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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7 14:10
요즘 콘서트비는 다 10만이상이예요. 이달소 쇼케 콘도 11만원이고 여친, 블핑,오마이걸,우주소녀도 11만원, 러블리즈가 9만9천
18/11/07 14:10
장기 공백에다가 프듀48 방영이 치명타죠
구구단 뿐 아니고 아이오아이 파생 그룹들 팬덤들이 대거 이탈해 아이즈원으로 갈아탔더군요..
18/11/07 14:15
아이오아이 파생중에선 우주소녀만 잘나가죠.
물론 유연정이 있긴허나 애초에 우주소녀는 유연정이 에이스가 아니라 보성설루가 에이스인듯.
18/11/07 14:30
아이러니하게 우주소녀가 프듀 영향이 비교적 가장 적은 그룹이죠.
프듀 방영 전에 데뷔하기도 했고 그냥 자기 갈길 꾸준히 가고 있는게 점점 성장하는 이유인듯
18/11/07 14:59
우주소녀도 듣보로 유지되다가 유연정 합류 후 유연정을 앞세워 관심이 몰리고 더 나아가 성소부터 해서 루다 보나등
멤버들의 이슈가 빵빵 터져주니 굳이 유연정에 기대지 않아도 멤버들 골고루 관심 받으면서 다른 그룹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잘나가게 되었죠. 김세정 하나에만 의존하는 구구단이 영 힘을 못쓰는건 그만큼 이슈메이킹을 할 능력이 없는 소속사와 매력이 떨어지는 멤버들 때문이라 봅니다.
18/11/07 16:01
공연장으로써 악스의 크기에 대해 생각을 좀 잘못했네요-_-;;(나름 자주 가는 편인데 공연 때문에 가진 않아서) 메사홀 내지 판스퀘어 정도로 정정하겠습니다.
18/11/07 14:16
다른 경쟁 팀들의 콘서트 가격이 죄다 9.9-12.1 에서 움직이는데, 구구단만 가격을 낮추는 건 그것도 문제가 있죠.
대관을 잘못했다가 업계의 정설... 모 연말이라 괜찮은 공연장을 잡을 수 없어서 였겠죠.
18/11/07 14:18
멤버 탈퇴 악재까지 껴서 이젠 반등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음원은 나날이 하락, 음반 수치도 추락하면서 코어층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다는게 지표로 나오니......게다가 팀의 컨셉까지 깨버리는 멤버의 탈퇴까지.
세정아 우짜냐.....
18/11/07 15:25
세정이는 지금 솔로나오면 음원 5등안에 무조건 찍습니다. feat. zico , feat. ikon feat. haon 이런거 하나 찍혀있으면 그냥 1위구요.
18/11/07 14:22
이젠 팔팔단이고
인지도는 김세정 >>>>>>>>>>>>>>>> 강미나 >>>>>>>>>>>>>그외인데 김세정이 전국구냐 또 그거는 아니고 곡도 단콘을 열 정도의 양도 아니고 비용도 비싸고 크흠
18/11/07 14:23
현재 아이오아이 파생 걸그룹 중에선 우주소녀 빼고는 전멸인듯. 뭐 우주소녀엔 유연정이 있지만 유연정은 우주소녀의 에이스가 아니죠.
우주소녀는 설아, 보나, 루다, 성소 4명이 실질적인 에이스인듯
18/11/07 15:01
유연정 영입 때는 워낙 듣보여서 프듀 빨로 유연정 에이스였다가 타 멤버가 워낙 빛을 발해 팬덤이 확 달라붙은 상황인거죠.
그룹 입장에서는 더 좋은 케이스입니다. 크크
18/11/07 14:27
문제는 선배남돌인 빅스가 곧 군대를 가는데다가 곧 신인남돌도 나올 예정이라 구구단이 사실상 돈벌이를 할수밖에 없는상황까지 올듯.
18/11/07 14:23
여자친구도 앙콘을 핸드볼경기장 잡았다가 스탠딩의 절반가까이 비는 참사가 벌어졌었는데
구구단 소속사는 뭔생각으로 이화여대 대강당을 잡았는지....좌석수도 좌석수고 아이돌콘서트 장소로는 부적절해서 팬미팅을 하면했지 아이돌콘서트는 거의 안하는 장소인데... 오마이걸이 블루스퀘어에서 의탠딩 으로 1200석으로 콘을 하는 판국에 저리큰데를 잡으면...
