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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0 02:33
보통 아이돌 가장 잘나가고 바쁜 시즌에나 있을법한 스케쥴을 1년 내내 소화중이라는점이겠죠. 저같았으면 저렇게 돌고 백퍼 번아웃 오겠어요.
그리고 이번 사태의 결정타는 12월 콘서트인데 소속사가 급하게 돈 긁어모으려고 무리수 두고있다는 인상을 팬들한테 많이 준 모양입니다. 안 그래도 가요시상식 등으로 바쁜 12월에 컴백 2주만에 콘서트를 또다시 연다고 하니까요 퀄리티 하락이나 준비 미흡 얘기도 나오고있고요 내년 일본진출떡밥도 있고 이래저래해서 너무 땡겨쓰는느낌이랄까
18/11/10 03:19
단어선택을 잘못했네요, 제가 억지로 라고 쓴 뜻은 과거 유진박이나 터보처럼 폭력,감금 같은 혹은 그와 유사한 행태로 인한 불공정한 계약으로 인한 스케쥴이냐 라는 뜻이었습니다
18/11/10 14:09
마마무 멤버들이 억지로 하는지 자발적으로 하는지는 모르죠.
다만 유례없을 만큼 행사 굴리고 멤버들 부상도 발생하다보니 참참못 보이콧 하네요
18/11/10 02:52
마마무 멤버들이 콘서트 하고 싶어하는 거면 어쩌려고... 사실 전 팬들의 오지랖이라고 생각하네요 아이돌 아니 연예인은 인기있을때 바짝 벌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걸그룹 전성기는 길어야 5~7년인데 그 이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 멤버들도 이 시기에 바짝 벌고 싶은 맘이 있을지 어떻게 아나요 물론 마마무 멤버들이 힘든티를 냈다거나 쓰러져서 병원갔다거나 하면 좀 다르겠지만요
18/11/10 03:29
솔라 허리부상 - 행사 돌림 - 재발
휘인 발목부상 - 행사 돌림 - 재발 문별 팔 부상에 이은 허리 부상 당연하지만 부상 내역은 위에 쓴 게 다가 아닙니다. 부상 입은 채로 행사 돌아보니 비틀거리고 부축받는 동영상도 여러 개 있죠. 지금은 많이 짤렸지만. 전에도 팬클럽이 이런 내용을 항의했는데, 사과문이라고 나온 게 "과도한 행사임을 인정하지만 취소할 수는 없다.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였죠. 물론 이런 내용을 잘 모르실 수는 있는데, 모르면서 오지랖이네 뭐네 하는 건 좀 웃깁니다.
18/11/10 03:43
잘 모르니까 마지막 줄에 "물론 마마무 멤버들이 힘든티를 냈다거나 쓰러져서 병원갔다거나 하면 좀 다르겠지만요" 라고 썼는데요? 어쨌든 전 팬들의 생각보다 멤버들이 원하는게 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팬들이 과도하게 나서는 건 오지랖이라고 보네요 어쨌든 수명이 그다지 길지 않은 아이돌이니 돈은 벌 수 있을때 벌어야 하고 멤버들의 생각도 그와 같다면 팬들은 그냥 묵묵히 응원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멤버들의 마음까지 궁예해서 쟤넨 힘들거야 이러는 것도 좀 별로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아이유 역시 팬들이 위한답시고 했던 행동이나 말에 대해서 난 괜찮고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식으로 말한 적이 있었거든요 어쨌든 마마무 팬덤에서 이미 보이콧하기로 했다면 소속사에서 나설 일이니 팬도 아닌 제가 더 이상 할 말은 없네요
18/11/10 04:05
그러게요. 선수들도 한철 장사인데 팬들은 왜 그리 김성근을 욕하면서 오지랖을 부렸을까요?
윤민수, 김경호, 휘성 등도 성대결절인데 뺑뺑이 돌다가 훅 갔고, 포맨 송재원은 성대결절 걸리고 방송공포증 겹쳐서 은퇴했고, 윤하는 신종플루 걸렸는데 소속사가 행사 돌려서 공연에서 목소리 안 나와서 울었죠. 결국 소송했고요. 기본적으로 가수가 한철 장사인 건 맞지만, 팬들도 그거 감안해서 봅니다. 마마무는 그걸 하안참 뛰어넘은 스케쥴이고요. 팬들이 대가리가 비어서 오지랖 부리고 보이콧 하는 게 아니라는 거죠.
18/11/10 04:05
이해는 갑니다 근데
야구로 치면 투수 갈아 넣는거랑 같죠 투수들도 엄청 던지고 싶어합니다.(물론 아닌사람도 있지만) 그렇다고 관리 안해주면 퍼지죠.. 그걸 관리해주는게 감독인데 (소속사) 던지고 싶어한다고 막 던지게 하면 김성근이나 류중일 욕할 필요 없죠.
18/11/10 10:35
돈은 벌수 있을때 벌어야 한다는건 팬이 아니니까 할 수 있는 말이네요.
한화팬인데 이런 마인드가 김성근 같은 괴물을 만드는거라고 봅니다. "선수 팔 갈아 넣더라도 경기 이기는게 중요하지!" 누군가를 오래보고 싶어하는 마음을 오지랖으로 매도하는게 보기 안좋네요.
18/11/10 03:29
김성근이나 김경문을 겪은 선수들도 자주 인터뷰했지만, 사실 팬이 원하는 거랑 달리 프로들은 바짝 벌어둘 기간이 생기는거 자체를 좋아할 가능성이 높을텐데
18/11/10 05:28
차이는 그거죠.
연예인들은 무리해서 바짝 일하면 그래도 그만큼 확실히 버는데 야구 선수들은 무리해서 바짝 일하면 FA 풀리기 전에 부상으로 나가리될 확률이 높다는 점.
18/11/10 06:20
사실 이런 연예인은
잘못하면 선수보다 수명이 짧을 수도 있고 이런 갈아넣기는 어쨌든 수명단축은 선수보다 덜하니 어찌어찌 이해는 갑니다. 근데 선수는 바짝 던지면 시즌아웃 될 가능성 높고 수명도 단축되서..그건 그냥 선수 본인에겐 객관적으로 손해죠.
18/11/10 06:56
저는 그 손해인지가 애매하다고 생각해서요. 일단 fa 대박의 기준은 그냥 당해에 안식년이 걸치느냐 마느냐가 크게 좌우한다고 봐서... 물론 선수들이 본인의 오버 페이스를 제어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관리가 거시적인 효율을 본다고는 생각되지 않아요. 중간계투의 경우 특급 마무리 수준으로 관리해주지 않는 이상 어차피 팔의 수명이 짧고, 사이클로 인해 안식년이 쉽게 찾아오고, 연예인처럼 기량이 좀만 떨어져도 젊은 자원에 밀려나서 사라지는게 부지기수입니다. 이렇다보니 그냥 본인들 컨디션이 섰을 때는 바짝 땡겨쓰고 연봉이나 두둑히 챙겨주길 원하죠.
연예인 이야기에서 야구 이야기가 늘어져서 좀 그런데, 어쨌든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가 좀 불합리한 점이 많아서 딜레마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8/11/10 03:30
저런걸 하고 싶어도 못하는 아이돌이 널리고 널렸는데....
누구의 눈으로 보면 배부른소리가 될수 도 있는 건데 좀 조심스럽네요. 정당한 계약에 돈벌수있는 거리가 있으면 소속사는 당연히 받는거라고 생각듭니다만. 설마 주5일 일하겠다고 아이돌을 한건 아닐테지요?
18/11/10 03:47
전 사실 마마무에는 관심 없지만 팬들이 오죽하면 저렇게 나올까 싶긴 하네요.
