하고 들어가야겠죠), 기계스밍은 이해당사자가 주작질을 해서 그걸로 불법적인 이익을 취한다는게 큰 차이죠.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차트 올리는데 실시간 50위에 들려면 1억 그 위로 올라갈때부터 2억 3억 이렇게 든다고 합니다.
닐로 요즘에 행사뛰고 다니거든요. 행사 몇번뛰면 그거 다 걷어들이고도 남죠.
18/11/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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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은 그간 여러번 했던 말들이라...
둘은 완전히 달리봐야죠.
다만 대중들은 하나하나 생각하지않고 그럴필요도 없는 부분이라
다만 팬덤들이 한 곡을 상위권에 올려놓는다면 그곡이 대중적일경우 실제 일간차트가 지금보다 올라갈수 있다고 봅니다.
야근싫어
18/11/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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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뭘 어떻게 개혁을 해도 팬들은 구조 분석해서 어떻게든 줄세울겁니다. 뭘하든 답이 없어요. 그냥 본인이 듣고싶은거 찾아 듣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방탄소년단이 미국 아이튠즈 송차트 줄세운거 보고 [이 현상은 답이 없구나] 라고 느꼈어요.
어느날부터 전 차트보단 For U같은 내게 맞는 음악 추천받아 듣는게 좋더군요.

[물론 기계들은 제발 응징좀.. 이건 명백한 조작입니다.]
18/11/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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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쪽은 예전에는 팬덤이 굳이 큰 관심을 두지않았었죠. 한때 멜론은 팬덤이 절대 움직이지못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음원시장이 커지고 실시간차트 쪽은 팬덤이 공략방법을 찾으면서..
바뀌어도 그방향으로 방법을 찾을겁니다. 다만 팬덤도 이용자의 절대숫자까지 건드리는건 힘드니까 이것을 적용하면 오랜기간은 안바꿔도 될거같아요.
중곡동교자만두
18/11/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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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인적으로 아이돌덕후들이 사재기하고 스트리밍 돌리는거랑 기계질(?)하는거랑 똑같이 부정적으로 보이더라구여... 일반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는것 같구요
킹보검
18/11/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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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실시간 차트의 존재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겁니다. 일간차트만 가더라도 그거 다 걸러집니다.
18/11/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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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히려 일반인들에게 시각적인 충격은 전자가 더 크죠. 그래서 그 시각적 충격을 빼면 대중이 들어주지않을까 하는 생각. 하지만 팬덤 세싸움을 하다보면 그게 쉽지않기도해서 답은 없어요.
코지마마코
18/11/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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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그냥 벅스 쓰세요. 신경안쓰이고 좋아요,
18/11/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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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노래듣고 개별곡 다운받아 쓰네요.
저처럼 휴대폰에 mp3파일넣고 듣는사람 잘 없을듯
우리는 하나의 빛
18/11/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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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음원은 flac. 구매하고나면 재생기기 등록 drm 제한 없이 들을 수있나요?
멜론에서 음원을 구입하기는 했는데 이 부분에서 벅스-멜론 간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모나크모나크
18/11/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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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해서 멸망한 라붐이 있습셉습...
18/11/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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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댓글 달았는데 라붐은 떡볶이가게가 음반 사줬을지언정 음원사재기는 청정하다는..
다크폰로니에
18/11/0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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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래서 멜론 안들어요~
좋은 노래는 어떻게든 나에게 들어오더라구요.
내곡 리스트 따로 담아 그것만 듣고 있습니다.
18/11/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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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별다운만 받고 제트오디오로 듣습니다. 흐흐
로그오프
18/11/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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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저도 멜론 안씁니다.
계정 탈퇴는 안하고 매달 이용권 자동결제되던것만 끊어버렸는데 매달 3만원씩 떼가던 것들이 갑자기 3달동안 매달 900원에 해준다고 돌아오라고 하더라구요? 크크크