18/11/07 14:45
여자친구는 첫콘을 올홀 이틀 매진시키면서 자신감 얻었겠다 앙콘을 핸드볼 이틀로 잡은듯하네요. 물론 마마무도 핸드볼에서 이틀간 단콘을 했죠. 음반은 여자친구>마마무인데 콘서트는 반대로 마마무>여자친구인거보면 코어팬 크기는 마마무가 더 큰것같네요. 마마무는 보니까 다음 단콘을 잠실실내로 잡아도 될만큼이던데..
18/11/07 14:26
사실 중간에 본체랑 별 차이가 없는(초동도 거의 비슷한)
구구단 세미나 유닛이 나왔었기 때문에....실질적인 공백 자체가 그렇게 길다고 볼 수는 없어요 팀 자체의 힘이 많이 빠졌다고 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18/11/07 14:27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아나가는 상태라면 희망이 좀 보일텐데, 구구단은 그 정도 화제성이랑 인지도로 시작해놓고 계속 하향세만 타는 드문 케이스라 안타깝네요
18/11/07 14:28
아이돌 단콘은 대부분 10만원근처이죠. 가격 문제는 아니고...
요즘에야 걸그룹들이 적당한 규모로 단독콘서트를 많이 열지만, 얼마전만해도 걸그룹 단콘은 목표의 끝을 이룬 느낌인데, 규모 선정에 실패하고, 성급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8/11/07 14:29
젤리피쉬 입장에서도 구구단을 쉽게 포기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빅스는 내년이면 주요 멤버가 차례대로 군입대해야하고(엔과 레오가 90년생) 곧 신인 남돌도 나오는데 문제는 요즘 신인 남돌도 성공시키기가 걸그룹보다 더 빡세다보니 구구단을 포기 못하죠. 괜히 구구단 포기하고 신인남돌마저 안되면 젤리피쉬 자체가 위험해지죠.
18/11/07 14:30
위에 가격이 문제인거 같다는 댓글에 다른 여아이돌 비교 하는 리플이 있는데 이런 인기없는 그저 그런 걸그룹이 다른 많이 알려진 걸그룹이랑 비슷한 티켓값을 책정한게 문제죠
삼만원정도라도 이대 대강당을 채울수 있을까 싶은데
18/11/07 14:34
가격문제가 아니죠. 원래 콘서트는 9만9천원부터고 이화여대 대강당이 2천석 이상이라 의외로 수용인원이 꽤 많죠.(사실상 블퀘의 2배이상) 이건 장소를 무리하게 잡은 소속사 잘못이 크죠.
18/11/07 14:41
가격문제가 아니라기보단 가격문제+장소문제겠죠
얼마나 많은 인원이 구구단 공연을 9만원에 보러 오겠어요. 구구단 9만원 vs 모모랜드 9만원 하면 모모랜드가 더 많을테니까요 '원래 콘서트는 9만9천원부터고' 라는 말씀도 오류인게 원래라는게 어디있습니까.. 같은 가격에서 이대 대강당이 아니라 800명 한정 객석이라도 많이 남겠는데
18/11/07 14:54
모모랜드는 음반, 팬덤은 여돌중에선 최하위권입니다. 당장 모모랜드가 단콘한다는데 티켓값을 9만9천원 책정해도 구구단꼴날 가능성이 크죠. 이러니 구구단 9만원 vs 모모랜드 9만원은 아무 의미가 없죠.
단독콘서트는 9만9천원 아니 11만원이어도 팬덤만 잘 갖춰지면 관객은 나름 채울수 있다는걸 러블리즈와 오마이걸, 우주소녀가 증명했죠.
18/11/07 14:38
대중적으로 그렇게 성공하다고 하기 힘든 오마이걸도 11만원이었네요..
콘서트 열 수 있는 그룹중에 3만원짜리는 없던걸로.. 차라리 아예 콘서트를 열지 말았어야.. 말씀대로 만약 3만원이라고 해도 돈쓰는 팬덤 이탈이 확실해서 이대강당 채우기 힘들었을거 같네요.. 아이즈원 초동 8만 만들어준 팬덤이 다 어디서 왔겠습니까..