단순 관심법이 아니라 지켜보는 팬들이 힘들어진 계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18/11/10 09:51
띠용! 하고 행사장이 눈 앞에 나오는게 아니고 이동시간 준비시간 감안하면 직장생활보단 더 빡세긴하죠. 물론 직장생활이랑 비교하면 돈은 넘사벽으로 벌지만..
18/11/10 10:41
백만 아이돌 연습생 시대에 소위 여레마트블로 묶일 만큼의 위상*마마무의 연예인으로서의 재능*일하는 강도
vs 님께서 하시고 있는 분야에서의 위치*님의 그 분야에서의 능력*일하는 강도 이렇게 비교하면 딱히 많이 버는건 아닐텐데요? 이건 뭐 능력차이는 생각도 안하로 커리나 크블에서 뛰는 선수나 똑같이 한게임 뛰는데 왜 돈 똑같이 안받냐는 건데.
18/11/10 20:06
이게 먼 크크크 능력차이가 왜나오는거죠? 크크크
요즘 빡세게 굴려지고 있는데 힘들고 그래서 저정도 스케줄이면 차라리 좋겠다 했던건데 제가 무슨 같은 아이돌이면 비교가 될텐데 저는 봉직의 나부랭이라서 도데체 뭘 기준으로 잡고 비교를 해봐야될지를 모르겠네요 저는 춤을 못추고 마마무는 수술못할거 아니예요?? 능력차이생각도 안한다니 같은 운동선수면 옆에 스텟이라도 비교해볼텐데
18/11/10 04:04
팬덤 보이콧 중 긍정적으로 이어진 사례가 없었던 걸로 기억해서 무슨 이유가 있든 보이콧에 대해선 부정적일 수 밖에 없네요. 분노의 방향이 회사라고 한들 결국 현장에서 팬덤의 외면을 직접 대면하는 건 연예인들이라서
18/11/10 04:09
대학축제만 20개네요 오티까지 하면 23,4개 정도 빡세긴 하네요
사실 팬덤에서 바라보는게 더 정확할꺼라 보는게 스케쥴 따라 다니고 그러면 저 스케쥴표이상의 뭔가를 봤을테죠!
18/11/10 04:23
팬사인회, 라디오에 아이스버킷 첼린지까지 우겨 넣은 건 설득력이 떨어져 보입니다. OT시즌이나 대학 축제 시즌이야 다들 바짝 땡겨야 되니 다른 가수들도 배 이상으로 차이나진 않을 것 같구요.
기왕 올리시는 김에 무성의하다고 판단하는 소속사 대응도 같이 올려주시는 게. 네이버 검색해도 공식 팬카페에만 올렸다고 나오지 뭐가 무성의한지 알 수가 없네요.
18/11/10 05:12
중간중간 3일~7일 정도의 쉬는 기간도 있고...
저렇게 나열을 하니 많아 보이기는 하지만 촬영한게 아니라 방송으로 나간 것도 나열을 했고.. 팬덤에서 너무 날카롭게만 보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 다시 한번 자세히 살펴 봤는데, 방송이라고 넣은건 그 이전 녹화 스케쥴을 미처 체크하지 못하여 넣은 것 같군요. 아이돌 덕질을 해본 적이 없어서 저 스케줄이 과도한건지 적절한건지 판단이 안되긴 합니다.
18/11/10 06:28
순서 배치가 달라지니까요. 저렇게 놓고 보면 휴식일 자체가 아예 없어지잖아요. 실제로는 하루에 몰아서 촬영하고 휴식일이었을 날 조차도 말이죠.
18/11/10 05:52
아이스버킷 챌린지까지 넣은건 오버같지만, 팬싸, 라디오도 일입니다.
이게 일년에 2번또는 3번 컴백하고 콘서트하는 아이돌이라도 일년내내 쉬지않고 일하는데 마마무는 갈아넣고 있는 중이죠. 앨범 활동기간만 봐도 음방-라디오-음방-팬싸-음방-팬싸같은 스케쥴이 있는데, 음방은 기본적으로 새벽에 사녹과 리허설을 하는지라 새벽부터 대기타고 있어야합니다. 앞팀이 밀려버리면 계속해서 대기하고있는거고, 사녹끝나면 본방때까지 잠시 쉬는 시간이 있는거죠. (굴리기로 마음먹으면 그 사이에 행사, 라디오, 팬싸를 우겨넣기도 합니다). 거기다가 새벽 사녹하러 가기전에 샵에 들려서 헤어하고 메이크업하고 하면 전날 밤 늦게부터 음방이 끝나는 당일날 오후/저녁까지 쉬지못하고 일하는 거라고 봐야죠. 라디오같은 경우 저녁, 밤시간대 라디오도 많은데 이게 음방 전날 밤시간대 라디오를 하면 라디오끝나고 숙소에 가서 씻고 바로 샵으로 향할정도라고 하고요. 저렇게 3~4주 굴리다가 활동끝나면 조금 쉬고 다음 앨범 노래, 안무 연습, 콘서트 연습, 행사, 개인활동등이 있는데 마마무는 일년내내 굴린다는게 문제입니다. 혹여나 음악방송 사녹 대기중에 쉬니깐 괜찮지 않냐고 스케쥴 이동중에는 쉬는거니깐 괜찮지 않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투수들 혹사도 다음날 경기까지 쉬니깐 괜찮고 최근 이야기가 나오는 라키티치선수 혹사도 며칠에 한번 경기하니깐 괜찮지않냐고 되묻고싶네요. 누가 컴백하고 활동기간 3~4주동안 빡세게 굴린다고 욕하나요. (물론 음방 리허설-팬싸-음방 본방-팬사-음방 리허설-행사- 음방 본방-팬싸-음방-행사 같은 스케쥴이면 욕을 하긴하겠죠). 저건 일년내내 굴리니깐 팬덤에서 들고일어난거에요.
18/11/10 05:57
투수는 많이 던지는거 자체가 상품성에 해가 되는게 통계적으로 증명되지만 연예인은 그렇지도 않은데 그 투수조차 당장 등판하는걸 더 좋아하는마당에 연예인이 일을 많이 하던 말던
18/11/10 06:31
판단이 진짜 애매한게
원래 연예 쪽은 물 들어올 때 바짝 노 저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솔직히 한철장사니. 근데 이건 사람으로 노가 아니라 프로펠러를 돌리네요. 저러다 병나면 돈 많이 번 게 좀 퇴색되는데.
18/11/10 06:38
부상 재발했다는거 보면 팬들이 화낼만 하다곤 생각하는데 평소에 팬들이 느낄만큼 멤버들이 힘든티를 냈는지가 궁금하네요. 겉으로 보이는 마마무 이미지는 회사에 어필도 못할거 같은 이미지는 아니었어서 멤버들이 그냥 저런 스케쥴에 별 불만 없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18/11/10 07:38
팬들이 보고싶어하는 자기 가수 콘서트까지 마다하면서 저러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팬덤 외부에서 보기에 스케쥴 단순 나열된거 보고 마마무가 얼마나 바빴던 것인지 체감이 될 수는 없다는게 문제. 뭔가 추가자료가 더 나와야할듯 합니다.
18/11/10 08:20
스케쥴이 많은건 사실.
팬들이 우려하는것도 당연함. 그래도 본인들이 무리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 이상은 그래도 두고 보는게 맞지 않나 마마무가 뭐 생짜 신인 그룹도 아니고 그래도 인지도 있고 기반이 탄탄한 그룹이라 그냥 소속사가 굴린다고해서 막굴려지는 그런그룹은 또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18/11/10 08:35
저도 ???인데요?
