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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8 14:35
물들어올때 노저어야 되는건 맞죠. 이런 저런 이유를 빼도 돈을 벌려면 매장을 오픈해야되고.. 추후 잘되면 프랜차이즈화 할수도 있는거고...저 처남과 처제는 그런 포석이겠죠. 이게 나쁜건 아니죠.
다만 중간에 맛이 변해버리면 말짱 꽝이라는거... 피드백 보면 인지 하고 있는거 같네요.
18/11/08 14:45
잘 되는 식당 시간 지나서 가보면 양줄이고 맛없어지고, 가격 비싸져서 자연스레 도태되는거 많이 봤는데, 이런 피드백은 바람직해 보이네요.
초심 잃지 말길 바랍니다.
18/11/08 14:48
온센 텐동을 직접 안 먹어봐서 진의 파악하기가 힘들지만, 일단 해명글에서 거짓말 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텐동은 먹는 도중에도 첫 튀김하고 마지막 튀김 맛이 달라질 정도로 빨리 눅눅해 지는 음식인데 아예 포장을 안하는게 나을 겁니다. 덜 눅눅하게 하려면 치킨처럼 바삭 튀겨야 하는데 그러면 텐동 특유의 풍미가 없어지거든요. 튀김색이 진해진 건 기름을 오래 써서 그런 것 보다는 사장 외 다른 직원들의 튀김 실력이 확 떨어지니까 간을 세게 해서 보완하려고 했던 것 같구요. 텐동을 좋아 하는 입장에서 지금 문제들을 잘 보완해서 맛집으로 자리 매김했으면 좋겠네요.
18/11/08 15:11
많이 팔고 퀄 유지하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건 정말 어려울 거예요 처남 처제가 몇달 빡세게 배웠다고 해서 사장님 없을 때 사장님만큼 해내기 쉽지 않죠
18/11/08 16:00
(수정됨) 양김이 원래 노력의 차이죠 저도 군대에서 이용하던 취사장이 사단울타리내에서 제일 잘하는곳이라 간부들 간부식당 냅두고 여기서 점심먹는 수준이였는데도 육군주임원사 방문 나온다니까 평소에 구경도 못하던 황금빛돈가스와 생선가스를 튀기더군요.
그때야 그 돈가그 생선가스 재료 제작자의 원래 의도를 알았어요. 재료는 취사장들이 다 같고 인원이랑 노오력만 다른건데...
18/11/08 16:03
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 쉐프 보면 음식만 잘한다고 성공하는게 아니란걸 알 수 있죠 음식은 기본이고 이걸 홍보하는 마케팅이 라던지 가게를 운영하는 방식들도 음식 맛 만큼 중요합니다 요리 실력은 흠잡을데 없겠지만 가게 세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조금 서툴점들이 들어났던거라 보여집니다 방송에서 비춰진 모습과 피드백 글에서 보여지는 자세들이 연기가 아니라 진심이라면 이 과정들도 잘 해쳐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18/11/08 19:55
이유는 알겠는데... 그래도 음식 색깔은 이전이 더 좋아보입니다. 저렇게 갈색으로 변하면 맛을 떠나서 첫 인상이 ??? 하게 될 것 같아요. 오해 받기 딱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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