18/11/07 14:48
제가 위에 리플을 잘못한거 같긴한데 아무리 그래도 가격을 확 낮추면 구구단 팬클럽 포함해서 동네주민사람이나 김세정을 예능에서만 보다가 직접 공연 보고 싶은 사람도 오지 않을까요? 아무리그래도 구만원보다는 사만오천원정도면 지나가는길에 여아이돌 콘서트 볼정도는..
18/11/07 14:54
그럴수도 있겠지만, 아이돌시장은 워낙 그들만의 리그라서.....가격을 반값으로 해도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예 무료면 몰라도, 3~4시간 투자해야하는 일이니.....
18/11/07 14:58
아이돌 콘서트는 80~90%의 코어팬덤과 10~20%의 호감팬+초대표로 이루어진 곳입니다. 그정도 관심으로 콘서트에 가기에 9만원 아니라 5만원의 티켓도 비싸다고 느낍니다 대부분. 모모랜드가 히트곡 있다고 콘서트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이승철 이문세 같은 기성가수 콘서트랑 개념이 많이 다릅니다.
18/11/07 14:30
뭔가 좀 과한 뉘앙스의 댓글이 많아진 느낌이;;;
그냥 딱 음 저 인원 정도면 메사홀이 가장 무난했을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메사홀에 가격 좀더 내리고 했으면 오히려 3~4주동안 주 1회 형식으로 회차 늘려도 안정적으로 콘서트 마무리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8/11/07 14:39
네 그래서 얘기하는거죠
전혀 없던 방식의 시도를 하는거면 고민되겠지만 이미 앞서 성공적으로 진행 했던 사례가 있으니까요. 뭐 젤피가 그 경우를 몰랐을리는 없고 그보단 그냥 수요인원예측을 잘못한 느낌이긴 합니다.
18/11/07 14:42
비밀정원 미니콘서트 형식 이야기이신데, 굉장히 일리있는 말씀이지만 젤리피쉬 상층부에서는 그런 선택을 못했을겁니다-_-;;
'찬찬히 다시 쌓아올리겠다'가 아니라 '지금 우리는 아무 문제없고 건재하다'고 알리는게 이번 콘서트의 목적일테니까요.
18/11/07 14:56
젤피 상층부의 의도를 알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런 의도라고 해도
기존 앨범 판매량이나 음원 차트 진입을 토대로 예측을 한 뒤 그런 언플이 가능한 규모의 장소를 대관했어야 할텐데 정말 너무나도 뼈아프게 예측 실패했다고 봐야겠네요.
18/11/07 15:04
전문가이기야 회사 쪽이 더 전문가고 받아보는 자료들도 우리가 못보는 더 딥한게 있을 것이라...
그래서 아마 실무자 선에서는 예측되는 수요에 대해 모르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_-;;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선택을 했다- 이런 느낌이죠.
18/11/07 14:31
프듀101은 철지나고 나서 본게 다라 잘은 모르겠는데..여기가 I.O.I 멤버중에서도 팬덤 큰편이었던 멤버가 들어가있는 그룹 맞죠?
여기 연예게시판에 프듀지분이 높아서 이 그룹이름 노출빈도는 꽤 잦았던거 같은데 아이돌 시장이 빡세긴 빡세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18/11/07 14:34
프로듀스 파생 홈마들이 아이즈원으로 대거 이적(?)했죠. 홈마들의 이동은 단순하겐 관심의 이동을 나타내는 징표지만, 더 깊게 들어가면 영상자료를 찍기 위해선 앨범을 사서 팬사인회를 가야하고, 콘서트를 가야하고 이런것들이 다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의미하는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댓글로 한번 쓰긴 했는데 CJ와 카카오로 대표되는 대자본이 아이돌판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중소기획사는 그 아래로 편입되기 시작했는데, 프로듀스 시리즈로 인해 완전히 CJ 영향력 아래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엠넷이라는 채널의 파워겠죠. 일본의 쟈니스같은 회사가 될거라 보고있습니다. SM의 이상향이 이런 모양새였는데 역시 돈으로 때려박으니까 안될게 없는..
18/11/07 14:35
게다가 이번에 뽑힌 노래도 별로입니다. 하아아아...
나 같은 애 같은 곡으로 쭉 밀었어봐 젤피야... 이정도는 아닐거다...