물론 스케줄이 너무 빡세보이는건 맞는데 무슨 프로야구 투수랑 비교를하나요 연예인들은 자기 스케줄 늘릴수록 무조건 수입이 플러스인데요. 마마무급이면 행사 두어개뛰면 남들 한달월급 통장에 바로 꽂힐텐데 멤버들의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하지;; 자기들이 매우 힘들어도 무조건 더 돌수록 바로 수입이 들어오니까 감내하고 있을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무슨 아무데나 한국식이니 워라벨이니 가져다붙이는데 일반인도 너가 일이년 미친듯이 일만해야되는데 일하는대로 일년에 몇억씩 땡겨준다 하면 그거 감내하고 건강 상해가면서 일하는 사람 널리고 널렸을걸요? 그럴 기회가 평범한 사람한테는 없으니까 그러지;; 그리고 무슨 쌍팔년도 터보시절도 아니고 요즘시대에 그것도 마마무급 그룹이면 멤버들 개인 의사를 벗어나서 원치 않는데도 강제로 행사굴려질거같지도 않고요;; 물론 알고보니 멤버들 본인들도 스케줄 늘리기 싫었는데 회사강요로 늘리면서 개고생중이였다 이런거였으면 모르겠는데 결론은 멤버들 본인 의사는 아무도 모르고 그냥 궁예짓하는거잖아요 멤버들이 자기들이 원해서 하는거였으면 어쩔려고. 소속사랑 멤버들 서로 합의하에 빡세게 돈벌어보자라는 마인드로 저렇게 했는데 팬들이 저러고있으면 소속사도 멤버들도 황당할듯
18/11/10 08:47
팬클럽이 일을 잘 못했네요. 스케줄을 저렇게 단순 나열로 해놓으면 잘 모르죠. 달력에 스케줄 다 적어놓고 그거 첨부해야 얼마나 힘든 지 알죠
18/11/10 08:51
소속사, 가수, 팬간의 내막은 모르고 마마무 노래는 매번 나올 때마다 퀄리티가 다 좋고 가끔 아주 가끔 티비나 인터넷으로 접하게 되는 무대를 보면 실력파구나 라는걸 아는 사람으로서
해당 글처럼 단순 스케줄 나열은 어라 팬들이 배부른 소리하네 딱 이 느낌을 먼저 받았습니다.
18/11/10 09:06
https://theqoo.net/square/916821546
글에는 입장문과 스케줄표만 떼어져 있으니...정리글 링크 빡센 스케줄에 걱정과 불만을 갖고 있던 팬덤이 콘서트 졸속기획과 항의에 대한 부실한 대처를 계기로 폭발한 느낌이랄까요
18/11/10 10:35
보니 단순 몸걱정 수준은 아닌 거 같네요
링크참조) 마마무는 11/29일에 국내에서 세번째 컴백을 함 콘서트는 12월 15~16일 그리고 여기에 연말 시상식까지 준비해야되는 정말 말도 안되는 스케줄을 소화해야됨 (활동 2주하고 휴식기 없이 바로 콘서트, 연말시상식 참석) 간단하게 보면 8월 18~19일 국내 콘서트 -> 9월 브라질,대만,홍콩 콘서트 -> 10월 일본 데뷔 & 콘서트 -> 11월 컴백 -> 12월 콘서트 마마무는 여기에 피쳐링 참여도 하고 국내행사까지 돔 과연 이 스케쥴에서 콘서트 준비가 되는지 의문임
18/11/10 09:06
솔라 허리부상 - 행사 돌림 - 재발
휘인 발목부상 - 행사 돌림 - 재발 문별 팔 부상에 이은 허리 부상 멤버 4명 중에 3명이 부상이면 본인들이 하고 싶어해도 옆에서 말리는게 낫겠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가 많이 활동하면 팬들도 좋은건데 팬들이 오죽하면 그랬겠냐 싶네요
18/11/10 09:15
비공식 스케쥴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저기 적혀있는거 보면 그래도 중간에 2,3일씩은 비어있네요. 혹사라고 보기에도 뭐한게, 그럼 BTS나 빅뱅, 트와이스같이 해외투어까지 뛰는 애들도 있는데요.
18/11/10 09:21
저 스케줄이 24시간 일하는급 스케줄도 아니고 주6일 풀야근하는대신 2일에 300만원씩 통장에 꽂아준다하면
제발 나 시켜달라고 할사람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18/11/10 09:36
받는 급여나 기회와는 별개로 업무강도나 급여수준은 지켜져야되는거잖아요
본인이 고양되서 하겠다고 해도 정도가 심하면 제도적으로나 옆에서 말리는게 맞고여
18/11/10 09:45
그런식이면 pgr에서 선수 혹사한다면서 스포츠 감독들은 왜 까였답니까. 혹사 당하더라도 뛰고 싶은 선수들 널렸고 성적 내면 연봉으로 돌아오는데.
야근하는 직장인들도 야근하더라도 그 자리 앉고 싶은 사람 널렸고 말이죠.
18/11/10 11:19
그치들은 돈을 적게주잖아요. 왜 모든걸 일반 회사원과 일반 직장으로 치환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통상적인 기준에서
훨씬 많은 돈을 벌면서 대중의 관심도와 인기(영속적이지 않은)에 따라 페이가 달라지고 본인이 스케줄에 간섭할 힘이 있는 연예인과 어떻게 일반회사원이 등치비교가 됩니까 그냥 전혀 다른세상이지;;
18/11/10 11:31
그 적다의 기준 본인 마음대로 정한거 아닌가요? 위에논리는 그게 아니었죠 돈만 많이주면 충분히 굴려도 된다는주의신거같아서 반박한거죠
그 많이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고 많이주면 그래도 된다 왜냐면 할사람 널렸으니까 이게 본인이 말한 논리인데 저는 하고싶은사람이널렸든말든 노동강도가 부상이 재발할정도면 문제가 있는거고 할사람 널렸으면 그래도된다는 주장도 잘못됐다는거죠
18/11/10 11:43
무슨말씀이신지는 알겠는데 제가 쓴 의도랑 좀 다르네요. 좀더 자세히 바꿔보자면 '능력이 확실하고 매우 희귀해서
부르는 회사 널렸고 자기 일하는 스케줄도 유동적으로 조정가능한 사람A'가 있는데 한 회사에서는 우리 이번에 빡센 프로젝트 하는데 주6일에 야근도있다 대신 월급1억줌vs다른 회사에서는 제발 와서 편하게 하고싶은만큼만 해라 주3일만일해도됨 대신 월급 3천줌 이러면 그 A라는 사람이 전자를 고를까요 후자를 고를까요? 전자를 고르는 사람도 있고 후자를 고르는 사람도 있겠죠 근데 그럼 전자의 케이스가 뭐 누가 잘못한건가요? 아니잖아요 자기는 능력있고 얼마든지 더 편하게 워라벨 지키면서 할수있는데 본인의 욕심(더 힘들더라도 돈 땡기겠다)과 회사의 조건이 맞아떨어지니까 전자를 고른거겠죠 A라는 사람이 전자를 골라서 일하느라 힘들어서 담배 늘어나고 주말에 술마시고 살찌고 건강 망치면 그렇게 일을 제시한 회사의 사장이 잘못된건가요?그렇게 생각하기는 힘들죠
18/11/10 11:55
아니 처음부터 강제인가는 별론으로하고 노동강도가 일정수준 이상이면 문제라는 글에 반박댓글 달아놓고 갑자기 선택적으로 한거니까 문제없다는 글 쓰실거면 처음부터 댓글을 달지 마셨어야합니다.