응 안가~ 하고 유튜브 프리미엄씁니다. 어지간한 가요들은 다 있기도 하고, 오히려 서브컬쳐나 마이너한 음악은 유튜브에서 더 잘 나오더라구요.
18/11/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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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쓰는데
멜론제휴 쓸때는
폰으로만 노래 들을수 있게 하더니

벅스제휴는 컴퓨터나 태블릿도 가능하길래
벅스 쓰는중입니다

전 SNS 안하다보니 데이터 250MB 제한 걸어놓고
매달 1기가씩 친구한테 사거든요
18/11/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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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란게 있다보니 음싸 음악을 들을 일이 별로없어요. 하지만 지나치게 싸서 그냥 들었었네요. 지금은 폰에 엠피파일 넣고 듣습니다. 용량넘처나니 속들 모아서 넣어두고 들어요. 하루에 따져보면 30번도 안들어서..
18/11/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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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라리 기계가 나은것 같습니다.
원래 대중들이 듣고 선택한 노래들이 탑100에 있어야 되는데,
아이돌 노래는 팬덤이 들이는 리스크는 없이 인위적으로 랭킹을 올리지만
기계는 소속사가 상당한 비용이란 리스크를 감수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상한 노래는 거르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기계로 올린 노래들은 괜찮다 싶긴 했어요.