18/11/07 14:38
소속사 능력을 못보여준게 1차 책임이지만(솔직히 젤피 문제는 팬덤으로는 극복이 안되는 현실적 문제이기도 하고 너무 많이 말해서 더 말할것도 없달까) 팬덤이탈이 심해진데는 데뷔때부터 유독 구구단에 대한 가혹한 프레임과 후려치기가 누적된 탓도 없다고는 못한다는게 팬으로서 제가 지속적으로 느껴온 바네요 요새 팬덤 문화(라기보다는 잡덕들과 아이돌 호사가들이 중심이 되는 아이돌들에 대한 비평적 공론장)에서 망했다고 낙인찍는 망무새 문화에 대한 피로도가 상당해서 어지간한 아이돌 공동 커뮤 눈팅 자체를 자제하는게 팬들 정신건강에 좋을 정도네요 뭐 그랬던 팀들이 한둘이 아니긴 하겠으나 비관적 화제로만 주로 도마위에 오르는게 참...
18/11/07 14:56
아이돌판 자체가 단순히 덕질의 영역이 아니라 이제는 지나친 평가 영역이나 비평적 대상이 되어버렸달까요? 고작 프듀로 아이돌판 처음 관심 갖기 시작한 사람들조차도 최근 돌판의 수많은 말말말들에 둘러싸여 살다보면 다 자기가 대단한 전문적 식견의 소유자나 중소 회사 정도는 가볍게 무시할만한 통찰력의 소유자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착시현상이 너무 심해요 크크 뭐 본질은 cj가 끼어든 프듀 이후의 시장구조 변화라고는 생각은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팬덤 문화 자체가 지나친 피로도를 요구하는 게 개인적으로도 제일 스트레스네요 요즘엔 그냥 혼자 덕질하는게 답이라는 생각만 듭니다
18/11/07 15:16
덕질은 이런 커뮤니티 없이 조용히 혼자할때가 제일 꿀잼이죠
정보 좀 얻겠다고 커뮤같은거 하다간 멜론 이용자수니 추이니 초동이니 따지고 있고..... 예전에 에이핑크 노래 한참 들을땐 아무 생각 없이 들었는데 요즘은 그게 안되더라구요 크크크크
18/11/07 16:15
공감합니다. 저도 덕질 하드하게 하다가 몇달전부터 내려놓고 사진 이쁜거 찾아보고 앨범 나오면 한장 사고 듣고, 콘서트 열리면 좌석으로 하루정도 갔다오고 하는데 오히려 만족도가 더 높아요.
18/11/07 14:44
메사홀 500석 블퀘 아이마켓홀이 1300~1400석 정도입니다.
이대 대강당의 경우 원래는 1~2층 포함해서 3000석 규모로 알고 있습니다.
18/11/07 14:48
빈자리 많은 저런 경우엔 나중가서는 자리이동 시키고 막으로 가려놓고 공연하나요?
제 경우엔 예전에 뮤지컬 볼 때 돈도 없고 엄청 땡기는 공연은 아니여서 3층예매하고 갔더니 강제로 1층으로 이동시켜주던데
18/11/07 14:43
뭐 가장 큰 문제인 기획력에 대한건 이미 숱하게 언급되었으니 그렇다치고... 사실 지난번에 나온 세미나유닛이 별다른 소득 없었던게 치명타였다고 생각합니다. 세미나유닛은 거의 최후의 보루 느낌이었거든요. 여기서 모멘텀 전환 시키고 완전체까지 분위기 반전 시켰어야했는데 멤버 탈퇴까지 겹치면서 결국 마지막 끈을 놓쳐버린 느낌이에요. 물론 기깔난 컨셉을 잡을줄 알면 언제든지 반등가능한게 이판이긴하지만 그런걸 할줄 알면 진작에 했겠죠...
18/11/07 15:07
세정이 개인은 아무 문제가 없어서...
아마 아이돌로서의 스케줄 제한이 없다면 예능인으로서는 더 치고 올라갈지도 어디에 어떤 사람들 사이에 던져놔도 잘 어울리고 자연스레 분량을 뽑죠 그래서 SBS 새 예능 할때 보면 반고정식으로 투입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18/11/07 15:13
퀸, 갓등등 수식어가 가장 어울리는 멤버가 있는 팀인데.. 여러군데서 새는 물줄기를
혼자선 감당못하나 봅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음방열심히 돌고 홍보잘해서 첫콘 꼭 성공하길 바래봅니다.