이 댓글 처음부터 강제인가 아닌가가 아니라 일정수준 이상의 노동강도는 지양해야한다는 댓글이었습니다 거기다가 주6일 풀로 야근돌리는 정도면 돈많이주면 다 할거니까 상관없다고 댓글쓰셨다가 갑자기 선택이니까 문제없다는 식으로 하시면 처음이랑 내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18/11/10 09:56
관두면 되죠;
괜찮으면 하는 거고요. 마마무에 별 관심 없어서 재계약을 했는지 초기 계약 말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쟤네 정산 받기 시작했다면 사장이 일 시킨다 이런식으로 비교하는게 넌센스에요. 연예인은 프리랜서입니다.
18/11/10 09:30
스케줄표 보니까 무슨 사전 촬영분 방영되는거까지 스케줄로 써서 억지로 불린거지 스케줄 자체는 평범한 잘나가는 아이돌 스케줄이네요. 오히려 해외투어 도는 팀들은 저거보다 빡세죠.
다만 맴버들이 부상인데 휴식 안주는게 문제네요.
18/11/10 09:31
현실적으로 조절 할 수 있는 스케줄은 음방 밖에 없는데 이 거는 컴백 하지 말란 소리잖아요.
방영은 왜 스케줄에 넣는지 잘 이해가 안가고...
18/11/10 09:46
녹화랑 방영이랑 날짜가 다르니까요. 녹화가 금요일인데 토요일 방영인 프로그램을 예로 들면
토요일 방영을 스케줄에 넣으면 실제 토요일은 휴일인데 휴식일을 없는 것 처럼 보이게 만드려는 의도 같아서요.
18/11/10 09:52
생각해 보면 오히려 녹화 시점 때문에 더 가혹한 스케줄이 될 수도 있긴 한데 그래도 방영을 스케줄에 넣는 건 이해가 잘 안 가네요.
18/11/10 09:38
연예인 걱정은 하는거 아니랬는데
연예인이 버는돈과 일반 직장인이 버는돈 생각해보면... 매일 야근에 시달리고 주말 출근으로 고통받는 직장인들 처지라고 생각하면 불쌍하긴 한데 쟤네는 아이돌이라는 특수성이 있으니까요... 서른도 되기전에 강남 건물주 되는데 저라면 그거보고 일할듯
18/11/10 10:19
당연히 다르죠. 프로야구룰을 한 선수가 5년만 활동할수있게 바꾸고 연봉계약이 아니고 이닝당 천만원씩 주는걸로
하면 좀 비슷해지겠네요.
18/11/10 11:28
스포츠팬덤에서 선수혹사 욕하는건 대부분은 선수걱정 아니에요 팀의 효율로 봤을때 마이너스니까 욕하는거지
똑같은 불펜 관리하면 5년동안 A+급으로 쓸거 1~2년 S급으로 쓰고 나가리되면 팀에 개손해니까요 혹은 차근차근 관리해서 토종선발로 키우면 팀 선발 6~7년 할만한 선수를 불펜으로 2~3년 굴리고 나가리되고 이러면 개손해니까 욕하는거죠 이런비중이 훨씬클걸요 그리고 선수가 모여서 팀성적이 가장 최우선가치인 프로스포츠랑 연예인은 거기서도 또 완전히 다르고 선수 혹은 연예인 개인입장에서 봐도 마찬가지인게 야구는 선수 연봉이 뭐 몇년 가장 인기있을때만 높고 뒤로가면 낮아지나요? 스포츠판은 비교적 영속적이고 자기가 꾸준히 성적 내는만큼 계속해서 올라가잖아요. 그리고 애초에 야구선수는 혹사한다고 돈 더 안줍니다 프로 초년차에 혹사당해서 연봉 얼마 받지도못하고 FA대박은커녕 그대로 미니멈급 선수 된 사례가 얼마나많은데. 근데 연예인은 연차 상관없이 가장 인기있을때가 가장 돈 많이받고 그것도 야구처럼 시즌내 아무리 혹사당해봤자 연봉인상률 300%찍으면 대박이라고 하는데 연예인은 그 혹사 일이년으로 건물하나도 올릴수있어요. 야구혹사도 정당하다는게아니고 이것도 아예 궤가 다른 이야기입니다.
18/11/10 10:43
그러니까 말이예요. 크크 진짜 웃김. 야구선수는 선수들이랑 상관없이 욕하기 바쁘더니 연예인은 자기들이 싫다고 한적도 없는데 뭐 어떠냐라니.
18/11/10 09:40
아무래도 RBW의 주 수입원이 마마무니...거의 갈아 넣듯이 돌리는거 같은데...
사실 인기가 있으니 저게 가능한거지 없음...택도 없죠;;; 핵심은 멤버들 부상 때 휴식 타임 주고 돌리느냐의 문제인데... 마마무야 한명 빠져도 매꾸는게 가능한 팀이지만...4명이라 훵하는 면도 없진 않고... 여튼...쉴때 쉬어줘야 하는 것도 좋은데 멤버들이 좋다고 하면야 큰 문제가 없겠지만...
18/11/10 09:42
그냥 소속사가 싫은거 같은데.. 더잘나가는 팀들은 더 빡새도 뒷말없는데 뭔.. 무슨 예전에 장나라가 몇일동안 잠을 안재울정도로 스케줄 돌렸다는데 그정도도 아니고 축제같은 스케줄은 하루에 지방 여러군대아니면 저녁시간대 하루에 한시간 정도 하는거고 그게 그렇게 죽도록 힘들진않을텐데 여기도 팬들이 극성이네요. 부상때문에 그런거면 그부분을 어필을 해야지 저런식으로 어필하면 팬덤 소속사 가수 전부 마이너스 입니다
18/11/10 09:42
https://pgr21.com./?b=1000&n=28581
팬덤이 낸 첫번째 성명서 같은데, 댓글수 차이가 많이 나긴하는데 반응이 많이 다르네요. 댓글엔 소속사반응도 있습니다.
18/11/10 09:52
저는 이제 아이돌 덕질을 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저 스케쥴만 봐서는 해당 연예인을 그렇게 혹사라는 말 나올정도로 굴리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방송무대나 행사 없는 날에는 쉬는지, 연습을 하는지, 녹음을 하는지 알수도 없거니와 방송은 몰라도 행사는 행사장소로 왔다갔다하는 이동시간이 오래 걸리는거고 특히 학교축제 같은건 리허설이 길지도 않거든요. 축제 참여해서 2~3곡 부르고 끝나는 일을 며칠 연속으로 했다고 혹사니 뭐니 하면 곤란하죠. 그냥 인기그룹들이 대부분 갖는 활동 공백기, 휴식기가 별로 없으니까 이런말이 나오는거 같기도 한데 마마무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돌 그룹들이 과거 90~00년대 그룹들이랑 비교해봤을때 활동 공백기, 휴식기가 짧거나 거의 없다 시피한건 이미 트렌드가 된지 꽤 됐습니다. 어차피 덕질하는 사람들의 수는 정해져있고 그 한정된 풀 안에서 각 팬덤들이 유입과 이탈을 반복하는 극한의 레드오션이 된지 오래인데 이런 상황에서는 굉장히 단순한 방법이지만 계속해서 활동하면서 얼굴을 비추는게 팬덤 이탈을 가장 최소화할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거든요. 마마무가 만약 팬들의 바람대로 아무 스케쥴 없이 1달 쉰다고 가정해보죠. 자고 일어나면 신선한 느낌을 주는 새로운 걸그룹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데 그 1달동안 다른 걸그룹에 절대 눈 안돌린다고 약속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걸그룹에 대한 애정이란게 본질적으로 몇년이 지나도 쉽게 안잊혀지는 첫사랑에 대한 감정같은 것들과는 완전히 다르니까요.
