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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7 03:03
요즘은 아예 오토튠을 씌워주는 마이크도 나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DQ0gJtcVoc 싱잉-랩을 구사하는 국내 여성 힙합 뮤지션인 재키와이의 온스테이지 라이브를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 겁니다. 그리고 아마 원 댓글 작성자의 의미는 현재의 프로덕션 시스템에서 '라이브'만으로 뮤지션을 평가하는 척도로 삼기는 힘들어졌다는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미국 팝 스타들 중에는 라이브 못하기로 소문난 뮤지션들이 꽤 많아요. 케이티 페리도 한동안 라이브 똥망이라는 소리가 계속 따라다녔고, 리한나는 8집까지 낸 지금에서야 그나마 들어줄만하다는 소리를 듣지만 그 전에는 '라이브 x까 난 음색빨이라고!' 당당하게 외치는 라이브 실력을 가지고 있었죠...
18/11/07 03:00
사실 팝 음악의 작업 방식이 변하면서 예전만큼 '라이브'가 뮤지션의 '실력'을 판단하는 척도로 작용하지는 않죠. 당장에 케이티 페리는 한동안 라이브 엉망이라는 꼬리표가 계속 따라다녔고 리한나는 아예 대놓고 '난 음색빨인데 뭐 어쩌라고? 꼬우면 니들이 빌보드 먹어보든가'라고 주장하는 듯한 라이브 실력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하죠.
18/11/07 09:25
음 저만 저 보컬이 별로라고 생각한게 아니었군요. 목소리가 영 시원하지 못해서...
라이브 실력이 이제 필수가 아니라곤 해도... 돈 받고 하는 무대에서는 잘해야 프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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