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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6 23:27
멜뮤가 처음엔 공정하고 착한 시상식으로 모토를 잡고 중복수상이든 뭐든 성적대로 주겠다며 엄청 투명하게 시작했다가 점점 돈의 맛을 보고 남돌의 관중동원력에 초심을 놔버리곤 흑화해버렸죠... 멜뮤가 뭔가 기존의 시상식을 대체할 대안이 되나 싶었는데... 쩝... 흐흐
18/11/06 23:39
맞습니다. 1회때가 소녀시대 GEE랑 소말때인데 대상2개포함 세부상들까지 몰빵해주며 나눠먹기를 안했죠. 냉면도 줬던걸로...
그리고 2~3년간 나름 공정하게 줬었고 이후 비스트를 밀어주긴 했는데, 처음엔 비스트도 음원성적이 매우 좋아서 납득가능했는데, 그 다음해에는 무리하게 대상을 줘서.. 물론 이해는 갔습니다. 왜냐면 멜론이 뻘짓을 했거든요. 위의 댓글처럼 나오지도 않는 버스커나 싸이에게 대상을 다 챙겨줬죠. 무려 씨스타를 팽시키고. 그후에는 샤이니에게도 대상주고, 지오디도 주고(근데 지오디는 실제 성적도 꽤 좋았던걸로) 나중엔 빅뱅에 , 또 엑소에, 방탄에.. 결국 님 말처럼 규모 키우면서 남돌에 의존하더군요. 작년에는 방탄과 엑소의 결과가 보이는 나눠먹기까지. 적어도 몇년간은 괜찮은 시상식이었습니다.
18/11/06 22:59
첫 시작인 지니도 그렇고 멜론도 그렇고 마마도 그렇고 과연 올해 열리는 시상식중에 빅네임이 다 참가하는 시상식이 과연 나오긴 할지도 기대되네요.
18/11/06 23:00
다른건 몰라도 SM 가수들 아무도 없어도 티가 1g도 안 나서 그 점은 좋네요. 무슨 거성시절 박명수도 아니고.
킹탄성님들 무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상식이었음
18/11/06 23:00
지니는 방탄트와워너원 라인업 나올때부터 대상 주인 깔고 가는거라 신경도 안썼는데 라인업이 참 빈약했네요
멜뮤 라인업 공개안한다고 비웃음 사고 있던데... 거기에 묻혀서 다행이지
18/11/06 23:08
시상식이 워낙 많다보니 라인업 = 상받는 사람 화 되어버린게 큰거 같아요.
앞으로 이런건 지금 아이돌판에선 더 심해지지 않을까요. 큰 시상식이건 작은 시상식이건 상 안주면 불참 때려버리고
18/11/06 23:16
더 심해질수가 없다고 보는게... 이미 안주면 안나오거든요 크크크크
이건 아이돌판 넘어서 연기 시상식도 마찬가지인거 같고... 근데 오늘 시상식은 느낌은 안주니까 불참이 아니라 수상 유무에 상관없이 안나온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컬상 워너원도 그렇고 댄스그룹상 방탄도 그렇고...
18/11/06 23:23
아예 화끈하게 전세계가 아는 페이크러브를 올해의 노래상으로 줬으면 좀 더 공정해보였을 것 같은데-_-;; 워너원 뷰리풀은 여러모로 애매하네요.
18/11/06 23:35
엑소가 늦게 나와 SM이 빠지는 상황에서 워너원 유료투표와 관객동원력이 너무 큰지라...
대상은 방탄/워너원으로 갈겁니다. 이미 돈받아먹고 투표받고 공연장 표팔고 하는 시점에서 시상식은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고 그렇게 될 수도 없어서 -_-; 여자는 대상을 남자 둘 여자 둘을 줄 경우 트와이스/블랙핑크를 줄수도 있겠지만 남자 대상이 아이콘에게 안가는 시점에서 빈정상한 YG는 블랙핑크도 불참일 거라(...) 트와이스 단독으로 갈테고 그래서 대상은 거의 이거와 비슷하게 가지 않을까 싶네요. 나머지 시상식도
18/11/07 00:10
깊게 따져보지 않고 가볍고 편안하게 보면 받을만한 가수들이 받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면 소속사 단위의 불참으로 인해 수상에서 배제된 가수가 많은 상황이란걸 알 수 있는데요. 소속사 단위의 불참이 많아지는건 시상식이 너무 난립하다보니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권위있는 시상식이 딱 하나다 싶으면 거의 모두 모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니.. 결국 수상으로 설득해야되다보니 출연자=수상자화 되는건 어느정도 필연이라고 봅니다. 지니차트에서도 역시 맹활약했던 장닐숀이 없는거보니 리메즈 불참인가본데 과연 멜론 뮤직 어워드에도 불참할 것인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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