18/11/10 09:53
사실 가수도 혹사 당하면 목 망가지죠. 투수 팔 망가지는거랑 똑같아요.
물론 투수랑 달리 혹사 당하는 중에도 수입이 오르긴 하지만요. 콘서트 공지에서 굴러간 스노우볼이기도 하고(...)
18/11/10 10:03
감독이 선수 혹사시키는건 미묘하게 다른 문젠데요. 감독이 나가라는데 ‘안나가 힘들어 xx야’ 하고 안나갈수도 없는 문제고 이건 갑을 관계까지는 아닌데 한편으로는 그에 준하는 상하 관계가 있는 거고요. 감독이 돈주는거 아니잖아요, 그런데 팀 스포츠이니 감독말을 듣긴 해야되는거라 감독이 까이는거죠. 게다가 대체자원도 있고요.
멤버 본인들이 부상 당하면서도 하고 싶어하면 아무 문제 없는거죠. 억지로 돌린거면 김종국 시절도 아니고 컬링 대표팀처럼 소속사가 업종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아픈몸 이끌고 타의에 의해 일하고 있을리 없지 않나요?
18/11/10 10:51
제가 얘기하고싶은건 저거보다 심각한 상황이요.
예를 들면 여자친구가 재작년에 저거보다 약간 덜한 수준으로 행사에 해외 쇼케에 미친듯이 구르다(엄지는 심지어 휠체어타고 해외쇼케이스 갔습니다) 엄지 활중에 신비 무대도중 실신하고 소속사가 약간 마인드가 바꼈어요. 자기들이 보기도 진짜 문제있겠다싶으니 좀 덜굴리는거죠. 팬들이 뭐라하든 신경도 안쓸거고 소속사가 보기에도 심각한 부상입기전까진 마인드 안바뀔겁니다 아마도... 거기다 콘서트 티켓팅공지를 저따위로하면 저런식으로라도 소속사에 의견표출하는건 팬입장에서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18/11/10 10:08
소속사 일 제대로 안 하냐!?라는 외침은 같은데,
저기는 일을 너무 빡빡하게 잡아서고 여기는 일을 너무 못 잡아서 문제네요. 크크 데뷔 1년 지났는데 아직 다음 앨범 못내는 거보다 잘 돼서 일처리가 부족하다던가 하는 게 훨씬 행복한 고민일 것 같습니다. 우리 얘들 힘들고 일처리 제대로 안되는 거 걱정하는 팬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옆에서 보기엔 그냥 부럽네요.
18/11/10 10:08
솔직히 휴식기에 행사 매일 한두개씩 도는건 일반인들 회사나가는 느낌이라 혹사라고 동의하기엔 힘드네요.
다만 활동기에 굴리는건 진짜 사람이 할일이 아닌거 같긴합니다. 활동기땐 보통 아이돌들도 일주일에 매일 한두시간씩만 자며 일한다고 하는데 거기에 행사까지 더하면..
18/11/10 10:12
저 보이콧도 과연 될까 싶은게
보이콧하면 티켓팅 개꿀이라 과연 보이콧이 제대로 될지 의문이네요. 마마무는 티켓팅을 해본적이 없어서 티켓파워가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결국 팬 커뮤니티에서는 보이콧 한다한다 하면서도 갈사람들은 뒤로하든 대리를 구하든 알아서들 티켓팅 할텐데 마치 탈코르셋 마냥 원래대로 하던 사람들이 매우 유리해지는 상황인데요. 그냥 아무일 없던듯이 티켓팅 하든지 아니면 티켓베이충이 개꿀빨든지 둘 중 하나겠네요.
18/11/10 10:16
이미 잡힌 스케줄은 아무리 저래도 조절해주기 힘들겁니다.
마마무가 다른 인기아이돌에 비해서 롱런할거같은 컨셉이지만 땡길수 있을때 땡긴다는 생각은 할겁니다. 팬덤의 의견과 소속사의 의견밖에 들을수가 없어서 가수쪽 의견이 어떤지를 알수가 없다는게 이 분쟁의 가장 큰 문제죠
18/11/10 10:16
어느 정도 성공하고 정산 좀 받았으면 스케줄이 원래는 줄어드는게 정상입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거든요. 아마 마마무 멤버들이 진짜 쓰러져서 이른바 활동중단같은 케이스가 나오지 않는 한 바뀌지 않을 겁니다. 여자친구의 경우 결국 엄지 부상 이후로 스케줄 잡는걸 회사에서 조심스럽게 하고 있죠. 배 부른 소리다 뭐다 하는게 가장 이해가 안 되는 사안입니다. 마마무는 이미 성공한 걸그룹 축에 속하기 때문에 굳이 저럴 필요가 없는 시기입니다. 거기다 마마무 소속사에서 이미 팬들과의 피드백을 포기한 채 우리는 아무 문제 없는데 왜 니네가 나서서 그러냐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해버렸네요. 단순히 저것만 보면 뭐가 문제냐가 되겠지만 회사 측의 피드백이 그야말로 호통문 성격이었다면 팬덤에서는 난리나는게 당연한 겁니다. 제가 소속사 사장이었다면 적어도 저런 식의 마인드로 입장문 발표는 하지 않아요.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도 일 처리 못한다고 요즘 욕 좀 먹었지만 저런 식의 발표문은 내지 않았죠.
18/11/10 10:24
이런건 본인들 의사가 제일 중요하지 않겠어요? 돈 많이 버는게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몸편한게 좋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마마무가 쌩신인이라 발언권 없는 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좀 애매한거 같아요.
18/11/10 10:33
스포츠 스타랑 다른게 여자 아이돌은 물들어올때 노 저어야죠
진짜 눈앞에서 잠깐 안보이면 갈아타거나 긴 공백기 이후에 나온 앨범이 망하면 진짜 되돌릴수 없을정도로 타격을 입거든요
18/11/10 10:36
배부른 소리라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고...
가수의 의사를 알 수 없는건 좀 골때리긴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이 사단에서 가수가 발언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고요.
18/11/10 10:36
옛냔에 어떤프로보니깐 소녀시대 모 멤버가 그러더군요. 자긴 좀 멀고 힘들어도 행사 많이 뛰는게 좋다고 더뛰고 싶다고,
멤버들의 의견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입장은 다들어봐야죠. 근데 피드백이 전혀 없다는건 좀 잘못된거구요
18/11/10 10:43
청하도 그렇게 말했죠. 일정 빡빡하지 않냐니까 자기 더 열심히 뛸 수 있으니까 더 물어와달라고.
그것조차 강요된거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말씀처럼 일단 본인들 얘기를 들어봐야죠.
18/11/10 10:47
어려운 문제네요. 연차가 많으면 줄어들어야되는건 맞는데 반대로 말하면 연차가 높은만큼 발언권도 높을텐데 계속 행사를 도는건 본인들의 의사일수도 있는거라서요. 걸그룹 특징상 벌때 많이 벌어야되니 더욱이요.
18/11/10 10:53
스케쥴의 많고적음보다 실제 부상이 발생했다는 점이 문제인 것 같네요. 자세한 내부사항은 모르지만 건강을 챙겼다면 보이콧까진 가지 않았을 듯하네요.
18/11/10 10:56
아티스트 본인들의 생각은 모르겠고 지금 상황은 그들 이야기를 듣지 않는한 어디 편에 설수 없을거 같아요. 근데 아티스트들이 힘들다고 얘기를 할까? 하면 그것도 의문
18/11/10 11:07
다른걸 다 떠나서 미용실가서 가만히 앉아서 머리하고 화장하고 운전해주는 차타고 왔다 갔다하며 노래 몇곡 하는 게 걱정할 정도의 노동의 강도인가요?