어차피 한번 올라가면 저같이 탑100 스트리밍해놓는 부류들 때문에 랭킹자체가 별 의미가 없는데 이걸 기계로 올리든 팬덤빨로 올리든 무슨 상관이겠어요.
18/11/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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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재기가 사실이면 대마초보다 더 잘못 아닌가요. 저는 이해가 잘 안가네요. 약먹어도 야구만 잘하면 되는건지..
18/11/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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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한다고 노래자체의 퀄리티가 차이나는건 아니니까요.
돈들여서 대중 노출도를 올린다는 관점으로 보면 그냥 마케팅비용에 불과합니다.
18/11/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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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출판사가 베스트셀러 사재기해도 책 재밌으면 괜찮은건가요. 단지 노출 뿐 아니라 기록으로 남습니다.
18/11/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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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록이 별 가치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8/11/0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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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 가치없다에서 그칠문제가 아니라, 도서 사재기는 범죄입니다.
18/11/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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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법얘기하는거였나요
연예계얘기하는거였나요
18/11/06 20:51
수정 아이콘
기계가 낫다고 하셔서, 저는 기계가 사실이라면 약쟁이나, 책 사재기나 다름없다고 말했고, 그것은 범죄라고 말한것입니다.
18/11/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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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얘기해서 범죄는 아닐텐대요. 혹시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얘기하시는거면 저는 사기죄까지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내요. 실제로 이걸로 유죄판결 난 경우가 있나요? 과태료나 행정처분에 그쳤을거라 예상합니다만
18/11/0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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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ATI 님// 사재기를 하는건 범죄다. 라고 이야기하는데다가, 이건 엄밀히 말해서 범죄가 아니라고 말하는건 어떤 의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기계돌리는거나 사재기도 마케팅이란 말에 동의할 수 없네요.
책은 제가 알기로 사재기로 엄하게 처벌이 가능합니다. 음원은 법이 어떤지까지 찾아봐야하나요 그냥 범죄저지르는건데 그걸 아무렇지 않다고 댓글을 달면 뭐라 대응을 해야하는지.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18/11/0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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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멜론 등의 음원사이트 입장에선 팬덤이나 기계나 똑같이 업무방해죄일겁니다. 근데 그런 행위에 대한 무게감은 기계쪽이 더 크고 따라서 그나마 좀더 신뢰가 간다는거죠.
차트의 신뢰성을 무너트린 다는 점에선 그래서 팬덤이 더 악질이라는 것이구요.
18/11/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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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ATI 님// 팬덤은 자기들이 돈써서 하는건데요. 꼴보기 싫을 지언정 실체는 있습니다. 아주 큰 차이인데요. 정말 모르시지는 않으실텐데 왜 이렇게 글을 쓰시는지요.
저는 다른 댓글로... 솔직히 팬덤스밍으로 줄세우는게, 사람들이 보기는 기계보다 더 보기 싫을수도 있다고 적었었습니다. 하지만 보기 싫은거랑 잘못된거랑은 다릅니다.
18/11/0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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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님// 잠시만요, 일단 제가 말씀드리고 있는건 기계와 팬덤스밍 중 기계질에 더 적용할만한 범죄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 두개는 동질이에요.
만약 형법 등의 적용을 받는다면 둘다 똑같이 걸릴 겁니다.
근데 102님께서는 기계질이 특별히 더 나쁘다고 말씀하시는 거잖아요..? 동시에 팬덤스밍은 범죄가 아니라는 말씀이시고요.
근데 그런 범죄는 제 생각엔 없다는 겁니다.
18/11/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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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님// 스밍차트에 조작질 한다는 점에선 같습니다. 죄질이 달라지언정 요건은 똑같아요.
만약 기계질로 안하고 사람고용해서 하는거면 뭐가 달라집니까?
18/11/0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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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ATI 님// 제가 법적인 지식이 없고 솔직히 이딴걸로 알아볼 생각도 없었는데 님이 계속 주장하시길래 기사 검색해보니, 범죄라고 나오는데요. 출판계와 마찬가지로 가요계 음원도 음악산업진흥법이 있고, 사재기에 해당되면 2년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수 있다고 규정되어있습니다. 그외에 독점거래 공정거래법으로도 걸리고요. 이게 뭐 한다. 할수있다. 까지는 제가 안찾아봐서 모르겠고요. 어쨋든 범죄 맞습니다.
그외에 국회에 다른 법들도 올라가있는 상태고, 아니 근데 이렇게까지 제가 적어야 하는건지도
HeffyEnd
18/11/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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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기계가 낳다고 하니
모든 음원을 내는 가수가 기계를 돌린다고 가정하...
그만하겠습니다
도뿔이
18/11/06 12:26
수정 아이콘
이곡이 너무 좋아 반복재생이랑 이곡의 순위를 올리기 위해 반복재생이랑은 꽤나 차이가 있죠
18/11/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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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괜찮은데 제발 트랙 전부만은.. 이런거죠.
Fanatic[Jin]
18/11/0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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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동감합니다. 유튜브 뮤직을 쓰고 있긴 하지만...
엑소노래 나오면 일단 싫어요를 눌러서 다시는 추천받지 않도록 하는 중입니다 크크크
18/11/06 13:29
수정 아이콘
아마 제 희망대로는 안될겁니다. 그런데 한번쯤 팬덤내에서도 의견교환 해보길 바라네요.
18/11/06 13:45
수정 아이콘
앗..그렇군요 저도 요새는 유튜브 뮤직을 더 많이 쓰는데
싫어요를 적극 활용해야겠어요.
18/11/06 13: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차트 좀 듣다 질리면 최신곡 리스트로 듣습니다. 좋은데 그냥 사라지는 음원이 정말 많은 거 같아요.
18/11/0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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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접근성면에서 8090년대랑 비교도 안되죠. 듣고싶으면 찾아들을수 있어요. 어쩌면 다양성도 더 넓을듯.. 탑100에 들지도 못하는 노래 넘쳐납니다.
인디들도 인디가 아니라..
누군가 인디계에 큰 죄를 지었다고 보면 오버일까요.
홍승식
18/11/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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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을 1시간 기준 실시간이 아니라 일간 기준 실시간으로 만들면 되죠.
그러면 아이유 삐삐의 경우 공개 첫시간에 80위권으로 진입하게 되고 차츰차츰 순위가 올라서 00시 경에 그래프를 볼 수 있을테니까요.
18/11/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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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3번에 적었습니다.
예전 2000년대 중후반 멜론 실시간치트 없을때
일간차트가 스트리밍100%누적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진입1위자체가 애초에 불가능했고
당시 다운시대라 스밍이 자리잡기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렸죠.
18/11/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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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순위 노출시켜봐야 그거에 맞춰서 일간스밍을 돌릴꺼고 상위권은 어느정도 정화가 되겠지만 중하위권은 역시 줄세우기가 넘쳐나게 되겠죠..

