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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08 14:25
방송보면 백종원도 항상 말하죠.
메뉴 최대한으로 줄이고, 방송 나오면 손님 늘어날텐데 문제 없이 손에 익어서 잘 돌아가면 그때부터 하나씩 늘려나가라고.. 다들 손님이 없던 집들이라 갑자기 손님 늘어나면 소화못하고 욕먹을까봐 더 일부러 줄이게 하는것 같더라고요
18/11/08 14:16
개인적으로 저렇게 깔끔한 메뉴 좋아합니다.
10~20개씩 메뉴에 있으면 너무 고민돼요. 메뉴가 수십가지일 경우 하나를 고르면 다른게 더 맛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맛에 집중이 덜되는데 저 메뉴면 그냥 메인 두개에 카레 추가만 하면 되니까 걱정 끝!
18/11/08 14:26
카레는 따로 메뉴가 있는것도 아니고 추가밖에 없나요.. 개인적인 취향으론 너무 줄인듯... 그게 더 효율적일지라도.
개인적으론 골라먹는 재미도 음식점 재미중에 하나라서... 뭐 문제는 방송에서 저리띄워줬는데 매출이 줄리가 없다는 것이겠죠.. 이 영악한 양반.
18/11/08 14:31
사람 몰리는거 생각하면 일단은 단기적으로라도 저렇게 메뉴 줄이는게 맞는 것 같긴 하네요
지금 인파에 메뉴가 10개씩 있으면 그건 진짜 감당 안될듯;;
18/11/08 15:00
근데...여기 몇번가보긴했는데 여사장님인지 알바인지 진짜
서비스업을 하시고 계신게 맞을정도로 불친절합니다. 몇번 당하고 다시는 안 감 (맛은있는데..) 웃긴게 지인이나 동네주민들이나 시장상인들 오면 친절한데 그거아니면 겁나 불친절한게 더 짜증
18/11/08 15:18
기사보니 여사장님 우울증 때문에 연희동 가게 접고 낙향까지 고려했다고 나오더군요. 혹시 우울증 때문에 불친절했던게 아닐까요. 우울증이나 무력감을 느끼는 분들이 지인들한테는 마음의 허들이 낮아져서 활기차고 낯선 사람들한테는 쌀쌀한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18/11/08 16:37
이제 대박나서 손님이 밀려들텐데 친절한 아르바이트생이나 직원을 빨리 고용하는게 낫겠죠. 그렇다고 집에서 쉬면 우울증엔 더 안 좋으니 여사장님은 계속 일하시면서 접객업무 말고 다른 일에 좀 더 신경쓰시면 좋을것 같네요.
18/11/08 21:15
7천원 돈가스면 물 수저 셀프에다 자리도 빈자리에 그냥 앉으면 될거고, 응대라고 하면 주문받고 음식 가져다 주는게 다일꺼 같은데.. 그 두군데에서 불친절 할게 있나 싶어서요. 7천원짜리 음식점에서도 웃으면서 주문 받아주는게 일상인 일본도 아니고요
18/11/08 16:08
7천원 돈아니에요?
맛있는 밥 천원에 나오면 그릇집어던져도 된다고 하실기세네... 불친절하면 기분나쁜게 당연하죠..그게 얼마가됐든..
18/11/08 21:18
(수정됨) 크 그건 과하고요. 당연히 친절하면 좋죠. 근데 위에 댓글도 썼는데 7천원 돈가스면 대충 그려지 자나요. 서비스 받을 부분도 별로 없고 친절 불친절 할만한 거리가 없을거 같아서요. 물론 욕을 한다거나 쓸데없이 나에게 무언가 꼬치꼬치 캐묻거나 할 수 있긴합니다만.. 상상이 안되서요.
다시 읽으니 제글이 공격적으로 읽힐수 있고 어그로 끄는거 같네요. ㅠㅠ 공대생이라 이해해주세요
18/11/08 19:13
저도 동감합니다.
뭐 그릇 던지고 이런것은 당연히 문제지만,그게 아니라 주문 받고 음식만 내어다 주면 뭐. 돈가스가 7천원이면 최하급 가격인데,서비스는 기대 안합니다. 여러모로 맘에 안들면 다시 안가면 되는거구요.
18/11/08 19:50
뭐 드신분이 그 불친절을 감수 못할정도로 기분 나쁘셨나 봅니다
7천원짜리 맛만 있으면 되지만 못견딜 불쾌감을 줄 정도면 저도 안갈거 같긴 하네요
18/11/08 16:02
골목식당 다른 빌런들 메뉴처럼 중구난방 일관성없는 마구잡이 메뉴판도 아니었고
이집은 기본 재료에 따라 조합만 다르게 해서 가지수가 많아보이지 메뉴 가짓수는 괜찮아 보였는데 줄인거는 아쉽네요.... 제기준에선 메뉴 너무 단촐한거 아닌가 생각이... 백종원이 요식업 초짜들에게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는게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이집은 한단계 위라 생각이되서 굳이 저렇게 극단적으로 줄일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뭐 이제 방송타서 사람들 미어터질테니 이해 못하는건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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