부상이래봐야 발목 염좌정도일텐데 그렇다면 한달정도 쉬면 되고 성대결절이 의심 됐다면 저렇게 돌리지 않을테니.
18/11/10 11:10
음 약간 과하긴 했는데, 어느정도의 어필은 필요하다고 봐요.
솔직히 가수가 저 스케줄을 원하는지 아닌지 알수 없지만, 원하지 않는데도 그걸 표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이런거 제동을 걸어주는건 팬덤이 할수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18/11/10 11:11
본문만 봐선 인기 아이돌 스케줄이네요. 스케줄 빡빡하다 해서 장윤정이나 홍진영급 하드코어인가 했는데 그 정도까진 아닌 듯 하고.
저렇게 뛰어야 하는 속사정이 사장때문인지 가수의 원인지 외부에선 모르니 당사자들의 의사가 반영이 되고 있느냐가 핵심이겠네요.
18/11/10 11:11
영상이나 사진으로 멤버들의 혹사나 불만이 자주 노출되었더라면 모르겠는데 이걸로는 뭐라 판단못하겠네요. 암튼 이런 대립자체가 가수나 팬덤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는거라 빠르게 해결을 보는게...
18/11/10 11:14
걱정하는건 이해하겠는데 왜 팬들이 가수를 관리하려드는건지.. 마마무가 1 2년차도 아니고 2년정도 뒤에는 계약도 끝날애들인데 마마무가 꼭 필요한 이 소속사에서 가수들 의견도 안물어보고 이렇게 스케줄을 잡았을지도 의문이구요
이번사건을 계기로 내부에서 말이 많이 나오겠지만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네요
18/11/10 11:18
계속 일하고 싶었으면 부상의 비읍자도 팬들 눈에 보이게 하면 안됐죠. 어느 아이돌 팬이 자기 새끼들 골골 거리는걸 눈앞에서 보고도 쉬지 않고 계속 일하길 바랄까요.
18/11/10 11:20
모든건 때가 있기마련이고 그 때를 결정하는게 본인의 의지일수도 타인의 의지일수도있는데... 팬덤의 궁예짓으로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전 포미닛을 좋아했습니다.. 음악스타일도 오래가는 걸크러쉬고 실력도 좋아서 오래갈줄알았어요...근데 아니더군요.. 마마무도 개인적으론 포미닛 급이라고 생각합니다..물들어올때 노저어야지.. 돌판이 언제 물끊길지 모르는 상황이에요.. 신인애들은 상큼함에서 갈수록 걸크러쉬로 가는데.. 마마무가 거기서 끝까지 생존할꺼라는 확신있습니까? 차라리 트와이스가 저 상황이라면 이해라도 가는데..마마무가.. 저런다? 배부른 소리 같네요..
18/11/10 11:22
트와이스보다 마마무가 더 빡셀겁니다.
사람들은 트와이스가 더 빡셀거라 생각하지만 트와이스는 앨범내고 예능 1~2개 나간 다음에 음방 2~3주 뛰고 앨범준비/해외투어/광고촬영 같은 굵직한 스케쥴 딱 그것만 합니다. 근데 마마무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방행사를 어마어마하게 다니거든요. 아이돌 입장에선 저게 진짜 힘든일이에요. 실제로 트와이스도 지금보다 치얼업 활동때가 몇배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땐 인지도 쌓으려고 자잘한 예능 다 나가고 지방 여기저기 프로모션 다니고 그랬던때라 스케쥴이 저거랑 비슷했거든요.
18/11/10 11:35
물론 디테일하게 가면 그럴수도있고 소속사 규모차이도 있으니 감안합니다.. 팬덤도 그런 생각할수도있는데... 개인적으론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
행사 뛰고 싶어 미치는 걸그룹도 있고요.. 제가 좋아하는 프리스틴은 생존도 모르고 카일라는 매표소에서 표끊어주고 있더군요.. 거기에비하면 배부른 거아닙니까?? 활동하면 할수록 통장에 돈이 꽂이는데 ..그걸 팬덤에서 확실한 증거도없이 노예 질한다는 궁예짓을 하고 ? 요즘이 어떤시대인데.. 마마무가 신인 걸그룹입니까? 쟤네도 짬많이먹은 애들이에요.. 스스로 소속사에 의견을 구할 위치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왜 팬덤에서 나서는거죠??
18/11/10 11:36
행사뛰고 싶어 미치는 걸그룹이 있는거랑 저 스케쥴이 혹사인거랑 뭔상관이죠. 김성근 혹사론 나올때랑 돌아가는게 똑같네요. 그래봤자 전병두 어깨 갈린건 없어지지 않습니다. 애초에 신인때 스케쥴이 무리인데 어쩔수없이 하는거고 인지도 쌓고나서 멤버들 몸에 무리가기 시작하면 팬 입장에선 우려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18/11/10 11:39
님 논리가 김성근이랑 똑같아서요
1군에서 공 못던져서 난리인 선수도 있는데 혹사 당하는게 왜 나쁜거냐 선수한테 좋은거 아니냐 = 님이 적어놓은 댓글 논리
18/11/10 11:47
한화에서도 짜내고 우승했으면 별말 안 나왔겠죠. 어느 수준까지 김성근을 쉴드 쳤던 입장에서 말하면 시즌중에 퍼질 정도로 선수를 혹사시키니 아예 시즌이 망해버린 게 문제였죠. 야구랑은 1:1 비교가 조금 힘듭니다.
18/11/10 11:48
야구선수는 혹사당해도 돈 더 안주거든요. 이닝당 천만원씩 주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팀스포츠에서 선수 한명과
연예인이 떠야 소속사도 사는 연예계구조랑도 완전히 다르고요. 감독<->선수 관계랑 소속사<->소속연예인(심지어 인기도 있어서 소속사 혼자서 먹여살리는급의)관계는 그냥 아예 다르죠. 야구 선수혹사가 맞다는게 아니고 아예 궤가 다른 이야기인데 왜 자꾸 비교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18/11/10 11:51
정말 마마무 팬맞습니까?? 아님 지능적 안티?? 마마무 앞으로 몇년 갈꺼 같습니까?? 길어봐야 3년 남았습니다..
30넘어서 할수있는 야구선수가 아니에요.. 개인적으로 쭈욱 갔으면 싶지만 현재 걸그룹 상황 보면 마마무는 해체하고 개인활동 할꺼 같은데 ..왜 저러게 나오는건지...
18/11/10 11:22
위에도 얘기 나온 것처럼 가수보다는 따라다니는 팬덤이 지쳐있는 상태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장윤정 홍진영 수준으로 하루에 몇개씩 구르는 것도 아니고 매니저가 모는 차 타고 하루에 스케줄 하나 소화하는 게 얼마나 힘들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걸 매일매일 자기 발로 따라다녀야 되는 팬덤이 죽을 맛이라는 건 확실할 거 같아요. 앨범도 기본 몇십장씩 사야되는데 그게 계속 쏟아지고 콘서트도 계속 돈나가고. 어제 글도 그렇고 니네 힘들지 제발 힘들다고 말해줘 하는 느낌이 들어요.
18/11/10 11:26
장윤정 홍진영은 단콘을 1년에 2개씩 여는것도 아니고, 1년에 앨범을 3장씩 내지도 않습니다.
마마무의 올해는 앨범을 트와이스만큼 내는데 행사는 트로트가수처럼 돌았다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죽어나는거죠.
18/11/10 11:31
장윤정 지금은 15년차니까 결혼하고 자기가 일 골라가면서 널널하게 뛰는거지 1집부터 1년동안 앨범 4장 냈습니다.