방법은 간단해요. 스밍을 돌리는 목적중에 하나가 음원순위상승으로 인해 여러 음방(쇼음악중심,뮤직뱅크,인기가요.쇼챔피언.엠카운트다운,더쇼)에서

1위 수성을 목표로 내가수를 유리하게 만들어주기 위함도 큽니다. 음방들이 2016년 음중처럼 순위제 없애면 지금보다 나아질꺼라고 확신하는데 어렵겠쬬.

저도 멜론 싫어하지만 어쩔수없이 멜론이랑 지니 스밍돌려주고 있네요..
18/11/06 14:53
수정 아이콘
네 일간을 실시간처럼 돌리면 중위권 알박기가 심해지는 단점이... 아마 1년내내 안나갈지도...
지금 대형남돌들은 음방은 어지간히들 받았고 그보다 연말 대상을 원하죠. 머리써도 방법이 잘 안떠오르네요. 그래도 3번의 저방법이 나아보여요.
18/11/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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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이 시작된 이유가 가수상(스밍 총합) 앨범상(단일 앨범 스밍 총합) 같은상 때문이였고 실시간 없어지면 엑방원급은 실시간 없이 일간만 나와도 수록곡 채우는데 1시간 최대 15곡 정도가 24시간 데뷔후 전곡으로 변해서 더 난장판 되는게 현실일꺼에요.
18/11/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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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자정공개 막음=>진입 장벽 올라감 고인물 차트
세벽 차트 프리징=>닐로 남돌과 세벽에 비벼서 걸림 처리하기 보단 걸리지 않게 막아줌
실시간 패지=> 예상)24시간 스밍 목록 나옴
제생각엔 그냥 위에 두개는 되돌리고 신곡차트를 매인 차트로 만들어서 3개월 후 차트 아웃이 대중에 신곡 수요도 유도하고 3개월전 노래면 좋다고 생각하면 자기 목록에 포함해서 듣기 충분한 시간이라고 보고 역주행에 불리하다 지만 기계가 아닌 역주행할 정도로 찾아 듣는곡이면 큰 상관은 없을꺼 같고요.
18/11/06 14: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멜론어워드때 대상준것 보면 그또한 남돌한정.. 아이유가 투표로 역전불가능할만큼 완전히 저들을 압도해도 대상은 남돌이 받더군요.
생각해보니 님 말처럼 실시간없애고 일간으로 하면 전앨범이 아니라 전곡을 돌릴지도 모르겠네요.
이러면 한 아티스트당 차트 곡제한을 주거나해야할듯. 유닛 솔로 등도 포함해서..
18/11/06 15:30
수정 아이콘
시상식이야 기준을 어기고 주더라도 팬들이야 최대한 기준에 따라 스밍을 하니까요.
전 지금 차트도 공정성이나 문제가 있다곤 생각하지 않는쪽이고(기계 같은 경우 말고는) 신곡차트로 하면 대중에 호와 불호중 호가 많을것으로 생각하고 멜론 수익성에도 도움이 될수있고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이런면에서 차트가 변했으면 하지만 차트줄세우기는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봐서(일부 불법적으로 아이디 사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곡수 제한은 버스커 당시 인트로 까지 줄세우기하기도 했고 인위적으로 막는건 아니라고 봄니다.
18/11/06 20:47
수정 아이콘
연말 상을 위해서 전곡스밍을 하는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다만, 팬덤들은 몇번 반복되다보니 지금은 어느정도의 모양새만 갖추면 자기들이 대상 받는다는 것도 알고있죠.
저는 처음엔 실시간을 없애버리고 일간을 실시간으로 대체시키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댓글들 읽으면서, 거기에 중대한 맹점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그건 상위권 점령을 못하지만 일간차트 위주로 가면, 남돌곡들을 중위권에 수십곡 집어넣어버릴 수 있다는사실.
그래서 실시간차트를 없애버려도 곡수 제한이 없다면, 남돌의 몇년된 노래가 일간차트에서 사라지지않는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버스커의 경우는 남돌의 차트 점령과 다른게, 일간차트, 주간차트 심지어 월간차트도 몇곡씩 줄세웠었습니다.
18/11/06 21:21
수정 아이콘
곡수 제한은 대중픽이 줄세우게 되는 경우도 있고 무슨 이유로 같은거에 그냥 꼴보기 싫어서 인데 명분도 없다고 봐서요.
18/11/06 21:23
수정 아이콘
뭐 그렇긴 합니다. 실체가 있으니 뭐라할수가..
아라가키유이
18/11/06 15:12
수정 아이콘
그래저 저는 유튜브 뮤직을 씁...
18/11/06 20:48
수정 아이콘
저도 집에서는 유투브,, 유튜브에 다 있어요.
샤르미에티미
18/11/06 15:43
수정 아이콘
저는 원래 2시간 기준 실시간 차트를 주장했었는데 이렇게 하면 지금처럼 20위권에 12곡 이상 때려박는 건 힘들어지지만 넉넉히 50위권 안에는 25곡 정도 때려 박을 수 있겠네요. 이렇게까지 조직적인 스트리밍 문화가 발전할 줄은 몰랐습니다. 될법한 뾰족한 방법을 생각해내려면 고민 많이 해야겠네요. 지금 당장은 다 애매합니다.
18/11/06 20:50
수정 아이콘
네. 실시간차트 폐지만으로 답이 될 수 없어요. 일간차트로 가면 또다른 문제점. 상위권 점령은 못해도 중위권이 끝장나버리죠.
남돌팬들은 뭘 해도 먼저 반응하고 답을 얻어가는듯.
이게 음원 뿐 아니라 연말 시상식 같은데서도 투표비중이 지나치게 높죠. 그래서 어지간한건 투표로 커버까지 쳐버리니..
주파수
18/11/06 22:2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음악 시장은 수요 공급 매칭이 최악인 시스템입니다. 제작 단가가 높고 길이가 긴 영화나 드라마 등의 영상 콘텐츠들은 몰라서 못보는 경우가 드문데, 음악은 그게 아니죠. 자기가 좋아할 수도 있는 음악은 정말로 널려있는데, 그 음악에 도달하기가 너무 어려운 시스템입니다.
음악 생산량은 엄청난데 유통사에서 차트로 가장 큰 홍보 채널을 쥐고 있으니..