18/11/07 15:23
9.9만이 아니라 5만원이라도 안갈사람은 안갑니다.
이건 가격 문제가 아니라 수요예측을 단단히 잘못한 소속사문제. 이대로 콘서트 진행하면 멘탈 단단히 붙잡아야겠네요 . 구구단의 문제는 김세정 개인인기가 그룹으로 전혀 이어지질 못하네요 . 오히려 그룹활동이 김세정 개인인기조차 못끌어내고있어요 .
18/11/07 15:34
정말로 소속사 안티짓이 정도것해야지...에휴...
애초에 프듀101 성공 했을 때 거위의 배를 가르듯이 겸업 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아이오아이에 집중 시키고 아이오아이 끝낸 상태에서 구구단 들어갔음 이렇게까진 안되었을겁니다. 물론 그렇게 따른 프리스틴도 보면...-_-;;; 세정아, 미나야 ㅠㅠ
18/11/07 15:41
가격 문제는 아닌 게 예를 들어 스포츠같은 경우도 반값 행사해도 원래 티비로 보던 사람이 경기장에 가볼까 하는 정도인 거라서요. 그룹이 여럿 나오는 슈퍼콘같은 것도 아니고 단일 아이돌 콘서트를 간다는 건 기본적으로 해당 그룹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는 게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겁니다. 이건 그냥 소속사가 수요 체크를 잘못 했다 + 팬덤 붕괴라고 밖에는...
18/11/07 16:10
어제 쇼케이스 갔다왔는데 얘들은 활기가 넘쳐보이고 무대가 엄청소중해보이던데..
이런식으로 후려치기 당하는게 별로 좋아보이진 않네요.
18/11/07 16:45
그래서 콘서트는 막 욕심내서 잡으면 안되죠
텅텅콘이면 몇만이라도 후려치기 당해요 욕심부렸다고 위너랑 아이콘도 하루사이로 같은 곳에서 콘해서 덜 찬쪽 비교하고 빈자리 사진올라오고 까판 열리더라구요 뭐 콘 차고 안차고는 애초에 가격문제일리는 없고 코어 숫자를 잘 계산해야되는데 완전 실패한거죠 급격하게 빠지고 있는데 그걸 예측하지 못한거고 그나저나 여돌은 수명이 프듀이후 더 짧아지는거같네요 길어봐야 2년인가 싶고 뭐 탑은 또 다르겠지만
18/11/07 18:23
아무리 만원해도 안갈사람 안간다지만 십만원이라는 가격이 주는 부담은 있긴 합니다
저만해도 4만원정도만 됐어도 궁금해서 한번 가봤을듯.. 십이라고 하는순간 생각자체를 접게되네요
18/11/07 18:48
가격이 판매의 영향을 주는가? O
가격이 큰 판매의 영향을 주는가? X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안가실 분들이 싸졌다고 해서 시간내서 가실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극히 일부겠죠. 결국 저렇게 자리가 많이 남았다는 것은... 가격과는 크게 상관없이 구구단 상황이 안 좋다는 반증이겠죠...
18/11/07 18:58
저는 대중들이 원하는 세정의 모습은 꽃길이나 예능에서 보여지는 밝고 따뜻한 이미지인데 세정이의 인지도나 인기도가 미나 포함해도 다른 멤버들과 넘사벽인 상황에서는 세정에게 포커스를 맞춰서 그룹의 방향도 그 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구구단의 컨셉은 세정 개인의 이미지와는 전혀 별개의 길을 걸어왔죠. 아예 신인그룹이라면 모를까 그게 더 나은 방향은 아닌 거 같아요.
18/11/07 20:51
젤피가 얼마나 멍청하냐면 원래 첫콘 하기 전에 팬클럽 모집하면서 규모 파악부터 합니다. 아이돌이 아니면 소극장부터 규모를 늘려가구요. 원래 콘서트는 규모가 작아도 그냥 매진 시키는게 제일 중요해요. 결국 이미지 메이킹을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인데 걸그룹 런칭부터 지금까지 뭐하나 계획적으로 진행한 적이 없어요. 티켓값 얘기하는 분들은 그냥 콘서트 자체를 별로 가본 적 없는 분들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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