물론 행사는 말씀하신 '트로트 가수처럼' 돌았고 예능 교양 다 뛰었죠. 마마무도 나름 힘들겠지만 이쪽이랑 비교하는 건 무리입니다.
18/11/10 11:37
장윤정은 앨범낸다고 1주일에 음방 5개 안뛰잖아요. 아이돌이랑 트로트가수는 스케쥴 자체가 달라요.
새벽 3시에 메이크업받고 아침에 방송국가서 리허설 돈 다음에 오후에 지방에 행사뛰러갔다가 다시 서울가서 생방송가고 저녁에 다시 행사뛰러 갔다가 새벽 1시에 숙소가서 1시간 자고 다시 새벽 3시에 메이크업받고 이게 행사뛰는 아이돌 음방 스케쥴입니다.
18/11/10 11:43
맞습니다. 트로트 가수는 대신 지방행사를 도니까요.
마마무가 새벽부터 일어나 KBS MBC SBS를 도는 시간에 장윤정은 청주 전주 문경을 돌고 방송하느라 서울 왔다가야 했죠. 숙소가 어디있어요 다음 날 행사할 지방 모텔에서 자면 그게 숙소지.....
18/11/10 12:38
장윤정 한창때 스케쥴이라고 하네요..
06:00 출근 07:00 샵에서 인터뷰 09:00 여의도 라디오 생방송 10:00 여의도 라디오 녹음 11:00 여의도 기업 행사 13:30 청주 방송 촬영 16:30 대전 방송 촬영 18:00 이태원 기업 행사 19:00 명동 기업 행사 22:00 오산 밤 행사 23:00 송탄 밤 행사 24:00 독산동 밤 행사 01:00 길동 밤 행사 02:30 퇴근 트로트 가수들 행사는 어마무시합니다. 저것도 어느정도 뜨고나서라서 수도권으로 몰아잡은거지, 한창 어머나로 뜨고 있을 때에는 1년에 20만km뛰었다고 하더군요. 하루에 500km 이상씩 뛰는거에요. 매일 서울-대구 왕복하는 격이죠.
18/11/10 11:47
그분들도 팍팍한 게 가는 곳마다 행사하는 거 찍어서 뿌려줘야 되는데 그거 안하면 우리는 왜 행사영상 없냐 소리 나온다고....
하긴 그정도 되는 하드코어 팬들이니까 소속사에 대응해서 저런 얘기도 하는거죠. 라이트팬이야 그냥 쉬면 되지만....
18/11/10 11:51
아무리 그래도 마마무를 장윤정-홍진영과 비교하는건 너무 나갔죠.
그렇다고 저 두명이 마마무만큼 방송활동을 안한것도 아니고 행사 무대쪽에서는 마마무랑 수요 차이가 비교불가 수준으로 차이가 나는데요.
18/11/10 11:23
팬 입장에서 저러는것도 이해가 되고, 일반인의 시선에서 볼때 이해가 안되는것도 이해가 됩니다.
근데 소속가수야 입장표명 하기는 쉽지 않고, 소속사 입장에서도 이미 잡힌 스케쥴을 쉽게 어찌저찌 할 수는 없기때문에 빠른시간내에 해결은 안될것 같네요
18/11/10 11:24
일베를 비꼴때 하는 소리중 하나가 박정희 사진만 걸어놔도 산업화역군으로 열심히 일할 것처럼 굴더니 막상 본인이 당하니까 노동법 찾는다 였었는데 여기도 그런마인드 가진 분들이 몇몇 보이네요.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11/10 12:07
연예인은 기본적으로 1인 사업자이니 노동자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있고 노동자라 하더라도 '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돈' 을 받는 사람이라 4~5년 바싹 땡기고 건물주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요.
18/11/10 12:42
물론 본문의 사례야 근로환경에 어떤문제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가 없습니다만 돈이면 뭐든지 다된다 마인드는... 치료비는 아예 생각안하나 싶기도 하고..
18/11/10 12:46
저정도로 벌고 활동하면 그래도 할만한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가 있으니 결국 관심법의 영역으로 넘어가죠. 밑의 댓글을 보니 결국 팬덤 입장에서 느끼는 퀄리티 하락이 진짜 문제라고 보이네요.
18/11/10 11:40
빅뱅급도 입대전 전세계돌면서 혹사하다시피 바짝 땡기고 다녔는데
홍진영 장윤정처럼 24시간동안 전국팔도 다니는것도아닌데 화사 나혼자 산다에서 보면 쉴거쉬고 할거 다하면서 활동하는거같은데 왠 오지랖들인지
18/11/10 11:40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이 보이콧이 마마무 멤버들이 이 과도한 스케줄에 불만이 있는데 소속사때문에 억지로 하는거라는 확신을 갖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마마무 멤버들 스스로가 원해서 하는거여도 저래선 안된다고 생각해서 하는건가요?
18/11/10 11:48
팬덤은 자기 가수 욕은 안하려는 성향을 갖고 있어서 표면상 전자인데, 이정도 터지면 보통 내심은 후자를 생각하고 있다에 가까울 겁니다.
그래서 콘서트 부실화 같은 얘기도 나온거 같구요. 빡세게 구르면서 퀄 유지하는 게 대형기획사에서도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어느 순간 돈 쓰는 입장에서는 빡치는거죠. 그리고 부상으로 하나씩 빠지는 것도 처음에는 안타깝다가, 나중에는 이게 뭐지 이따위로 할거면 한텀 쉬던가 이런 생각이 들 거구요.
18/11/10 11:58
후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애초에 문제제기가 너무 많은 스케줄로 인해서 공연퀄리티가 부실하다는게 주요논지였거든요.
사실 돈쓰는 입장에서 완성도 떨어지는 공연이 반복돼서 보이콧으로 간거같은데 차마 자기가 좋아하는 그룹에다 대고 그렇게는 말못하니 이렇게 묘한 논쟁이 된것같습니다. 사실 사람인지라 일정이상으로 돌리면 퍼지기 마련이고 그럼 공연퀄은 떨어질수밖에 없어서..
18/11/10 12:08
헌터님, 미나토자키사나님 댓글 읽으니
이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핵심은 과도한 스케쥴로 인한 "공연 퀄리티 하락" 이라는 것. 일단 마마무 과도한 스케쥴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다음 더 철저히 준비해서 퀄리티 높은 공연을 보게해달라고 요구 할만 합니다. 아이돌 팬이라는게 응원하는 존재인 동시에 소비자이기도 하니까요.
18/11/10 11:59
팬덤이 팬질 안하겠다는 건 비판대상도 아니라 봅니다.
팬덤이다보니 가수에게는 선을 그었습니다만,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자신들의 요구를 말하고 거기에 불응하는 것을 보이콧으로 대응하는 것 어디에 문제가 있을까요. 가수들에게 폐끼치는거라는 댓글도 많은데, 설사 그렇다한들 애정이 원인인건데요. 저렇게 하고싶어도 못하는 가수들이 넘친다는 댓글은 누굴 위한 댓글인건지.
18/11/10 12:03
네 팬덤이 팬질안하겠다는거 비판대상아니죠... 그럼 자기들끼리 그냥 조용하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니잖아요? 동조 세력을 모을려고 정치질 한거 아닙니까? 그럼 그거에대한 동조도 나오고 비판도 나오는거죠...
18/11/10 12:07
동조도 팬덤에 구하는거죠. 어차피 애초에 돈 안쓰는 사람들이 보이콧에 뭔 상관이 있겠어요.
어쩌다 자기 동네 행사 같은 데나 불러주면 지나가다 한번 보겠지. 솔직히 여기에 댓글쓴 사람 대다수는 팬덤도 가수도 기획사도 콘서트 기획하면서 아예 뇌에 입력된 적도 없는 대상일겁니다. 그냥 배경이에요.