취향은 점점 더 개인화되고 파편화되는데 '현재 가장 많이 듣는 음악'을 왜 알아야하는지, 설사 차트가 필요하다고 해도 왜 그게 메인에 있어야하며 그걸 통해 빈익빈 부익부를 의도적으로 만들어내는 구시대적 시스템속에서 팬덤들의 '우리 애들이 1등해야해', 마치 우리나라 사교육 시장의 비대도 같은 인기도 경쟁에 왜 다른 장르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죽어야하는지.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AI가 훨씬 더 똑똑해져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더 많이 정확하게 큐레이션 해주는 서비스가 자리를 잡을 수만 있다면, 차트는 정말로 트랜드 읽기 용으로 제 기능을 하는 날이 올겁니다. 다만 결합 상품을 통해 차트 방식의 음악 서비스로 음악 시장을 틀어쥐고 있는, 온 국민이 묶여있는 통신사의 영향력에서 언제 벗어날수 있을지.
18/11/06 22:59
수정 아이콘
차트까지 없애라고는 못하겠는데, 대중과의 괴리 뿐 아니라 외계인들이 침범해서 엉망으로 만들어버려서...
어려운 문제네요. 답이없어요. 사람들은 자극적인것을 좋아하고 경쟁심리가 있어서. 나만 좋으면 되지가 잘 안먹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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