18/11/10 12:12
물론 팬덤과 비교할순없지만 저도 마마무 음반사고 다운받는 사람입니다.. 물론 콘서트는 못가지만... 마마무 음색은 어떤 장르라도 소화가 가능할꺼 같아서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음오아예듣고 예네도 상큼함이 가능하겠구나 생각했어요.. 이런 일반인이 팬덤에 반발심이 드는데요..
18/11/10 12:21
생각이야 각자 알아서 하는거고 결과는 간단합니다. 그래서 나른님 같은 사람만 남으면 앞으로 콘서트는 못 하겠죠...그래서 팬덤없던 씨스타나 걸스데이가 콘서트 한번 했나 그럴거에요.
어느쪽 마진이 더 클지 선택은 기획사가 하는 거겠죠. 그냥 굴러가는 논리가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취미생활이나 예술활동이 아니고 연예산업이니까. 참고로 전 마마무 안들어요.
18/11/10 12:08
보이콧 자체가 불매운동인데 그걸 자기들끼리 조용히 할거면 보이콧이 아닙니다
동조도 나오고 비판도 나올 수 있지만 그게 정치'질'로 폄하될 내용은 아닙니다
18/11/10 12:10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 전 그런 정치질까지 포함해서 문제없다는 편입니다만.
하신 말씀이 '보이콧은 정치질의 의미도 있으니까 비판도 나오는 거다'에 해당될만한 말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18/11/10 12:08
흠... 최근 피지알 댓글 보면서 다짐한게 있습니다 내로남불 줄이자 사람인 이상 아예 안하는건 어렵겠지만 노력하자. 누가 보면 배부른 고민일수도 있고 혹사일수도 있고 그렇죠. 그런데 아이돌 활동이 뭐가 힘드냐는 댓글은 진짜 아닌것 같습니다 남의 노동을 함부러 후려치는거죠... 본인들 노동도 남에게 그런식으로 후려쳐지면 기분 좋을까요? 너 일하는게 뭐가힘듬. 이러면 당장 자기부터 발끈할텐데요 교이쿠처럼 될 것 아니면 남의 노동에 대한 존중부터 시작하는게 좋아보여요
18/11/10 12:16
댓글이 길어서 다 못읽어서 그렇지만 개인적으론 노동을 후려치는게 아닙니다.. 노동의 소중함을 몰라서 랄까.. 아이돌은 시간제가 아니에요 자기가 활동하는만큼 정산 받아서 돈을 소속사.맴버로 나누는 시스템입니다.. 한마디로 소작농이긴한데... 마마무 정도의 소작농이면.. 지주도 함부로 무시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8/11/10 12:20
아 제가 구체적으로 안 썼네요 활동 뭐가 많아? 뭐 그럴 수 있습니다 너무 많다? 역시 맞을 수 있죠.
그런데 몇몇 댓글에 남이 운전 다 해주고 편안하게 앉아서 머리 받고 짧은 무대만 하는데 뭐가 힘드냐는 댓글 타입들이 있어서요 이런식으로 깎아내릴거면 모든 노동에 흠집 내는게 되요
18/11/10 12:26
연예인은 일반 노동자와는 다른 특수 케이스죠
자기가 하면 할수록 바로바로 돈으로 치환되는거라 좀 힘들어도 행사 갔다오면 통장에 500이 꽂힌다? 자발적으로 무리할 동기가 될수있죠 그리고 마마무 정도로 뜬 연예인이면 정 못하겠으면 직통으로 말하지 않을까요?
18/11/10 12:28
솔직히 팬들도 마마무가 억지로 행사 돈다고 생각 안할겁니다. 그냥 가수는 욕하기 싫으니까 얘기 안하는거지.
계속 이따위로 할거면 우리도 돈 더 못쓰겠다. 어필하는 거에 가깝다고 봐요. 참참못이랄까...
18/11/10 12:30
팬덤을 이기적인 시각으로 봅시다. 지금 팬덤의 보이콧 행위가 가수를 위한 건 전혀 없고 자신들의 욕심을 위한 것이라고 가정하죠. 가수들도 팬덤이 바라는 것보다 소속사가 바라는 것을 더 원하고 있다고 가정하고요. 위 댓글들이 말하는 한철장사등 그것들을 다 수긍하고, 가수들 역시 바짝 돈벌기를 원하고 있다는 가정입니다.
소속사 입장에선 돈을 벌기 위해 늘렸습니다. 팬들은 그게 불만입니다. 예전엔 관중석까지 내려와 팬들하고 같이 놀기도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지쳐서 그런지 안그런다. 그런데 그걸 요구하자니 체력저하가 보여서 그걸 요구할 수도 없다. 그러니 체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을 줄여서 예전과 같은 퀄리티를 누리고 싶다. 팬덤들은 이런 이기적인 생각들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가수들의 체력이 걱정되니 전반적인 활동을 줄이라고 요구합니다. 실제론 이기적인 팬덤이기 때문에 가수들의 미래나 건강, 수입들은 관심이 없고 그냥 본인들 욕심에 의한 요구입니다. 그래서 팬덤은 콘서트에 대해 연기를 요구했고, 이에 소속사가 무시에 가까운 대응을 하자 보이콧이라는 실력행사에 나섰습니다. 악독한 팬덤이라 소속사의 사정이나 가수들의 사정같은 건 무시한 행동이라 봅시다. 그래서 문제있습니까? 지금까지 본인들이 소비한 것을 빌미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것이요. 이게 과한 요구라면 당연히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럼 팬덤의 요구가 얼마나 과한 요구냐가 핵심이 되겠죠. 전 악독한 팬덤의 이기적인 요구가 그리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소속사(+가수)는 이제 계산해야죠. 기존 팬덤 중 이기적인 일부를 포기하고, 남은 팬덤과 새로이 구축할 팬덤을 중심으로 한 팬덤수입과 대중을 상대로한 대중수입만으로 밀고 나가느냐, 이기적인 팬덤의 요구를 받아들여 전체적인 수입을 줄이느냐. 뭐가 더 비중이 클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이 댓글은 보이콧을 선언한 팬덤이 자신들밖에 모르는 팬덤이라 이기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가정으로 합니다. 실제 팬덤이 이기적이라는 말씀을 드린 건 아닙니다.
18/11/10 13:09
오래전 기획사쪽 분들에게 복수로 들은 이야기라, 아마 지금은 가수에게 더 유리할겁니다..
아이돌 가수들 행사 뛰는것 매우 좋아합니다. 왜냐면 일반적으로 수익분배가 좋거든요. 그래서 하루 몇탕이고 간에 행사 뛰는것은 복에 겨운 것입니다. 물론 행사를 그렇게 돌지 않고도 수익이 많이 들어오면 조절하겠죠. 다만 사람인지라 휴식도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팬들이 먼저 지친것같네요. 휴가라도 좀 보내주길...
18/11/10 17:32
아이돌이 얼마나 힘든건 아이돌 1그람도 관심없는 (노래만 들어서 가수 얼굴 이름 몰라요)
저도 아는데요... ..일단 잠 못자는게 흐흐 유쾌하게 표현한 버전이 마마무 잠이라도 자지 https://namu.wiki/w/잠이라도 자지 망한 버전이 워너원 왜 우리는 잠을 자지 못하는가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흐흐
18/11/10 22:17
아이돌 그룹 대다수가 일이 없어서 문제인데, 잘나가는 팀은 일이 너무 많아서 문제라니
연예계라는 곳이 참 부익부 빈익빈이긴 한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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